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6-01-08 16:55:52
남편 후배가 제 계좌를 알려달라 했다더군요.
얘기 들어보니 남편이 그 후배 어려울때 밥도 사먹이고 일주일 개인 돈 털어가며 잠도 재워주고 취직 자리도 알아봐주고...
지금은 독립해서 회사 차렸는데 돈을 아주 잘버나 봅니다.
남편한테 몇번이나 고마움의 표시를 할랬는데 남편이 거절하자 이젠 제 계좌를 알려달라고 자꾸 그러나 봐요.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어떡했음 좋겠냐고..
3초 망설인후.. 알려주지 마라했어요.
백이든 천이든 그 돈 없어 못사는것도 아니고 괜히 그 돈이 근심이 되는수도 있고 또 제 성격상 뭘 받고 가만있지 못할것 같아서요.
그럼 계속 고민을 해야하고 걱정을 해야하고...
물론 그 후배도 도움을 받았으니 양심상 가만 못있는거겠지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네요.

IP : 220.121.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8 4:58 PM (211.210.xxx.30)

    잘 하셨어요.
    그렇게 꼭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면 직접 찾아오겠죠.

  • 2. 저라면?
    '16.1.8 5:03 PM (218.235.xxx.111)

    당근 알려줬을듯.

    제남편도 친구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나중에 돈으로 갚아줬어요

  • 3. gkq
    '16.1.8 5:19 PM (123.109.xxx.88)

    잘하신 듯 해요.
    그나저나 도움 준 남편분이나
    잘되서 은혜 갚겠다는 후배나
    모두 좋은 인연입니다.
    낭중에 밥 사겠다면 그건 부부동반으로
    한번 맛나게 드심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44 37살 운전 못하는 남자. 34 . 2016/06/15 16,570
567243 취미 애니송 2016/06/15 492
567242 신 알타리김치 구제법 5 알타리 2016/06/15 1,368
567241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 ‘비자금 의혹의 진원지’ 6 ........ 2016/06/15 3,462
567240 박지원, '김재원은 맹충이.. 뒷통수 잘친다." 국민의당 2016/06/15 826
567239 세입자인데 아파트 수선유지비 못받는 경우 보셨어요? 9 ... 2016/06/15 2,513
567238 아가씨 봤는데 실망했어요 3 MilkyB.. 2016/06/15 2,855
567237 마흔 넘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 24 주변에 2016/06/15 8,836
567236 부동산복비관련ㅡ처음 알았어요 13 복비 2016/06/15 5,006
567235 소개팅 어플로 여자랑 연락한 남친.. 저를 진심 좋아한건 아니었.. 5 ㅡㅡ 2016/06/15 3,588
567234 코렐 어떤 디자인 쓰세요? 7 여름 2016/06/15 1,806
567233 숨은 보석 같이 아름다웠던 우리나라 여행지 있으신가요? 50 여행 2016/06/15 5,640
567232 PT받아보니... 신세계 5 ... 2016/06/15 6,260
567231 50대여자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준비기 입니다. ^^ 58 시리즈 5 2016/06/15 6,800
567230 무서운이야기3 1 영화 2016/06/15 2,222
567229 노조가 만들어진 어느 병원에서 생긴 일 4 뉴스타파 2016/06/15 1,667
567228 2016년 6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15 605
567227 임우재 씨, 이부진 씨 결혼생활 관련해서 인터뷰했네요. 79 과연 2016/06/15 32,503
567226 춘향전 현대어 풀이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2 수행 2016/06/15 791
567225 전 비판만 하면서 이민간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하더라고요. 5 ㅇㅇ 2016/06/15 1,193
567224 시큼한 재첩국 상한 걸까요?ㅠ 2 고민 2016/06/15 1,893
567223 매년 옷이 헐렁해져요 3 노화 2016/06/15 2,572
567222 니네 엄마아빠 생일은 니네형제가 챙겨ㅡㅡ 23 ... 2016/06/15 6,425
567221 '이거 못 해보고 죽었으면 정말 억울할 뻔 했다' 하는 거 있으.. 32 님들 2016/06/15 7,750
567220 어제담근 열무김치국물에 물넣어도 될까요? 7 실망 2016/06/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