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작성일 : 2016-01-08 16:55:52
2048636
남편 후배가 제 계좌를 알려달라 했다더군요.
얘기 들어보니 남편이 그 후배 어려울때 밥도 사먹이고 일주일 개인 돈 털어가며 잠도 재워주고 취직 자리도 알아봐주고...
지금은 독립해서 회사 차렸는데 돈을 아주 잘버나 봅니다.
남편한테 몇번이나 고마움의 표시를 할랬는데 남편이 거절하자 이젠 제 계좌를 알려달라고 자꾸 그러나 봐요.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어떡했음 좋겠냐고..
3초 망설인후.. 알려주지 마라했어요.
백이든 천이든 그 돈 없어 못사는것도 아니고 괜히 그 돈이 근심이 되는수도 있고 또 제 성격상 뭘 받고 가만있지 못할것 같아서요.
그럼 계속 고민을 해야하고 걱정을 해야하고...
물론 그 후배도 도움을 받았으니 양심상 가만 못있는거겠지만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네요.
IP : 220.121.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8 4:58 PM
(211.210.xxx.30)
잘 하셨어요.
그렇게 꼭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면 직접 찾아오겠죠.
2. 저라면?
'16.1.8 5:03 PM
(218.235.xxx.111)
당근 알려줬을듯.
제남편도 친구부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나중에 돈으로 갚아줬어요
3. gkq
'16.1.8 5:19 PM
(123.109.xxx.88)
잘하신 듯 해요.
그나저나 도움 준 남편분이나
잘되서 은혜 갚겠다는 후배나
모두 좋은 인연입니다.
낭중에 밥 사겠다면 그건 부부동반으로
한번 맛나게 드심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7244 |
37살 운전 못하는 남자. 34 |
. |
2016/06/15 |
16,570 |
567243 |
취미 |
애니송 |
2016/06/15 |
492 |
567242 |
신 알타리김치 구제법 5 |
알타리 |
2016/06/15 |
1,368 |
567241 |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 ‘비자금 의혹의 진원지’ 6 |
........ |
2016/06/15 |
3,462 |
567240 |
박지원, '김재원은 맹충이.. 뒷통수 잘친다." |
국민의당 |
2016/06/15 |
826 |
567239 |
세입자인데 아파트 수선유지비 못받는 경우 보셨어요? 9 |
... |
2016/06/15 |
2,513 |
567238 |
아가씨 봤는데 실망했어요 3 |
MilkyB.. |
2016/06/15 |
2,855 |
567237 |
마흔 넘었는데 결혼안한 느낌 나는 사람 24 |
주변에 |
2016/06/15 |
8,836 |
567236 |
부동산복비관련ㅡ처음 알았어요 13 |
복비 |
2016/06/15 |
5,006 |
567235 |
소개팅 어플로 여자랑 연락한 남친.. 저를 진심 좋아한건 아니었.. 5 |
ㅡㅡ |
2016/06/15 |
3,588 |
567234 |
코렐 어떤 디자인 쓰세요? 7 |
여름 |
2016/06/15 |
1,806 |
567233 |
숨은 보석 같이 아름다웠던 우리나라 여행지 있으신가요? 50 |
여행 |
2016/06/15 |
5,640 |
567232 |
PT받아보니... 신세계 5 |
... |
2016/06/15 |
6,260 |
567231 |
50대여자 나홀로 유럽자유여행 준비기 입니다. ^^ 58 |
시리즈 5 |
2016/06/15 |
6,800 |
567230 |
무서운이야기3 1 |
영화 |
2016/06/15 |
2,222 |
567229 |
노조가 만들어진 어느 병원에서 생긴 일 4 |
뉴스타파 |
2016/06/15 |
1,667 |
567228 |
2016년 6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6/06/15 |
605 |
567227 |
임우재 씨, 이부진 씨 결혼생활 관련해서 인터뷰했네요. 79 |
과연 |
2016/06/15 |
32,503 |
567226 |
춘향전 현대어 풀이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2 |
수행 |
2016/06/15 |
791 |
567225 |
전 비판만 하면서 이민간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하더라고요. 5 |
ㅇㅇ |
2016/06/15 |
1,193 |
567224 |
시큼한 재첩국 상한 걸까요?ㅠ 2 |
고민 |
2016/06/15 |
1,893 |
567223 |
매년 옷이 헐렁해져요 3 |
노화 |
2016/06/15 |
2,572 |
567222 |
니네 엄마아빠 생일은 니네형제가 챙겨ㅡㅡ 23 |
... |
2016/06/15 |
6,425 |
567221 |
'이거 못 해보고 죽었으면 정말 억울할 뻔 했다' 하는 거 있으.. 32 |
님들 |
2016/06/15 |
7,750 |
567220 |
어제담근 열무김치국물에 물넣어도 될까요? 7 |
실망 |
2016/06/15 |
1,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