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트레이너라 참 말하기가 껄끄럽네요.
다들 사실 대로 말하고 안가시나요?
남자 트레이너라 참 말하기가 껄끄럽네요.
다들 사실 대로 말하고 안가시나요?
저는 그냥 나가서 암말 안하고 했어요. 많이 불편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데 pt 처음 시작할때 선생님이(남자에요) 생리중이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평소보다 좀 느슨하게 템포 조절해서 시킨다구요.
껄끄럽긴요.
자연적인 현상인건데요.
개인 피티면 오히려 더 상세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민감하기도 하고...
(제가 생리 전에 몸이 많이 무거운편이에요. 피로도 바로 느끼고)
전 운동할때 미리 미리 얘기해요.
- 곧 생리 하려고 하는지 몸이 무겁다, 오늘은 좀 살살 하자.
- 오늘은 그날이니 다음으로 미뤄달라.
뭐 그런식의 내 몸 상태는 미리미리 알려주는 편입니다.
그래야 내 몸 컨디션에 맞춰서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요.
아, 제 피티 선생님도 남자분이었어요. 그것도 20대 후반의 총각.. ^^;;
제 피티선생은 6개월가량 하니까 할때가 다가오면 더 빡세게 시키던데요. 생리전이 식욕땡길때라 틈을 주면 안된다고 굴리고 생리때는 살이 더 잘 빠진다고 세게 시키고 했어요ㅠㅠ
나이가 세살차이였는데 생리 그런거 꼭 얘기해달라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