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물리치료하는 의원말이에요.
어제 뵈러 갔다가 단골로 다니시는 의원에 계신다기에
갔다가 신기한 걸 봤어요.
치료실 그런데 침대가 쫙 있고
물리치료사들이 엎어놓고 주무르고
팔꿈치로 문질르고
누워있는 할머니들 다 수액꽂고 계시고
의사는 점빼고 있고.. ipl 하고나와 좀 있으니
아프다는데 물어봐서 굵은 바늘로 아프다는데
쑤시고 이 모든게 물리치료실에서 다 하더라구요.
오는 환자마다 의사가 엄청 반가워하고
저한테도 막 친한척하시고..
원장실에 앉아서 있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막 이거저거 권하는데 책장사 같았고요..
이런 의사분들 전공이 뭐인가요?
개원의사들이 다 이런 의원차리는건 아니겠죠?
우리가 생각하기엔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이렇게 간판도 구분짓고 보는 환자도 정해져야 할텐데
그게 아니라 장 속 같아서
깜놀하다 왔어요..
그냥 다니시게 해도 되는건지요?
1. ...
'16.1.8 10:37 AM (223.62.xxx.21)희한한게 정형외과 간판달은 건 같은데 아파트안 상가애서 물리치료하면 6만원 내라하고 반깁스가격이 8만원이나하고 주택가 입원실까지있는 정형외과가니 깁스하는데 1만6천원이고 물리차료도 몇천원이네요
왜 바가지씌우는 병원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2. ..
'16.1.8 10: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의대 6년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 합격하면 의료행위 할수있어요. 즉 병원 개업할수있고, 어떤 진료를 해도 합법입니다.
6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해서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가 되는것은 별개입니다. 또 내과 전문의가 피부과 진료를 하는것 또한 불법이 아닙니다. 진료해도 됩니다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것은 환자의 선택이어요3. 시골병원은
'16.1.8 10:52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다 한집안내 사람들 같을거에요
더구나 물리치료 하는곳은 환자가 돌아디닐수 없으니
환자는 누워 치료받고 의사가 돌아다니는거죠
저 다니는 한의원도 그래요
동네병원도 그렇고
아침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거의 출근 ㅎㅎㅎ
하셔서 한팀 한 열댓명 들어가 침맞고 물리치료하고
그동안 의사는 이환자 저환자 돌아다니며
침놔주고 부항뜨고 ㅎㅎ 그러다
누구집 김장한 얘기 아들 취직한 얘기
할머니 남편이랑 싸운 얘기 ㅋㅋ 막 하시고요
암튼
한가지로는 개인병원도 힘든가봐요
치과 아닌담엔 다들 두세개 과씩은 같이 보는거 같아요
가정의학과 쌤들이 여러과를 보시는거 같기도하고4. 시골병원이라
'16.1.8 11:31 AM (27.118.xxx.246)이것저것 다보는 병원이 많죠...
가정의학과 같은건 여러가지 다보던데요?5. 도시병원
'16.1.8 12:15 PM (222.233.xxx.9)대도시 정형외과도 그래요
s대출신 친정엄마, 너무 똑똑하셔서 왠만함 남의말 안듣는데 동네 정형외과 원장말은 너무 잘 믿으세요
제가 한번 따라가서 진료받는거 봤는데, 온동네 노인들 시시콜콜한 얘기 다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암튼 정신적 지주 더군요
참 힘들겠다 싶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0255 |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 | 2016/05/23 | 588 |
560254 | 포괄병동 접수했어요 | 음... | 2016/05/23 | 1,066 |
560253 | 그런옷 없을까요? 2 | .. | 2016/05/23 | 1,065 |
560252 | 심상정 "정의당의 반쪽은 노무현 정신..우리는 친노(親.. | 그때는몰랐다.. | 2016/05/23 | 1,064 |
560251 | 청담동 성당에 장례식장 있나요? 3 | 거짓말 | 2016/05/23 | 3,976 |
560250 | 묵은간장과 새간장을 섞어서 항아리에 보관해도 되나요? 1 | 간장 | 2016/05/23 | 1,959 |
560249 |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기도지사이더니 | 전부터 수상.. | 2016/05/23 | 597 |
560248 | 답좀 주세요~ 앞니 잇몸이 2 | 잇몸이 ㅠ | 2016/05/23 | 1,435 |
560247 | 순한아이가 걱정입니다 5 | 이래도 걱정.. | 2016/05/23 | 1,720 |
560246 |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리는 성격...너무 싫어지네요... 6 | ㅠㅠ | 2016/05/23 | 5,303 |
560245 | 군대때문에 남자들이 사회에서 유리하죠 40 | .... | 2016/05/23 | 4,342 |
560244 | 전기 모기채가 한 달도 안 돼 고장났는데 1 | ... | 2016/05/23 | 1,398 |
560243 | 신부전인 개가 퇴원후에 3 | 근심 | 2016/05/23 | 822 |
560242 | 외국 묻지마 폭행사건 | .... | 2016/05/23 | 669 |
560241 | 딸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48 | 7개월차임산.. | 2016/05/23 | 3,919 |
560240 |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3 | ... | 2016/05/23 | 1,181 |
560239 | 90년대 초까지 아파트에서 쓰레기 버리던 방식 생각나세요? 26 | ㅇㅇ | 2016/05/23 | 7,958 |
560238 | 갈수록 제마음을 강아지에게 너무 의지하는것 같아서 두렵네요 ㅜㅜ.. 11 | .. | 2016/05/23 | 2,636 |
560237 | 세월호76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 bluebe.. | 2016/05/23 | 469 |
560236 | (서울)외벌이 450갖곤 애하나도못키울정도네요 60 | 휴 ..한숨.. | 2016/05/23 | 20,958 |
560235 | 새 참기름에서 이상한 냄새가... 4 | ... | 2016/05/23 | 2,139 |
560234 | 독립을 미루는 자식들 3 | 여름 | 2016/05/23 | 1,905 |
560233 | 팽목항 현수막을 걸어주세요(유지니맘님글) 3 | 오늘을 | 2016/05/23 | 772 |
560232 | 추어탕잘하는집 있나요? 3 | 분당미금역근.. | 2016/05/23 | 1,181 |
560231 | 건강에 문제가 있은데 입맛을 바꿀수 있을까요? 4 | 음 | 2016/05/23 | 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