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물리치료하는 의원말이에요.

의원?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6-01-08 10:33:20
할머니가 한 시간 거리 읍단위 시골 사세요..
어제 뵈러 갔다가 단골로 다니시는 의원에 계신다기에
갔다가 신기한 걸 봤어요.
치료실 그런데 침대가 쫙 있고
물리치료사들이 엎어놓고 주무르고
팔꿈치로 문질르고
누워있는 할머니들 다 수액꽂고 계시고
의사는 점빼고 있고.. ipl 하고나와 좀 있으니
아프다는데 물어봐서 굵은 바늘로 아프다는데
쑤시고 이 모든게 물리치료실에서 다 하더라구요.
오는 환자마다 의사가 엄청 반가워하고
저한테도 막 친한척하시고..
원장실에 앉아서 있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막 이거저거 권하는데 책장사 같았고요..
이런 의사분들 전공이 뭐인가요?
개원의사들이 다 이런 의원차리는건 아니겠죠?
우리가 생각하기엔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이렇게 간판도 구분짓고 보는 환자도 정해져야 할텐데
그게 아니라 장 속 같아서
깜놀하다 왔어요..
그냥 다니시게 해도 되는건지요?
IP : 49.17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8 10:37 AM (223.62.xxx.21)

    희한한게 정형외과 간판달은 건 같은데 아파트안 상가애서 물리치료하면 6만원 내라하고 반깁스가격이 8만원이나하고 주택가 입원실까지있는 정형외과가니 깁스하는데 1만6천원이고 물리차료도 몇천원이네요

    왜 바가지씌우는 병원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2. ..
    '16.1.8 10: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의대 6년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 합격하면 의료행위 할수있어요. 즉 병원 개업할수있고, 어떤 진료를 해도 합법입니다.

    6년 졸업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해서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가 되는것은 별개입니다. 또 내과 전문의가 피부과 진료를 하는것 또한 불법이 아닙니다. 진료해도 됩니다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것은 환자의 선택이어요

  • 3. 시골병원은
    '16.1.8 10:52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다 한집안내 사람들 같을거에요
    더구나 물리치료 하는곳은 환자가 돌아디닐수 없으니
    환자는 누워 치료받고 의사가 돌아다니는거죠

    저 다니는 한의원도 그래요
    동네병원도 그렇고
    아침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거의 출근 ㅎㅎㅎ
    하셔서 한팀 한 열댓명 들어가 침맞고 물리치료하고
    그동안 의사는 이환자 저환자 돌아다니며
    침놔주고 부항뜨고 ㅎㅎ 그러다
    누구집 김장한 얘기 아들 취직한 얘기
    할머니 남편이랑 싸운 얘기 ㅋㅋ 막 하시고요

    암튼
    한가지로는 개인병원도 힘든가봐요
    치과 아닌담엔 다들 두세개 과씩은 같이 보는거 같아요
    가정의학과 쌤들이 여러과를 보시는거 같기도하고

  • 4. 시골병원이라
    '16.1.8 11:31 AM (27.118.xxx.246)

    이것저것 다보는 병원이 많죠...
    가정의학과 같은건 여러가지 다보던데요?

  • 5. 도시병원
    '16.1.8 12:15 PM (222.233.xxx.9)

    대도시 정형외과도 그래요
    s대출신 친정엄마, 너무 똑똑하셔서 왠만함 남의말 안듣는데 동네 정형외과 원장말은 너무 잘 믿으세요
    제가 한번 따라가서 진료받는거 봤는데, 온동네 노인들 시시콜콜한 얘기 다 들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암튼 정신적 지주 더군요
    참 힘들겠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52 영어잘하시는분들. 영어스피킹 잘하는 비결 있나요? ..... 02:05:52 23
1674951 개잡놈은 생각없고 골초전직영부인은 담배피러나오고 1 ㅇㅇ 02:01:10 143
1674950 지방민 중딩딸이랑 서울여행 1 오감자 01:57:07 65
1674949 이재명 안된다는 사람들의 분류 6 ㄱㄴㄷ 01:47:56 238
1674948 현실적으로 체포는 현재 불가능해보여요 20 ㅇㅇㅇ 01:34:45 1,172
1674947 전업으로 살고 싶어요 17 You&am.. 01:33:35 715
1674946 5만원에 판다는 안전모 ㅡ 백골단 5 5마 01:18:08 743
1674945 백골단 차기 명칭 '해골단' ㅋㅋㅋㅋㅋㅋ 8 ........ 01:16:24 556
1674944 영화 히든페이스요 2 ㅇㅇ 01:14:06 615
1674943 9-6 근무하는 직장맘이고 도우미도 주5일 쓰는데 3 ㅇㅇ 01:14:01 608
1674942 내 침대를 탐한 남편 ㅎㅎ 5 Skkssj.. 00:57:02 1,214
1674941 해마다 겪는 예비 고3… 6 00:42:20 849
1674940 조국혁신당 - 이해민….LA에 계시는 우리 동포, 그리고 현지인.. 4 ../.. 00:36:14 1,192
1674939 (체포)내일 찜질방 가도 될까요 요거트 00:35:15 393
1674938 천주교 교리? 궁금한게 있어요 4 ㅇㅇ 00:34:33 426
1674937 리솜 회원권 사는거 어떨까요? 1 .. 00:25:41 483
1674936 영화 '어바웃 타임' 보신 분들~~~~~~~~~~~~~ 5 영화 00:19:36 1,281
1674935 네이버 줍줍 4 ..... 00:14:03 787
1674934 국민의힘 비례의원은 김건희에게 돈을 얼마나 주었을까요? 3 ........ 00:12:31 1,388
1674933 저보다 더 찌질한 남편이랑 사시는 분?(없을걸요) 33 허허허 00:11:50 2,836
1674932 주중 살림청소 뭐했는지.. 3 모카초코럽 00:11:30 745
1674931 신영동(세검정) 북악더테라스 어떨까요? 4 마이너스손 00:07:16 657
1674930 저 정치병환자인가요ㅡ그래도 할수없죠 8 ... 00:05:09 1,080
1674929 윤돼지 체포되면 명신이 7 만약 00:04:59 1,407
1674928 미국인 남편이 LA 소방서 예산을 줄인 건 가짜뉴스라고 펄펄 뛰.. 9 ㅇㅇ 00:02:5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