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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 입학 예정인데..

hakone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6-01-08 10:28:31

아이가 외고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 까지는 전업 이었습니다. 전업이어도 아이에게 신경 많이 쓰는 엄마도 다른 엄마들과 교류해 가며 정보 얻고 설명회 듣고 그런 엄마도 아니었습니다. 고로 듣는 정보 아는 정보도 없는  그냥 나홀로 따로 노는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취업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쉬다가 일 하게 되어마냥 즐거운 상태인데 한 친구가 걱정을 하네요.

외고 다니면 엄마들 사이 정보도 무시 못하는데  엄마들끼리 애들 묶어 그룹과외하고 그런다는데 어쩔거냐고...

그 얘기 듣고 나니 갑자기 심난해지네요.

취업을 포기 해야 하나요? ㅠㅠㅠ

 

IP : 118.220.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8 10:32 AM (183.96.xxx.187)

    그런 엄마와 애도 있지만
    맞벌이 엄마 자녀도 혼자 얼마든지 알아서 잘합니다
    걱정마세요

  • 2. ..
    '16.1.8 10:36 AM (125.131.xxx.137)

    윗님 말씀이 맞아요..
    그룹으로 과외짜서 하는 아이들두 있지만 학원 과외 없이 홀로 하는 아이들두 꽤 있답니다..
    카더라에 불안해 하지마시구 취업해서 다녀보시구 나중에 걱정하심이....

  • 3. 외고가면
    '16.1.8 10:44 AM (121.174.xxx.134)

    돈 많이 들껀데 취업하는게 낫죠.
    엄마들끼리 묶어 과외하는거 말한 친구도 자기가 그런 경우 아니면 잘 모르고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 하는거예요.
    신경쓰지 말고 취업하고 나서 걱정하셔도 될 문제라고 봐요.

  • 4. ...
    '16.1.8 10:50 AM (175.207.xxx.42)

    고등학생은 사실 엄마가 관여할 게 없어요.
    그리고 그 정보 쓰잘데기 없습니다.
    차라리 시간날때마다 가고자하는 학교 홈피가서
    입시요강 들여다보고 수만휘나 오르비 같은데
    가입해서 엄마가 공부하는게 훨씬 나아요.
    고3 엄마에요.

  • 5. 무슨 정보
    '16.1.8 11:06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하이고.. 쓸데없이 정보교환한다고 모여서 남 뒷다마만 까는 경우도 많아요.
    고딩이 무슨 정보 교환이요.. 정보교환할 시간에 돈 버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6. 고딩
    '16.1.8 11:29 AM (123.143.xxx.220)

    엄마 모임이 유용한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단, 학교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는 꼭 참석하세요. 같은 학교 선배들이 대충 어떤 내신이 어떤 대학을 갔는지는 알고있으면 도움 많이 되요. 그리고 수만휘 같은 카페 꾸준히 보면서 현실적으로 어떤 아이들이 어느 대학을 가는지 파악하시고. 솔직히 내신이 무지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외고에서 수시 쓸 내신 정도만 나와서 선생님들께서 알아서 정보 주시고 본인도 찾아요. 고딩가면 정말 공부한다고 아이가 입시 정보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뭐 이런 시간도 없으면 아이가 힘들어할 때 따뜻하게 공감해주고 괜찮아 괜찮아...이런 말 해주는 부모면 100점입니다.

  • 7. 외고졸업생 엄마
    '16.1.8 11:30 AM (14.52.xxx.171)

    별로 팀짜서 과외 안해요
    일단 수요일 말고는 야자하느라 학원 다닐 시간도 부족하구요
    주말에 학원 다녀야 하는데 전공어 말고는 팀 짤 일도 없던데요

  • 8. 예비고2
    '16.1.8 12:16 P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

    외고인데 팀 짜요.
    내신 대비로..영어. 사탐같은거.
    사실..같이 어울리는것도 노력하는거에요.
    이 나이에 새사람들 만나 밥 먹고 수다떨고
    예의 갖추는게 뭐가 그리 좋겠어요?

    그래도 그리 어울리다 보면 학교 소식도 듣고
    팀 짜게 되면 팀 짜고..그러는거죠.

    제일 황당했던 일은 거의 알지도 못하는 엄마가
    톡으로 학원 물어봤을때..
    사실..그 학원이 그 학원이지..무슨 뾰족한 학원이
    있겠어요? 내가 아는게 일급정보도 아니고
    누구나 알고자 하면 아는 내용들인데..ㅡ.ㅡ

  • 9. hakone
    '16.1.8 12:28 PM (123.228.xxx.231)

    여러 의견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다니면서 아이상태(?)ㅎㅎ 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 10. 외고에서
    '16.1.8 1:39 PM (14.52.xxx.171)

    내신대비로 팀을 짠다면 그건 좀 이상한거에요
    외고 영어는 사실 범위도 따로 없고 배운데서 문제가 나오는것도 아니잖아요
    사탐은 선택과목이 차이가 나서 그렇게 어렵게 내지도 않아요
    누가 바람잡아도 흔들리지 마세요
    나중에 인증할때 학원구하기 어려워서 팀 짜는데요,정말 허접한 강사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 11. 솔직히
    '16.1.8 2:42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어느 외고인지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강남권에서 선호하는 외고의 경우 팀 과외 많이 하더군요.
    엄마들 사이에서 아주 적극적일 필요는 없지만 아는 분을 몇 명 만들어 놓으세요.
    팀이라는 게 숫자가 채워져야 주도하는 입장에서도 좋기 때문에 안 친해도 연락 옵니다.

  • 12. 이런글 저도 힘이되네요
    '16.1.8 3:06 PM (122.36.xxx.91)

    저도 아줌마들과 전혀 교류 없이 지내는데
    아이는 과학고 입시 준비 중이라...
    저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제가 뭘 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왜냐면 저도 아이 고등가면 일을 하고 싶어서지요....
    그냥 저는 제 친구랑 만나서 편하게 지내는게 제일 좋은데 아이친구 엄마들이랑은 절대 어울리고 싶지 않은데 이게 중고등때도 영향이 미칠까 걱정중이었어요...

  • 13. 저도
    '16.1.8 5:34 PM (223.62.xxx.215)

    저도 외고 엄마고 직장맘이에요. 넘 걱정 안하셔도 돼요. 다만 엄마들 모임 참석하고, 카톡 단톡방에서 대화 나누시면 이 얘기, 저 얘기 들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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