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 마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할수도 있을까요 제가 독한건지..

...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16-01-08 09:57:43
소개팅으로 만나 두달정도 만나다가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출근하기 전에 병원에 들렀다 오던 중 오랜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너무 큰 충격에 휩싸였어요. 그래서 연락을 그에게 못했습니다.
지금도 손이 좀 떨리네요 ㅠㅠ
그런데 어젯밤에 '이렇게 연락안하는건 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라고 카톡이 왔어요.
연락 미리 못한 나도 잘못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본인도 하지 않았으면서 저한테 무슨 일 있냐도 아니고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니 있던 정이 정말 다 떨어진 느낌..
친구가 계속 만나자고 했던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황망히 보내버려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고 정말 제 잘못같고 얼굴 보자할 때 만났으면 이런 선택 안했을텐데 하며 가슴을 칩니다.
별거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의 반응이 저는 너무 짜증이 나네요.
자기가 오해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 짜증이 있던 정까지 다 떨어지게했어요..
이렇게 사람 마음이 확 돌아설수도 있구나하며 스스로한테 놀랐어요. 

IP : 121.166.xxx.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신은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
    '16.1.8 10:03 AM (1.254.xxx.88)

    사귀고 싶지 않았는데 마침 잘 되었다.

  • 2. ...
    '16.1.8 10:05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짜증 날만해요. 먼저 무슨 일 있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 3. ...
    '16.1.8 10:07 AM (121.166.xxx.1)

    맞아요.많이 좋아해서 사귄거 아니고, 만나면서 좋아지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한거 시작한거예요. 근데 솔직히 그 사람 생각이 안나네요 친구만 불쌍하고

  • 4.
    '16.1.8 10:07 AM (211.201.xxx.119) - 삭제된댓글

    본인도 안했다면서 왜 원글님에게ᆞ남자분은 연락않고 그럼 원글님만. 연락하는 사이인가요?

  • 5. ....
    '16.1.8 10:11 AM (112.220.xxx.102)

    당신은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 222
    많이 힘들때 위로 받고 싶은 사람이
    부모형제도 아닌 애인아닌가요?
    저라면 바로 연락했을것 같은데요

  • 6. ㅅㅈ
    '16.1.8 10:16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정떨어질만 해요 긴가민가 하던 사람은 결국 어느순간 마음이 확 접히더라고요 진짜 인연이 될 사람은 저렇게 거슬리지 않아요 진짜 인연 만나시길 바라고요 친구분 일은 위로드려요

  • 7. jipol
    '16.1.8 10:16 AM (216.40.xxx.149)

    아닌거 같으면 딱 자르세요.

  • 8. 정리 당했다고
    '16.1.8 10:22 AM (61.82.xxx.167)

    남자쪽에서는 정리 당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한달 정도 딱 만나고 마침 그때가 크리스마스라 당연히 연락 올줄 알았는데 아무연락이 없더군요.
    기다리다 크리스마스날 저녁때 전화해보니 그냥 연락 안했다고 대답하네요. 전 그때 기분 진짜 나뻤죠.
    그만 만나자, 인연이 여기까지인거 같다. 맺고 끊고를 확실히 해야지 남자가 그게 뭔지.
    원글님 힘드신거 그 남자분은 모르고 남자쪽에선 자신이 없었냐보죠.
    윗분말대로 남자가 좋아지면 위로받고 싶어 연락합니다.

  • 9. 그사람은
    '16.1.8 10:25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정을 알수가 없겠죠.
    두달만나고 이제 사귀기 시작한 사이인데
    연락 자주 달라는 말에 정떨어질것까지야...
    처음부터 그닥 좋지 않아서 그렇겠죠.
    좋아하는 사람이면 마음이 안좋아서 한동안 연락 못할것같다고 하고나 위로받고 싶을수도.

  • 10. . .
    '16.1.8 10:49 AM (1.252.xxx.170)

    이해합니다.
    그사람하고는 거기까지가 인연인거지요.

  • 11. ㄴㄴㄴ
    '16.1.8 11:08 AM (110.8.xxx.206)

    저도 인연이 거기까지라서 그렇다 얘기드리고 싶네요..

  • 12. @@
    '16.1.8 11:18 AM (118.139.xxx.93)

    정, 사랑이 없으니 당연히 순식간에 식을 수 있어요...
    인연이 거기까지....
    마음 잘 추스리고 좋은 인연 만나세요...

  • 13. 정말
    '16.1.8 11:30 AM (110.9.xxx.73)

    놓치기 싫은사람이면 저렇게 안나옵니다.
    당연히 무슨일있었냐고 물어볼꺼예요.
    혼자 상상하고 기분나빠하다 연락오니
    먼저 킥 날린겁니다. 벤뎅이 소갈딱지 성격이죠.
    인연이 아닌갑다 하세요.ㅠ

  • 14.
    '16.1.8 12:46 PM (175.196.xxx.209)

    위의 110 님에 공감해요.

    전 안 만나고 싶어 소개팅남 한달이나 연락 안 받았는데도, 걱정하며 무슨일있냐고만 하지
    저런 식으로 기분 나쁘게 안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나다 결혼했네요 ㅎㅎㅎㅎㅎ

  • 15. .....
    '16.1.8 12:54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누구를 탓할 상황은 아닌 듯 보이네요. 서로 핀트가 어긋낫을 뿐. 마음이란 것이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죠. 상황에 따라 변하니까요.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굳이 자신을 탓할 필요도 없고, 원치 않으면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면 그만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098 아동학대나 존속살인 예전에도 많았나요.. 15 어이 2016/01/20 3,802
521097 면세점 가려는데 어디에 매장이 많나요? 1 .. 2016/01/20 736
521096 소득이 있는 어머니 연말정산 공제 되는지 봐주세요 2016/01/20 1,048
521095 얼마전 머릿결 관리에 오일 바르고 잔다는 글 좀 찾아주세요 3 머릿결 2016/01/20 2,920
521094 지금 홈쇼핑에 차홍.. 37 Dd 2016/01/20 16,643
521093 에비고3 마음에서 어떻게 내려놓아야하나요? 9 ... 2016/01/20 2,213
521092 나는 택이된 김주혁이 미웠다. 37 ㅠ0ㅠ 2016/01/20 6,675
521091 주식 상담이예요 2 2016/01/20 1,622
521090 다이슨 청소기 냄새요 2 .. 2016/01/20 6,692
521089 이제부터 무슨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 우리모두 예의주시하고.. 10 조심 2016/01/20 3,688
521088 눈에 염증이 잘 생겨요.ㅜㅜ 6 알러지 2016/01/20 1,692
521087 원어민 강사의 평가예요. '건방지게'얘기한다는 뜻인 거 같죠, .. 13 건강맘 2016/01/20 3,718
521086 달콤한 뒷담er....종래 딴데가서 나도 씹습니다 2 sweet 2016/01/20 1,126
521085 애방학만하면 폭삭늙고살쪄서 미치겠어요 15 미치겠다 2016/01/20 4,020
521084 예비중딸이 사람으로 아직도 안보이고.. 6 걱정 2016/01/20 1,958
521083 국민의당, 아동복지 전문가 천근아 교수 영입 6 탱자 2016/01/20 1,207
521082 젤 열심히 살면서 남들한테 대단하다는 친구 9 친구 2016/01/20 3,208
521081 정말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15 000 2016/01/20 4,057
521080 남편 급여를 모르는데요 1 급여 2016/01/20 1,807
521079 안경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6/01/20 916
521078 전세금 증액해서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4 질문있어요 2016/01/20 1,082
521077 류준열 잘생긴편 아닌가요? 58 ... 2016/01/20 11,104
521076 커피 끊고 우엉차 여주차 마시는데 살빠졌어요~ 10 2016/01/20 5,786
521075 둘째 낳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 30 ..... 2016/01/20 4,740
521074 없는척하는 아버지 3 2016/01/2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