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바보 선언", 그리고 "이보희",

1980년대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6-01-07 22:49:28

얼마전 우연히 이장호 감독의 "바보 선언"이란 영화를 봤는데요.

참고로 저 40대 중반이고요.

겨우 2-30년 전 이야기인데 한국이 정말 변했구나 싶더라구요.

영화 속에 비치는 한국 남자가 얼마나 찌질하고 염치없고, 초라한지. 대체 그런 시절을 어떻게 살았을까 싶고,

그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구나 싶고요.


아, 그리고 이보희, 정말 이쁘더이다. 지금 나와도 전혀 손색이 없지 싶은 개성있고 이국적이며 시원하면서, 섹시한,,

김명곤 젊은 시절도, 놀라울 정도로 잘 생겼더라구요. 훤하게 잘 생긴 이목구비하며 단단한 몸,


젊음이 참 좋구나, 저렇게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 억울해서 어찌 늙어갈까 싶고,

춥고 기나긴 밤, 이불밑에 배 깔고 중얼거려봅니다.

이영화 보신 분들 계시죠?

IP : 223.33.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7 10:53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이보희는 몸매가 빚은 듯 이뻤어요
    길고 매끈한 각선미가 일품이었죠.
    종아리가 긴 다리라 더욱 이쁜.
    한국 여배우 중 저런 몸 가진 사람은 그때 없었죠

  • 2.
    '16.1.7 10:55 PM (223.62.xxx.75)

    초등학교때 우연히 티비에서 이 영화 하는걸
    봤는데 극 초반만 봤지만 여주인공이 너무
    이뻐서 몇날을 그배우만 떠올렸던것 같아요

  • 3. 원글이.
    '16.1.7 10:58 PM (223.33.xxx.218)

    야한 영화에 나와 벗기만 하는 여자인 줄 알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보희씨.... 맞아요. 다리, 가늘고 긴 몸매,
    어떻게 그 시절 그런 마스크와 분위기 몸매를 가진 사람이 있었을까, 놀랍기만 하더라구요.

  • 4. 이보희는
    '16.1.7 11:02 PM (14.52.xxx.171)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좋은 배우였어요
    어우동으로 만들려고 데려온 배우지만
    조용하면서도 폭발력이 있었어요
    이장호 이외의 감독하고도 좋은 케미가 나올때 갑자기 시집가서 많이 아쉬웠죠

    이 영화는 이장호 비판정신이 너무 의식적으로 반영된거라 더 찌질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실제론 그 시절이 그렇게 찌질한 시절은 아니었어요

    지금도 이보희가 빨대로 음료 먹던 장면이며 빨간 원피스 입은 모습들이 생각 나네요
    그때 이보희 실제로 본적도 있는데 그냥 몸이 없는것처럼 말랐더랬어요

  • 5. 우연히 봄
    '16.1.7 11:26 PM (211.36.xxx.179)

    80 년대 이대 근처 에서 하숙하던 때
    대중 목욕탕에서 봤네요 ..
    새벽이라 별로 사람이 없었는데 워낙 몸매가 뛰어나
    허걱하고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 이뻤어요

  • 6. .........
    '16.1.7 11:41 PM (61.80.xxx.7)

    중학교 때 극장에서 공포의 외인구단 보고 이보희 미모에 헉했던 기억이 나네요. 택시안에서 까치를 쳐다보는 모습.. 젤 강하게 기억나요. 개성있으면서 미인이고 비율도 좋고 몸선도 예쁘고...

  • 7. 착해요
    '16.1.8 12:20 AM (39.114.xxx.168)

    이보희씨 무지 착하고 부모님께도 잘해요 결혼 잘못해 맘고생 했지만 지금은 너무 잘살고 아픈 부모님 챙기며 열심히 사시는듯...

  • 8. ddd
    '16.1.8 1:31 AM (211.199.xxx.34)

    원글님 혹시 올레무료영화로 보셨나요 ? 전 .. 얼마전 ..그걸로 봤거든요

    이보희 ..이쁜줄은 알고 있었지만..넋놓고 봤어요 ...뭔가 요즘 성형미인들 하곤 ..차원이 다른 ..미모 ..

    입이 작은데도 ..참 이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054 공기업인데, 대기업다니면 급여가 얼마나 되나요?? 2 대기업 2016/01/09 1,579
517053 82쿡님들도 연말되면 우울하세요..?? 7 ... 2016/01/09 782
517052 생일선물 받았어요 2 ㅇㅇㅇ 2016/01/09 744
517051 시드니 멜버른 동양인 폭행 많네요..어떤가요. 4 ---- 2016/01/09 2,559
517050 도토리묵 양념에 무쳤다가 남으면 놔두고 먹어도 되나요? 3 요리 2016/01/09 686
517049 큰애 아들 둘째 가진 제게 4 ㄱㄴㄷ 2016/01/09 1,722
517048 중학교 영어 과외 선생님 계시면 도움 좀 부탁드려요 8 예비중학생 2016/01/09 1,532
517047 '미스터 아베 & 오바마, 귀하의 딸들이라면.. 7 아마 2016/01/09 693
517046 학부모 선물 추천해 주세요 2 오렌지1 2016/01/09 871
517045 엄마 아빠가 패배했다고 저희까지 그럴까요? (펌) 8 이런 기사 .. 2016/01/09 1,233
517044 의사분들 참 존경스러워요.. 9 몰랐는데 2016/01/09 3,790
517043 제발 애들은 이용하지 맙시다.!!!! 제발 2016/01/09 678
517042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 걱정되시는분 1 2016/01/09 1,242
517041 응팔 재방보면서 울컥포인트 ^^; 12 응팔게시판 .. 2016/01/09 3,390
517040 애들 다 키워놓음 몇살 되시나요? 14 부부 2016/01/09 3,097
517039 급질)쇠고기 무우국 끓이는데 배추 넣어도 되나요? 7 요리 2016/01/09 1,078
517038 볶음밥할때 밥알이 따로놀게하려면 밥을 어찌해야 18 집밥 2016/01/09 5,768
517037 급)카레에 감자 빠져도 맛날까요? 12 카레 2016/01/09 6,574
517036 꽃보다청춘.. 정우 정말 비호비호비호감.. 80 무리데쓰요 2016/01/09 26,439
517035 안웃겨도 별수없지만.. .. 2016/01/09 462
517034 (생방송) 소녀상앞 - 소녀상을 지키자 2차 토요 문화제 4 팩트TV 2016/01/09 495
517033 치매환자분들 증상 알려주세요 1 치매 2016/01/09 849
517032 영어 문장 해석 좀 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4 할머니 영어.. 2016/01/09 489
517031 막장시동생 그후 9 에휴 2016/01/09 3,383
517030 1월에 60대 여행하기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1 2016/01/09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