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걸음걸이...

딸랑셋맘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6-01-07 21:15:37
초1아이 친구네랑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저희집에서 놀게됐어요.
앉아있는데 아이친구가 "00아줌마! 아줌마는 왜 아줌마걸음걸이가 아니에요?"하는거에요.
잘 못알아들어서 그게 무슨소리냐고 물어봤더니...

아줌마걸음걸이가 아니라 아줌마 안같은 걸음걸이래요.
언니들 걸음걸이같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그래서, 고마워~하고 웃었어요.

저 아이셋있는 46살, 아슬아슬하게 통통과 뚱뚱을 넘나드는 무게거든요.
그러니 날씬해서 사뿐사뿐걸을리도 없는데...

아줌마걸음걸이는 뭘까요?

어쨌거나 꼬마숙녀의 말한마디가 이저녁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IP : 112.152.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1.7 9:17 PM (115.41.xxx.165)

    오늘의 주제는 아줌마인가봉가

  • 2. ..
    '16.1.7 9:17 PM (114.206.xxx.173)

    팔자걸음? 터벅터벅? 어깨 구부정?

  • 3. ...
    '16.1.7 9:24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골반 벌어져서 허벅지 벌어지는 걸음걸이요.
    발과 종아리를 십일자로 유지해서 걷는 걸음걸이는 미혼.

  • 4. ...
    '16.1.7 9:29 PM (223.62.xxx.1)

    45세 미혼워킹하네요.
    체형에 따라 다른거지 아줌마랑 뭔상관?
    이상하게 걷는 미혼도 꽤 됨.

  • 5. 예리
    '16.1.7 9:35 PM (210.205.xxx.133)

    초1눈이 예리하네요.
    보통 그런거 잘 모르는데..
    그리고 그렇게 눈에 딱 보일 정도로 걷는 사람은 아줌마아닌 할머니 연령대...

  • 6. 딸랑셋맘
    '16.1.7 9:45 PM (112.152.xxx.97)

    아줌마를 아줌마라 못하나요? ㅠㅠ

    아이가 저런말을하길래 딱히 걸음걸이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아이들눈에 아줌마 걸음걸이는 뭘까...해서 올려본거에요.

    아줌마걸음걸이같지않다하니 좀 으쓱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이나이되도 철이없어 그런가봅니다.
    흑~

  • 7. 표나요
    '16.1.7 9:50 PM (121.151.xxx.26)

    골반이 달라지죠.
    아이 낳고나면요.
    그래서 아줌마걸음되고요
    안그런 분들 몇안되죠.

  • 8. 아줌마 걸음걸이
    '16.1.7 9:50 PM (218.235.xxx.111)

    심한 사람들 있어요
    팔자로 걷거나...팔을 팔자로 흔들거나(50대에서 많이하죠)
    터덜터덜 무릎꺾으며 걷거나...


    반듯하게 걸으려고 노력해야해요.
    사뿐사뿐(가능하면) 소리안나게 몸을 가벼운듯이 움직이면 좀덜한거 같아요

  • 9. 미테
    '16.1.7 11:33 PM (59.9.xxx.6)

    제가 관찰한 바로는 우리나라 여자들 나이 불문하고 거의 다 팔자걸음 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06 94세 신격호 회장 ... 4 .... 2016/06/15 4,190
567205 주재원, 국제학교에서 아이 대학 보내신 분? 8 ㅎㅎ 2016/06/15 3,260
567204 문재인 대표가 지지의원들을 데리고 정의당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11 이루어지지 .. 2016/06/15 1,791
567203 올랜도 총기난사범 아버지..'아들, 남자들 키스 보고 격분' 39 동성애혐오범.. 2016/06/15 7,054
567202 경제총조사 요원 어때요? 2 .... 2016/06/15 1,260
567201 국가 재정 문란 박근혜 정권에 정면 충돌한 이재명 성남시장 1 ... 2016/06/15 847
567200 이 나라는 안 썩은 데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7 ... 2016/06/15 1,776
567199 간단히 조금만 먹고 살기 16 간단히 2016/06/15 6,513
567198 윤정수 김숙 초밥- 나도 십만원 이상 먹어보고 싶어요... 14 ㅗㅗ 2016/06/15 8,049
567197 요즘 날씨에 김밥 쉬나요 김밥 2016/06/15 1,309
567196 고1입니다 4 사과 2016/06/15 1,680
567195 70년후반에서 80년초반생들 물어볼께요. 18 울랄라 2016/06/15 4,770
567194 전세날짜가안맞을때 어떻게하는건가요 1 집매매 2016/06/15 1,057
567193 부부 사망시 미성년 자녀의 법적 후견인?은 어떻게 지정하나요? 4 Rain 2016/06/15 1,898
567192 관람했는데 배우 김태리의 발견이네요 1 영화아가씨 2016/06/15 2,350
567191 ㅅㅅㅅㅅㅅ 13 2016/06/15 2,714
567190 미드 devious maids 1 나나 2016/06/15 896
567189 올랜도 참사 이면에도.. '민영화'가 있었군요 1 신자유주의 2016/06/15 1,477
567188 상대적 빈곤을 벌써 느끼고 있어요 33 초4맘 2016/06/15 15,037
567187 나이들어 슬픈것 중 하나는 34 1일1고기 2016/06/15 14,863
567186 오글오글 마지막은...오해영 음.. 2016/06/15 3,060
567185 오해영 서현진 8 월요일 2016/06/15 5,368
567184 이런 경우 의료사고에 해당될까요? 3 . . 2016/06/15 1,169
567183 성당 다니시는 분들 억울할때는 어떻게 하세요? 15 ;;;;;;.. 2016/06/15 2,950
567182 힐러리 외교책사 웬디 셔먼의 위험한 북한 붕괴론 2 이여자를주목.. 2016/06/14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