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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 살림살이 정리 노하우] 짐 버릴수록 집 행복하다 (펌)

미테 조회수 : 6,869
작성일 : 2016-01-07 20:58:16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107202819817

오늘은 퍼날르기 바빠요^^
저도 지금 바로 저 문제에 고민하며 속수무책인데요, 버리기엔 아깝고 잡동사니가 많아 정리가 안되어 수납 가구를 더 사야되나...딜레머에 싸여 있어요. 내년에는 혼자 살 계획이라 현재집의 반정도로 작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에요. 가능하면 남양주로...주택으로요..(아파트는 답답해서 못살아요) 텃밭, 꽃밭 (허브와 라벤더향기로 꽉 찬!)그리고 추운 겨울의 벽난로에 대한 로망이 강해서요. 이집은 난방비나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가요. 또한 심플하고 소박하고 단아하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가구를 더 사고 싶진 않고...
버릴건 미련없이 버려야 하는데 이 모든것들에 추억이 있어서 차마 버리질 못해요. 심지어는 옷마져도..
IP : 59.9.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7 9:04 PM (114.206.xxx.174)

    올해 계획중 하나가 집 정리하고 비우기입니다.
    우선 아이 학교 입학전까지 아이 물건 정리하고
    방 하나씩 정리하려 마음 먹었어요.
    잘 버릴 수 있겠죠? ^^::

  • 2. ....
    '16.1.7 9:06 PM (122.40.xxx.72)

    버리고 나면 한달 지나면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가지고 있으니 자꾸 애착이 생기는거에요.

  • 3. 미테
    '16.1.7 9:26 PM (59.9.xxx.6)

    예를 들자면 요리를 그리 즐기진 않는데 아주 가끔 뭔가 특별한걸 하고플때 거기에 필요한걸 자꾸 사요. 잡곡도 섞인거 못믿어서 하나씩 사는데 유리병에 팥.율무.현미.백미ㅡ이런식으로 대여섯개 늘어놓고... 입맛이 변덕스러워 커피도 그날 아침에 기분따라 다른맛으로 유리병에 채워넣고 골라 마시고...옷도 그런식이예요. 버려도 후회할거예요.
    컴이 고장나서 이참에 서재 정리중인데 영 정리가 안돼요. 서랍장이 서너개는 있어야할듯. 드릴같은 공구도 많고요.

  • 4. ...
    '16.1.7 9:28 PM (223.62.xxx.1)

    마트서 행사한다고 바디용품만 안사다 날라도 욕실이 훨씬 깔끔해지더라구요.
    이젠 하나 쓱고 다 쓰면 사려구요.

  • 5. 저는
    '16.1.7 9:37 PM (220.85.xxx.210)

    그릇방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버릴 수도 그렇다고 딸이 자기 달라는데
    그때까지 누굴줄수도 없으니 골치가 아파요.
    온전한 셋트도 아니고
    빌레로이 라인별
    코페니 티타임만큼
    웨지우드
    덴비
    ㅜㅜ
    일단 깔별 보스토부터 처리할까봐요

  • 6. ㅡㅡㅡㅡ
    '16.1.7 9:38 PM (115.161.xxx.120)

    그릇방 ㄷ ㄷ 부럽

  • 7. ,,
    '16.1.7 9:44 PM (121.254.xxx.56)

    한번 맘 크게 먹고 버려보세요.
    홀가분.. 하고 얼마나 시원하지 모른답니다.
    자꾸자꾸 비우기.,, 비워야 더 충만 해진다는 법정 스님 말씀!! ㅎㅎ

  • 8. ㅎㅎ
    '16.1.7 9:46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법정스님만큼만 있으면 저도 다 비우겠습니다.
    그만큼 채울수만 있다면..
    그릇이 애초에 다르니..ㅜㅡㄴ

  • 9. 미테
    '16.1.7 9:51 PM (59.9.xxx.6)

    윗분. 그맘 알것 같아요. 적당히 비어있는 공간이 좋고 정말 정말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이즘 정리하면서 물건마다 제자신에게 질문해요. 이거 사는데 꼭 필요해 ? 아니면 버려.

  • 10. 그러게요
    '16.1.7 9:51 PM (14.47.xxx.73)

    서랍속 잡동사니는 10년째 있는데 안 쓰는거 같은데 못버리네요 ㅜ ㅜ

  • 11. ....
    '16.1.7 10:29 PM (220.73.xxx.63)

    저도 올해는 버리는 한해로 정했어요,

    잡동사니 짐 때분에 운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12. nn
    '16.1.7 11:03 PM (124.153.xxx.72)

    한때 아이들에 관한 인테리어에 관심많을때
    인터넷이나 잡지들보고 나름 예쁘게 꾸몄거든요.
    한샘가구들 다 들여놓고요..그런데 친구들 초대했더니
    넘 갑갑하다고..빈여백이 없다고..솔직히 빈벽이
    없었어요..한번 홀릭하면 정신못차리는 성격이라
    가구들 빽빽히 넣었더랬죠..지금은 깨달았네요..
    그냥 침대..책상..텅텅비었으면 좋겠어요..
    비싸게 산거라 버리지도못하고..중고로팔면 똥값이고..
    밖에 나와있는물건은 순식간에 먼지들이고..
    정말 스트레스네요..

  • 13. 미테
    '16.1.7 11:43 PM (59.9.xxx.6)

    전 가구라곤 제것 전용으로만침실에 침대. 침대옆에 코모, 서랍장 2 (화장대 겸용으로 사용), 4부장 갤러리 옷장뿐이고 서재에 책장 2, 책상 3 (2개는 ㄱ자로 놓고 작업대로 사용) , 부엌이 큰편이라 그릇장하며 엄청 많고 욕실에도 사다리장이 별도로 있어 온갖 욕실용품이 가득...막상 가구는 많치 않은데 잡동사니가 너무 많은게 문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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