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남편이 더 나아진 경우 있나요??

남편..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01-07 16:31:41
연애땐.. 좀 이기적이고 잘 안 챙겨주고..
외롭게 하더니...

결혼후엔 마누라만 알고..
자상하고.. 사랑받는 느낌 주는 경우..

있을까요??
뭐 잘못했을때나.. 바람필때.. 이런 경우 말구요.
궁금합니다
IP : 125.130.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
    '16.1.7 4:36 PM (1.236.xxx.90)

    이제 정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잇겠죠.

  • 2. 저요
    '16.1.7 4:36 PM (223.62.xxx.14)

    연애할땐 차갑고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는데 ...결혼해서도 역시나 재수 똥구멍일때도 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배려해주고, 제가 하고 싶어하면 대부분은 선선히 들어주는데다가 집안일도 잘하고~ 팬티 개는법, 집에 와서 양말처리 등 소소한 생활습관도 말한마디에 고쳐요.
    전 남편한테 진화하는 인간이라고 칭찬을 해주곤 해요.

  • 3. ....
    '16.1.7 4:48 PM (183.99.xxx.161)

    남편이 그래요
    연애할땐 좀 이기적이였어요
    연애할땐 몰랐죠 그땐 제가 많이 좋아했으니 뭐 다해줬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별로예요 이기적이고 크게 다정하지도 않았고..
    결혼 8년차인데요 윗분 말대로 갈수록 진화중이예요
    계속 시키고 계속 알려줬어요 이제 퇴근후 설거지 빨래개는건 알아서 하구요 제가 좀 힘들어보이면 눈치고 볼줄 알아졌구요 무엇보다 가족이 제일 소중하다는고 생각하고 행동해요

  • 4. ....
    '16.1.7 4:50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서로 열렬하게 좋아해서 결혼했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왔는데 갈수록 잘해주는것 같아요
    재작년부터인가 점점점 더 잘해줘요
    좀있으면 결혼 8년차입니다
    전에 저더러 자기는 왜 집안일 도와달라고 안해 그렇게 묻길래
    내가 덜 바쁘니까 하는거지 바쁘면 도와달라고 할께 그러고 말았는데
    어디서 무슨 얘길 듣고 온건지 주말엔 밥도 해주고 김밥도 말아주고 설거지도 하고
    수건도 개고 여기저기 놀러가자고 하고 그래요
    모든게 빤한 상황이라 뭔가 다른일은 없는데 갈수록 왜 저럴까 싶을때가 있어요
    오늘도 외식하자던데요
    뭘까요

  • 5.
    '16.1.7 5:22 PM (180.70.xxx.147)

    CC도 아닌 그저 같은 과 친구였었죠
    그땐 싸가지였어요 졸업 무렵 슬슬 잘해주더니
    고백하더라구요 결혼 이십년이 지난 지금은
    더 잘해요 흔히들 츤데레라구하는 과인데
    마누라하고는 말도 많이하구요
    사람은 살아봐야 알겠더라구요

  • 6. ㅋㅋ
    '16.1.7 6:03 PM (121.191.xxx.148)

    저희 남편도 진화형 인간인가요? ㅎㅎ 재미있는 말이네요.
    저희 남편토 가끔 속터지지만 제 말은 잘 들어주고 존중해주네요..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872 영국, 이탈리아 어딜 가보는 게 더 좋을까요? 19 .. 2016/03/09 2,209
535871 입원중인 병원을 옮기고 싶습니다.. 4 병원 2016/03/09 1,273
535870 엄마 입장에서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자기 할말만 .. 13 ... 2016/03/09 2,701
535869 성모상사려고하는데요 6 ㅇㅇ 2016/03/09 976
535868 성심당 빵 받으심 좋으실까요..? 35 음.. 2016/03/09 5,021
535867 유시민,"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두 가지" 9 저녁숲 2016/03/09 2,303
535866 동탄은 가급적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58 .. 2016/03/09 33,134
535865 나이키 운동화 - 여름에 신기 좋은 모델 좀 가르쳐 주세요..... 2 스포츠 2016/03/09 1,063
535864 주행중 창문열고 페트병 버린 인간 신고하려는데요 6 ana 2016/03/09 1,223
535863 정부도 청년수당! 이재명에게 저작권료라도 줘라 3 세우실 2016/03/09 597
535862 주산암산이랑 학습지연산이랑 서로 충돌되나요? 5 선배님들 도.. 2016/03/09 2,374
535861 데일리그릇 추천해주세요 5 동글이 2016/03/09 1,981
535860 유승민 해당행위 탄원서 입수 2 어우야 2016/03/09 1,296
535859 부천에서 아이 기르시는 분들 어떠셔요? 8 ... 2016/03/09 1,498
535858 베스트글 저엄마 진짜 엄마맞아요?? 18 정말 2016/03/09 10,564
535857 고지서 일괄적으로... 노란후레지아.. 2016/03/09 357
535856 문병호"국민의당은 5석 잃지만 더민주는 60석 잃는다".. 22 정신나갔네 2016/03/09 1,957
535855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3 자리 2016/03/09 1,689
535854 학기초가 생일인 초3.. 생일파티 하고프다는데.. 4 생일파티 2016/03/09 1,135
535853 이세돌이 불리하다네요. 20 .... 2016/03/09 4,557
535852 홍콩 면세점에서 한단짜리 제니쿠키를 6 ... 2016/03/09 4,425
535851 원유철 “알파고 같은 새로운 먹거리 위해 서비스법 필요” 4 세우실 2016/03/09 1,008
535850 5명이서 회사차리면 국가지원금나오는게 있나요? 2 ㅇㅇ 2016/03/09 750
535849 영화 이야기-내일을 위한 시간, you are not you. .. 5 부귀 영화,.. 2016/03/09 830
535848 시험볼때마다 배아프다는 고딩 아들 8 .. 2016/03/09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