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남편이 더 나아진 경우 있나요??

남편..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6-01-07 16:31:41
연애땐.. 좀 이기적이고 잘 안 챙겨주고..
외롭게 하더니...

결혼후엔 마누라만 알고..
자상하고.. 사랑받는 느낌 주는 경우..

있을까요??
뭐 잘못했을때나.. 바람필때.. 이런 경우 말구요.
궁금합니다
IP : 125.130.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
    '16.1.7 4:36 PM (1.236.xxx.90)

    이제 정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잇겠죠.

  • 2. 저요
    '16.1.7 4:36 PM (223.62.xxx.14)

    연애할땐 차갑고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는데 ...결혼해서도 역시나 재수 똥구멍일때도 있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배려해주고, 제가 하고 싶어하면 대부분은 선선히 들어주는데다가 집안일도 잘하고~ 팬티 개는법, 집에 와서 양말처리 등 소소한 생활습관도 말한마디에 고쳐요.
    전 남편한테 진화하는 인간이라고 칭찬을 해주곤 해요.

  • 3. ....
    '16.1.7 4:48 PM (183.99.xxx.161)

    남편이 그래요
    연애할땐 좀 이기적이였어요
    연애할땐 몰랐죠 그땐 제가 많이 좋아했으니 뭐 다해줬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별로예요 이기적이고 크게 다정하지도 않았고..
    결혼 8년차인데요 윗분 말대로 갈수록 진화중이예요
    계속 시키고 계속 알려줬어요 이제 퇴근후 설거지 빨래개는건 알아서 하구요 제가 좀 힘들어보이면 눈치고 볼줄 알아졌구요 무엇보다 가족이 제일 소중하다는고 생각하고 행동해요

  • 4. ....
    '16.1.7 4:50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서로 열렬하게 좋아해서 결혼했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왔는데 갈수록 잘해주는것 같아요
    재작년부터인가 점점점 더 잘해줘요
    좀있으면 결혼 8년차입니다
    전에 저더러 자기는 왜 집안일 도와달라고 안해 그렇게 묻길래
    내가 덜 바쁘니까 하는거지 바쁘면 도와달라고 할께 그러고 말았는데
    어디서 무슨 얘길 듣고 온건지 주말엔 밥도 해주고 김밥도 말아주고 설거지도 하고
    수건도 개고 여기저기 놀러가자고 하고 그래요
    모든게 빤한 상황이라 뭔가 다른일은 없는데 갈수록 왜 저럴까 싶을때가 있어요
    오늘도 외식하자던데요
    뭘까요

  • 5.
    '16.1.7 5:22 PM (180.70.xxx.147)

    CC도 아닌 그저 같은 과 친구였었죠
    그땐 싸가지였어요 졸업 무렵 슬슬 잘해주더니
    고백하더라구요 결혼 이십년이 지난 지금은
    더 잘해요 흔히들 츤데레라구하는 과인데
    마누라하고는 말도 많이하구요
    사람은 살아봐야 알겠더라구요

  • 6. ㅋㅋ
    '16.1.7 6:03 PM (121.191.xxx.148)

    저희 남편도 진화형 인간인가요? ㅎㅎ 재미있는 말이네요.
    저희 남편토 가끔 속터지지만 제 말은 잘 들어주고 존중해주네요..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87 에릭도 멋있지만 난 태진씨.. 3 오해영 2016/06/14 1,785
566986 사당역 근처 하지정맥류 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3 흠.. 2016/06/14 3,635
566985 주부님들..저녁상 치우고 뭐하세요? 8 초여름 2016/06/14 2,346
566984 구로쪽 회갑연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3 흐응 2016/06/14 663
566983 직장생활 못하는 사람일수록 사업생각이 강한가요? 4 -_- 2016/06/14 1,889
566982 공심이네 집 1 ... 2016/06/14 1,540
566981 공무원 면접 볼 때 경력이나 학벌이 없으면 2 .. 2016/06/14 1,730
566980 상추물김치 담그는방법요 9 쭈글엄마 2016/06/14 2,434
566979 경남 창원.. 차량이 버스승강장 덮쳐..시민 5명 사상 7 창원 2016/06/14 1,908
566978 애들 놀이터에서 밤 9시10시까지 놀게하는 거 20 abc 2016/06/14 3,349
566977 점프 슈트가 입고 싶은데 2 곧오십 2016/06/14 1,582
566976 ᆢ넋두리 좀할게요 1 2016/06/14 777
566975 페트병에 보관한 오미자 3 .. 2016/06/14 1,299
566974 편견 같지만 업소녀가 성폭행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나요? 25 .. 2016/06/14 9,647
566973 유리창은 어떻게 닦는게 제일 쉽고 깨끗하게 닦일까요? 5 유리창 2016/06/14 2,013
566972 입맛이 통 없네요 ㄷㄴㄷㄴ 2016/06/14 466
566971 오이지 담근지 3일째인데요 9 ... 2016/06/14 1,914
566970 이찬오,이 사람 계속 나오는건가요? 5 냉장고를 부.. 2016/06/14 3,513
566969 3가지 수술하신 엄마 앞으로 먹거리는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까요... 3 . 2016/06/14 1,016
566968 아홉 가지 유형의 기질, 나는 어디에? / 김인숙 수녀 1 휴심정 2016/06/14 1,459
566967 가장 황당한 드라마 ppl 23 드라마 2016/06/14 7,141
566966 낮에 집에 계신 주부님들 보통 뭐하며 지내시나요? 19 흐린날 2016/06/14 4,914
566965 간식먹는 낙으로 사는 고양이인데요 12 얼룩이 2016/06/14 2,382
566964 경북 구미시의 도넘은'독재자' 기념사업 4 독재자사업 2016/06/14 666
566963 무작정 우리애가 싫다는아이 4 뭐이런 2016/06/1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