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이석증 약 약국에 있나요?

도움 조회수 : 19,066
작성일 : 2016-01-07 16:29:54
이석증약이 약국에도 있나요?

저희 언니가 예전에 이석증 걸렸었는데 요즘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나 본지 어지럽고 이석증 증세 같다고 하네요.

지금 언니네 갈건데 이석증약은 병원에서 처방 받아야하는지, 약국에 도움이 될 만한 약이 있는지 ?

뭘 해야 도움 되는지요?
IP : 121.131.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7 4:32 PM (125.142.xxx.185)

    약은 따로 없어요 ... 물리치료 받는게 젤 빠른데...
    이비인후과 가셔서 의사가 시키는 대로 머리를 돌려서 돌을 제자리로 굴려 넣는게 가장 빨라요
    저는 세번째 증상 오고부터는 요령이 생겨서 혼자 이리저리 굴려서 자체적으로 치료하네요

  • 2. ..
    '16.1.7 4:33 PM (114.206.xxx.173)

    병원약도 스테로이드.. 뭐 그래요.
    그냥 잘 쉬고 인터넷에 나오는 이석 넣는 자세 이런거 하시는게 방법입니다

  • 3. 누구냐넌
    '16.1.7 4:38 PM (121.164.xxx.155)

    의사가 이리저리 머리 굴려서 제자리에 맞춰야한다는데요
    저같음 이비인후과

  • 4. @@
    '16.1.7 4:56 PM (220.72.xxx.238)

    얼른 병원에 가세요
    엉뚱한곳에 붙어버리면 일이 커져요

  • 5. !!!
    '16.1.7 5:12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뭘...혼자서 머리를 돌려요 ㅠㅠㅠ
    잘못하면 일 더 커집니다.
    다시 이석증이 재발되서 82쿡 에서 본대로 했다가
    고생한사람 입니다.
    이비인후과 가셔서 의사선생님 시킨대로 하세요.

  • 6.
    '16.1.7 5:17 PM (211.36.xxx.247)

    이석증은 약이 없습니다 윗분들말대로 병원에서 테스트후 물리치료를 정확히하면 한번에 끝납니다
    약을 주는 경우는 어지럼증이 남는경우 진정제입니다

  • 7. ...
    '16.1.7 5:56 PM (112.149.xxx.124)

    이석증으로 엄마가 고생하고 계신데요
    병원에서 이석을 한번에 제자리에 넣어주나요?
    서울에 잘 보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이명도 심하셔서 아주 힘들어 하십니다.

  • 8. ...
    '16.1.7 6:07 PM (110.13.xxx.33)

    스트레스 한창 심했을때 진짜 세달주기로 이석증 왔었어요.
    처음엔 그게뭔지 몰라서 병원가서 검사받으려고갔는데
    가뜩이나 뱅뱅돌고 구역질나서 앉기도 힘든데 검사받다 더 죽을꺼같더라구요.

    이후로는 그게 이석증인걸 알았기에 심할땐 오바이트도 심하니 병원에서 메슥거리지않게 속 가라앉히는약 미리 많이 처방받아놓은거 먹었구요..
    이보다 효과 훨씬 좋았던건 유투브에 있는 이석증치료 체조(?)보고 따라하는거였네요.
    이게 정말 하면서 죽을맛이긴한데 이석이 바로 한번에 제자리로 들어가는 신세계도 여러번 경험했기에(이런경우 완전 게임오버거든요~) 전 이석증이 오면 바로 이 체조부터 해요.
    체조라고했지만 그냥 누운상태에서 오른쪽 왼쪽 천천히 고개돌리는거에요..하는거에비해 효과가 참 커서 친정아빠도 이석증세 생기면 이 체조하세요.

    참...
    그리고 이석증이란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면 재발도 심하고 주기도 짧아져요.그러니 늘 마음 편히 갖는 습관 가지시고요,또하나 중요한건 이석증이 바로 오기전에 꼭 전조증상이 먼저 와요.
    그때 완전 똑바로 누워서 30분이고,1시간이고 고개를 가만히 움직이지 마시고 계시면 이석증이 살짝 지나쳐가는경우도 많아요.

    전 하도 이석증이 수시로 놀러와서 친구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마음비우고 스트레스를 멀리해 버릇하니 지금 2년반째 이석증세 없어요.
    원글님언니도 금방 좋아지실꺼니 기운내세요~!!

  • 9. 참고로
    '16.1.7 6:21 PM (110.13.xxx.33)

    유투브 동영상은 epley maneuver로 검색하심 많이 올라와있을꺼에요.백만명이 훨씬 넘게 조회해본것들도 참 많죠.
    단,이석증이 확실한경우에 효과가 80-85%정도라는 얘길 들은적이 있어요..
    저도 이석증으로 넘 힘들때 알게된 정보라 지금 이석증으로 힘드신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싶어서 글 올리고 가요..

  • 10. 멀미약
    '16.1.7 7:49 PM (108.59.xxx.208) - 삭제된댓글

    미국 거주중인 사람인데 82에서 이석증 얘기를 많이 들어오던터라, 제가 이석증 걸렸을때 너무 무서웠어요. 고개를 돌리는 건 커녕 아침 내내 토하고… 새벽에 이 증상이 생겨서 유튜브보고 운동하는데 더 미칠것 같더라구요.
    근데 미국 의사는 특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던데요.
    제가 유튜브에서 이런 이런 운동을 봤고 그게 돌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는 운동이라고, 이거 해야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넌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줄 아니? 하면서 멀미약 처방해 주더라고요. 어차피 그렇게 빠져나온 돌은 림프액(?) 안에서 2-3일이면 녹는데요. 멀미약을 처방해주는 건 그 기간동안 그 어지럼증을 많이 완화시켜서 정상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고요.
    그 의사가 처방해준 약도 있지만, 처방없이도 살 수 있는 드라마민 이란 약 먹고 3일만에 완쾌했어요.

  • 11. ...
    '16.1.7 8:47 PM (110.13.xxx.33)

    심할정도로 구토하고 죽을듯이 빙빙도는건 전정신경염일수도 있어요. 이런경우는 이석증과 비슷한듯 다르대요.
    위에 유투브 동영상..아까도 글 올렸지만 이석증이 확실하면 효과가 참 큰 체조(?) 맞아요.
    할때는 죽을정도로 더 어지러운건 맞지만 총3분여되는 시간중 체조하는중간 1분 갓 지났을즈음 갑자기 어지럼증이 거짓말같이 싹 가지는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연세드시면 자연스럽게 귀쪽 기관이 노화되어서 오는 이석증세들이 많다는데 친정아빠가 그런 케이스세요.
    아빠도 이 체조 따라하시면서 금방 좋아지셨고, 주윗분들도 효과 보신분들 몇분 계셨어요.
    근데 메니에르나 전정신경염을 이석증으로 알고 계셨던분들은 정말 효과가 전혀 없었대요...

    글쿠 미국의사는 본인이 이석증 한번 걸린후에 그런말 해봤음 좋겠네요~^^;;;
    이석증으로 죽진않으니 심각하진않게 볼수도있겠지만,일단 겪어본 사람들은..특히 오기직전 새벽녘의 그 전조증상이 주는 공포는...어흑~생각만해도 엄청나게 무섭죠~ㅠㅠㅠㅠ

  • 12.
    '16.1.7 9:07 PM (207.244.xxx.4) - 삭제된댓글

    위에 점세개님은 의사보다 내가 병걸려 봤으니 더 잘안다는 대단한 자의식이 있으시네요.
    그렇게 따지면 암 걸려보지 않은 의사는 암환자 치료할 자격도 없겠죠.
    당연히 의사가 귀를 들여다보고 하는 소리니 신경염은 아니라고 확신하고 하는 소리고, 이석증은 괴로운 병임에는 틀림없지만,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건강에 커다란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제 주치의는 되도록 약을 안먹는 방향으로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병을 과대포장하지 않는 정직한 분이라 저도 신뢰하고요. 그 체조는 오히려 다른 돌이 빠져나오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해요. 2-3일이면 녹는 돌인데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하느니 기다리는게 자연스럽고 안전한 치료라는 거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는 가봐야 하겠지만, 겁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쓴 글인데 윗 댓글은 정말 어이없네요.

  • 13.
    '16.1.7 9:08 PM (108.59.xxx.217) - 삭제된댓글

    위에 점세개님은 의사보다 내가 병걸려 봤으니 더 잘안다는 대단한 자의식이 있으시네요.
    그렇게 따지면 암 걸려보지 않은 의사는 암환자 치료할 자격도 없겠죠.
    당연히 의사가 귀를 들여다보고 하는 소리니 신경염은 아니라고 확신하고 하는 소리고, 이석증은 괴로운 병임에는 틀림없지만,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건강에 커다란 위협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에요.
    제 주치의는 되도록 약을 안먹는 방향으로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병을 과대포장하지 않는 정직한 분이라 저도 신뢰하고요. 그 체조는 오히려 다른 돌이 빠져나오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해요. 2-3일이면 녹는 돌인데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하느니 기다리는게 자연스럽고 안전한 치료라는 거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는 가봐야 하겠지만, 겁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쓴 글인데 윗 댓글은 정말 어이없네요.

  • 14. 세상에...
    '16.1.7 9:45 PM (110.13.xxx.33)

    108님~
    제글 읽으시면서 뭔 오해가 있으셨나봐요.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ㅠㅠ

    82에 와서 많은글을 읽지만 그렇다고 일일이 댓글을 달거나 하진않아요.그만큼 바쁜사람이기도하고요.
    하지만 오늘 이석증이란 주제에 관한 글이 올라온거에 평소와달리 일부러 시간을 내면서까지 여러 댓글을 올리는건 제가 그 이석증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질정도로 과거 많은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님의 주치의가 믿을만한분이 못된다고 했나요~??
    전 저대로 님의 글에서 느껴진 얼굴도 모르는 미국의 한 의사가 한 말이 그저 좀 얄밉게 느껴져서 한 말뿐이에요.
    느낌도 허락받고 받는건 아니죠...=="
    저도 오랜세월 이석증때문에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들을 많이 또 자주 뵈었지만 귀에서 빠져나온돌이 림프액에 3-4일이면 녹는다 뭐 이런얘긴 전혀 들어보질 못했어요.
    다만 저또한 이러이러한 체조가 있던데 이게 도움이 될꺼냐했더니 될수도 있단 말을 들었어요.
    제자리에 있어야할 이석이 그 범위를 벗어나면 이석증세가 오는데 그게또 우연찮게 다시 제자리로 들어가면 자석에 클립이 붙듯 금방 평형감각도 정상화되고 어지럼증도 없어지는건 맞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건 제가 그 체조를 하기전의 질문이었고,
    이후로 제가 죽겠어서 죽기살기로 해본결과 진짜 몇번은 효과가 미미했었던적도 있었지만,몇번은 정말 똑바로 걷지도 못할정도인 사람이 불과 몇분만에 바로 좋아지는 경험을 했었어요.

    이렇게 전 저대로 효과를 크게본 케이스인데,
    그리고 여기 의사선생님께 제가 그간 들은 정보와는 사뭇 다르니
    미국의사가 피식 웃으면서 말처럼 쉽게 되냐 어쩌고 이런부분이 좀 얄밉게 느껴진것 뿐이에요.
    이게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라고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님이 전 의외로 더 어이가 없네요.
    더군다나 어떻게 암얘기에까지 비유를 하실수가...
    (암수술 해보셨나요~?네..전 해봤습니다.
    제글에서 그정도로까지 악의적인 마음의 이미지가 느껴지신건지 좀 충격이네요 음...;;)

    기분 나쁘시라고 적은글은 아닌데 여튼 제가 글을 쓰는 솜씨가 부족해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15. ㅎㅎ
    '16.1.8 11:33 AM (207.244.xxx.1)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절절절절
    뒤쑤셔 놓고 구구절럴 긴 변명.
    맘을 곱게 가져라.

  • 16. ㅉㅉ
    '16.1.8 11:34 AM (207.244.xxx.1)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절절절절
    뒤쑤셔 놓고 구구절럴 긴 변명.
    맘을 곱게 가져라.

  • 17. ㅉㅉ
    '16.1.8 11:37 AM (207.244.xxx.201)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절절절절
    일부러 뒤쑤셔 놓고 구구절럴 긴 변명.
    맘을 곱게 가져라.
    그래 니 매너를 무시한 한글산문이 무척 불쾌하구나,

  • 18. 소망
    '20.1.21 9:24 AM (223.62.xxx.138)

    어흑 이석증 무서워요 진짜 뱅뱅 돕니다
    저 이석증 한번 생기고 혹시나 ㅠㅠ겁나서 상비약이라도 가지고 있으려고 이비인후과 갔더니 이석증은 병이 아니라고 하대요 그냥 증상일뿐이래요 약은 없다고 했어요 증상 또 생기면 오라고 ... 이석증 경험하고 6개월간 운전을 못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70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1 은빛여울에 2016/02/18 499
528869 삼성동 고급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00 2016/02/18 1,462
528868 절대진리 시어머니와 가까이 지내면 안된다. 22 속풀이 2016/02/18 8,317
528867 한달전 직구를 잘못해서 결제는 됐는데 주소입력을 안해 물건을 못.. 9 직구 2016/02/18 890
528866 계단에서 엄청 심하게 굴렀어요.ㅠㅠ 8 타박상 2016/02/18 2,403
528865 이사갈 집 알아보고 있는데요 1 선샤인 2016/02/18 687
528864 스타킹 하나 살려고 검색했다가 1 .... 2016/02/18 818
528863 목동에서 케이크 맛있는 집을 꼽으라면 어디 추천하시겠어요? 9 케이크 2016/02/18 1,632
528862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8 권고 2016/02/18 4,976
528861 네이비 핸드백 괜찮나요? 8 가방가방 2016/02/18 1,136
528860 밀리면 끝…사활 건 '무·한 전쟁' (김무성-이한구) 1 세우실 2016/02/18 553
528859 삼성전자 근속 20년인데요.... 33 하푸 2016/02/18 27,953
528858 꽃보다청춘 제작발표회 V앱에서 오늘 1:30분에 해요 래하 2016/02/18 550
528857 미국 수꼴 대법관 사망.. 대법원 수구진보 구도 바뀌나? 2 미국대법원 2016/02/18 703
528856 나이 많으신 부모님 알뜰폰이 최선일까요 ? 6 .... 2016/02/18 1,393
528855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7 ㅇㅇ 2016/02/18 6,282
528854 타인과의 대화에서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1 MICROp.. 2016/02/18 1,049
528853 55.5kg → 54.5kg.. 1키로 빼는데 15일 걸렸네요... 8 ... 2016/02/18 2,716
528852 처갓집합가글 읽고 여자쪽인...결혼 20년차 여자쪽 입장 10 우연히.. 2016/02/18 4,212
528851 실내 식물 아직 베란다에 내놓으면 안될까요? 4 ... 2016/02/18 893
528850 눈 밑에 멍들었는데 어떡하나요 2 ;; 2016/02/18 716
528849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숙박 예약없이 당일에 바로 이용 가능할까요?.. 4 한옥마을 2016/02/18 1,973
528848 혹시 한부모 가족 지원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ㅜㅜ 2016/02/18 1,127
528847 에르메스 백은 어떻게 사나요? 3 ... 2016/02/18 7,337
528846 2016년 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8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