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엄마, 할머니 모두 다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6-01-07 16:00:09
문화센터, 소아청소년과 여기저기 아기 있는 곳을 다니고 있어요. 저도 아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젊은 엄마든, 할머니든- 50대 젊으신..
아이 관리 안하는 분이 꽤 많네요.


문화센터를 21개월에 처음 갔는데..
아기들이 앞으로 나가도 어느 엄마 하나 저지를
안해요.
저도 활동적인 남자아이 기르는 입장이라
아이들이 가만히 안있는건 알지만..
최소한 수업인데 돌아다니면 어느정도는 엄마가
알아서 앉히든가 데리고 와야 하는데 그냥 둬요

심지어..
돌아다니다기 그 아이가 제 아이에게 부딪히고선
그 아이가 짜증내고 제 아이 때릴려고. 하길래
제가 그러면 안돼 하고 자리 옮겼어요.
그 엄마나 아빠 둘다 웃고만 있어요.

50대할머니는 더해요.
수업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한테 맡겨놓고선
본인 전화 받으러 나가고..
원래 이런건지..

얼마전에는
소아과 가서 기다리는데
또래 남자아이가 막돌아다니더라고요
진료실이며 수납하는 곳 문 열고 결국에는 잠시 문이 끼이고
다시 돌아다니고 .
그 아이 엄마는 세련되고 아무 멋지던데..
아이가 그리 다녀도 본인 친구인지 같이온 여자와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지켜보는 제가 다 불안불안.


다 알아서 하겠지만
애들 다칠까봐요..남의 아이긴 하지만요
IP : 223.62.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6.1.7 4:03 PM (1.236.xxx.90)

    그렇게 크는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되냐면
    가족들하고 식당가서 식사하면
    어른들 식사하는데 지는 밥 다먹었다고 옆에 누워 있습니다.
    진짜루요.

    저희 조카가 그러더군요. 중학생입니다. ㅠ.ㅠ
    참.. 외숙모라 말도 못하고... 어쩜 어른들이 정말 아무말도 안할까요.

  • 2. ..
    '16.1.7 4: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걸 느끼는 성격이면 아이 원에 보내고 아이친구엄마랑 어울리지 말아요.
    진짜 제 새끼만 아는 여자들 천지거든요.
    글구 문화센터, 애한테 별 도움 안돼요.
    그거라도 안 다니면 심심해서 다니는거지.

  • 3. 요즘
    '16.1.7 4:04 PM (203.173.xxx.206)

    그렇게 개념없이 키우는 분들 참 많으시더라구요. 카페 같은데 가도 애가 뛰어다니고 엎지르고 난리나도 자기네들끼리 이야기 하고 애 살피지도 않는 개념없는 무식한 엄마들 아빠들 널렸더라구요. 얼집 가도 애새끼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다른 애들 다 쥐어패고 물고 뜯고... 선생님이 뭐라고 이야기 해도 집에서 전혀 케어를 안하나봐요. 그런 애들 커서 범죄자 이런거나 되겠죠. 남한테 폐나 끼치고. 에휴

  • 4. tkfkd
    '16.1.7 4:07 PM (175.113.xxx.180)

    외국에서도.. 개 출입 금지 가 아닌 아이는 들어오지 말라는 식당 문구.

    도리어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았다지요? 저도 환영입니다.

    모처럼 가족이 근처 중국 레스토랑 가서 식사하는데. 아이가 꽥꽥 소리지르고 돌아다녀도 방치하고

    식사 끝난 후에도 자기 집인양. 오~래도록 있는 옆 테이블 보며. 참말 아이 금지 좀 시켰으면 싶더라는요

  • 5. 뽀로로 소음
    '16.1.7 4:09 PM (218.237.xxx.135)

    친구가 아이데리고 나와도 이해했는데
    요샌 만나기 싫어져요.
    뽀로로 작게 틀어줘도 다 보는데
    안들리지?이러면서 자꾸 볼륨올려서 주위사람들
    째려보는데도 본척만척.
    조금 내리자고 하면서 내가 직접 내려도
    어느새 또 올려놓고.
    아이낳고 4,5년 동안은 이성이 마비가 되는건지.
    안 그런 사람도 많다는데 왜 인터넷과 내 주변엔
    이상한 사람이 더 많은지 모르겠네요.

  • 6. 얼마전
    '16.1.7 4:10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

    손님이들이 오셨는데 두돌 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만 5명이었어요. 거실에서 식사하시고 아이들은 방에있는데
    물어볼것도 없이 안방 침대위를 뛰고 베란다를 창문으로 넘나들더군요. 아이엄마,ㅈ할머니 지켜보고있으며서도 호호 웃기만하구요. 나중에는 아이방 2층 침대에서 뒷베란다까지 왔다갔다하는데 다칠까봐 제가 못하게했어요.
    아주가까운 사이도아니고 몇년에 한번보는데 남의집와서 난장판을 만드는데도 전혀 제지안하는거보고 나름 쇼크였네요.

  • 7. ...
    '16.1.7 4:10 PM (222.233.xxx.9)

    달리 벌레에 비유될까요.
    민폐덩어리들.

  • 8. ..............
    '16.1.7 4:11 PM (182.230.xxx.104)

    요즘은 애 키우는거 유행이 그런건지..애가 울고 보채고 그래도 남눈신경 하나도 안쓰고 그냥 얼르기만 하고 아니 어르는 시늉도 안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장보기하고 있었는데 남자둘이 데리고 장보러 오신분이였는데.둘째애가 진짜 거기 떠나갈정도로 빽빽 울고 난리였거든요.듣다보니 진짜 내 귀가 얼얼할정도로 보채더라구요.근데 엄마는 장만봐요.애써 무시하구요.큰애는 동생한테 신경도 안쓰고 자기 먹을거 먹고 있더라구요.진짜 내가 계산 다끝낼때까지 애가 거의 넘어갈정도로 보채는데도 그 엄마는 장보기만 했거든요.가는길에 그 엄마랑 아이들이랑 가는데 길에서까지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엄마는 정말 그애한테 한소리도 안했어요.장보는곳 바로 뒤 아파트 단지에 사나봐요.거기로 들어가기전에 작은애를 꼭 안아주더라구요.아무말도 안하구요.근데 작은애가 울음을 안그쳤어요.진짜 그냥 우는 그런게 아니라 도저히 참을수 없는 소리로 울었는데도....
    내가 애 키울때를 생각해보면 우리애가 좀 사람들한테 민폐끼칠정도로 운다면 저는 장보기 포기하고 집에 갔을거거든요.실제로도 그렇게 했구요.집에서 단도리를 했어야죠.장보는거야 애 진정되고 나서 혼자 살짝 나오던가 했겠죠.그아이 우는동안 오만사람들이 다입을 데는데 그런건 아랑곳하지 않더라구요.원하는게 안될때 아이가 그런식으로 해결을 본건지 .아무튼 그 엄마 애를 한참 잘못키우는데..애 혼내는거에 대한 강박이 있는건지.요즘애들은 그렇게 부모가 제지를 안하면 나중에 커서 어떻게 되겠나 싶었어요.

  • 9. 얼마전
    '16.1.7 4:12 PM (125.187.xxx.228)

    손님이들이 오셨는데 두돌 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만 5명이었어요. 거실에서 식사하시고 아이들은 방에있는데
    물어볼것도 없이 안방 침대위를 뛰고 베란다를 창문으로 넘나들더군요. 아이엄마,ㅈ할머니 지켜보고있으며서도 호호 웃기만하구요. 나중에는 아이방 2층 침대에서 창문으로
    뒷베란다까지 왔다갔다해서 다칠까봐 제가 못하게했어요.
    아이들은 철이없어 그렇다쳐도 아주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남의집와서 난장판을 만드는데도 어른들이 전혀 제지안하는거보고 나름 쇼크였네요.

  • 10. 20살넘은 조카가
    '16.1.7 4:14 PM (122.37.xxx.51)

    먹다 돌을 씹었는지 밥그릇옆에 도로 밷어내더군요
    옆에서 숙모가 밥을 먹고있는데..
    뭘해도 괜찮은건 자기집에서나 할일이죠
    가르쳐야합니다

  • 11. 아빠들..
    '16.1.7 4:25 PM (180.224.xxx.207)

    이게 다 여자들이 육아를 해서 그래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아빠들이 아이들을 전적으로 돌보기로 해요..

  • 12. ...
    '16.1.7 4:29 PM (165.132.xxx.19)

    커피숍에서 수다떠느라 유모차 타고 다니는 애가 횡단보도 혼자 건너도 모르던 여자들 있더라고 82에서 봤어요. 행인들이 엄마없이 애기가 혼자 가니까 당황해서 서로 애 엄마 찾아줬다고.

  • 13. 젊은 엄마들의 양육방법이
    '16.1.7 5:32 PM (220.76.xxx.39)

    현명한건지 아니면 잘못된건지 약20년이 지나면 다 나타날겁니다.
    문화는 항상 발전해 왔는데 자녀교육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 14. ...
    '16.1.7 7:13 PM (222.106.xxx.214)

    얼마전 샐러드바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3가족이 들어오더라구요..애들셋이 그식당을 어찌나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며 다니던지..아장아장 애기도 아니고 4~6살은 되어보이던 남자아이들..제지 시키지 않는 부모가 너무한거 아냐?하며 보고있는데 더 가관인건 애 아빠가 음식들고 뛰는애들 쫒아다니며 음식을 먹이더라구요.. 음식가지러가는 다른 손님들과 부딪히거나 써빙보는 젊은 직원들과 부딪혀서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보는 내내 불안하고 정신산만해서 서둘러 나왔답니다.

  • 15. 예의가..
    '16.1.7 7:54 PM (210.218.xxx.191)

    도대체가 우리나라는 어찌되려고
    아이들교육을 저리 시 키는지
    안되는거는 안된다고 혼내면 죽을까봐
    집에서 뛰고난리법석이고
    식당이고 마트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어릴적부터 교육제대로
    안시키고 중고등가서
    소리지르고 대든다고 누구한테
    얘기 하나요 교육이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닌데....
    오죽하면 어린 아이들 출입금지
    시키는 식당이 다 생겼을까요
    벌써 옆에 아이들 있으면 불안불안해서~
    제발 귀한자식들 제대로 교육 좀
    시키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00 원래 안 예쁜 얼굴인데요 2 에헤라디야 2016/02/10 2,194
526299 헤어-일반고 직업반 선택.. 대학..다시 조언부탁드려요 4 고3헤어 2016/02/10 1,025
526298 요즘 집알아보며 느낀점 36 .. 2016/02/10 24,268
526297 신종 플루 증상여쭤봐요 8 하마콧구멍 2016/02/10 1,854
526296 서재, 특히 책상에 대한 로망 6 책상 2016/02/10 2,078
526295 미드 보려는데, 스마트폰 어플이 1 사랑 2016/02/10 1,178
526294 가만히 있을때 다리 근육이 팔딱팔딱 뛰는거 같은 느낌 4 다른분들도 2016/02/10 4,176
526293 사드가 설치되면 신냉전대결구도로 갈수있다네요 구냉전체제희.. 2016/02/10 490
526292 소고기 먹고 몸살나는 사람 보셨나요? 소고기만 먹음 아프네요 1 2016/02/10 1,368
526291 왜 정신이나 기분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요? 5 와이 2016/02/10 1,658
526290 테러방지법은 미국식 애국법..홈랜드시큐리티법? 1 테러는핑계 2016/02/10 543
526289 미드를 찾고 있어요 5 미드 2016/02/10 1,059
526288 요즘 미국에서 대선후보들이 4 $$$ 2016/02/10 941
526287 일적인 면에서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남자들 8 궁금 2016/02/10 2,641
526286 남편의 진심 9 ,,, 2016/02/10 3,579
526285 매 명절마다 친정가냐고는 왜묻고 왜붙잡는걸까요 13 짜증 2016/02/10 4,825
526284 요새 대학 편입 길이 어느 정도 열려 있나요? 2 금호마을 2016/02/10 2,307
526283 미국 수퍼볼 경기장에 총든 군인 경찰 홈랜드시큐리티 쫙깔림 4 수퍼볼 2016/02/10 1,235
526282 세수비누랑 샴푸로 머리감으면 머릿결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1 . 2016/02/10 1,127
526281 엄청난 감동, 미국 대선주자 샌더스 동영상 보세요.. 9 감동 2016/02/10 2,683
526280 핸드폰 앱 사용시간 체크하는거 없나요? 2 ..... 2016/02/10 954
526279 일반고에서 정시에 올인해서 좋은 대학 가긴 힘든지요? 17 너무 어려워.. 2016/02/10 4,482
526278 기독교 신자분들 도와주세요 2 석방 2016/02/10 633
526277 박보검이란 배우 탈덕. ㅜ ㅜ 41 난아직 2016/02/10 23,769
526276 차태현 강성연 보니 추억돋아요 6 슈가맨 2016/02/10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