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6.1.7 2:48 PM
(211.114.xxx.77)
20년 전이면 저 대학 졸업하던때인데요. 그때도 공무원 셤 어려웠어요. 알고 있어요.
저 92학번이에요.
2. 그럼요
'16.1.7 2:4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시절 공무원보다 더 쉬운 군무원 시험은 영어도 없었는데,
그것마저도 공부 못하는 애들은 꿈도 못꿨어요.
다 남의 일이라서 함부로 말하는 거죠.
3. ㅇㅇㅇ
'16.1.7 2:49 PM
(211.237.xxx.105)
그때도 나름 어려웠죠. 꿀세대라고 하는 80년대 후반 학번들조차도 나름 취업 어려웠습니다.
근데 그건 그때 나름이지 지금처럼 공무원시험이 무슨 재수 삼수 사수 오수 이런거 하던 시절은 아닌건
확실하죠.
4. ...
'16.1.7 2:51 PM
(59.14.xxx.105)
맞아요. 그때도 노량진 학원가에 학생들 아주 바글바글 했습니다. (저도 그중 1인이었어요.)
5. 20년전
'16.1.7 2:5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 우리반에서 15등쯤 하는애가 바로 붙어서 다니던데요
참고로 반에서 인서울 5명 정도 가던 학교였어요
6. .....
'16.1.7 3:06 PM
(221.148.xxx.142)
그맘때는 시험 없이도 인맥으로 공무원되던 시절이던데요
한 분이 우체국 높은 자리 계셔서 그 집안 여자들은 죄다 고졸로 우체국 다니던 집안도 봤어요
7. 그때는
'16.1.7 3:09 PM
(14.40.xxx.157)
공채보다 특채가 더 많았던 것 같애요, 특채,,,진짜 특혜죠,,,운좋은 사람들..
8. 그린
'16.1.7 3:19 PM
(106.247.xxx.58)
어느 시대나 그런 사람은 있답니다. 지금 이 시기에도 기능직 그냥 일반직 된 사람도 많죠.
하지만 남자가 대부분 보는 직종에 합격하기는 그때가 지금보다 어려웠어요.
9. 그린
'16.1.7 3:21 PM
(106.247.xxx.58)
교대도 서울교대는 높았어요. 지금 보면 실력도 안 되면서 나도 교대나 갈껄 나도 공무원이나 할 걸 그러는 사람들 보면 저는 웃겨요. 공부할 실력도 안 되고 공부하기도 싫었으면서 말이죠.
10. ,,
'16.1.7 3:21 PM
(175.199.xxx.194)
25년전에도 7급은 나름 어려웠다고 했어요,,
아는 학원 샘이 고시랑 7급이랑 4,5년 정도 했는데
고시1차는 붙었는데 7급은 결국 떨어져서 강사로 돌리셨다고 하셨어요
인서울 나오셨고 명문고 나오신 분이셨어요,,
11. 비닐봉다리
'16.1.7 3:21 PM
(211.48.xxx.169)
근데 취업난 지금도 심각한데 지금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건 ㅠㅠ 지금이나 그때나 같이 어려운거같아요..일단 공ㅁ원으로 확몰리는 시대가됫으니
12. 그린
'16.1.7 3:22 PM
(106.247.xxx.58)
여자 경우는 그렇다는 거예요.
13. 그린
'16.1.7 3:22 PM
(106.247.xxx.58)
군 가산점 5점은 어마어마한 거랍니다.
14. ....
'16.1.7 3:25 PM
(1.241.xxx.219)
25년전쯤 저희 엄마 친구분이 여공무원이었는데요.
자기 같이 근무하는 남자직원 흉보면서 들어오는 여자공무원마다 따먹고 다닌다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조금 예쁘면 회식자리에서 끌려가는애들 많다고. 그런 남자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고..
저 그런 말 듣고 공무원이 무서웠어요.
그 뒤로 엄마친구분은 정말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고 제가 요즘 공무원분들 조금 상대해보니
예전에 제가 관공서갈때랑 분위기도 틀리구요.
아 그때 왜 그런 단편적인것만 듣고 할생각도 안했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긴 했어도 못했을거에요. 공무원이나 선생님이나 그 봉급가지고 뭘 먹고 사냐고 하던 무서운 아버지가 계셨고 직장다니는거 꿈도 못꿨어요.
아버지 허락이 없으면 수학여행도 못가는데 수학여행이 2층이상되는 여관이면 안보내신다고...-_-
왜냐면 3층이상이면 추락이나 건물 붕괴위험이 있어서요.
본인도 그래서 아파트 못사시고
보험들면 재수없어서 병걸려 죽기때문에 못들고
집에서 개키우면 재수없어서 키우면 안되고
아침에 티비에 동물농장같은 프로 나오면 방송국에 재수없다고 전화하고
뭐 그런 아버지셨어요.
툭하면 공무원들 박봉 비웃으셨고
선생들선생들 해가며 비웃으셨고..
제가 그영향 많이 받았죠.
그땐 정말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었는데...
살면서 참 아쉬운 일이 많은것 같아요.
제가 아는 어떤 어르신은 그당시 숙대에 합격했는데 엄마가 엄청난 반대를 하셔서 못갔는데
그 2년뒤에 엄마가 돌아가셨대요.
딸이 평생 후회할걸 엄마가 아셨을까요.
그렇게 평생 책임지며 후회하지 않게 해줄거 아니면
부모는 자식의 일에 근시안을 가지면 안될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샜네요.
15. ....
'16.1.7 3:26 PM
(1.241.xxx.219)
어렵지 않다는게 아니라 시도가 어렵지 않았다..는 이야기죠. 취직하려고 들면 그때는 취직이 어렵지 않았던거였는데 난 왜 그런걸 못햇을까 하는거니까 공무원이 쉬웠다는 말로 받아들이지 말고 읽어주세요.
16. 그린
'16.1.7 3:44 PM
(106.247.xxx.58)
집마다 분위기가 그런 경우도 많았겠죠. 이해합니다.
저도 그 시대에도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서는 지금보다 어려웠던 경우도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어쨋든 시험은 다 어려운 건데 요즘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남들이 노력해서 얻은 것도 너무 폄하하는 경우가 많아서 쓴 글입니다.
17. dㄹ
'16.1.7 4:09 P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25년전인가 그냥 무난하게 서울9급붙던데...
18. 그래도....
'16.1.7 5:54 PM
(211.210.xxx.30)
지금보다 나았던거 같은데요. 저도 그때 공무원 알아봤었거든요.
동기는 학교 다니면서 붙어서 지금까지 다녀요. 지금처럼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이 몰리진 않았죠. 물론... 시험 봐서 들어가야하는 어려운 곳이였고요.
19. 20년전
'16.1.7 6:50 PM
(210.178.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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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서울은 중간정도
지방 같은 경우는 하위권만 아니면 다 붙었어요
그리고 교대랑 같이 묶지 마세요
차원이 다르잖아요
20. 그린
'16.1.7 7:41 PM
(39.7.xxx.232)
지방직은 그렇죠. 하지만 7급이나 법원직 등은 여자같은 경우 군 가산점이 있어서 지금보다 쉽지 않았답니다.
21. 지금보다는 쉬웠어요
'16.1.7 9:36 PM
(211.105.xxx.238)
20년전에도 떨어지는 사람 다 떨어지는 시험인건 맞아요 .. 동네 아줌마 아들이 친구들 10명정도 같이 공부했는데 -- 같은 학교 동기들 -- 혼자만 붙고 나머지는 못 붙었어요.. 하지만 그떄는 일단 지원자들 수준이 지금보다 낮았구요 .. 괜찮은 대학교 나오면 대기업 갔지 공무원 시험은 아예 안 쳤죠 ..수험기간도 9급은 3개월 6개월정도에 합격하고 .길어야 1년정도이고 .. . 7급도 1년정도면 다 붙었구요 .. 지금처험 너도나도 공무원 도전하는 시대가 아니라서 .. 공부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지금처럼 많이 공부하지 않고 들어갔죠 .. 현재 40대 중후반 공무원들 중에 예전에 고졸로 6개월정도 공부해서 붙은 사람들도 많아요 .. 그런데 그떄는 군가산점 5점떄문에 여자들은 좀 어려웠고 .. 남자들은 쉽게 들어갔어요
22. 지금보다는 쉬웠어요
'16.1.7 9:38 PM
(211.105.xxx.238)
합격은 어렵지만 -- 그떄도 경쟁률 높았구요 -- 하지만 공부량과 수준 자체는 지금보다 휠씬 쉬웠죠 .. 학교에서 공무원 공부한다고 하면 모두들 그걸 왜 하냐는 분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