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입학할 때요

패닉상태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6-01-07 11:06:04
큰애가 드디어 올해 초등학생이 됩니다..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초등학교 들어갈 때 엄마가 여러가지(?)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건지요...

한글 읽고 쓰는법
화장실 용변처리
자리에 앉아있는 훈련

이정도 인건가요?
무지한 엄마가 뭐라도 알아야 할거 같은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7.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7 11: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준비할 거 없어요.
    한글 몰라도 금방 떼고, 단체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은 담임선생님이 알려줘요.
    1학년 담임이 무능해서 애들 습관 잡아주지 못하면 2학년 담임이 개고생을 하지요.

  • 2.
    '16.1.7 11:15 AM (175.213.xxx.61)

    다른건 따라가면 되는데
    알림장쓰는거랑 급식시간에 젓가락질 하는 정도는
    익숙하게 하는게 좋아요

  • 3. ..
    '16.1.7 2:16 PM (222.106.xxx.79)

    한글 정도는 거의 떼서 가구요,
    다른건 딱히 신경쓸 건 없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애들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잘 돌봐 주셨어요.

  • 4. 혜원맘
    '16.1.7 4:12 PM (114.203.xxx.118)

    등교전에 배변하고 오면 좋아요. 학교에서 실수하는 횟수도 줄고요.
    알림장쓰는건 초기 2개월정도는 안써요. 크게 걱정안하셔도 돼요.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배려하는거 세세하게 가르쳐주세요. 조금만 부딪쳐도 싸우고 배려안하는경우 많아요.
    수저 젓가락질 하는 방법 익숙하게 하는거 앞에서 말씀하셨는데 정말 중요하구요. 더 중요한건 편식하지 않는거요. 알러지 조사 해서 편식하지 않게 지도하는데 집에서 안되면 학교에서도 힘들어요.
    입학전에 학교에 미리 들러서 겁먹지 않고 익숙하고 편안하게 될 수있게 몇번 다녀오세요.
    절대로 학교는 무서운 곳이고 잘못하면 선생님께 혼난다는 식으로 교사를 혼내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지 마시구요. 네가 힘들고 어려운일 있으면 얼마든지 선생님께서 도와주실거라고 말해주세요.
    한글은 가능하면 읽을 줄 아는 정도면 더 좋아요. 원래 학교에서 선긋기부터 가르치지만 워낙 빨리 익히고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스스로 스트레스 받기 쉬우니 막힘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는 해서 보내시는게 좋아요.요즘 일학년은 전과 달라서 정말 야무지고 뭐든지 잘하고 예쁘더라구요. 일한년같지 않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혜원맘
    '16.1.7 4:15 PM (114.203.xxx.118)

    하나더...
    자신있게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이요.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얘기하는 거 필요해요. 한두명정도가 함구증처럼 절대로 다른 사람앞에서 얘기 안하는 아가들 있는데 이럴 때 참 안타까워요. 자신감 심어주세요.

  • 6. 원글이
    '16.1.7 9:35 PM (221.147.xxx.77)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괜시리 자꾸 긴장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18 고1인 제 아이 비싼 대치동 가서 대입 컨설팅 받아야 할지요??.. 13 ... 2016/05/24 5,659
560717 디마프 때문에 3 ㅜㅜ 2016/05/24 2,032
560716 오해영이 족발 뜯는 저 소리도 효과음일까요? 4 오해영 2016/05/24 3,360
560715 대형마트 - 영수증 없으면 환불 안 되죠? 3 혹시 2016/05/24 1,332
560714 베스트글중 하나가 다른 싸이트에 뉴스로 떴어요 14 ㅇㅇ 2016/05/24 5,477
560713 첫째 둘째 제왕 했는데 둘째가 더 절개 많이 하나요? 9 감쪽 2016/05/24 1,631
560712 강아지같은 여자 3 .. 2016/05/24 2,747
560711 장이 안좋은데 대장내시경 해보는게 좋을까요 3 .. 2016/05/24 1,389
560710 분명히 윗집인데... 층간소음 7 ... 2016/05/24 1,990
560709 소설가 한강 기사 보면서 11 완전딴얘기 2016/05/24 3,287
560708 이유식용 다지기 구입 추천부탁드려요 1 새옹 2016/05/24 868
560707 '최대중개보수'대로 꼭 지급해야 하나요? 4 불량중개인 2016/05/24 1,082
560706 남자가 아직 좋아하는걸까요? 4 ff 2016/05/24 1,925
560705 사시 (눈) 잘 보는 병원으로 유명한 병원 좀 알려주세요~~ 5 마나님 2016/05/24 1,815
560704 전등 안정기 비용은 세입자측인가요 집주인측인가요? 7 82온니들 2016/05/24 2,461
560703 쌈채소가 많아요. 어떻게 없앨까요? 7 모해먹지.... 2016/05/24 1,985
560702 잘생긴 남자들은 결혼생활도 이익이네요 10 ㅇㅇ 2016/05/24 6,057
560701 울아들 웃기네요 6 ㅇㅇ 2016/05/24 2,156
560700 아는 집 아들이 부모에게 치킨집 열어달라고 12 ㅇㅇ 2016/05/24 5,021
560699 식재료..작은 팁~ 5 츄츄 2016/05/24 3,633
560698 다시보는 안희정 VS 정진석 (현 새눌 원내대표) 4 ㅋㅋㅋ 2016/05/24 1,094
560697 중1여자아이 테니스스커트 어디서 사면될까요? 10 조언 2016/05/24 1,968
560696 사우나에서 보기 싫은 4 사우나 2016/05/24 2,206
560695 결혼하면 다 끝이죠..? 10 2016/05/24 3,546
560694 특목고 자사고 입학사정관 로스쿨 이런거 다 현대판 음서제 아닌가.. 15 ㅇㅇ 2016/05/24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