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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나 사이버대 교수. 어떻게되는건가요?

..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6-01-07 07:56:07
거기도 박사까지 다밟고
공채 응시해서 절차다밟고 교수되슨건가요?
교수되기힘든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187.xxx.1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아요.
    '16.1.7 10:26 AM (222.109.xxx.181)

    겸임이나 초빙교수가 아니라 정년트랙 교수 말씀하시는 거죠?
    똑같이 박사받고, 공채해서 교수되는 거에요. 외국박사들도 사이버대 교수로 많이 갑니다.
    서울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지방의 별로 안 좋은 대학보다는 서울 내의 사이버대 교수를 더 선호하기도 해요.
    교수 되고 나서도 일반 대학교수들과 똑같이, 연구실적도 계속 내야하고 학생 관리도 해야 하고 똑같아요.

  • 2. 저도..똑같아요
    '16.1.7 10:36 AM (211.203.xxx.25)

    저는 사이버대 다니고 있는데, 일반 대학이랑 교수 채용 과정 똑같습니다.
    학생 면담 정도는 줄어들 수도 있으나 학생이 면담 신청하면 당연히 응해야 하고 연구실도 있고,
    저는 서울 소재 학교인데 집이 멀어 학교에는 잘 못가지만 세미나도 주최해야 하고
    대학원 가는 학생들 추천서..전부 업무는 똑같아요.
    시간강사 분들이 강의 맡는 경우도 많고, 제가 20여년 전 학교 다닐 때랑은 교수 명칭이랑 직책이 다 달라져서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어쨌든 무조건 교수님이라고 부르지만요..
    요샌 교수임용되기 너무 힘들어서 사이버대도 경쟁 치열합니다.저희 학교엔 거의 sky 학부에 어문계열이다 보니 미국이나 영국 유명 대학에서 박사 출신..
    교양 같은 경우엔 수강신청 미달인 경우 수업이 폐강되서 시간 강사님들의 자리가 없어지는 게
    눈에 보여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 스무살 대학생이였으면 그냥 폐강됬네 하고 말았을 것을 요즘 시간강사법도 있고
    저도 사회생활 할만큼하고 마흔 다 되어서 다시 대학에 들어온 거라
    그런 사소한 것들도 그냥 지나쳐 보이질 않아요.
    교수님들께 질문 아주 적극적으로 하고 피드백도 좋구요, 강의 평가도 일부로 다 좋게 한답니다.
    정교수말고 시간강사님들은 그게 곧 밥줄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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