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국제학교 중고등 입학시키신 분? 걱정이 많네요.

sky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6-01-07 06:41:31
남편 직장일로 해외에 나와 아이 9학년 어플라이 해야합니다. 이미 나와있구요. 제출서류는 한국에서 준비해왔습니다.
우선 가고싶은 학교가 있는데 쉽지는 않다합니다.미국계요.
아이도 시험보고 에세이 쓰고 면접이 있고 동시에 다른방에서 부모도 면접을 본다합니다. 될수있으면 이학교에 들어가고싶어요. 아이테스트는 부족한대로 할거같은데 부모 인터뷰도 걱정이네요. 영어 잘 못해도 진심으로 임하면 될까요? 외국학교는 pta 중요하다던데 그런활동 잘 할 부모를 보는걸까요, 인터뷰날짜 다음주인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90.25.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7 7:50 AM (175.156.xxx.91)

    쉽지는 않겠네요. 아이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9학년은 에세이나 학과 공부가 어려워지는 시기라서 영어가 안되면 따라가기가 힘들겁니다. 단기간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지원한 학교에 떨어지는 경우 그 아래 단계 학교에 다니다 다시 지원합니다. 저희 동네에서는요.

    학교에서 보는 것은 학교 과정을 잘 따라갈 기본적 능력이 되는지와 가정 환경을 보는 것으므로 pta 잘 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아주 특수한 문화를 가진 학교가 아닌 다음에는요.

  • 2. ..
    '16.1.7 9:28 AM (121.54.xxx.149)

    해외에 있는 미국계 유명 국제학교는
    미국인이 1순위, 나머지는 국가별, 인종별 pool이
    학교내규에 정해져 있어 이를 바탕으로 뽑습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라 하더군요.

    그 다음은 아빠 직장과 체류비자가 중요합니다.
    외교관 자녀나 대기업 자녀일 경우 입학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용이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걸 뒤집을 수 있는건
    아이의 탁월한 우수성입니다.
    각종 서류가 이를 증명해야 하고
    입학 시험, 에세이, 인터뷰 등을 잘해야겠죠.

    부모님의 인터뷰는 pta를 보는게 아니라
    가정환경과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보는거예요.

    유명 국제 학교인 경우 9학년 이후로는
    신입학생을 잘 받지 않습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 아니라면.
    하이스쿨 아이들을 esl 시켜가며
    어려운 학과공부 따라가기엔 벅차니까요.

    국제학교 인지도를 좀 낮추면
    영어를 좀 못해도 입학이 가능하구요.

  • 3. 오늘을
    '16.1.7 10:58 AM (220.120.xxx.44)

    아이가 초등때 외국학교 경험이 없다면 학교선생님 방과후 수업이나 과외하길 권해드려요.
    제 아이도 처음 9학년으로 가서 많이 힘들었어요.
    뒤늦게 과외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할걸 많이 후회했어요.
    제가 있던 곳은 비영어권이어서 인지 과외 많아 하더라구요(심지어 오래 외국생활한 아이두요)

  • 4. sky
    '16.1.7 11:50 AM (190.25.xxx.189)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학부모 인터뷰는 그런 의미군요. 이해됩니다. 아이는 초등때 해외경험이 있어서 영어가 되긴하나, 지금 9학년이다보니 그때와는 상황이 달라 걱정이에요. 학교적응과 학업이 어렵겠죠. 말씀 새겨듣고 부딪쳐보겠습니다. 지나치지 않고 도움글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423 요즘 저희집만 빨래가 잘 안마르는걸까요? 8 ... 2016/04/16 2,200
548422 이런 이유로 항공기 출발 지연 되는 거 겪어보신 분..? 7 무지개1 2016/04/16 1,845
548421 사립초 가려면 영유 필수인가요? 6 고고싱하자 2016/04/16 2,893
548420 대백 앞 분향소 설치 2 416 2016/04/16 687
548419 더민주당 김종인 당대표를 보며 드는 생각 5 ㅇㅇㅇ 2016/04/16 1,435
548418 점점 홍진경이 좋아 집니다. 10 ..... 2016/04/16 6,957
548417 생연어 훈제연어 연어초밥 먹어도 되나요? 1 궁금 2016/04/16 1,308
548416 김종인 대표께 감사를 7 생각 2016/04/16 963
548415 축의금 얼마가 좋을까요? 4 ^^ 2016/04/16 1,254
548414 에코백 세탁기에 돌리면 오그라드나요? 9 ㅇㅇ 2016/04/16 3,193
548413 이 용어를 뭐라하는지요? 10 ..... 2016/04/16 884
548412 너무너무 좋아서 대나무숲에 소리치고싶어요. 44 이사했어요 2016/04/16 20,507
548411 [Remember 0416] 잊지않아요. 기억할게요. 8 구름빵 2016/04/16 498
548410 다시 취업하게 되었어요 축하부탁드려요~ 5 재취업성공 2016/04/16 1,705
548409 내 마음이 사악한 건가?, 저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1 꺾은붓 2016/04/16 628
548408 친노 정말 지겹고지겹고 지겹다. 48 ㅇㅇㅇ 2016/04/16 3,514
548407 여행시 멜 백팩 추천좀 해주세요 4 백팩 2016/04/16 1,694
548406 비타민크림 정말좋네요 5 dd 2016/04/16 2,601
548405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 5 한표만 가진.. 2016/04/16 940
548404 기본적인 교양없고, 막무가내, 고집불통인 어르신들....어떻게 .. 8 fdhdhf.. 2016/04/16 1,553
548403 어제 인간극장 민폐라는 글 읽으신분 2 ... 2016/04/16 3,119
548402 영남 친노들의 민낯을 봅니다. 42 통통함 2016/04/16 2,606
548401 신랑이라는 표현 23 봄봄 2016/04/16 3,790
548400 미군 입대 왜들 비판하시는지... 28 xxg 2016/04/16 3,777
548399 한식상차림에 어떤 샐러드 할까요? 5 ㅎㅎㅎ 2016/04/16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