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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이모님 문제.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15,121
작성일 : 2016-01-07 02:03:29

몇달전부터 주1회 가사도우미를 썼어요.

4시간에 5만원.

나쁘지 않고 뭐 아주 좋다도 아니었어요.

손이 빠르셔서 청소해주시고 국1, 반찬1개정도 해주시고 가셨는데

음식이 좀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음식 부탁 잘 안드리다가

이번에 된장찌게를 부탁드렸는데


어제 아이가 한그릇 먹고

오늘 먹으려고 보니 쉬었더라구요. (끓여놨는데도)

그래서 버리는데 뭐가 반짝거리는거예요.

뭔가 하고 보다가 경악.

손톱만한 칼조각이더라구요.

얼른 칼집을 찾아보니 우리집 식칼이 손톱만큼 깨져나갔더라구요.


갑자기 끔찍해지는거예요.

그걸 모르고 먹었다면?

우리애가 먹었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칼이 저정도가 깨졌으면 절대 모르진 않으셨을것 같은데

칼조각을 찾다가 못찾으셨을수는 있지만

칼이 깨진걸 몰랐을리가 있을까요?

씻어서 칼집에 꽂아놓기까지 하셨는데?


적어도 칼질하다가 조각이 났는데 조각을 못찾았다. 조심하시라.

이정도 전화는 했어야 하는건 아닌지


(제가 없는동안 일하고 가십니다)


그동안 그래도 친절히 대했고,

잘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갑자기 이런걸 보니 같이 하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근데 이분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상황을 말하고 그만오시라고 해야할지

그냥 그만오시라고 해야 할지.

어떤게 나을까요?


나쁜 분은 아니신데..

바른대로 말하면 또 너무 어쩔줄 몰라하실까봐도 걱정되고.

정말 힘드네요...



IP : 116.39.xxx.16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는 저도
    '16.1.7 2:09 AM (211.246.xxx.111)

    힘드네요. 아이고.

  • 2. ..
    '16.1.7 2:11 AM (116.39.xxx.169)

    왜...힘이 드실까요..
    제 글이 좀 힘든가요?ㅠㅠ

  • 3. hsueb
    '16.1.7 2:15 A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확신이 강하시네요. 말씀대로라면 도우미 이모가 살인미수네요. 신고하셔야죠.

    미리 발견하고 아무탈없이 끝난 걸로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도우미 이모께는 아무말 말고 예의바르게 그만 오시라고 하세요.

  • 4. ㅡㅡㅡㅡ
    '16.1.7 2:16 AM (115.161.xxx.120)

    눈이 잘 안보이는 모양인데, 이게 그냥 넘어갈 일인가요? 고민하는 게 이해불가.

  • 5. hsueb
    '16.1.7 2:16 AM (124.56.xxx.92)

    확신이 참 강하시네요. 생각하신 대로라면 도우미 이모가 살인미수네요. 살인 미수면 신고해야지 말로 되겠어요? 뭘 원하시는건지..

    미리 발견하고 아무탈없이 끝난 걸로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도우미 이모께는 아무말 말고 예의바르게 그만 오시라고 하세요.

  • 6. 읽는 저도
    '16.1.7 2:19 AM (211.246.xxx.111)

    그 순간이 공감돼서 힘든다는 뜻.
    근데,
    칼 끝이 부러지기도 하는군요.

  • 7. ..
    '16.1.7 2:20 AM (116.39.xxx.169)

    확신이 강하다뇨?
    이모님이 일부러 넣었다고 생각한다는 건가요?
    제 글에 어디 그런 뉘앙스가 있는지요?

    일단 저는 두가지입니다.
    1. 칼이 깨진지 몰랐다 : 윗분 말씀대로 눈이 안보이시거나 주의력 부족이니 문제가 있다.
    2. 칼이 깨진걸 알았고, 조각은 못찾았지만 별탈 없겠지 하고 말았다 : 이것이야 말로 가장 문제. 일하면서 웬만한거 문제 생겨도 저에게 말하지 않을분이니까요.

    이 두가지에서 저는 그만 두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그럼 다른분들은 국에서 칼조각이 나왔으니
    다음부터 조심하시라. 이러고 넘어가실건가요?

  • 8. ..
    '16.1.7 2:22 AM (116.39.xxx.169)

    칼 끝이 부러진게 아니구요,
    칼 가운데보다 좀더 칼자루쪽이 부러졌어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설명드리자면
    __
    ________ㅣ ㅣ____ 이런식인거죠.(칼날)

    저도 이렇게 부러진 칼은 처음 보네요.

  • 9. jipol
    '16.1.7 2:32 AM (216.40.xxx.149)

    그냥 사정이 생겨서 그만오시라 하세요.

  • 10. 이해돼요
    '16.1.7 2:35 AM (115.93.xxx.58)

    발견못해서 아이가 먹다가 입안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뻔 했나요
    그래도 칼인데......

    말하려다가 깜빡했거나
    설마 음식에 들어가진 않았겠지 하고 넘어간거겠죠~
    그만두게 하고싶으신 맘은 충분히 이해되구요.

    다음 집에서도 비슷한 실수할지도 모르니 뭔가 주의는 드리는 게 좋을것도 같고
    그냥 내 생각만 하자면
    굳이 싫은 얘기는 하지않고 그만나오시라고 하는게 편하긴한데... 그러네요

    원글님도 나쁜 분 아니신건 글보니 느껴지고요
    그 도우미분도 나쁜 분 아니셨다니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만 말하면 알아듣지 않으실까요

  • 11. 헉.....
    '16.1.7 2:47 AM (182.222.xxx.79)

    큰일 날뻔했네요.
    스타일의 차이겠지만.
    전 음식은 절대 안맡깁니다,
    개인적으로 싱겁게 먹기도 하거니와,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부탁 안드리는데
    글 보니,더더욱 안해야할 거 같아요.
    반찬 전문점에서 사먹어요,
    오픈된곳이라 저희집 주방보다 깨끗해서 믿음이 가선요.
    그런데,
    칼끝이 음식에 들어간건 이해가 인됩니다.
    부러 내려 치거나,하는게 아님 음식 자르다가
    들어가기 힘들거든요.
    업체에 이야기 하고 저라면 딴 분 불러요.
    서로가 운이 나빴을수도 있겠지만,
    실수라기엔 좀...

  • 12. 당연히
    '16.1.7 5:41 AM (222.121.xxx.175)

    댓글들이 왜 저러나요.
    언제부터 도우미 입장이 갑이 되었지요?
    여기 도우미 많데요 동요되지 마시구요
    내가 돈주고 고용하는데 할말은 해야죠.
    원글님 그리고 도우미 두분다 성품은 괜찮으신거 같은데
    모르고 그럴수도 있으니 말씀은 드려야죠.
    그분이 듣고나서 기분 나쁘신거 같으면 그때 그만두어도 늦지 않아요. 아이들이 있어 더 주의 부탁 드린다 말은 해야죠....

  • 13. 세상에
    '16.1.7 5:44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 에 나올만한 사건?이네요.
    저 음식관련 사업도 하고해서 수십년동안 많은 칼을 사용하는데,
    식도가 날이 부러지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주변에서도 들은 적도 없었구요.
    문구용 컷터칼도 아니고..
    전 그게 더 놀라운데요?
    도루코 오천원짜리 식도도 여러개 사서 지금 20년 넘게 제 주방서 여전히 잘 쓰고 있고요.

  • 14. 컷터칼도 아니고
    '16.1.7 5:51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식도가 그렇게 쉽게 날이 떨어져 나가나요?
    냉동식품이나 단단한것 쾅쾅 치거나해서 날이 휘거나 오그라든건 봤어도,
    칼날이 떨어져 음식에 들어간 얘긴 처음들어요.

  • 15. 다른 사람
    '16.1.7 5:55 AM (178.191.xxx.10)

    구하세요. 뭘 걱정하시나요?

  • 16. 걍 자르세요
    '16.1.7 5:59 AM (223.33.xxx.75) - 삭제된댓글

    고민할것도 없구만요.
    음식도 못하고 찬찬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아이가 큰일 날뻔 했잖아요.

  • 17. ㅇㅇ
    '16.1.7 6:01 AM (211.203.xxx.148)

    제생각인데요
    혹시 음식 만드는걸 싫어하시는건 아닐까요
    예전에 저도 괜찮겠지~~하고 음식 한두가지 부탁드렸는데요.나중에 사무실에서 그러더라구요. 음식은 한가지당 오천원 더 줘야한다고
    그럼 두가지 부탁드리면 만원?
    그이후로는 부탁 안드렸구요 그당시 말씀은 안하셨는데 청소만하러왔지 반찬까지 부탁드리니 싫으셨나봐요
    그래서 다음에는 사무실 통하지 않고 이모님 만났는데 처음부터 말씀드리고 도움 받았어요

  • 18. ㅇㅇ
    '16.1.7 6:05 AM (211.203.xxx.148)

    그리고 손이 빠르신분은 그것도 그분 능력이니 제가 원하는것만 하시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찍 가셔도 됩니다~~~했더니 나중에 집이 익숙해지니 금방 끝나셨나봐요
    두시간만에도 가시더라구요
    더 찾아서 해주시지 않더라구요
    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 19.
    '16.1.7 6:27 AM (123.228.xxx.242)

    이게 뭔 고민거리가 되나요
    사정이 그렇게 됐다고 이제 그만오시라 하면 되는거에요
    기분나빠서 어떻게 다시 일시키나요?

  • 20. ㄱㄱ
    '16.1.7 6:40 AM (223.62.xxx.134)

    칼 바꾸시구요 무슨칼 쓰는지 짐작가는데 그런칼 쓰지 마세요

  • 21.
    '16.1.7 6:42 AM (116.125.xxx.180)

    유리도마 쓰시지않으세요?

    저도 유리도마 쓰는데 칼이 부러졌어요

    저도 중간이..

    근데 부러진 부분이 어디갔나 몰라요 -.-

    한~참 뒤에 칼이 이상한거 알았구요

    전 원글님이 좀 의심병 같은데요???

  • 22. ㅇㅇ
    '16.1.7 6:47 AM (223.62.xxx.75)

    일부러 그럴리는 없고 공교롭게도 된 것 같은데요
    칼이 부러지기도 힘들고 우연히 일어난 일 좀 부주의한거지 고의는 아니죠

  • 23. 매일 오는 사람도 아니고
    '16.1.7 7:13 AM (175.223.xxx.59)

    주1회 청소하러 온다면서요?
    그깟 요리 안시켜도 그만일테고
    이 상황에 도우미만 문제가 되나요?
    저라면 황당하게 부러진 그 칼이 더욱 고민될 것 같은데요..

  • 24. ...
    '16.1.7 7:14 AM (119.82.xxx.10)

    원글님이 말하시는걸로는 얼마나 떨어져 나간건지 조각의 크기가 가늠이 안돼서 모르겠어요. 손톱이란게 성인 손톱 하나 전체사이즈정도인가요 아니면 손톱깎이로 자를 때 잘리는 사이즈 정도인가요? 전자라면 노안이어도 당연히 알았을거고, 후자라면 몰랐을 수 있어요.

    전자라는 가정하에 말하자면..... 고의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깨진걸 안 상태에서 못찾았다면 (보통 사람이라면 칼을 썼던 주변이랑 된장찌개 안까지 찾아보겠죠) 아마도 머리가 좀 많이 느리신 분 같아요. 찌개안을 볼 생각 자체를 못하신듯해요. 찌개 볼 생각을 했다면 그거 얼마나 된다고 못찾았진 않았을듯하네요.

    고의는 아니라해도 이 분은 계속 쓰시기엔 너무 부주의가 심각하네요. 저같으면 무조건 그만오시라고 할꺼고요, 파출부 회사가 따로 있다면 사유는 거기에 말하겠어요.

  • 25. 한마디
    '16.1.7 7:22 AM (118.220.xxx.166)

    요리는 이제 안하셔도 된다하면 안되나요?

  • 26. ...
    '16.1.7 7:38 AM (180.224.xxx.44)

    그냥 그만 나오시라고 하심이 나을거 같구요
    칼. 도마 한번 살펴보세요. 저도 낮에 혼자 일 하고 가시라고 했는데 정말 손 빠르고 사람 없으니 2시간만 일하시고 가시고 낮잠도 주무시고...
    그냥 이젠 안써요

  • 27. 그게요
    '16.1.7 8:35 AM (110.11.xxx.84)

    칼 부러진 문제보다 지금은 도우미 분에 대한 믿음이 없어진게 문제에요 주인도 없는 잡에서 일하는건데 믿음이 가는 사람을 써야 맘이 편하죠 바꾸세요

  • 28. ...
    '16.1.7 8:48 AM (221.166.xxx.142)

    다른분으로 바꾸세요.

    다른 도우미가 해 주신 음식이라도 원글님이 한번 확인하시고 아이 주세요~

    도우미분들은 빨리 하고 가서 다른 곳에 가기도 하니까 조금 부주의한 경우가 많더군요

  • 29. ..
    '16.1.7 9:2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자기 잘못 있는 그대로 얘기하지 않아서 탈 난 경우 같네요.
    설마 국에 들어갔으랴 싶고, 칼 얘기는 언제 알아도 아는 건데 말을 안 했군요.
    칼 얘기 하고, 서운하고 화가 난다고 하고, 그만 하자고 하면 되죠.
    지은 죄가 있으니 수긍할 거에요.
    이유없이 대뜸 그만 오라고 하면 내 화도 표현 못하고, 상대도 상처가 되고 그래요.

  • 30. ..
    '16.1.7 9:2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자기 잘못 있는 그대로 얘기하지 않아서 탈 난 경우 같네요.
    설마 국에 들어갔으랴 싶었을 거고, 칼 얘기는 언제 알아도 아는 건데 말을 안 했군요.
    칼 얘기 하고, 서운하고 화가 난다고 하고, 그만 하자고 하면 되죠.
    지은 죄가 있으니 수긍할 거에요.
    이유없이 대뜸 그만 오라고 하면 내 화도 표현 못하고, 상대도 상처가 되고 그래요.

  • 31. 끔찍
    '16.1.7 10:12 A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도우미한테 말을 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도 있으니 일 할때 주의를 하게끔..
    또 다른 집에서도 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불안해서 두번다시 부르고 싶지는 않겠죠. 그 도우미도 그런 일이 있었으니 자기 안불러도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거고요.

  • 32. 개인적으로
    '16.1.7 10:21 AM (163.152.xxx.83) - 삭제된댓글

    도우미 쓰는 분들 이해가 안가요. 내가 도우미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돈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성심성의껏 해주고 싶겠나요. 제가 도우미라도 건성건성하고 대충할것 같기때문에 전 맞벌이고 집에 돈 많지만 도우미 안씁니다.

  • 33. 개인적으로
    '16.1.7 10:21 AM (163.152.xxx.83) - 삭제된댓글

    도우미 쓰는 분들 이해가 안가요. 내가 도우미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돈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성심성의껏 해주고 싶겠나요. 제가 도우미라도 건성건성하고 대충할것 같기때문에 전 맞벌이고 집에 돈 많지만 도우미 안씁니다. 남의집 아이 입에 들어가는데 칼날이 들어가든 바퀴벌레가 들어가든 알게 뭐에요.

  • 34. 행복한요자
    '16.1.7 10:23 AM (211.195.xxx.121)

    하도 많이 바꿔서 바꾸는건 일도 아닙니다
    걍 저도 반찬집서 사먹어요

  • 35. 00
    '16.1.7 10:26 AM (122.32.xxx.99)

    일반적으로 칼끝이 부러지기 어려운일인데

  • 36. 당연히
    '16.1.7 10:36 AM (203.247.xxx.45)

    얘기는 해야죠.
    음식 안 시킬 거 아니라면 주의해 달라고 좋게 얘기는 해야죠.
    늘 얘기하는 거지만, 인간적으로 존중해 주되 할 얘기는 해야 하는거예요.
    어쩔줄 몰라하고 조심하면 되는거고, 그래도 눈이 나쁘던지 해서 안되는 일이면 사람 바꿔야죠.
    내 돈 주고 골치 아픈 상전 모실 일 없어요.

  • 37. 도우미도 사람입니다
    '16.1.7 10:3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잠재적인 절도하는사람이나 살인미수라고요.. 그런사람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도우미라면 칼도막을 알았다면 그걸 모른채했을까요?
    당연히 주인한테 말했겠지요
    100이면 100 그거 안말하는 도우미 있을까요?
    청소도구 부러져도 청소하다 물건놓은 장소도 다 말하는사람이 도우미신데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직접 전화하세요 된장찌게 먹다가 손톱만한 조각이 나와서 깜짝놀랐다
    아신거냐? 당연히 몰랐다고 하겠지만요.. 그리고 너무 놀랬다 말하시고..
    잠시 쉰다 하세요 아이들 방학이라던지 남편핑계대시고 얼굴보기 싫으시면
    잠시 쉰다하고 다른분 구하세요


    그리고 남의 집 살림하면 우리집살림보다 더 신경쓰이고 잘하게 됩니다
    칼날들어가도 가만히 있고 그렇지 않아요
    청소도 더 거칠게 안합니다 물론 위생관념의 개념은 사람마다 달라서 조심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도우미를 별나라 다른인종취급하지마세요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 38.
    '16.1.7 10:40 AM (125.182.xxx.27)

    칼이 ᆞ세상에ᆞ도우미님이음식하셨고그안에서 그게 나왔다면 물어보셔야죠 ...아무리도우미지만 요즘세상좁아 그렇게대충하면 결국 자기얼굴에먹칠인데 참

  • 39. ...
    '16.1.7 1:46 PM (223.62.xxx.6)

    밥에다 세제 탄 도우미도 있어요. 좋게 말해서 내보내세요. 확 자르면 해꼬지할 인간이니.

  • 40. 칼끝 부러졌으면
    '16.1.7 3:32 PM (122.37.xxx.51)

    본인이 많이 미안하고 사과뿐인가요 알아서 나가야죠
    조각이 찌게에 들어갔다면 야채를 넣으며 같이 딸려갔나본데
    아주 큰실수에요
    자칫 입에 걸려 상처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어요
    그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실수라고 그냥 덮기엔
    저분의 부주의로 가슴 쓸어내릴일 많을거에요 화를 낼 일인데 뭘 망설이나요

  • 41. ㄴㄴ
    '16.1.7 6:24 PM (122.35.xxx.21)

    도대체 뭘 자르면 칼끝도 아니고 칼날 중간이 나가나요
    좀 의심스럽습니다 해고하세요~~

  • 42.
    '16.1.7 6:41 PM (211.58.xxx.76)

    칼끝이 그렇게 부러진거면 뭘 내리쳤나본데 음식 준비하다 그랬을거고요
    보통 주부라면 그런 상황이면 음식에 들어간건 아닌지 샅샅히 찾아봤을거 같은데요..
    저라면 그냥 해고할거에요..찜찜하고 불쾌하기도 하고
    그냥 우리집과 안 맞는 사람이다 생각할 거 같네요.

  • 43. 그냥
    '16.1.7 7:21 PM (223.33.xxx.223)

    그냥 아무말씀 마시고 이제 안오셔도 될거같다고 말씀드리세요.
    칼이 쪼개질정도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얘기도 안하는거보면 그냥 다른분으로 바꾸시는게 속 편해요.
    요샌 도우미들이 큰소리치긴 하더라구요.
    파출부비도 너무 비싸고요.
    누가 주인이고 누가 일하는사람인지 모를때도 있을정도로
    눈치보며 사람쓰기도 하지만 자꾸 다른 직업 소개소도
    알아보시고 하셔야 좋은사람 구해요.

  • 44. 다은맘 연주
    '16.1.7 8:20 PM (218.236.xxx.142)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아이가 안 먹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만약 저라면 그냥 도우미이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릴거 같아요...잘 해결되시길...

  • 45. 도우미
    '16.1.7 8:40 PM (220.118.xxx.23)

    무엇을 고민하시는지?

    댓글들이 도우미 편을 들어 그냥 쓰시라는 답이 반 넘어도
    안쓰고 싶은 마음이 확고하신데 ....
    당분간 쉬시라는 말도 할 필요 없지요. 그럼 도우미 분 그런줄 알고 연락 올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니
    그냥 우리 집에 오시지 마세요 하면 되죠

  • 46. ...
    '16.1.7 10:42 PM (117.53.xxx.134)

    전 도우미 있을 때 집에 있는 편이에요.
    반찬도 만드실 때 제가 옆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보구요.

    당연히 찝찝하죠. 좋게 말씀하시고 내보내세요.
    나이드신 분이라서 아마 잘 못 보신 거 같아요. 아님 그냥 대충 넘어가셨다거나.
    그리고 초짜?이시면 모를까 오래되신 분은 노련해서 귀챦고 성가시게 일일이 다 얘기 안해요.
    (그래서 전 오래된 분은 안 써요)

    그게 칼조각때문에 담날 쉬었을 거에요. 천운이죠.
    혹시라도 전날 먹은 것에 약한 부스러기?라도 없었을지 아이 검사 해봐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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