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준비 안 귀찮으세요?

ㄱㄱ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6-01-07 00:23:07
딱3-4키로만 감량해보려고
월요일부터 운동 시작했어요
저 원래 운동 정말 싫어하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땀흘리니
가뿐하고 좋더라구요
근데 너무 게으른 말이지만
운동하러 갈때 운동복 챙기고
샴푸린스 로션 수건 등등 챙기고
다녀와서는 수건이랑 운동복 속옷 빨래 돌리고
이런 과정이 넘 거추장스럽고
시간도 많이 들어요ㅠ
제가 운동하는 곳엔 사물함이 없어서
늘 세면도구들 가져갔다 가져와서 제자리에 놓고
물기 말리고 ㅎㅎ
왜 이런 사소한 것들이
번거롭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ㅠ
운동 오래 하신 분들 이런 과정을 간단하게 하는
노하우 같은 거 있으세요?
그리고 월요일부터 3일동안 속도6으로 50분정도
런닝머신 걸었거든요
근데 엉덩이 근육이 뭉친것처럼 아픈데
(앉았다 일어섰다 많이하면 담날 허벅지 아픈것처럼)
제가 뭔가 잘못하는 걸까요?
IP : 211.208.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테
    '16.1.7 12:33 AM (59.9.xxx.6)

    그게 진짜 귀찮아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어요. 막상 가면 운동하는건 괜찮은데요...

  • 2. hsueb
    '16.1.7 12:40 AM (124.56.xxx.92)

    운동은 가는 게 90%
    가면 언제 그렇냐는 듯이 하게 돼죠.
    추운날 운동복 갈아입고 나가는게 운동하는 것보다 100배 힘들어요.

  • 3.
    '16.1.7 12:41 AM (121.188.xxx.59)

    제 직업 외에는 집안 살림 포함해서 모든 일을 단순하게 하는 사람이라
    운동할 때 준비물도 단순하게 합니다.
    일단 운동할 때는 헬쓰센타에서 제공하는 운동복을 입어요.
    운동후엔 땀에 쩔어도 벗어서 헬쓰센타 세탁물에 벗어두면 그뿐.
    수건은 헬쓰에서 제공되는거 있지만그건 운동중에 떨어지는 땀 닦는 용도로만 쓰고
    샤워후에 닦는겐 제가 챙겨서 가요.
    사용후에 시간이 지체될 경우엔 자동차 핸들 위에 펼쳐서 건조되게 해요.

    제 헬쓰 가방 안에는 운동할 때 입을 스포츠브라, 운동 후 갈아입을 내복.
    샤워용품 등등. 이 헬쓰가방은 자동차 안에 두고 헬쓰할 때는 그거 들고 가죠.
    세면도구의 물기 말리는 건 제가 안 합니다. 그냥 둬서 자연건조 시켜요.

    아.
    그리고 운동기구 많은 헬쓰 가서 왜 런닝머신만 쓰세요?
    걷는 건 길에서도 걸을 수 있잖아요.
    기구 운동이 진리입니다. 헬쓰에서는.
    글고 운동 안하다가 하면 처음엔 근육통 있는게 정상이예요.
    운동을 너무 안 하던 사람은 대략 1주일 까지도 가요.

  • 4. ...
    '16.1.7 12:49 AM (182.215.xxx.17)

    따뜻한 침대 속에서 나오기가 젤 힘든것 같아요 막상 가면 남들 하는거 보면서
    자극도 되고 좋아요. 세면도구 바구니는 현관에 놔두고 건조. 운동가방에 속옷양말 항상 넣어놓기
    겨울이라 샤워도 미루게 되지만 운동가서 땀흘리고 잘 씻게 되고 gx신청 하시면
    혼자 하는것 보단 운동량도 더 믾이 하게되어 장점인것 같아요 이런 자잘한 것들에 긍정성을
    부여하며 힘들지만 주 3회 가려고 노력합니다

  • 5. 단지내
    '16.1.7 12:55 AM (211.214.xxx.135)

    커뮤니티 센터 있는곳으로 이사오니
    50m 걸어가면 1층에 딱 헬스장

    너무좋아요.......ㅎ

  • 6. ..
    '16.1.7 1:26 AM (14.40.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 댓글님들 말씀 다 공감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빠지게 되죠...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모든 준비를 최소한으로 하자..
    그래서 전 운동복을 입고 가요..위에 긴 파카입고 가요..운동화 가방만 가지고..차타고 갑니다
    10분 걷기, 50분 웨이트트레이닝 20분 걷기..
    땀이 별로 안나고.. 샤워는 집에와서 합니다..그게 더 편해요 전..
    준비할거 없어요..
    운동복 얇게 입고 운동화만 가지고 가면 되요~참 쉽죠

  • 7. ...
    '16.1.7 3:22 AM (86.130.xxx.235)

    별로 안귀찮은데요? ㅋㅋㅋ 살이 빠지면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 8.
    '16.1.7 4:40 AM (24.114.xxx.124) - 삭제된댓글

    전 운동 가방을 정해놓고 여행용 샘플 (샴푸, 클렌저, 로션 등등)을 넣고 운동복만 챙겨서 가요. 일일이 세면 도구를 챙기는게 번거로워서 일부러 샘플을 다 쓸때까지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요. 요샌 귀찮아서 헬스장에서 주는 샴푸랑 바디 워시를 사용하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운동복은 옷장 안에 같이 모아서 두기 때문에 아무거나 골라서 입고 가요. 근육통이 생긴다면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

  • 9. Q 운동가방
    '16.1.7 5:23 AM (178.191.xxx.10)

    운동가방을 따로 만들고, 그 안에 항상 여행용 샴푸, 비누 챙겨놓고, 여분의 속옷도 넣어놓고
    그 가방들고 운동가고 집에와선 갈아입은 속옷만 세탁.
    간단하죠?

  • 10. dd
    '16.1.7 8:23 AM (165.225.xxx.85)

    ㅎㅎ 맞아요 헬스장은 정말 궁둥이 떼고 나가는게 제일 어려운 일.
    그래서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라잖아요. 시설 좋은 거 별 중요한 거 아니죠.
    락커가 없어서 더 귀찮으실듯.

  • 11.
    '16.1.7 10:08 AM (211.114.xxx.77)

    정말 가는게 90%라는 말 동감이요. 가기만 하면 그냥 습관처럼 하게 되니...
    준비운동 마무리운동 디게 중요하데요. 그래서 귀찮아도 10분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배드민턴 하는데. 달리기부터 몸 푸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요.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대신 마무리 운동도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어요. 꼭 까먹어요....

  • 12. ...
    '16.1.7 10:21 AM (220.93.xxx.103)

    전 일단 집에 들어오면 운동하러 나가기 싫어서 퇴근 후에 곧장 운동하러 가요.
    저녁도 어떤 때는 체육관 앞 식당에서 먹고 가요.
    화장지우는 물건, 샤워용품, 새옷, 운동복 보따리 싸갖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딱 운동복만 갖고 가서 운동하고 샤워 안하고 옷도 안갈아입고 그냥 차타고 그냥 슝 와요
    전 심지어 격일로 두가지 다른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복 및 장비만해도 한보따리라 차에 그것만도 가득이예요
    헬스장에 샤워장, 사물함, 체육복 다 갖춰져 있지만 그거 이용하는 것도 다 귀찮아서 그 귀찮은 것 때문에 운동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운동에만 딱 집중하고 다른 건 안해요
    집에서 화장지우거, 샤워하고 세탁기 돌리면 아주 간단하잖아요. 보따리도 필요없고...

  • 13. ㅂㅈㄷ
    '16.1.7 10:55 AM (112.217.xxx.235)

    저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남편 밥 차려주고 운동복 갈아입고 위에 아주 두툼한 패딩입고 목도리 둘둘매고
    그대로 운동가서 2시간 운동하고 그대로 다시 패딩주워입고 집으로 옵니다.

    한여름엔 옷차림이 가벼우니 더 단촐하겠죠?

    헬스장 옷의 위생상태를 그닥 신뢰하는 편이 아니어서요. (이건 제 개인 취향입니다. ^^)
    전 헬스장 옷도 입지 않고 샤워시설을 이용하지도 않아요.
    땀 닦을 수건 정도도만 이용하고...

    그러니 갈때 주섬주섬 챙겨야 할 것들은 없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운동하러 가는 거`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일단 가면 뭐라도 하거든요. ^^

    다녀와서는 샤워하는 길에 속옷 빨고 나머지 땀에 젖은 운동복은 세탁기 직행. 끝. ^^

  • 14. 우선 엉덩이에
    '16.1.7 2:19 PM (110.13.xxx.194) - 삭제된댓글

    힘이 많이 들어가는건 좋은 신호인것 같아요. 엉덩이와 허벅지에 근육이 잡혀야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 운동할때 욱신욱신 근육통으로 아팠었는데 폼롤러로 풀어가면서 운동하는거라더군요.
    전 하나 샀는데 아직 배송전이라 운동에가서 하고 옵니다.
    겨울엔 차가 있음 좋긴한데 전 가기전엔 운동복입고 가고 끝나면 총알같이 돌아옵니다. 겉옷 따뜻하니 입고 돌아와서 집에서 씻고 세탁기 돌리고 좀 쉬고 뭐 먹고.... 운동갈땐 그곳에서 운동만집중하기 합니다.

  • 15. 우선 엉덩이에
    '16.1.7 2:20 PM (110.13.xxx.194)

    힘이 많이 들어가는건 좋은 신호인것 같아요. 엉덩이와 허벅지에 근육이 잡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 운동할때 욱신욱신 근육통으로 아팠었는데 폼롤러로 풀어가면서 운동하는거라더군요.
    전 하나 샀는데 아직 배송전이라 운동에가서 하고 옵니다.
    겨울엔 차가 있음 좋긴한데 전 가기전엔 운동복입고 가고 끝나면 총알같이 돌아옵니다. 겉옷 따뜻하니 입고 돌아와서 집에서 씻고 세탁기 돌리고 좀 쉬고 뭐 먹고.... 운동갈땐 그곳에서 운동만집중하기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397 일베 이정도면 사회악 아닌가요? 일베 2016/02/26 557
531396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의회정치에 대해 생각해볼 점 1 ........ 2016/02/26 414
531395 강기정 의원님 후원금 입금하고싶은데.. 4 ㅇㅇ 2016/02/26 649
531394 일베충이 되는 이유랍니다 6 ... 2016/02/26 2,532
531393 영화추천 해주세요 7 2016/02/26 1,452
531392 서울대 치대 임플란트교수님 추천좀 부탁드려요 bb 2016/02/26 821
531391 미-중은 북핵 출구찾기..'나홀로 강경책'개성공단위기 위기의한반도.. 2016/02/26 240
531390 남자친구/남편 지인이 마음에 안들 경우 어떻게 하세요? 2 dd 2016/02/26 1,547
531389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있어야하는데 놀거리 하나씩만 6 2016/02/26 727
531388 15명의 대가족 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6 대가족 2016/02/26 4,106
531387 필리핀을 남자들끼리(거래처 사람들) 가는 여행 19 ㅇㅇ 2016/02/26 3,327
531386 남녀평등을 외치는 남자들에게 묻고싶어요 43 ㅡㅡ 2016/02/26 3,740
531385 남편이 연말정산땜에 연금보험 든다는데 20 .. 2016/02/26 4,681
531384 루이비통 앗치 모노그램 살까요 앙프렝뜨(검정) 살까요? 6 00 2016/02/26 1,652
531383 분당에서 올라가기 좋은 산 어디있을까요? 7 분당 2016/02/26 1,228
531382 패딩 줄여 보신분 있나요? 2 .. 2016/02/26 684
531381 2016년 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26 468
531380 강기정 의원님 댓글창에 3 ㅇㅇ 2016/02/26 1,739
531379 김용남측이 2년전 오마이 뉴스기자에게 보낸동영상 1 찌질이들 2016/02/26 803
531378 여자로서의 인생이 진짜 별로인 여자 5 여자로 2016/02/26 4,975
531377 엄마 쓰실 향수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16/02/26 1,270
531376 중요) 가난이 대물림 되는 교육 10 주입식교육 2016/02/26 4,116
531375 정의화 직권상정 2 산사랑 2016/02/26 1,196
531374 시원하다 23 미국아짐 2016/02/26 5,585
531373 강기정 필리버스터 성령 대부흥회 3 .... 2016/02/26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