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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엄마답지 못하다고 느낄 때

.... 조회수 : 4,277
작성일 : 2016-01-06 23:22:15

1. 계란 흰자만 먹는 아들 편식 안잡아 줄 때 (그 이유는 단지 내가 계란 노른자만 먹기 때문이다. ㅠㅠ)

 

2. 보드게임 할 때 절대 져주지 않을 때 ( 8살 아들과 싸워서 이길때마다 흡족하다. 아들이 울어도 절대 져주지 않는다. ㅠㅠ )

 

82님들도 엄마답지 못하다고 느낄때 있으세요?

IP : 121.143.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6.1.6 11:24 PM (175.223.xxx.193)

    아빠같아요.
    울 남편이 그러는데

  • 2. ..
    '16.1.6 11:24 PM (125.181.xxx.195)

    전 아이랑 유치하게 말꼬리 잡으며 말싸움할때요..
    진짜 유치하지만 제 자식도 제가 얄미워서..ㅜㅜ

  • 3. ㅋㅋㅋㅋ
    '16.1.6 11:27 PM (111.237.xxx.21)

    넘 웃겨요
    엄마도 인간..
    귀엽

  • 4. 멋진걸
    '16.1.6 11:28 PM (116.36.xxx.108)

    저도 져주는게 잘 안되네요
    끝까지 이길려고 그래요 유치하지만..ㅎㅎ

  • 5. ㅋㅋㅋㅋㅋ
    '16.1.6 11:29 PM (1.209.xxx.9)

    ( ) 안의 이유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 6. nn
    '16.1.6 11:30 PM (123.111.xxx.64)

    저는 맛있는거 숨겨놓고 혼자먹을때요--;;
    (애들 몸엔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하며)

  • 7. 아덜~
    '16.1.6 11:37 PM (210.218.xxx.191)

    좋아하는 음식 절대 양보 안하고
    똑같이 나누어 먹고
    상여금 나오면 맛있는거 사달라고
    징징거린다
    왜??
    결혼하기전에엄마랑 실컷 놀아줘야지
    어릴때 키우느라
    엄청 고생했기때문에...

  • 8.
    '16.1.6 11:42 PM (223.62.xxx.8)

    대놓고 스마트폰 검색!
    불면증 때문에 하루 4시간 수면에
    아이가 어려 새벽마다 울어 깨고..
    이래저래 피곤하다고. 놀고 있는 아이 옆에서
    눕거나 꾸벅꾸벅 자주 졸고 있을 때요.
    한심ㅠ

  • 9. 새우깡
    '16.1.7 12:36 AM (211.178.xxx.195)

    그놈의 새우깡이 뭐라고 싱크대안에 숨겨가며 혼자 녹차랑 먹을때...
    아이들이 과자 찾아도 없다고하면서....
    참고로 전 40중반...

  • 10. 머니머니해도
    '16.1.7 12:46 AM (59.47.xxx.144)

    완전 꼭지돌아 애한테 폭발할때 내자신을
    엄마가.. 라고 칭하지 않고 내가!!! 라고 한다
    아이와 엄마는 나와너 가 된다

  • 11. ㅋㅋ
    '16.1.7 1:01 AM (182.215.xxx.17)

    치킨 시킬때 사다리타기로 액수 나눌때...
    오후 4시면 침대속에서로 들어가서 비몽사몽 - 차라리 밖에 외출하면 좋을텐데 방학이라 집순이네요
    친정엄마처럼 살지 않겠다 생각하며 똑같은 모습 나올때 (엄격)ㅠㅠ
    방청소 하라고 하면서 정작 나의 부엌은 ㅠㅠ

    내일 일정 생각하면 숙면모드여야 하는데 82에서 못헤어나올때 ㅠㅠ

  • 12. 나도
    '16.1.7 1:13 AM (115.137.xxx.156)

    허니버터칩을 애 어린이집에 갔을 때 나만 먹음. 애가 벌써부터 과자에 맛들이면 안된다고 합리화하면서ㅎㅎ

  • 13. 밥 못먹게 할 때
    '16.1.7 3:41 AM (218.51.xxx.164)

    나도 밥 좀 먹자. 라고 싸늘하게 변할 때.
    배고픔은 짜증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상황이 매일 오는데
    퇴근한 남편이 방어막을 쳐줘요.
    아가야 엄마 밥먹을 땐 건드리지마....

  • 14. ㅋㅋ
    '16.1.7 4:08 AM (216.240.xxx.50)

    제 아들도 흰자만 먹습니다. 왜야하면 제가 흰자만 먹거든요.
    엄마도 안먹는데, 애한테 넌먹어 할수가 없어서요.

    전 애들 남긴거 먹고싶지않을때, 난 엄마가 아닌가봐 라고 생각해요.
    그냥 싹다 버려요.

  • 15. ㅁㅁㅁㅁ
    '16.1.7 7:59 AM (112.149.xxx.88)

    저도 2번 공감요 ㅋㅋㅋ

  • 16. ㅎㅎ
    '16.1.7 9:26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흰자 좋아해서 아들은 노른자만 은근슬쩍 강요해요 ㅋㅋ 근데 흰자 좋아한다는 ㅠㅠ

  • 17. 2번..
    '16.1.7 10:49 AM (180.224.xxx.207)

    그러다가, 아이 10살 때부터 보드게임하면 지는 횟수가 늘어갑니다...ㅜ.ㅜ 멘붕.

    이길 수 있을 때 많이 이기세요.

  • 18. ..
    '16.1.7 2:43 PM (112.72.xxx.21)

    아들이 남기던 밥 신랑이 먹을때, 딸이 먹다 남은것 아들이 먹고 치울때.
    큰볼일 보고 엄마 찾으면 내가 다시 신랑 찾아서 부름.

  • 19. Xxxx
    '16.1.7 8:18 PM (119.192.xxx.231)

    아.다들 공감가는 댓글들
    애들꺼 뺏어먹기
    스마트폰 중독
    이안닦고자기
    애들공부하라 윽박지르고
    나는 티비시청
    애들한테 스트레스풀기
    숙취로 아침안먹여보내기


    적고나니 저는 인간이 아니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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