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엄마답지 못하다고 느낄 때

....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6-01-06 23:22:15

1. 계란 흰자만 먹는 아들 편식 안잡아 줄 때 (그 이유는 단지 내가 계란 노른자만 먹기 때문이다. ㅠㅠ)

 

2. 보드게임 할 때 절대 져주지 않을 때 ( 8살 아들과 싸워서 이길때마다 흡족하다. 아들이 울어도 절대 져주지 않는다. ㅠㅠ )

 

82님들도 엄마답지 못하다고 느낄때 있으세요?

IP : 121.143.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6.1.6 11:24 PM (175.223.xxx.193)

    아빠같아요.
    울 남편이 그러는데

  • 2. ..
    '16.1.6 11:24 PM (125.181.xxx.195)

    전 아이랑 유치하게 말꼬리 잡으며 말싸움할때요..
    진짜 유치하지만 제 자식도 제가 얄미워서..ㅜㅜ

  • 3. ㅋㅋㅋㅋ
    '16.1.6 11:27 PM (111.237.xxx.21)

    넘 웃겨요
    엄마도 인간..
    귀엽

  • 4. 멋진걸
    '16.1.6 11:28 PM (116.36.xxx.108)

    저도 져주는게 잘 안되네요
    끝까지 이길려고 그래요 유치하지만..ㅎㅎ

  • 5. ㅋㅋㅋㅋㅋ
    '16.1.6 11:29 PM (1.209.xxx.9)

    ( ) 안의 이유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 6. nn
    '16.1.6 11:30 PM (123.111.xxx.64)

    저는 맛있는거 숨겨놓고 혼자먹을때요--;;
    (애들 몸엔 안좋은거야.. 라고 생각하며)

  • 7. 아덜~
    '16.1.6 11:37 PM (210.218.xxx.191)

    좋아하는 음식 절대 양보 안하고
    똑같이 나누어 먹고
    상여금 나오면 맛있는거 사달라고
    징징거린다
    왜??
    결혼하기전에엄마랑 실컷 놀아줘야지
    어릴때 키우느라
    엄청 고생했기때문에...

  • 8.
    '16.1.6 11:42 PM (223.62.xxx.8)

    대놓고 스마트폰 검색!
    불면증 때문에 하루 4시간 수면에
    아이가 어려 새벽마다 울어 깨고..
    이래저래 피곤하다고. 놀고 있는 아이 옆에서
    눕거나 꾸벅꾸벅 자주 졸고 있을 때요.
    한심ㅠ

  • 9. 새우깡
    '16.1.7 12:36 AM (211.178.xxx.195)

    그놈의 새우깡이 뭐라고 싱크대안에 숨겨가며 혼자 녹차랑 먹을때...
    아이들이 과자 찾아도 없다고하면서....
    참고로 전 40중반...

  • 10. 머니머니해도
    '16.1.7 12:46 AM (59.47.xxx.144)

    완전 꼭지돌아 애한테 폭발할때 내자신을
    엄마가.. 라고 칭하지 않고 내가!!! 라고 한다
    아이와 엄마는 나와너 가 된다

  • 11. ㅋㅋ
    '16.1.7 1:01 AM (182.215.xxx.17)

    치킨 시킬때 사다리타기로 액수 나눌때...
    오후 4시면 침대속에서로 들어가서 비몽사몽 - 차라리 밖에 외출하면 좋을텐데 방학이라 집순이네요
    친정엄마처럼 살지 않겠다 생각하며 똑같은 모습 나올때 (엄격)ㅠㅠ
    방청소 하라고 하면서 정작 나의 부엌은 ㅠㅠ

    내일 일정 생각하면 숙면모드여야 하는데 82에서 못헤어나올때 ㅠㅠ

  • 12. 나도
    '16.1.7 1:13 AM (115.137.xxx.156)

    허니버터칩을 애 어린이집에 갔을 때 나만 먹음. 애가 벌써부터 과자에 맛들이면 안된다고 합리화하면서ㅎㅎ

  • 13. 밥 못먹게 할 때
    '16.1.7 3:41 AM (218.51.xxx.164)

    나도 밥 좀 먹자. 라고 싸늘하게 변할 때.
    배고픔은 짜증으로 이어집니다.

    그런 상황이 매일 오는데
    퇴근한 남편이 방어막을 쳐줘요.
    아가야 엄마 밥먹을 땐 건드리지마....

  • 14. ㅋㅋ
    '16.1.7 4:08 AM (216.240.xxx.50)

    제 아들도 흰자만 먹습니다. 왜야하면 제가 흰자만 먹거든요.
    엄마도 안먹는데, 애한테 넌먹어 할수가 없어서요.

    전 애들 남긴거 먹고싶지않을때, 난 엄마가 아닌가봐 라고 생각해요.
    그냥 싹다 버려요.

  • 15. ㅁㅁㅁㅁ
    '16.1.7 7:59 AM (112.149.xxx.88)

    저도 2번 공감요 ㅋㅋㅋ

  • 16. ㅎㅎ
    '16.1.7 9:26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흰자 좋아해서 아들은 노른자만 은근슬쩍 강요해요 ㅋㅋ 근데 흰자 좋아한다는 ㅠㅠ

  • 17. 2번..
    '16.1.7 10:49 AM (180.224.xxx.207)

    그러다가, 아이 10살 때부터 보드게임하면 지는 횟수가 늘어갑니다...ㅜ.ㅜ 멘붕.

    이길 수 있을 때 많이 이기세요.

  • 18. ..
    '16.1.7 2:43 PM (112.72.xxx.21)

    아들이 남기던 밥 신랑이 먹을때, 딸이 먹다 남은것 아들이 먹고 치울때.
    큰볼일 보고 엄마 찾으면 내가 다시 신랑 찾아서 부름.

  • 19. Xxxx
    '16.1.7 8:18 PM (119.192.xxx.231)

    아.다들 공감가는 댓글들
    애들꺼 뺏어먹기
    스마트폰 중독
    이안닦고자기
    애들공부하라 윽박지르고
    나는 티비시청
    애들한테 스트레스풀기
    숙취로 아침안먹여보내기


    적고나니 저는 인간이 아니므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138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거 같아요,,,,, 마음이 건강해지고 싶어요.. 7 2016/06/08 2,084
565137 건강염려증 2 넙치마눌 2016/06/08 1,083
565136 열무물김치에 소면 말아먹으려면? 4 으아 2016/06/08 2,107
565135 80노친을 새여자가 조울증으로 괴롭힙니다 어떻게 할까요? 7 ㅗㅗ 2016/06/08 2,841
565134 이런거 여성분에게 도움줘야 할 거 같아요 2 짜증 2016/06/08 881
565133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하교 이후 친정 엄마가 봐 주실 수 있다면... 15 nana 2016/06/08 2,914
565132 치태가 많이 생기고 잘 안닦이는데... 7 진지 2016/06/08 2,108
565131 종로.서대문.마포구.은평구 학군 등조언부탁드립니다 땅지맘 2016/06/08 1,732
565130 30년지기 친구들과 부산여행,도움 부탁드려요. 1 부산여행 2016/06/08 830
565129 수험생 자녀 있는 분들, 입시요강 정보 모두 나와 있는 앱이 있.. 12 ,, 2016/06/08 2,348
565128 현 고등학교수학 커리큘럼알려주세요 1 수학 2016/06/08 1,214
565127 두드러기로 지금 막 피부과 다녀오는길인데요.. 1 .. 2016/06/08 1,643
565126 휴대폰이 안켜져요. ㅠㅠ 7 엉엉엉 2016/06/08 1,358
565125 김포나 인천검단쪽 맛난 빵집아시는분! 8 호롤롤로 2016/06/08 1,128
565124 고등학생 장래희망이 '이민'인 나라 4 휴.... 2016/06/08 1,372
565123 요즘 가족 해외여행은 한번정도는 다 다녀오죠?T.T 18 ... 2016/06/08 4,513
565122 지꾸 의심이 생겨요 5 ㄷㄴㄷㄴ 2016/06/08 1,764
565121 힐러리의 샌디에고 연설 전문-북한언급 6 북한언급 2016/06/08 933
565120 고등학교 설명회 다녀오신분 어떠셨어요? 3 .. 2016/06/08 1,220
565119 고3 고민 5 98년생 2016/06/08 1,564
565118 나이 어린 사람이 자기보다 많은 사람에게 "자기&quo.. 12 ㅇㅇ 2016/06/08 1,971
565117 [속보] 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의장 야당에 양보˝ 16 세우실 2016/06/08 2,334
565116 감정정리가 너무 느려요. . 3 어쩌나 2016/06/08 1,297
565115 국카스텐(음악대장) 인터뷰 재미있어요 11 ..... 2016/06/08 3,425
565114 전라도 사람입니다. 40 돋보기 2016/06/08 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