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야할일을 안 하는 아이 ..걱정이에요

뭐가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6-01-06 21:07:11
중 2 남학생이에요.
공부하기 싫어하고 하기 싫다고 안하는 아이에요.
영어 수학만 과외시키는데
한시간 넘는 분량의 숙제를 30분도 안 걸려서 풀어놓고 다 했다고 하는데 조금만 어려운 건 생각하기 싫은지 모르겠다고 체크해버려요.
그래도 중2면 참고 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하기싫은건 대책없이 안해버리니 걱정이에요.

옆에 앉아서 숙제를 봐주는것도 싫다하고...
숙제가 공부의 전부인데 숙제도 제대로 안하니 거의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없네요.
말도 안 듣고요. 왜이리 정신을 못차리나 모르겠어요.

오죽하면 시험 전날도 공부를 안해요.
뭐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심리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요즘 동네에 심리상담센터 있던데 그런 곳을 가보면 좋을까요?
아님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IP : 14.47.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속의꿈
    '16.1.6 9:12 PM (114.201.xxx.24)

    꿈이 막노동이냐고 하시고 돈 한푼못주고 내보낸다고 하셔요.

  • 2. 윗님
    '16.1.6 9:19 PM (211.245.xxx.178)

    그렇게 얘기해도 애들 길게..예~~~~하고 말아요.
    속터져요.
    저도 그런 녀석 한명 키우고 있어요.
    전 무려 고 2되는 녀석인데도 그래요..
    전 병원 예약했어요.
    검사라도 해보려구요.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지만, 좀 심하게 문제가 있다싶어요.

  • 3. 음...
    '16.1.6 9:36 PM (59.27.xxx.170) - 삭제된댓글

    공부하기싫어서 안하는 아이들 엄청 많은데, 그게 심리검사 받을만큼 문제일까요?
    공부가 해야할 일이라서 다 열심히 한다면, 다 공부 잘하게요
    공부말고 다른 일상생활은 괜찮다면, 엄마가 오버하시는걸로 보여요.

  • 4. 그림속의꿈
    '16.1.6 9:41 PM (114.201.xxx.24)

    공부만 안되고 다른거 다 되고 좋은 성격 우리애들 둘다
    잘 지내고 맞는데 대학가고 멀쩡합니다.
    다 알아서 삽니다.
    여러가지가 종합해서 사람은 삽니다.
    성격은 아주 좋은데 엄마가 엉뚱한 잔소리 할때도 있어요

  • 5. 원글
    '16.1.6 9:56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해야하는건데 안해도 너무 안해요.
    열심히 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 숙제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아는 엄마는 애가 시험 전날 당일치기한다고 불만인데 전 당일치기라도 했으면 싶어요.
    안해도 너무 안하니 이해가 안가서 애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 6. 원글
    '16.1.6 9:58 PM (14.47.xxx.73)

    어느정도는 해야하는건데 안해도 너무 안해요.
    열심히 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최소한 숙제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아는 엄마는 애가 시험 전날 당일치기한다고 불만인데 전 당일치기라도 했으면 싶어요.
    안해도 너무 안하니 이해가 안가서 애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대학병원을 가야 하나요?
    아님 그냥 심리상담센터로 가볼까요?

  • 7. 과외는
    '16.1.6 11:04 PM (118.218.xxx.110)

    지가 눤해서 하나요?? 엄마의 최소한의 배수진인가요??
    숙제도 안 하는 과외라면
    그만 두게 하는 게.정답이지요

    당장 조급하시겠지만 길게.보세요

    저라면..그 돈 일단 모아둘 거 같네요
    나증에 진짜.네가 원하는 거 있을때 그때 밀어준다.하세요

    자유학기제....뭐라고 할 게 아니네요

    부디 공부가 아니더라도
    자기인생에 도움되는 그런 돌파구를 찾게 되길 바래요~!!

  • 8. 원글
    '16.1.6 11:15 PM (14.47.xxx.73)

    과외는 아이도 끊고싶어하지 않아요.
    끊는다고 하면 안된다고 하고요.
    저도 아이가 공부할 마음이 생겼을때 기초가 없으면 시작하기도 힘드니 그래도 기본은 있어야할꺼 같아 시키고 있어요.

  • 9. ㅈㅅㅂ
    '16.1.6 11:33 PM (119.201.xxx.161)

    지금 중2라면 공부 안하고 숙제도 안하고

    이런 일들이 언제 부터 생긴건가요?

    초등때는 지 할꺼 하다 요새 이러는지

    아님 초등 몇학년때부터 공부하기 싫어했는지요

    과외는 그래도 학원을 달리 안 가면 기본적으로

    해야지 안 그럼 너무 안하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도

    힘들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871 그래 그런거야 3 (~_~;).. 2016/02/08 1,154
525870 경차를 몰더라도 세차 잘하고 매너운전하는 남자가 멋진거 같아요 6 ... 2016/02/08 2,146
525869 서초동)고속도로 옆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6/02/08 3,502
525868 떡국떡과 떡복이떡의 차이점 2 쌀떡복이 2016/02/08 1,842
525867 독감걸리신분들 제발 집에만 계셔주세요 4 신플시러 2016/02/08 1,642
525866 북한이 쏘아올린거..위성 맞네요. 왜 미사일논쟁으로 갈까? 18 인공위성 2016/02/08 4,970
525865 마샤블,소녀상 지키는 학생들 인터뷰-힘들게 하는 것은 박근혜 정.. light7.. 2016/02/08 417
525864 깡통 안사고 다 깔려있는 리퍼브 사기로 했어요. ㅎ 5 노트북 떨어.. 2016/02/08 2,359
525863 15년동안 명절에 세 번 온 동서에게 29 에휴 2016/02/08 15,248
525862 문이과. 통합.. 정확히 설명해주실분 계세요? 7 무식초딩맘 2016/02/08 1,742
525861 늙으면 죽는게좋지않나요? 36 ㅇㅇ 2016/02/08 8,672
525860 노트북 운영체제 미설치가 훨씬 싸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깡통.. 15 아침에 떨어.. 2016/02/08 2,868
525859 상위권 성적 유지하는 자녀의 어머님들께 질문 좀 드릴게요 8 자녀 2016/02/08 2,306
525858 당신며느리에대한 친정엄마의 시녀병ㅡ이거 끝없는거죠? 9 2016/02/08 2,567
525857 노화의 어느 단계 쯤 인가요? 2 슬픈노화 2016/02/08 1,722
525856 밤새껏 화투치자는 시아버지 ㅎㅎ 2 철없는 2016/02/08 1,482
525855 정용진의 한예종 고액기부의 이면은 와이프 교수만들기 프로젝트의 .. 17 ... 2016/02/08 13,592
525854 이범수 슈돌 왜 나오나 했더니 3 ㅇㅇ 2016/02/08 7,990
525853 영화 원데이 보신분 질문요~~~ 5 . 2016/02/08 947
525852 명절에 돈은 돈대로 쓰고... 7 ... 2016/02/08 3,355
525851 남녀관계지침서 읽어보세요!! 4 연예하시는분.. 2016/02/08 3,078
525850 물걸레 청소기..아너스와 휴스톰..어느 게 좋은가요?? 2 zzz 2016/02/08 30,615
525849 영화 어린왕자 보신분들 질문이요 1 2016/02/08 657
525848 금사월 얼굴이 좀 이상하네요? 5 2016/02/08 3,115
525847 명절이고 뭐고 결혼하면 너네끼리 놀아 9 에이고 2016/02/08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