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토해요

....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16-01-06 17:15:18

7키로 육박하는 거대 뚱냥이 입니다.

길냥 출신에 숫컷 중성화한 2살된 식탐많은 녀석이예요

다묘가정이라서 6마리나 되는데 제일 대장이어서

제일먼저 자리잡고 먹는데 나중에 보면 제대로 안 씹어먹는지

항상 사료모습대로 토해놓곤하는데 몸이 아프거나 식욕이 없어

토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사료를 갈아서 물에 개어먹여야 하는지

그러기엔 할일도 많고 냥이도 많아서

혹시 고양이 키우는 집사님 계시면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1.252.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6 5:29 PM (211.108.xxx.139)

    우리마당냥이도 토해요
    넘많이먹어서 토할수있고
    그르밍할때 털이 목에걸려서
    같이 토할수있대요
    조금씩 양을줄여보세오ㅡ

  • 2. 여기
    '16.1.6 5:35 PM (211.173.xxx.129)

    물어보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 토하는것도 기력 엄청 빠져요.

  • 3. ㅇㅇ
    '16.1.6 5:36 PM (165.225.xxx.85)

    저희 둘째놈도 다른 놈들보다 식탐이 많아서
    사료나 간식을 허겁지겁 먹고 자주 토해요.
    제대로 안 씹는 거 맞고요.
    고양이들이 헤어볼 때문에 선천적 토쟁이들이긴 한데
    건강상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토해 놓은 게 위액이나 심각해 보이는 게 아니고
    잘 먹고 잘 놀아서 저는 그냥 냅둬요..

  • 4. 식탐대마왕
    '16.1.6 5:37 PM (183.99.xxx.95)

    외동냥이면 자율급식을 훈련하든가해서 고쳐보겠는데....

    다묘라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제한급여하는 수 밖에

  • 5. 고양
    '16.1.6 5:40 PM (147.46.xxx.92)

    저희 고양도 자주 토해요. 급히 먹고 많이 먹고 해서. 그래서 사료를 몇 번에 나눠서 조금씩만 줘요. 물도 같이 부어주구요.

  • 6. ㄴㄴ
    '16.1.6 5:42 PM (221.140.xxx.231)

    치아상태 점검도 해보세요.
    이가 안좋아 씹는게 불편하면 그냥 삼키는경우도 있어요.
    엄청 토하는 길냥이를 업어 온 적있는데
    결국 이가 안좋아 토하는거였고 물에 불려 먹였네요
    그리고 제한급식하셔야겠어요.

  • 7. ㅇㅇ
    '16.1.6 5:43 PM (121.165.xxx.158)

    너무 급하게 먹어서 그래요.
    밥줄때 한마리씩 격리해서 따로따로 담아주시면 해결될 것 같은데요.

    위의 분 말씀처럼 노란위액이나 그런거면 병원에 가야할 지도 모르는데, 제 경험상 저희집 고양이는 배가 고픈데 밥을 안줘서 위액을 토하기도 했어요. 의사말로는 밥먹을 걸 예상해서 위액이 미리 분비되었는데 밥이 안들어오니까 토한다고....꼬박꼬박 시간맞워서 밥주느라 괴로운 집사입니다. ㅠㅠ

  • 8. 저희
    '16.1.6 5:45 PM (106.243.xxx.134)

    냥이는 유독 한 마리가 질 안 좋은 사료 먹으면 그렇게 토를 잘 하더라구요. 토하지 않던 브랜드 사료를 두어 번째 먹였는데 갑자기 토를 하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당시 생산분에 문제가 있어 생산 중단했더라는요.
    사료 문제일 수도 있어요.

  • 9. ㅠㅜ
    '16.1.6 5:55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소위 '사료토' 증상이네요. 급하게 먹어서 토한 것 맞고요. 환절기 발이나 배가 찰 때 더 잘 그러기도 하더군요. 고양이는 토를 많이 하는 동물이라 그것만으로 어떤 병이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일단 사료를 씹지도 않고 한꺼번에 꿀떡 삼키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인터넷에 사료 먹기 어렵게 만든 급식대도 있더군요^^;;; 별로 효과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토하면 몸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살짝 탈수가 올 수도 있으니 평소 좋아하던 캔간식에 물을 섞어서 스프처럼 먹여 보세요.
    두 번째로 사료의 어떤 부분이 마음이나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사료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어렸을 때 경험하지 못한 맛에 대해서 고양이들은 거부감을 가지더군요. 예를 들어서 성묘가 된 이후에 생식을 시도한다거나.. 일반 사료와는 다른 뭔가 특이한 제형과 맛을 가졌다거나(기능성 사료나 건과일처럼 말랑말랑한 사료라던가 등등)... 그런 이유에서 비위가 상하면 구토로 이어질 수 있어요.

  • 10. 야옹
    '16.1.6 6:00 PM (125.176.xxx.104)

    급하게 안 씹고 먹어서 그래요.
    사료 알갱이가 좀 큰걸로 먹이시고.. 작은건 오히려 통째로 삼켜요. 사료그릇을 좀 높게 놔주세요. 머리가 너무 밑으로 가면 그래요. 저희집냥이가 13살.. 뚱냥이인데 이런적 있었어요. ^^

  • 11. ..
    '16.1.6 6:13 PM (58.140.xxx.213)

    저도 사료그릇을 좀 높게 해주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바닥에서 허겁지겁 먹던 버릇땜에 그러는 걸수도 있거든요. 너무 오목한 그릇보다 납작한 그릇에 높게 놔주시면 생각만큼 흡입이 안되서 아주 살짝 깨작거리게 할수 있어요. 저희도 11살 뚱뚱뚱냥이인데 점점 사료그릇이 높아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2. 사료가
    '16.1.6 11:17 PM (211.224.xxx.178)

    변질되거나 질이 나쁠경우 그런것 같던데요. 코스트코 서료가 꽤 괜찮은거 같아서 한 일년-2년정도 먹였는데 꽤나 토하는 애들이 있었어요. 가끔 안먹을때도 있었고 그러다 저번엔 아예 모든 고양이들이 배가 고픈데도 입도 안대는거보고 환불받고 코스트코 사료는 아예 안사기로 맘먹었는데요. 그후로 국산 타 사료로 바꿨는데 자주 토하던 애도 전혀 토 안하고 잘만 먹어요. 그애의 경우는 위가 안좋은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사료에 이상이 있었던거였어요. 굉장히 머리가 좋고 민감한 애라서 사료 이상한걸 알았던거 같아요

    하여트 제 경험에 의하면 사료토나 멀건토 기타등등의 토 자주 하는 기본 원인은 사료같아요

  • 13. ..........
    '16.1.7 4:08 AM (110.13.xxx.25)

    사료에 물말아주는거 좋아요.
    하부요로질환에 취약한 동물이라 수분섭취가 중요하잖아요.
    생식, 습식이 고양이에게 좋은데, 초기에 적응시킬 때 사료에 물 말아주기도 해요..

    그런데 그렇게 주고도 토한다면 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저는 고양이가 자꾸 토해서 병원데리고 가다 신부전 진단받았어요
    그래서 신부전레시피의 생식을 먹이고 보조제 먹이고 있어요..

  • 14. ...
    '16.1.7 8:11 AM (108.29.xxx.104)

    토해서 캔음식을 다른 브랜드로 바꿨더니 괜찮아요.
    수의사가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한 가지 상품을 너무 오래 먹인 거 같더군요.

  • 15. ...
    '16.1.7 10:21 AM (211.252.xxx.12)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병원 데리고 가볼계요 사료도 바꿔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446 콩나물 어떻게 삶으세요? 특별한 노하우 있으신가요? 13 요리 2016/05/04 2,933
554445 온화한 말투... 원하시면 클릭. 10 아이사완 2016/05/04 2,963
554444 졸업앨범 2 요즘은 2016/05/04 572
554443 '어버이연합 게이트' 침묵하던 KBS, 이젠 '정쟁' 몰이 1 세우실 2016/05/04 824
554442 [펌] 신해철법과 가습기 살균제법을 모두 반대하는 정당이 있군요.. 7 우드스탁 2016/05/04 1,592
554441 전기밥솥 -우리집 밥맛 최고다! 2016/05/04 811
554440 시댁 이야기 1 ㅇㅇ 2016/05/04 1,274
554439 시험감독 갔는데 1 철저 2016/05/04 1,465
554438 방콕의 가장 중심지 이름이 뭔가요? 11 .. 2016/05/04 3,084
554437 내용물이 남은 스프레이 용기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5 ... 2016/05/04 2,205
554436 산후 아연주사 필요한가요?? 5 82 2016/05/04 1,724
554435 "존슨앤존슨 파우더로 난소암 발병"..미국에서.. 3 짜증나네요 2016/05/04 1,898
554434 탈북녀들 매력있는분들 많은거 같아요.. 15 ^^ 2016/05/04 7,375
554433 혹시 자동회계장부 프로그램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세무 2016/05/04 1,376
554432 종합소득세때 간이영수증은 필요 없나요? 4 .... 2016/05/04 2,346
554431 이 바람많은날 중등딸 학교서 사생대회 갔네요 14 ..... 2016/05/04 1,869
554430 신송 식품은 거래처를 공개해야 하지 않나요? 1 ;;;;;;.. 2016/05/04 1,048
554429 40대이상 아이 낳으셨는데 아랫배없는 분들.. 12 ㅇㅇㅇ 2016/05/04 4,465
554428 한국판 알파고 만든다…'인공지능 연구소' 건립 4 세우실 2016/05/04 709
554427 일주일 단기 다이어트 8 단기다이어트.. 2016/05/04 3,015
554426 내용펑 19 질문 2016/05/04 3,287
554425 옥시 본사 사장 연봉이 360억원이라네요 5 ........ 2016/05/04 2,665
554424 남의 말은 무시부터 하고 보는사람 대처법 5 미치겠다 2016/05/04 1,770
554423 날씬하고 소식하는 분들은 음식버리는거 아깝지 않나요 17 도로 2016/05/04 5,372
554422 82엔 똑똑한사람 많네요 1 현명한조언 2016/05/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