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망 소설 읽어 보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6-01-06 16:16:18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나오는 일본의 역사소설인데
36권이나 되서 급부담되네요;;
읽을만 한가 해서 여쭤봅니다^^;;
IP : 58.237.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6.1.6 4:24 PM (125.176.xxx.237)

    생각보다 잘 넘어갑니다. 두 번 읽어보았습니다.

  • 2. ...
    '16.1.6 4:27 PM (1.217.xxx.252)

    저도 엄두가 안나서 읽지는 않았는데
    도서관에서 보면 책들이 너덜너덜 하긴 해요

  • 3. 이기대
    '16.1.6 4:29 PM (110.70.xxx.136)

    에고 중학교때 읽엇는데 별루임. 잔머리 굴리는 그런 얘기.읽고 나면 사람들이 전부 이상하게 보이는 경험. 잔머리 굴리는것같이 보이고. 영혼 파괴. 시간낭비

  • 4. 샬랄라
    '16.1.6 4:33 PM (125.176.xxx.237)

    중학생

    너무 빨리 보신 것 같네요.

    독서는 수준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5. ㅇㅇㅇ
    '16.1.6 4:36 PM (112.133.xxx.239)

    박재희 선생님 번역이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죠.
    그 혼란스런 전국시대를 평정해가는 일본 세영웅들의 이야기보다 성적으로 유린당하고 몇번이나 재가하는 여성들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 줏대를 세우고 꿋꿋히 살아가는 오다이같은 여성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 6. 흠...
    '16.1.6 4:38 PM (123.143.xxx.252) - 삭제된댓글

    약45년쯤전 고등학생시절에 월부책장수하시던 친구 아벚지 책을 친구를 통해서 빌려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워낙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도꾸가와이야스만이 아니고 오다 노부나가 도요또미 히데요시 야규우무네노리 다데 마사무네 등등 일본 막부의 장군들의 이야기가제미있게 펼쳐집니다재미도 있고 공부도 많이 되었던 책이네요.빈틈없고 완벽해보이던 인간 도꾸가와 이에야스보다는 허술하고 빈틈이 많아보이던 풍신수길이에게 더 정이가더군요우리나랑에선 쳐죽여도 분이 안풀릴 도요또미 히데요시가
    일본에선 불세출의 대영웅이지요.읽어보세요.아주재미 있습니다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7. ㅇㅇㅇ
    '16.1.6 4:38 PM (112.133.xxx.239)

    아무리 소설이 취향차지만 시간낭비라뇨.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명대사도 얼마나 많은데.
    전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5번정도 읽었는데 문장도 아름답고 너무 좋았습니다.

  • 8. 재밌어요.
    '16.1.6 4:39 PM (211.36.xxx.84)

    저 6학년방학때 읽었어요.
    너무 어린 초딩때 읽어서 별거아닌 장면들이 아직도 너무 생생히 기억나는게 문제...
    이에야스가 전쟁터에서 무서워서 똥싸고 된장이라고 한거... 노부나가가 코딱지로 작게 공만들어 튕기는거...하루에 첩 3명 들이는거...몸약한 주군 치즈 챙겨먹이는거...히데요시 넉살...별로 기억안하고 싶은 세부장면들...나름 어린마음에는 놀랍고 새로웠던게 많아서 그런것들만 20년 지난 지금까지 잔뜩 기억하고 있네요.

    어릴때 독서의 생생한 기억력에 아직도 감탄해요.

  • 9. ,,,,
    '16.1.6 4:42 PM (39.118.xxx.111)

    대망 저장해요

  • 10. 흠...
    '16.1.6 4:42 PM (123.143.xxx.252) - 삭제된댓글

    약45년쯤전 고등학생시절에 월부책장수하시던 친구 아버지 책을 친구를 통해서 빌려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워낙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도꾸가와이야스만이 아니고 오다 노부나가 도요또미 히데요시 야규우무네노리 다데 마사무네 등등 일본 막부의 장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재미도 있고 공부도 많이 되었던 책이네요.빈틈없고 완벽해보이던 인간 도꾸가와 이에야스보다는 허술하고 빈틈이 많아보이던 풍신수길이에게 더 정이가더군요우리나라에선 쳐죽여도 분이 안풀릴 도요또미 히데요시가
    일본에선 불세출의 대영웅이지요.읽어보세요.아주재미 있습니다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11. ..
    '16.1.6 4:47 PM (175.197.xxx.240)

    전 3년전에 3번 읽었어요.
    인물에 대한 과대포장은 제 스스로 감안해 읽어나가면 되고요,
    일본 역사와 인간군상의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었어요.
    그 이후 사가모토 료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메이지유신 직전의 일본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어 좋았지만
    우리나라가 19세기 초에 지지부진했던 그 시기에 일본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결국 우리나라를 침탈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는지 알게되니 참 착잡하더군요.

  • 12. REMOTE
    '16.1.6 4:48 PM (123.143.xxx.252)

    약45년쯤전 고등학생시절에 월부책장수하시던 친구 아버지 책을 친구를 통해서 빌려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워낙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도꾸가와이에야스만이 아니고 오다 노부나가 도요또미 히데요시 야규우무네노리 다데 마사무네 등등 일본 막부의 장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재미도 있고 공부도 많이 되었던 책이네요.빈틈없고 완벽해보이던 인간 도꾸가와 이에야스보다는 허술하고 빈틈이 많아보이던 풍신수길이에게 더 정이가더군요우리나라에선 쳐죽여도 분이 안풀릴 도요또미 히데요시가
    일본에선 불세출의 대영웅이지요.읽어보세요.아주재미 있습니다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13. 재밌어요
    '16.1.6 4:49 PM (211.36.xxx.84)

    패전국 일본인들을 위해 혼신을 다해 썼다는 말이 읽기전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읽은후에는 아하~알겠더라구요.
    인내...기다림...끈기...
    일본인의 저력을 느끼면서 인간으로는 존중하되 나는 한국사람이라서 그게 살짝 또 싫었어요.

    어릴때는 뭐든 스폰지처럼 쏙쏙 다 빨아들일때라 책한권도 무서워요. 방학때 에이브 사달라고 졸랐는데 안사주시고 걍 집에 읽는 책들 읽으래서 읽었지요 ㅎㅎ

  • 14. ..
    '16.1.6 4:50 PM (175.197.xxx.240)

    저도 12권짜리 박재희씨 번역본으로 읽었어요.
    엄청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힙니다.

  • 15. 우유
    '16.1.6 4:54 PM (220.118.xxx.23)

    전 대학 졸업하고 읽었어요
    생각보자 술술 넘어 가던데요
    일본의 기초적인 질서가 왜 반듯하게 세워졌는지를 알것 같았어요

  • 16. ..
    '16.1.6 5:0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중고등때 3번쯤 읽은거 같아요
    어렵지 않아요
    처음엔 스토리 위주로 술술 읽고 그다음엔 인물 시대배경 작가의도 생각하면서 꼼꼼히 읽었네요
    30년전 별로 볼 책이 없어서 활자 중독이라 주변책은 다읽어 버려서
    시작했는데
    지금도 기억 날만큼 재미있었어요

  • 17. 저도요
    '16.1.6 5:03 PM (222.238.xxx.125)

    전집으로 몇번 읽었어요. 지금도 수시로.
    일본과 우리나라가 얼마나 다른 나라인지 깨닫고
    그들의 무감각, 우리와 아예 다른 정신구조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깊이 있는 인간분석, 우리와 다른 나라 체계에 따른 이해를 더하면
    도움이 많이 ㅗ딥니다.

  • 18. 재밌어요
    '16.1.6 5:13 PM (211.209.xxx.138)

    겉모습이야 닮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구나 깨달았구요.
    주인공이나 작가가 애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오바 같이 맘에 안 드는 부분 빼곤
    정말 술술 읽혀요.
    일본이란 나라를 이해하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 19. 꼭 읽어봐야겠어요~!
    '16.1.6 5:13 PM (118.41.xxx.17)

    댓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디북스 페이백이벤트로 구입하게됬는데
    대망 너무 기대되네요^^
    제일 먼저 읽어봐야겠어요!

  • 20. op
    '16.1.6 5:20 PM (39.7.xxx.221)

    그책 12권까지만 읽으시면돼요
    남머지는 저자도 다르고 다른소설입니다
    처음2~3권까지는 생소한 일본이름들 때문에
    읽어나가기 쉽지않습니다
    후반부도 좀 많이 지루한 부분이 나와요
    도쿠가와를 신불이나 되는양 묘사하는 부분.

  • 21. 대망
    '16.1.6 6:18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앞 12권인가까지가 대망이고 뒷부분은 다른 시리즈예요. 대망이 유명하니까 그 뒤로 그냥 붙인거 같애요.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대망만큼은 못하죠.
    역사 그대로가 아니라 역사 소설이니까요. 그냥 가공의 인물이다 생각하면 배울점이 많지요.
    특히 어머니의 역할 같은거... 큰 마음으로 기다리는거.. 인내심... 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어요.
    저는 사업 시작 하기 전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읽고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다시금 다졌습니다. 경영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아무리 권해도 10권이 넘는다고 하면 다들 손사래를 치더군요. 어릴 때 장편을 읽어버릇 해야 하는데... 장편 무서워서 못 읽기에는 아까운 책이예요.

  • 22. 대망
    '16.1.6 8:3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 읽었어요.
    노부나가의 외모에 대한 묘사와 노부나가의 언행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이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생각보다 감정이 섬세한걸로 나와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배추를 바닷물에 바로 절여 아무 양념없이 김치 비슷한 짠지라는걸
    먹었다고 하는것도 기억나고요.

  • 23. 재밌어요
    '16.1.6 9:50 PM (14.52.xxx.171)

    전 오다 노부나가 팬이라서 노부나가 죽은 다음부터는 급격히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다 읽었어요
    이거 읽고나면 일본 관광을 가도 아는게 너무 많아지고
    nhk대하드라마를 봐도 막히는게 없어질거에요

    어쨌든 결론은 오래 사는게 장땡이다..네요
    제일 별볼일 없는 이에야스가 오래 살아서 천하를 통일하니까요

  • 24. 대망
    '16.1.6 10:22 PM (211.246.xxx.196)

    댓글 읽어보니 흥미가는 책입니다.
    꼭 읽어봐야 겠어요.

  • 25. 완전
    '16.1.6 11:54 PM (175.211.xxx.50)

    재밌습니다.
    중학교 때 읽고..꾸준히 수십년간 가끔 읽습니다.
    차차히메...등
    여자들 삶 엉키는게 갑갑하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668 캔들이 갑자기 타올라 불날 뻔 했어요 15 불조심 2016/04/02 5,884
543667 좁쌀여드름 Gl 2016/04/02 840
543666 자궁근종 잇는 사람은 보약은 절대 먹으면 안될까요? 17 ... 2016/04/02 6,573
543665 홈플 아티제,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3 식빵추천 2016/04/02 1,635
543664 좋은 사람 안철수, 안좋은 사람 이인제... 18 야권연대 2016/04/02 1,174
543663 연예인들은 머리 맨날 드라이할텐데 머릿결 ... 3 eee 2016/04/02 4,727
543662 고작 300~400 의 조회수라니.... ㅠㅠㅠ 11 이런 게시글.. 2016/04/02 2,413
543661 절구 와 방망이 어떤소재가좋은가요 3 요리시작 2016/04/02 810
543660 돼지껍데기요 3 어디서 2016/04/02 1,558
543659 세월호71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4/02 405
543658 목요일에 만든 카레..토요일에 먹어보니~ ..... 2016/04/02 1,317
543657 영등포구와 가깝고 공기좋은 동네 어디일까요??? 12 공기 2016/04/02 2,912
543656 동네 백반집 차림 이 정도면 좋은 건가요? 25 .. 2016/04/02 6,063
543655 박보검 팬싸인회 갔다 왔어요. 실물 존잘 11 래하 2016/04/02 7,945
543654 남친이랑 싸웠어요 54 2016/04/02 12,950
543653 이거 바보 같은 짓인가요? 6 ... 2016/04/02 1,589
543652 80세 엄마~숨차시다고 하시는데 걱정예요~ 10 2016/04/02 2,597
543651 안경알 압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팽팽이 2016/04/02 1,287
543650 스테인레스 냄비 불자국 없앨 방법 4 스테인레스 2016/04/02 2,255
543649 한복 xl 사이즈 m사이즈로 줄일 수 있나요? 7 한복 2016/04/02 929
543648 옷 사 고 싶 다 8 지름신강령 2016/04/02 2,918
543647 나이먹고 바둑배우러 학원가는사람 있나요? 3 바둑배우고싶.. 2016/04/02 817
543646 청@ 영어학원비용 4 샤방샤방 2016/04/02 2,157
543645 자전거라이딩 및 오래 조깅할 때 좋은 신발 추천 부탁! 2 미니미로 2016/04/02 939
543644 성장판 닫히고도 키가 큰 방법 좀.... 17 2016/04/02 19,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