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간째 뛰네요...10분 단위로

심하네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6-01-06 15:55:51
집에 아무도 없다보니
저희집은 조용~
그래선지 윗집 애기 뛰는 소리 장난 아니네요...
한시간째 뛰었다 멈췄다...
거실에 앉아 책을 보려 해도 집중도 안되고...ㅠ
몇달전....
밤에도 뛰길래 관리실 통해 자제요청 했더니 그나마 밤엔 조용해서 고맙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라 참자..참자..하고 있는데...
낮에 이러니 점점 미치겠네요...
아파트 처음 사는 애기엄마신지 밤11시에도 청소기 돌리고...그건 그냥 넘어갔어요...잠깐만 참자 하고...
베란다에서 걸레? 털길래...
그럼 우리집으로 들어오니 조심해 주세요...했더니
그또한 안하시더라구요...
몰상식 하신분은 아니신거 같고..
두세살 된 아기 낮에도 뛰지 말라고 하는것도 미안하고...
근데 전 신경 쓰이고....(위층 이사오고 계속이니...)
딴방 가 있을까봐요....에~휴
IP : 220.117.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6 4:25 PM (211.237.xxx.105)

    말하는대로만 알아듣고 곧이곧대로 하는 사람인가봅니다.
    낮에도 너무 시끄럽다고 좀 뛰지 말라고 하시고 밤늦게 청소기 돌리지 말라 말씀하세요.

  • 2. 저도 ㅠㅠ
    '16.1.6 4:56 PM (116.39.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똑같은 고민 중이에요. 위층에 3-4살 아이와 갓난아기가 있어요. 개도 한 마리 있고요. 이사를 왔던 건지, 몇 달 전부터 밤늦게까지 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요즘 방학이라 집에 있어보니 종일 뛰네요. 애가 아침 잠도 없는지 7시 30분쯤 되면 다다다다, 뛰기 시작해요. 갓난아기가 새벽이나 늦은밤 갑자기 자지러지게 우는 거야 오히려 걱정스러워서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 꼬맹이 뛰는 소리는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기운이 남아도는지 하루종일 뛰네요. (심지어 위층 부부침실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려요. 문을 열고 볼일을 보는가 봐요. -_-)

    개는 차라리 귀여워요. 발소리도 안나고, 짖는 소리도 안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있는 줄 어찌 알았냐면요, 잠결에 위층에서 달그락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거예요. 도둑인가 싶어서 귀기울였더니, 배고픈 강아지가 사료그릇을 핥는 소리더라고요. 예전의 우리 개는 사료그릇을 패대기쳤거든요, 밥 내놓으라고. 이집 개는 온순한지 그릇만 핥더라고요. 아무튼 주인내외에 잠귀가 둔한지 애가 30분을 그러고 있는데도 안 일어나더라고요.

    요지는, 몇 번을 관리실 인터폰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이 정도는 참고 사는 건지, 우리집도 아래층에 이 정도로 신경쓰이게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생활소음이라고 봐야하는지, 관리실에서는 정기적으로 층간소음에 대해 주의해주십사 방송을 하는데, 효과가 없는 걸 보면 애초에 습관이 이렇게 굳어진 분들인 것도 같고. 그래서 잘한다고 콕 찝어 뭐라 했다가 앙심품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ㅠㅠ

  • 3. 심하네
    '16.1.6 4:59 PM (220.117.xxx.139)

    부탁 좀 드려 볼까요..?
    애가 낮잠도 안자는지...
    지금까지 계속 뛰네요...
    서로 조심하면 좋겠는데...
    내맘 같지 않네요...

  • 4. 위로
    '16.1.6 8:06 PM (175.209.xxx.116)

    층간 소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왜 타인의 고통에 대해선 무딘 것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376 말 할 때 혀를 물고(?) 말 하는거요 3 ㅇㅇ 2016/04/24 1,475
551375 내일 아침 아이 아침 뭐 주실건가요? 8 아이구 2016/04/24 3,113
551374 부암동둘러볼곳 9 서울 2016/04/24 2,280
551373 생리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검은 혈흔이 있어요 7 이상해 2016/04/24 3,285
551372 아름다운가게 요즘 많이 없어졌나요? 84 2016/04/24 807
551371 샤넬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좀요 12 촌댁 2016/04/24 4,206
551370 "4.3은 민중 위한 봉기야, 강정은 제주평화의 섬 상.. 제주항쟁 2016/04/24 610
551369 LA 타임스, 세월호 참사 그 후 2년의 고통과 분노 그려 light7.. 2016/04/24 610
551368 중고등학교 교사분들 계세요? 2 ..... 2016/04/24 1,726
551367 베이킹할때 터요~ 버터를 대체할 건강에 좋은거 있나요? 16 궁금 2016/04/24 2,273
551366 선 봤는데 15 아.. 왜이.. 2016/04/24 3,422
551365 식구들도 모르는 일주일간의 자유~뭐 하시겠어요?? 3 ^^ 2016/04/24 1,419
551364 상부장에 많이 수납하세요? 11 씽크대 2016/04/24 3,673
551363 마릴린먼로의.인기는어느정도였을까요 7 ㅁㅁㅁㅁ 2016/04/24 2,373
551362 얼굴 오래 부어있으면 쳐질까요 ㅠ 1 샹들리에 2016/04/24 731
551361 제주도 놀러가는데 카메라 가져가나요? 2 ... 2016/04/24 909
551360 결혼계약 이서진 산책씬 10 ... 2016/04/24 5,034
551359 요리할때 물엿, 설탕, 요리당중에 뭘 쓰세요? 8 ^^ 2016/04/24 2,221
551358 월요일 아침 목동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 2016/04/24 704
551357 뉴욕인데 어른들 기념품 뭐가 좋을까요. 6 뉴욕 2016/04/24 1,299
551356 알바하는데 사장이 왜 이러는걸까요? 7 가자 2016/04/24 2,755
551355 왕복 90km 운전해서 출퇴근 하는데 무척 스트레스입니다 22 운전어려워 2016/04/24 7,230
551354 결혼까지 못갈것 깉은 남친..헤어질 생각을 하니 9 .. 2016/04/24 4,426
551353 박보검 좋아하시는 분들, 이미 보신 건가요? 5 ... 2016/04/24 3,209
551352 박슬기씨 결혼 하네요. 축하해요~! 4 와우 2016/04/24 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