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시간째 뛰네요...10분 단위로
저희집은 조용~
그래선지 윗집 애기 뛰는 소리 장난 아니네요...
한시간째 뛰었다 멈췄다...
거실에 앉아 책을 보려 해도 집중도 안되고...ㅠ
몇달전....
밤에도 뛰길래 관리실 통해 자제요청 했더니 그나마 밤엔 조용해서 고맙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라 참자..참자..하고 있는데...
낮에 이러니 점점 미치겠네요...
아파트 처음 사는 애기엄마신지 밤11시에도 청소기 돌리고...그건 그냥 넘어갔어요...잠깐만 참자 하고...
베란다에서 걸레? 털길래...
그럼 우리집으로 들어오니 조심해 주세요...했더니
그또한 안하시더라구요...
몰상식 하신분은 아니신거 같고..
두세살 된 아기 낮에도 뛰지 말라고 하는것도 미안하고...
근데 전 신경 쓰이고....(위층 이사오고 계속이니...)
딴방 가 있을까봐요....에~휴
1. ㅇㅇㅇ
'16.1.6 4:25 PM (211.237.xxx.105)말하는대로만 알아듣고 곧이곧대로 하는 사람인가봅니다.
낮에도 너무 시끄럽다고 좀 뛰지 말라고 하시고 밤늦게 청소기 돌리지 말라 말씀하세요.2. 저도 ㅠㅠ
'16.1.6 4:56 PM (116.39.xxx.31)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똑같은 고민 중이에요. 위층에 3-4살 아이와 갓난아기가 있어요. 개도 한 마리 있고요. 이사를 왔던 건지, 몇 달 전부터 밤늦게까지 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요즘 방학이라 집에 있어보니 종일 뛰네요. 애가 아침 잠도 없는지 7시 30분쯤 되면 다다다다, 뛰기 시작해요. 갓난아기가 새벽이나 늦은밤 갑자기 자지러지게 우는 거야 오히려 걱정스러워서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 꼬맹이 뛰는 소리는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기운이 남아도는지 하루종일 뛰네요. (심지어 위층 부부침실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려요. 문을 열고 볼일을 보는가 봐요. -_-)
개는 차라리 귀여워요. 발소리도 안나고, 짖는 소리도 안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있는 줄 어찌 알았냐면요, 잠결에 위층에서 달그락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는 거예요. 도둑인가 싶어서 귀기울였더니, 배고픈 강아지가 사료그릇을 핥는 소리더라고요. 예전의 우리 개는 사료그릇을 패대기쳤거든요, 밥 내놓으라고. 이집 개는 온순한지 그릇만 핥더라고요. 아무튼 주인내외에 잠귀가 둔한지 애가 30분을 그러고 있는데도 안 일어나더라고요.
요지는, 몇 번을 관리실 인터폰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이 정도는 참고 사는 건지, 우리집도 아래층에 이 정도로 신경쓰이게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생활소음이라고 봐야하는지, 관리실에서는 정기적으로 층간소음에 대해 주의해주십사 방송을 하는데, 효과가 없는 걸 보면 애초에 습관이 이렇게 굳어진 분들인 것도 같고. 그래서 잘한다고 콕 찝어 뭐라 했다가 앙심품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ㅠㅠ3. 심하네
'16.1.6 4:59 PM (220.117.xxx.139)부탁 좀 드려 볼까요..?
애가 낮잠도 안자는지...
지금까지 계속 뛰네요...
서로 조심하면 좋겠는데...
내맘 같지 않네요...4. 위로
'16.1.6 8:06 PM (175.209.xxx.116)층간 소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왜 타인의 고통에 대해선 무딘 것인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331 | 마흔중반 퇴사보단 버티는 게 후회가 없을까요? 9 | ᆞᆞ | 2016/01/20 | 4,360 |
520330 | 우울증약 드셔보신분께 여쭙니다 9 | 마음 | 2016/01/20 | 2,877 |
520329 | 얼굴에 색소 침착 레이저로 가능한가요? 1 | ;;;;;;.. | 2016/01/20 | 1,520 |
520328 | 여자 3명 6 | abc | 2016/01/20 | 1,573 |
520327 | 응팔이 뭐길래 지인까지 별 부탁을 다 하네요 37 | 헛 | 2016/01/20 | 15,782 |
520326 | 군입대 시기 문의 7 | 엄마마음 | 2016/01/20 | 1,344 |
520325 | 16개월 아기키우는데...전업한다고 생각하면.. 7 | 모성애란 | 2016/01/20 | 1,652 |
520324 | 서울 사람들이 가장 궁색해 보인다 22 | 전철맨 | 2016/01/20 | 5,862 |
520323 | 영재고 지원시 선생님 추천서 보낼때 우편으로 보내는 건가요? 4 | llilab.. | 2016/01/20 | 1,001 |
520322 | 신세계본점에서 인터넷으로 2 | 패딩 | 2016/01/20 | 729 |
520321 | 연말소득공제증명서 떼주나요? 3 | 개인학원 | 2016/01/20 | 777 |
520320 | 중등수학 ebs수목달 인강관련 | 조이맘 | 2016/01/20 | 1,966 |
520319 | 박 대통령 참여 서명운동에 각 회원사 임직원 동원 4 | 세우실 | 2016/01/20 | 869 |
520318 |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탑3 여배우를 꼽는다면? 14 | 뮤지컬 | 2016/01/20 | 3,888 |
520317 | 감옥에 갇힌 한상균이 더 큰 감옥에 갇힌 당신들에게-오마이뉴스 | 11 | 2016/01/20 | 465 |
520316 | 집 잔금 이렇게 내도 될까요? 5 | aseffg.. | 2016/01/20 | 1,147 |
520315 | 명의대여 부탁했던 친구 2 | 퍄퍄 | 2016/01/20 | 2,630 |
520314 | 퇴직한회사의 밀린 월급 ㅡ받을방법없나요? 3 | 어쩌나 | 2016/01/20 | 1,157 |
520313 | 선으로 만나서 콩깍지 씌는 거 드문 일인가요? 7 | ㅇㅇㅇ | 2016/01/20 | 2,072 |
520312 | 사주맹신하지 마세요 20 | 사주공부 | 2016/01/20 | 13,990 |
520311 | 지마켓 로그인이 안되요 | 답답해요 | 2016/01/20 | 966 |
520310 | 만약에 스스로 곡기를 끊으면 9 | AAA^ | 2016/01/20 | 7,559 |
520309 | 내일 법원 갑니다. 이제 남편을 더이상 못 볼것 같아요 12 | .. | 2016/01/20 | 5,005 |
520308 | 징병검사 일찍하면 일찍가게 되나요? 3 | 군대 | 2016/01/20 | 1,095 |
520307 | 장인될 분이 뚜렷한 직업이 없는 경우엔... 51 | 케이크 | 2016/01/20 | 16,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