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나라 갈때 패디큐어 하시나요?
더운 여름나라 가실때 발과 손에 매니큐어나 젤 바르고 가시나요?
뭘 그런걸 물어보냐고 하시겠지만,
당장 내일 출발인데 몸도 피곤하고 할일도 많고 그냥 갈까 싶은데,
발톱도 희끗희끗 굳은살에 못난이고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해요. ㅠㅠ
다 늙은 아줌마 발 누가 신경쓸까 싶긴하지만,
호텔도 고급스런 곳이고
같은 지역으로 회사 업무차 출장온, 직원들과 임원을 마주칠 수도 있어서요.
단정하게 깎긴 하겠으나 너무 맨 손톱과 발톱으로 다니면 실례일까요?
해외 여행 경험이 많지 않아 별게 다 궁금하네요.
1. ...
'16.1.6 12:10 PM (222.110.xxx.76)전 꼭 해요.
제 발 보면서 여행기분나요.
페디해주시는 분이 그러더라고요. 바다가면 핑크나 붉은계열이 예쁘고, 샌들신고 도시 돌아다닐 때는 푸른계열이 예쁘다고.2. 하고가세요
'16.1.6 12:12 PM (218.235.xxx.111)자신감 없어져요.그냥가면
3. 예뿌죠
'16.1.6 12:12 PM (223.62.xxx.114)게다가 샌들신을텐데..손발 둘다 시간 안됨 발이라도..^^
4. 하고가세요
'16.1.6 12:12 PM (218.235.xxx.111)아...손톱은 그냥가도 될거고
발은 꼭 하세요....발톱이 아기처럼 깨끗하면 상관없지만,,,5. 최소한
'16.1.6 12:13 PM (175.209.xxx.160)발은 해야지, 안 하면 정말 민망하실 거예요...
6. 삼산댁
'16.1.6 12:14 PM (59.11.xxx.51)저도 발은꼭해요 샌들신으면서 안하면 민망해요 제스스로가~~~
7. ...
'16.1.6 12:16 PM (121.141.xxx.230)발안하면 왠지 민얼굴로 나가는 느낌이예요..여름엔 꼭 해요....
8. ;;;;;
'16.1.6 12:16 PM (121.166.xxx.239)윗에 답변들이 저는 당황스럽네요;;; 원글님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전혀 아무렇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 손발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네요. 저 스스로도 노는데 바빴구요;
9. ;;;;;
'16.1.6 12:17 PM (121.166.xxx.239)저번달 초에 괌에 갔다 왔는데...전 다시 생각해봐도 다른 사람들 손발 전혀 생각 안나요;
10. 원글
'16.1.6 12:18 PM (59.6.xxx.122) - 삭제된댓글여기 물어보길 잘했네요. 답변 주신글들 보니 뒷골이 서늘해요..
뭔 자신감으로 그냥 가려고 했는지 ㅋ
이 추운날 조리 신고 다니긴 힘들고, 할수 없이 젤을 해야겠군요. ^^11. 저라면
'16.1.6 12:19 PM (1.236.xxx.90)별로 신경 안쓰여서 그냥 집에서 살살 색만 칠하고 갈 것 같은데....
원글님은 이런 글 작성하셨다는것 자체가 이미 엄청 신경이 쓰이시는 거잖아요.
하고 가시는거에 한표!!!12. 원글
'16.1.6 12:25 PM (59.6.xxx.122)저도 그동안 여행갈때나 집안 행사때 꼭 챙겨서 손발 케어받고 다녔는데요. 지나보니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싶고 다 부질없이 느껴지더라고요. 여행갈때도 미리 일정 다 짜고 예약해서 다녔는데, 이번엔 좀 루스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항공과 호텔만 예약하고 현지 가서 컨디션 따라 움직이려고 해요.
여행갈때마다 옷도 신경쓰고 했는데, 이번엔 그냥 편하게 가려고해요.
그래서 손발도 내추럴(?)하게 가려고 하는데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 ^^13. 원글
'16.1.6 12:31 PM (59.6.xxx.122)여기 물어보길 잘한거 같아요. 괜찮다는 분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하고 가시는군요. ^^
14. 깔끔은 해야죠
'16.1.6 12:32 PM (121.165.xxx.114)색칠은 각자 취향대로고
각질등 깨끗히 손은 봐야지요^^15. 음..
'16.1.6 12:34 PM (14.34.xxx.180)원래 의식을 못하고 걍 나갔으면 아무 문제 없는데
지금 원글님은 벌써 의식을 하셨잖아요?
발톱도 희끗희끗 굳은살에 못난이고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해요
이 말을 읽어보면
그러니 여행가서도 내내 발이 신경 쓰일 가능성이 엄청 높아요.
그렇다면 하고 가는것이 신경 안쓰이게 하는 최선이죠.16. 원글
'16.1.6 12:40 PM (59.6.xxx.122)그렇네요. 벌써 신경쓰고 있는걸 보니 무심하긴 어렵겠어요. ㅎㅎ
17. dd
'16.1.6 1:04 PM (24.16.xxx.99)위에 음님 정답인 거 같아요. 본인이 의식하기 시작하면 맘 편히 있을 수 없죠.
저는 얼굴은 화장 안해도 성인된 후 패디큐어 안한 맨발로 샌들 신은 적이 없어요. 팔다리 제모도 꼭 해야 하고--저에겐 세수 양치하는 것과 동급이네요.
그런데 몇년 전 여기 자게에서 한번 패디큐어에 대한 의견들을 보니 안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놀랐어요.18. ㅇㅇ
'16.1.6 1:54 PM (218.144.xxx.243)전 무슨 상관이냐, 누가 내 발을 본다고... 파였는데
여행 전 친구가 해줘서 색깔 맞춰 하고 갔더니
평소에 안 하는 거라 여행 기분이 더 나고 설레고 좋았어요.
여전히 일상에선 안 하지만 그 뒤로 여행갈 때는 일부러라도 해요.19. 아프지말게
'16.1.6 2:20 PM (121.139.xxx.146)예쁘게 하고가세요
발톱은 하면 오~~래가요20. 집에서
'16.1.6 2:45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이쁜색깔 칠하기만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ㅡㅡㅋ
전 손발 직접하고 잘 다녀왔어요. 항상..
꼭 샵에 가야할만틈 각질이나 손톱 발톱 모양이
깨끗하지 않으신가요?21. 지참
'16.1.6 4:14 PM (58.225.xxx.118)이쁜 색 한개 가져가세요. 가기 전에 샵에 들리지 않아도..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패디큐어 칠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요?22. 콜롬보
'16.1.6 10:35 PM (146.67.xxx.83) - 삭제된댓글전 내일 스리랑카로 2주 휴가 가는데요... 네일 폴리쉬 한 6-7색 가지고 갑니다..필수는 아니어도 예쁘게 매니큐어/패디큐어 된 손발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23. 네
'16.1.6 11:17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화장은 안해도 페티큐어는 꼭해요
24. 네
'16.1.6 11:17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화장은 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