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도 결혼 7~8년차 헌댁이...이제서야 깍두기를 담가 보았답니다.
질좋은 한우가 있어 저녁용 무국 끓이고, 무 반토막이 남아,
갑자기 깍두기 생각이 나는거에요.
일단은 큐브로 다 썰어놓은 후 82쿡 검색해서 찹쌀풀까지 쒀서 담그긴 담갔어요,
집에 재료도 다 있더라구요 생강에 마침 미나리까지...
보기엔 깍두기 필 충만한데...맛은 ㅎㅎㅎ 못먹을 정도는 아니던데, 익어봐야 알겠죠?
지금 담근지 2시간 지났는데 냉장고로 바로 넣을까요? 하루정도는 밖에 둘까요?
담고나니 락앤락 보관용기 중간사이즈로 딱 한통이에요.
ㅎㅎㅎ 깍두기는 핑계고요 개편하니, 글 한번 올리고 싶어졌어요 부끄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