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바느질 잘하시는 분들 비결이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6-01-06 10:39:30
손바느질 잘하시는 분들 보면
한땀한땀이 거의 균일하게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하시는거에요?
게다가 선방향도 일정하고(심지어 곡선도)
방향성이 일정하다고 하나??
바느질이라는게 앞면 뒷면 뒤집어 하는건데
어떻게 이렇게 일정하게 하는지??
이건 연습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성격도 꼼꼼한 분들이시죠?
살림도 엄청 잘하실꺼란 생각이 들어요
IP : 59.17.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6 10:46 AM (180.229.xxx.156)

    제가 잘하는게 거의 없는데 바느질 잘해요. 중학교때 옷 만들때 칭찬 받았어요. 옷 구멍 꿰메는거 재밌고요. 좀 타고 나는듯요.

  • 2. 그냥
    '16.1.6 10:48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그림잘그리는사람 노래잘하는사람있듯 타고 나는듯해요..
    예전에 열명정도 뭘 배운적이 있는데 ..
    강사가 똑같은걸 시키는데도 결과물이 너무 달라서 놀란적있어요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줄긋기;;
    초등생보다 못한경우도 있더라구요 진짜 충격..

  • 3. 저 손 번쩍
    '16.1.6 10:51 AM (211.245.xxx.178)

    ㅎㅎㅎ
    바느질 정말 좋아해요.. 바느질 뜨개질 다 좋아해요..
    근데 손재주는 타고 나는거 같아요..
    고등떄 바느질 하는구보고 가정선생님이 넌 어디가도 굶어죽진않겠다고 하셨었는데..ㅎㅎ
    생긴건 억세게 생겼는데, 취미가 뜨개질 바느질이라고 하면 사람들 다 놀래요..
    근데 모든건 타고난 그릇만큼 하는거 같아요.
    공부도 그렇고 미술 음악 체육 이런 바느질까지..
    전 음악이랑 미술쪽은 아예 깜깜이거든요..전혀 손도 못대요..하고픈 마음도 없구요..ㅎㅎ

  • 4. 맞아요
    '16.1.6 10:51 AM (211.173.xxx.241)

    타고 나는 게 분명 있어요
    차분하고 꼼꼼한 눈매를 가진 사람과 덤벙덤벙 손 마디 무딘 사람이 내는 결과물은 다르죠..
    전 바느질한지 5년된 후자라 전자인 사람들 솜씨보매 매번 감탄한다죠

  • 5. 저도..타고 나는것
    '16.1.6 10:56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도,친구도 바느질은 쳐다만 봐도 머리아프다고 해요.
    저는 재미로 혹은 마음수양하는것처럼 좋아요

  • 6. ..
    '16.1.6 10:56 AM (210.217.xxx.81)

    타고나는거 맞아요 저는 손바느질로 커텐을 만들었어요 아들방에 두 쪽짜리

    바느질한거 거의 미싱수준으로 되요 그냥요..힘들진않았어요..

  • 7. 바느질 명인한테
    '16.1.6 10:58 AM (14.52.xxx.171)

    전수회관에서 1년 수업 들었는데
    바로 명인급 바느질 해내는 사람 있구요
    1년 지나고 졸업작품전 할때 아무것도 못 내놓는 사람도 있어요
    대체 왜 왔나 싶은...
    타고나는게 맞아요

  • 8. ..
    '16.1.6 11:00 AM (114.206.xxx.173)

    연습으로 됩니다.
    꼼꼼하지도 않고 살림도 대충이고 덜렁거린다고 엄마가 지적 많이 하셨어요.
    그래도 자꾸하니 바느질도 늡니다.

  • 9. 아..
    '16.1.6 11:02 AM (112.150.xxx.61)

    와 글올린지 얼마 안됬는데 손재주 좋으신분들이 이렇게나 많네요..그런데 비결이...그러니까 비결이...없다는거죠? 털썩.. 전 미술전공했고 손재주 좋은편인데 바느질은 영 젬병이에요.. 정말 알수없는 세계더라구요

  • 10. ...
    '16.1.6 11:02 AM (175.194.xxx.24)

    규방공예할 때 바느질땀이 너무 재봉틀로 한 것처럼 일정해서 손맛이 안난다는 핀잔을 들었던 사람인데요. 그냥 성격이 꼼꼼할 뿐이에요. 손이 좀 야무진 편이고요. 그리고 아주 작은땀도 삐뚤빼뚤한게 싫고 깔끔한걸 좋아해서 그렇고요. 노력도 있지만 타고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해보니 그런거 잘하는 것과 뭔가를 잘 만드는 기술과 살림은 또 별개인것 같아요.

  • 11. 연습하면 됩니다.
    '16.1.6 11:02 AM (119.203.xxx.70)

    한때 퀼트에 꽂혀 살았는데 연습하면 안느는게 없어요.(정말 큰 깨달음!!!)

    손바느질 할때만 꼼꼼해요. 살림은 못하고 한번 몰입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서 오히려 살림이 뒷전...

    계속하시다보면 손에 리듬이 생겨요. 그리고 앞면 뒷면 뒤집는게 아니라 앞면으로만 하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뭐~~ 퀼트 하시려고 생각하시면 손바느질보다 더 중요한게 패턴 배치하는 감각이에요.

    바느질 아무리 이쁘게 해도 안 이쁜 퀼트가 있는가하면 바느질 자세히 보면 듬성듬성해도 이쁜 퀼트가 있어요.

  • 12. 연습하면 됩니다.
    '16.1.6 11:17 AM (119.203.xxx.70)

    정말 손바느질을 잘 하고 싶으면 일단 무지천에다가 펜이나 초크로 밑줄을 긋고 박음질부터 시작하세요.

    근데 이게 자신이 재밌어야 늘어요.(이게 제일중요) 한때 하루종일 바느질만 한적 있어요.

    실력이 안늘수가 없죠 ㅋㅋㅋ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내가 만든 패턴들이 물건이 되어갈때 젤 행복했죠 ㅠㅠ

    펠트나 퀼트나 뭔가 손바느질 잘 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자신의 욕망을 자극시켜 보세요.

  • 13. 바늘을 자 삼아서...
    '16.1.6 12:07 PM (218.234.xxx.133)

    미싱 없을 때 손바느질로 옷 수선해 입고 다녔는데 그거 본 직장 선배나 친구들이 감탄한 적 있어요. 손바느질인 줄 모르겠다고.. 그때 손바느질할 때 한땀한땀 신중하게 하면서 바늘을 자 삼아서 움직였어요.
    그니까 앞서 박은 땀하고 바늘이 일직선이 되게끔 한땀씩 확인하면서요.

    손바느질이나 미싱이나 마음 급하게 먹으면 이쁘게 안나와요..

  • 14.
    '16.1.6 12:10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박음질 할때 지나온 땀들과 바늘을 일직선으로 맞춰서 눕혀 뜹니다.

  • 15. 타고나는거죠
    '16.1.6 12:27 PM (218.235.xxx.111)

    바느질 자체를 좋아하는거구요

  • 16. 바느질
    '16.1.6 12:40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손재주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예전에 중학교 다닐때 정말 이름만 겨우 쓰던 친구 있었는데요.
    마지막 3학년때 가사시간에 바느질을 배우는데 정말 잘 하더라구요.
    코바늘 뜨기니 대바늘로 목도리 짜는거니 이런거 잘했어요. 친구들에게 장갑도 떠주고 마스크도 떠줬어요.
    도안을 딱히 생각지 않고 하는데도 그게 뜨면서도 되는지 여하튼 무늬도 넣어가면서 하는데 기가막히더라구요.

  • 17. 타고나는거 보다
    '16.1.6 1:09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연습으로 됩니다222222

  • 18. 타고나는거 보다
    '16.1.6 1:11 PM (211.202.xxx.240)

    연습으로 됩니다222222
    타고나도 처음엔 시행착오가 엄청 많아요
    거기서 멈추면 그냥 그런거고 연습 많이 하고 많이 해보면 늘 수 밖에 없어요.
    운전도 마찬가지구요.
    연습벌레 이길 장사 없어요.
    토끼와 거북이 우화 교훈이 왜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81 묵은지가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가는데요 2 김치 2016/01/07 746
516480 마테차에 밥 말아먹으니 맛있네요 ... 2016/01/07 692
516479 입어본 코트류 중에 제일 따뜻한거 추천 부탁 드려요. 6 코트류 2016/01/07 2,797
516478 어느정도 살 뺐으면 필라테스 괜찮을까요? 2 필라 2016/01/07 2,018
516477 홈쇼핑 보다가 또 넘어가서 주문했는데... 5 어쩌다본건데.. 2016/01/07 3,231
516476 띠가 애매해요 4 딸기엄마 2016/01/07 1,138
516475 치아교정은 이빨 모양이 가지런해지는게 아니지요? 5 asd 2016/01/07 2,720
516474 좀 깨끗하게 만들면 안되나? 대박음식점 2016/01/07 594
516473 "유대인학살 희생자 가족도 수요시위" 샬랄라 2016/01/07 553
516472 그알에서 엄마부대봉사단 등에 대한 제보 기다린대요. 6 그알 2016/01/07 915
516471 여자 의사 남편감으로 14 궁금해요 2016/01/07 6,361
516470 총선뒤 내각제 개헌 논의..청와대가 추진 야당일부 동조 시나리오.. 6 개헌저지선무.. 2016/01/07 702
516469 야채값 너무 비싼가 아닌가요? 9 2016/01/07 2,915
516468 부산에 치질수술 잘하는병원아시는님??? 치질수술 2016/01/07 2,387
516467 아이 충치 떼운 게 1달만에 떼졌어요 5 치과 2016/01/07 2,048
516466 마법기간중 편두통과 근육통 5 통증 2016/01/07 2,179
516465 안철수 '5.18민주화운동' 삭제사실 알려져 호남민심 싸늘 98 ... 2016/01/07 3,637
516464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하니 결혼해야 한다는 조카의 논리 19 ㅎㅎ 2016/01/07 3,655
516463 이휘재 부인 문정원씨~ 열폭하는 엄마들 37 s 2016/01/07 31,138
516462 대북확성기 재개에 발마추어 탈북자단체 대북전단살포 재개 ooo 2016/01/07 465
516461 돈은 많음 많을수록 더 욕심이 3 나나요? 2016/01/07 1,497
516460 환율오르는데 미리 환전해두는거 2016/01/07 1,206
516459 "아베 사과 받아주라는 엄마부대는 일본 엄마인가&quo.. 1 샬랄라 2016/01/07 570
516458 건강검진 후 보험가입할때요 6 부엉이 2016/01/07 1,616
516457 인세 받아서 생활하시고 노후대책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중년불패 2016/01/07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