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덕없음에 너무 화가 나요.
그래서 제의를 하거나 권할 일이 많죠.
경조사때 황당했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어제도 다섯명에게 상을 알렸는데
다들 사정으로 한 명과 가기로 했어요.
그 사람이 제일 먼저 답해서 거기 맞 춘거거든요.
그런데 가기 30분 전에 펑크를 놓네요.
사정이 생겨서 자긴 다음날 가겠다고.
그래서 혼자가기 그래서 저도 못갔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서로 맞추다보면 제가 양보해도 결국은 안되고.결론은
저도 못 가게되는 제 마음과 다른 결과가 나요.
물론 혼자 경조사 가도 되지만 상황이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여태 서로 의논하고 의견이 돌고돌다 저 혼자 간 적이 많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서로 좋다고 잘 놀다가
왜 이런 일안 생기면 서로 조율이 안돼서 말만 돌다가
결 론은 저 혼자 가거나 못가거나 이래요.
결혼식, 장례식 이런거 하나 같이 가는게 이리 어렵나요.
저는 그렇네요. 항상 선뜻 하자 이러는 사람들이 없어요.
이제는 너무 화가 나고 제가ㅈ답답해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1. ..
'16.1.6 9: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혼자 왜 못가요.
어디든 동행 없이 못 다니면 계속 그렇게 쓸데없는 감정낭비를 하게될 거예요.2. ㅇㅇ
'16.1.6 9:39 AM (180.182.xxx.160)원래 리더들이 외로운거에요. 총대메는일이 많거든요.지금은 속상하시지만
다 속으로 님의 수고 알고있어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토닥토닥3. 저는 총무라
'16.1.6 9:44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그냥 다 못가려니해요
나는 꼭 가야되니 나은 언제갈 예정인데
갈사람 합석해라 그래요
그런데 거의 혼자가요 그와중에 누가 가주면 고맙죠
이거 못하면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총무해야죠4. 그냥
'16.1.6 10:16 AM (218.155.xxx.45)일단 통보는 하고
난 며칠 몇시에 간다 이러고
오든 말든 나만 가면되죠.
습관적으로 약속 펑크 내는 사람 있어요.
몇번 당하다보먼
그 사람 안믿으면 됩니다.
온다면 같이 가고
아니면 나 혼자 가고
나도 바쁘면 아예 처음부터 못간다 하고5. 뭘
'16.1.6 11:03 AM (14.52.xxx.171)인덕 씩이나요
그냥 혼자 가세요6. 제발
'16.1.6 11:21 AM (116.41.xxx.63)타인에게 의존하는걸 인덕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문상 같이 가는게 인덕인가요?
사람들하고 귀찮게 얽히는거 싫어해서 부페도 혼자, 밥도 혼자, 봉사도 혼자, 잘도 혼자 다니는 저지만
저는 제가 정말 인복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예 첨부터 모든 일을 혼자 하겠다고 생각하고 누가 같이 하고 싶다고 하면 그러고 싶으면 그래라 라는 마음으로 대하면 남 때문에 속썪을 일이 확 줄어듭니다.7. 그럴수도
'16.1.6 12:21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안가도 되는 경조사 가자고 하는것은 아닌가요?
경조사는 조용히 혼자 가거나 상황따라 눈치껏 해야되는데,
가끔 정말로 안가도 되는 경조사 가자고 부추기는 사람 보면 주책 같더라고요.8. ...
'16.1.6 12:24 PM (114.204.xxx.212)인덕과는 무관
딱 정해지면 밀고나가세요
혼자 다녀오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고 하는거죠9. 인덕없는거 아님
'16.1.6 9:25 PM (1.232.xxx.217)원글님 저도 그런 생각 해본적 있었는데
살다 보니 누구나 다 그렇더라구요
늘 주변에 알아서 사람들이 모이고 같이 뭐 잘 하게 되고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
사람들을 얻기위해 뭔가를 양보하는 겁니다
시간 돈 에너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