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덕없음에 너무 화가 나요.

혼자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6-01-06 09:34:14
인덕은 없음에도 리더는 잘돼요.
그래서 제의를 하거나 권할 일이 많죠.
경조사때 황당했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어제도 다섯명에게 상을 알렸는데
다들 사정으로 한 명과 가기로 했어요.
그 사람이 제일 먼저 답해서 거기 맞 춘거거든요.
그런데 가기 30분 전에 펑크를 놓네요.
사정이 생겨서 자긴 다음날 가겠다고.
그래서 혼자가기 그래서 저도 못갔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서로 맞추다보면 제가 양보해도 결국은 안되고.결론은
저도 못 가게되는 제 마음과 다른 결과가 나요.
물론 혼자 경조사 가도 되지만 상황이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여태 서로 의논하고 의견이 돌고돌다 저 혼자 간 적이 많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서로 좋다고 잘 놀다가
왜 이런 일안 생기면 서로 조율이 안돼서 말만 돌다가
결 론은 저 혼자 가거나 못가거나 이래요.
결혼식, 장례식 이런거 하나 같이 가는게 이리 어렵나요.
저는 그렇네요. 항상 선뜻 하자 이러는 사람들이 없어요.
이제는 너무 화가 나고 제가ㅈ답답해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6 9:3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혼자 왜 못가요.
    어디든 동행 없이 못 다니면 계속 그렇게 쓸데없는 감정낭비를 하게될 거예요.

  • 2. ㅇㅇ
    '16.1.6 9:39 AM (180.182.xxx.160)

    원래 리더들이 외로운거에요. 총대메는일이 많거든요.지금은 속상하시지만
    다 속으로 님의 수고 알고있어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 3. 저는 총무라
    '16.1.6 9:44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못가려니해요
    나는 꼭 가야되니 나은 언제갈 예정인데
    갈사람 합석해라 그래요
    그런데 거의 혼자가요 그와중에 누가 가주면 고맙죠
    이거 못하면 돌아가면서 공평하게 총무해야죠

  • 4. 그냥
    '16.1.6 10:16 AM (218.155.xxx.45)

    일단 통보는 하고
    난 며칠 몇시에 간다 이러고
    오든 말든 나만 가면되죠.
    습관적으로 약속 펑크 내는 사람 있어요.
    몇번 당하다보먼
    그 사람 안믿으면 됩니다.
    온다면 같이 가고
    아니면 나 혼자 가고
    나도 바쁘면 아예 처음부터 못간다 하고

  • 5.
    '16.1.6 11:03 AM (14.52.xxx.171)

    인덕 씩이나요
    그냥 혼자 가세요

  • 6. 제발
    '16.1.6 11:21 AM (116.41.xxx.63)

    타인에게 의존하는걸 인덕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문상 같이 가는게 인덕인가요?

    사람들하고 귀찮게 얽히는거 싫어해서 부페도 혼자, 밥도 혼자, 봉사도 혼자, 잘도 혼자 다니는 저지만
    저는 제가 정말 인복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예 첨부터 모든 일을 혼자 하겠다고 생각하고 누가 같이 하고 싶다고 하면 그러고 싶으면 그래라 라는 마음으로 대하면 남 때문에 속썪을 일이 확 줄어듭니다.

  • 7. 그럴수도
    '16.1.6 12:21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되는 경조사 가자고 하는것은 아닌가요?
    경조사는 조용히 혼자 가거나 상황따라 눈치껏 해야되는데,
    가끔 정말로 안가도 되는 경조사 가자고 부추기는 사람 보면 주책 같더라고요.

  • 8. ...
    '16.1.6 12:24 PM (114.204.xxx.212)

    인덕과는 무관
    딱 정해지면 밀고나가세요
    혼자 다녀오고 나머진 알아서 하라고 하는거죠

  • 9. 인덕없는거 아님
    '16.1.6 9:25 PM (1.232.xxx.217)

    원글님 저도 그런 생각 해본적 있었는데
    살다 보니 누구나 다 그렇더라구요
    늘 주변에 알아서 사람들이 모이고 같이 뭐 잘 하게 되고
    이런건 없는거 같아요
    사람들을 얻기위해 뭔가를 양보하는 겁니다
    시간 돈 에너지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47 운전 이년 됐는데 출퇴근만 해요 7 겨울 2016/02/15 1,828
528046 지금너무 뻘쭘해요 44 어쩜 2016/02/15 19,521
528045 데드풀 어제 봤어요 4 2016/02/15 1,670
528044 오늘 간만에 스벅에서 라떼 마시는데... 4 000 2016/02/15 3,877
528043 친구한명 없는 중학생 아들이 걱정돼요 10 2016/02/15 7,756
528042 미혼일 때 들던 가방 파는게 나을까요? 4 궁금 2016/02/15 1,468
528041 파마2만원, 매직 4만원 이런거 괜찮은건가요? 3 토리헤어 2016/02/15 2,723
528040 슈돌만 봐서는 배우 남편도 괜찮네여 2 ... 2016/02/15 2,178
528039 독감약 타미플루만 복용 3 독감 2016/02/15 1,401
528038 정리벽 결벽증 있어요 ㅜㅜ 24 .... 2016/02/15 7,996
528037 아이와 기싸움 내지 신경전 중입니다.. 31 ㅇㅇ 2016/02/15 5,272
528036 돼지고기 불고기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드는법이요 8 불고기 2016/02/15 2,056
528035 갤노트2애서요..커버를 씌우면 2 갤노트2 2016/02/15 635
528034 석유맛 나는 사과 2 마r씨 2016/02/15 1,550
528033 두돌 아기 데리고 오키나와 괜찮을까요? 17 Dd 2016/02/15 4,960
528032 떡뽂이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치즈생쥐 2016/02/15 688
528031 거실 텔레비젼 구입 1 홈쇼핑 tv.. 2016/02/15 788
528030 자립을 위한 최소한의 교육, 물적 자본은? 4 ..... 2016/02/15 889
528029 1년 전 들어놓은 펀드 실적 4 마이너스 2016/02/15 3,539
528028 학원에 오늘 못간다고 전화했어요 3 보살 2016/02/15 1,878
528027 두돌 같은아파트 가정어린이집 vs 10분거리 직장협약어린이집 어.. 5 tack54.. 2016/02/15 1,453
528026 가족도 친척도 다 싫네요 3 권선징악 2016/02/15 2,044
528025 분당의 빌라촌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2016/02/15 1,442
528024 목디스크, 척추측만, 좌우 불균형... 15 .. 2016/02/15 3,136
528023 불가리아와 일본 싱글에게 독신세를 걷었다고 하네요 서러운 세금.. 2016/02/15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