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멜버른의 미친 날씨

..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6-01-06 09:26:03
여행갔던 곳들의 날씨를 가끔 들여다보는 편인데요.
멜버른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이반 주말에 최고기온 39도 최저기온 9도. ㅋㅋ

여행가서 그 미** 기분같은 날씨에 황당해 하면서도
공짜 트램타고 다니면서 나름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물어물어 찾아갔던 자연사 박물관
식구들 다 토하고 힘들었지만 역시 멋있었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석탄 기차.. 야라 강. 다들 생각나네요.

언제 다시 가볼수 있을지..그립네요.
IP : 39.7.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g
    '16.1.6 9:35 AM (125.246.xxx.130)

    저 멜버른 완전 좋아하는데요.. 1월말에 예전에 너무 날씨도 모든게 너무 좋아서.. 12월 말.. 1월 초에 엄마랑 여행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저 갔을 때는 낮에 덥지는 않았고.. 한 여름인데 너무 추워서.. 다 반팔만 들고 갔다가..몸살나서 혼났었답니다.. ㅋㅋ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갔을 때는 폭우가 쏟아져서.. 그 때 샀던 우비.. 엄마가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네요. 너무 춥고 고생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 2. ^^
    '16.1.6 9:38 AM (125.178.xxx.83)

    저 2월에 멜번 여행 예정입니다~
    2주 일정으로 가는데 아직 생각 해본건
    그레이트오션 로드 밖에 없어요.
    꼭 가볼만한곳, 안 해보면 후회할만한곳, 맛있는 음식..
    생생팁 좀 부탁드려요^^

  • 3. ㅎㅎㅎ
    '16.1.6 9:39 AM (68.172.xxx.31) - 삭제된댓글

    정말 미쳤네요. 멜번 날씨.
    덕분에 저도 2003년도 멜번에 있었던 그 며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참 좋았는데...전 시드니보단 멜번이 더 좋았어요.
    저도 언제나 다시가볼 수 있을까요.

  • 4. ㅎㅎㅎ
    '16.1.6 9:39 AM (68.172.xxx.31)

    정말 미쳤네요. 멜번 날씨.
    덕분에 저도 2003년도 멜번에 있었던 그 며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참 좋았는데...전 시드니보단 멜번이 더 좋았어요.
    저도 언제나 다시 가볼 수 있을까나요~

  • 5. 묻어서 질문
    '16.1.6 9:40 AM (121.152.xxx.71)

    다음주 시드니근처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옷은 어떤걸 준비해야 할지,비도 오나요?

  • 6. ㅗㅗ
    '16.1.6 9:43 AM (211.36.xxx.71)

    아침엔 파카 낮엔 반팔.. 입고 다니더군요

  • 7.
    '16.1.6 9:43 AM (14.52.xxx.25)

    십수년전에 멜버른에 연수 갔었어요.
    멜버른의 날씨는 정말 ㅈㄹ 맞지요.ㅋㅋ
    무스탕 입은 사람과, 나시티 입은 사람이
    한 거리를 함께 활보하는 아이러니한 풍경이란.^^
    일교차 크고, 감기 걸리기 딱 제격인 날씨라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해요.

  • 8. 원래
    '16.1.6 10:04 AM (119.14.xxx.20)

    그런 나라 꽤 돼요.
    아시다시피 사막지역은 더 하고요.

    그런데, 요즘은 미친 날씨가 한두곳이 아니게 됐죠.
    지난해 연말 뉴욕 날씨 막 20도까지 치솟고 그랬다던데, 뉴욕 겨울 칼바람 매섭기도 유명한데 뭔 일인가 싶었어요.

  • 9.
    '16.1.6 10:40 AM (14.36.xxx.149)

    최고 39도 최저9도???
    이게 하루에 일어나는 일인가요??ㅋㅋ

  • 10. 점둘
    '16.1.6 11:19 AM (116.33.xxx.148)

    저도 시드니보다 멜버른이 더 좋더라구요
    우리 식구들 제일 좋았던 거, 오래 기억에 남는건
    자연사박물관하고 도서관이었어요
    도서관을 그대로 우리나라에 가져와 버리고
    싶었답니다

  • 11. dlfjs
    '16.1.6 12:21 PM (114.204.xxx.212)

    호주날씨가 변화무쌍해요.
    지난달 브리즈번 한여름인데도 오후넘어가니 추워서 바다 못들어가고 소나기 내리니 여기서 입고간 스웨터 입었어요

  • 12. ..
    '16.1.6 1:51 PM (14.35.xxx.229)

    여름이니 반팔은 당근이고
    유니클로에서 사간 경량 패딩이 가볍고 부피 안 차지하고 아주 유용했어요.
    조금 두툼한 바람막이도 좋고요.

    멜버른에서 가본 곳은
    -야라 강변에 있는 88층 유레카 타워
    -현지 여행사에서 진행한 카페 거리, 미사 거리(호시어 레인 등) 워킹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정말 멋지고 헬기 선택 꼭 타보시고
    아이들은 꼭 멀미약을 먹이세요.. 길이 힘들어요.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어요.
    -꼬마 펭귄을 볼 수 있는 필립아일랜드
    -자연사 박물관: 정말 방대하고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라요.

    멜버른 시내는 관광객들이 많은 특정 구간의 트램이 모두 공짜이니
    노선도 잘 살펴 보시고 트램타고 구석구석 많이 돌아다니세요~
    저도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40 김광진 의원님 5 .. 2016/02/24 649
530639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ㄹㅎ 2016/02/24 322
530638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조개사랑 2016/02/24 786
530637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2016/02/24 1,782
530636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찌라시 2016/02/24 1,728
530635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열매사랑 2016/02/24 3,974
530634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행복 2016/02/24 1,912
530633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2016/02/24 9,381
530632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필리버스터 .. 2016/02/24 1,408
530631 김용남씨 11 ㅇㅇ 2016/02/24 1,062
530630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쇼핑 2016/02/24 2,241
530629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어디로 2016/02/24 2,711
530628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뚜벅이 2016/02/24 1,518
530627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고고싱하자 2016/02/24 744
530626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588
530625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4,938
530624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251
530623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790
530622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358
530621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544
530620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392
530619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841
530618 은수미의원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요 2 미안 2016/02/24 724
530617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수고비 27 질문 2016/02/24 6,441
530616 친정오빠가 저와 인연 끊으려해요.제 연락피하네요~ 25 에고~ 2016/02/24 8,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