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샤브샤브해주니 애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ㅇㅇ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16-01-06 08:51:43

어제 퇴근하고 오다가 마트 들렀는데 알배기배추가 보이길래 이걸로 샤브샤브해볼까? 하다가

알배기배추랑, 팽이버섯,청경채,대패삼겹살 딱 네가지만 사가지고

육수끓이고 대충 소스 만들어 샤브샤브해줬더니

아들놈둘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매일해주는 밥 말고 별식을 해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다먹고 나더니 엄마 빨래개드릴까요?라고

표정도 온화해지고 말투까지

아들키우기 쉬운것 같아요

맛있는거 해주면 금방 헬렐레 해요 ㅎㅎ

단순한것들 흐흐

IP : 180.182.xxx.1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6 9:00 AM (64.180.xxx.57) - 삭제된댓글

    소스 비법 좀 알려 주세요.^^

  • 2. 육수
    '16.1.6 9:02 AM (1.243.xxx.156)

    육수는 어떻게 내셨나요?

  • 3. 하하~~
    '16.1.6 9:06 AM (211.203.xxx.25)

    역시 아들들이 단순하고 큰 덩치에 비해 귀엽긴 해요.
    딸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반면 아들은 단순해서 또 색다른 면이 있어 좋아요.
    그 단순함이 엄마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하니깐요.^^
    아드님들 참 귀엽네요.^^
    빨래도 개어주고..

  • 4. 슈크림빵
    '16.1.6 9:08 AM (118.41.xxx.210)

    야채몇개더채썰고
    소스해서
    월남쌈도하면맛나요
    맛난음식에 고마와할줄아는
    아드님들너무
    사랑스럽네요~~^^

  • 5. ㅇㅇ
    '16.1.6 9:11 AM (180.182.xxx.160)

    육수는 그냥 물끓이고 간장조금 넣었어요.야채랑 고기 넣으면 그자체가 육수가 되더라구요.소스는 냉장고 뒤져보니 타르타르소스가있길래 거기에 연와사비 짜서 휘휘저어서 찍어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구요. 대충집에 있는걸로 했어요

  • 6. ?!
    '16.1.6 9:21 AM (211.201.xxx.132)

    삼겹살로도 샤브샤브를 하나요? 이왕이면 소고기로 해주시지^^

  • 7. 삼겹살로?
    '16.1.6 9:40 AM (121.155.xxx.234)

    좀 뜨악 했네여... 삽겹살로도해먹나보죠?
    다 먹고 국수랑 죽 코스도 똑같이요?

  • 8.
    '16.1.6 9:40 AM (14.52.xxx.25)

    일본 쪽 에서는 돼지고기로 샤브샤브 많이 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밀푀유나베 라는 것도
    종잇장 같은 돼지고기와 배추의 샤브샤브 이지요.
    설마 쇠고기로 그렇게 오랫동안 팍팍 끓일리가 없잖아요.
    그나저나 원글님댁 아들래미들 성격 최고네요.
    엄마 음식 맛있게 잘 먹어주니 얼마나 흐뭇한지...^^

  • 9. ㅇㅇ
    '16.1.6 9:43 AM (180.182.xxx.160)

    갑자기 샤브샤브 생각한거라 거기가 정육점도 아니고 그냥 마트인데 냉동대패삼겹살은 팔거든요.
    그래서 일단 이거라도 하는 심정으로 샀어요.
    그런데 의외로 괞찮았어요.

  • 10. ㅇㅇ
    '16.1.6 9:44 AM (180.182.xxx.160)

    다먹고 죽같은 코스는 없었어요. 야채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남았고 고기랑 야채 건져서 찍어먹다보니 배불러서요. 그걸로도 애들은 만족하데요 ^^

  • 11. ㅎㅎㅎ
    '16.1.6 9:45 AM (59.4.xxx.46)

    아들이 이쁘네요~댓글중에 삼겹살로 먹은게 왜 뜨악인지?? 먹는데 법칙이있나요??

  • 12. ..
    '16.1.6 9:47 AM (1.221.xxx.94)

    돼지고기로 샤브샤브 해먹어요
    제주도 가면 전문 식당도 많은데....
    뭘 뜨악씩이나....
    모르면 가만히나 계시지...

  • 13. ㅇㅇ
    '16.1.6 9:50 AM (218.38.xxx.108)

    기름이 너무 뜰까봐 걱정이지만 죽이나 국수 안드셨으니 괜찮으셨을거 같네요.

  • 14. 나참
    '16.1.6 9:53 AM (117.111.xxx.229) - 삭제된댓글

    삼겹살로 샤브샤브 해먹어요..

    뜨악은 무슨... 이왕이면 소고기는 또 무슨...

    모르면 가만히나 계시지 222222

  • 15. 샤브샤브
    '16.1.6 9:54 AM (183.98.xxx.33)

    샤브샤브 원조 국가에서도 돼지를 훨씬 상급으로 쳐요. 유명 식당 가 보니 돼지가 더 비쌌구요. 직접 해 먹어봐도 돼지가 훨씬 부드럽고 좋았어요.

    전 큰애가 딸인데도, 뾰로퉁 했다가 맛있는 거 해주거나 먹는 얘기만 해도 급방긋이에요. 정말 저도 애 키우기 쉬워요. 이게 언제까지 가 줄지 모르겠지만요. 이제 중1인데 내년엔 안 먹힐까요

  • 16. ㅋㅋㅋ
    '16.1.6 10:32 AM (221.142.xxx.196)

    단순한 것들...빵 터지네요.
    아이들이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을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요.
    빨래까지 개주겠다고 맛이 쌍따봉이었나봐요~ㅋㅋㅋ
    샤브샤브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자기가 직접 익혀 먹으니 더 좋아하고 아주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 17. ㅎㅎㅎㅎ
    '16.1.6 10:34 AM (218.236.xxx.244)

    예전에 어느분이 아들 키워보니 은 딱 두가지더라고....배 고프거나 심심하거나...
    좀 더 크면 배 고프거나 돈 필요하거나...가 된대요. 아무튼 귀여워요...^^

  • 18. 삼겹살이라니
    '16.1.6 10:37 AM (121.155.xxx.234)

    기름 생각했네요.. 육수둥둥 떠있을 기름요.. 소고기로
    했을때도기름 많찮아요.. 삼겹살이니 기름걱정에..
    모르긴 뭘 몰라요?

  • 19. ..
    '16.1.6 10:59 AM (219.248.xxx.224)

    수육처럼 푹 끊이는것도 아니고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기름이 둥둥 뜨면 얼마나 뜨겠어요
    식당에서도 파는돼지고기 샤브샤브 모르시면서~

  • 20. 아우씨
    '16.1.6 11:00 AM (14.36.xxx.149)

    먹은 사람이 맛있게 잘먹었다고 하면 그걸로 된거지
    쥐코도 모르면서 드럽게 잘난척이야들...

    소고기라도 한근 끊어주고 그런소리를 해라

  • 21. 아!
    '16.1.6 11:04 AM (211.178.xxx.161) - 삭제된댓글

    내게도 아들이 있었으면...

  • 22. gg
    '16.1.6 11:18 AM (220.150.xxx.3)

    돼지고기로 샤브샤브 합니다만 삼겹살로는 잘 안하지요???일본 슈퍼에서 팝니다 샤브샤브용 돼지고기,,
    보면 돼지고기 로스를 얇게 썰어서 팩해서 파는데,,구이용 샤브샤브용 써붙여놓고 파는데
    삼겹살은 본 적이 없네요

  • 23. 호호아짐
    '16.1.6 11:25 AM (61.79.xxx.132)

    겨울에는 샤브샤브 정말 좋아요~ 샤브샤브는 돼지고기 소고기 다 맛있죠.
    중국친구들 덕분에 양고기 샤브를 먹은적이 있는데 정말 맛나더라구요.

  • 24. ,,
    '16.1.6 11:31 AM (1.221.xxx.94)

    모르는거 맞으면서 뭘 ㅋㅋㅋ

  • 25. ㅎㅎ
    '16.1.6 12:01 PM (223.62.xxx.41)

    먹어봤는데요.
    기름이 좀 뜨긴 합니다만
    국물에 국수넣고 밥 볶아 먹고 이러는 분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일부러 기름기 있는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이기도 하는 걸요.

  • 26. 왕왕
    '16.1.6 2:34 PM (211.186.xxx.35)

    돼지고기 샤브샤브 맛있어요. 제주도에는 그런 식당들도 많고 마트나 정육점에서 샤브용 목살 대패로 사와 육수에 야채랑 쉽게 해먹어요. 이제 다시 육지로 가야하는데 돼지고기 그리워 어쩔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60 훈민정음에서요~궁금한점 1 ㅇㅇ 2016/04/24 641
551259 여자 직업으로 공무원과 은행원중 뭐가 낫나요? 11 .. 2016/04/24 11,613
551258 82에서 알려준 가스렌지를 열심히 닦았습니다 11 미세먼지싫어.. 2016/04/24 4,769
551257 일본엄마들 다년간 지켜보니.. 58 ㅇㅇ 2016/04/24 21,106
551256 좋으나 싫으나 문재인과 김종인은 '패키지' 2 하오더 2016/04/24 771
551255 상생채널 증산교 1 ,,, 2016/04/24 716
551254 완전 편한 의자 추천해요. 4 .. 2016/04/24 4,018
551253 생리오기전 속이 부글부글 화가 8 ssdsd 2016/04/24 1,697
551252 아래 베이킹 관련 글 읽고.. 5 빵녀 2016/04/24 1,194
551251 어버이연합, 사무실 건물주로부터 "나가달라" .. 3 샬랄라 2016/04/24 2,344
551250 심상정님 가족 14 정의당 2016/04/24 4,813
551249 멍충이같지만 82쿡게시글 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6 꼭부탁! 2016/04/24 1,175
551248 벽걸이 에어컨과 스탠드 에어컨이요 2 여름여름 2016/04/24 1,580
551247 네스프레소 캡슐 드시는 분들.. 어떤거 어떻게 드시나요? 12 네스 2016/04/24 3,965
551246 7월ㅡ스페인ㅡ여행..너무더울까요?.. 17 여행 2016/04/24 3,260
551245 등에 딱지 생기는건 왜 그런가요? ^^* 2016/04/24 915
551244 공기청정기 추천요. 다이슨거 괜찮나요? 4 ... 2016/04/24 1,672
551243 집밥 좋아하는 남편땜시 힘드신분 어찌 극복 하셨나요? 25 .. 2016/04/24 5,822
551242 애들 인형 어떻게 버리나요?? 7 ㅡㅡ 2016/04/24 3,361
551241 서울 한강 이남쪽 환기해도 될까요? 3 미세먼지 2016/04/24 1,371
551240 그것이알고싶다 수준낮은대학 장난아니네요 7 fff 2016/04/24 4,671
551239 다들 한몫을 해내며 살고있는데 저는 무능해요 23 ㄴㅈㄴ 2016/04/24 5,044
551238 형제복지원 사건 은폐 축소 - 박희태 지목 [AP 통신] 1 ... 2016/04/24 826
551237 12시에 일어나 밥 먹고 들어간 남편 4 에혀 2016/04/24 1,980
551236 청년 빈곤 다큐 지옥고.. 2 2016/04/24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