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요
애기 직장 어린이집도 같이 보내게 되고 이번에 각자 회사 앞으로 이사를 왔는데 같은 아파트네요 111세대가 사는 1동 아파트요 ㅜㅜ
임신했을 때 그 사람 일당 땜에 왕따당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그 일당 중 둘은 그만두고 그 사람 한명 남았는데 서로 번갈아가며 육휴라 얼굴 안보게 됐는데 이러네요
너무 싫어요 오늘 가계약금 200만원 걸고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는 거 알고는 가슴이 뛰구 불안한게.. 계약 물러달라고 집주인한테 말했다가 집주인 날뛰고 신랑 옆집 아줌마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말라 하고 마주칠일도 없을 거라는데
애 키우면서 1동짜리 아파트서 놀이터 이용하고 같은 직장 어린이집 보내는데 안마주칠 수가 있을까요
육휴 앞두고 회사 앞으로 (출퇴근 길목이에요) 이사가는 거두 부담인 마당에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니 ㅜㅜ
신경 안쓰는 게 답이겠죠? 평수도 넓혀 가는데도 너무너무 우울하네요..
1. 저라면
'16.1.6 1:12 AM (59.47.xxx.144)그쪽아이와 님아이가 같은 나이면 다른곳 알아봅니다. 나중에 이사하려면 더 힘들어져요. 게다가 보통 아이 그나이때 아파트엄마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은 같이 크고하는건데 유치원 초등까지 그 징글징글한 악연 이어집니다. 자꾸 신경쓰이는데 그기 집이 집일랑가요
2. tack544
'16.1.6 1:19 AM (175.223.xxx.198)200만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나이는 한살 차이에요
3. 님이
'16.1.6 1:22 AM (59.47.xxx.144)정 정 자신없으시면 주인한테 사정말씀하시고 100이라도 돌려달라해보세요 근데 가계약은 법적으로 돌려줘야하는거 아닌지..한번알아보시구요. 전 비슷한 경우였는데 이사안한거 후회해요. 계속신경쓰이고 애 놀이터도 맘놓고ㅜ못나가고..아휴.. 아님 그분과 푸시던지요. 전 잘 푸는걸 못하는 과라.. 근데 애들이 크면 클수록 어차피 나이가 달라서 편해지긴할거예요.
4. ,,
'16.1.6 7:22 A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저라면 고민없이 돈을 포기합니다. 마주칠때마다 마음 불편한건 못참아요. 낼 바로 사정해서 반만 돌려주실수있는지 물어보세요. 집은 내 최고의 은신처 아닐지.
5. 보통은
'16.1.6 7:32 AM (211.36.xxx.253)당일취소면 돌려주던데 그집주인 참 못됐네요.부동산에 말해서 그집계약되면 부동산이 중재해달라하세요.그부동산에서 새로 집구하겠다하시구요.저같아도 그정도로 신경쓰이면 200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사가겠어요.사실 어딜가나 그딴인간은 꼭 있기마련이지만 알면서 그인간있는데로는 안갑니다.근데 그인간이 그아파트 이사온다는건 어찌알았대요? 그거 전해준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도 가까이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6. 글케 기싸움에서 밀려서
'16.1.6 7:50 AM (94.8.xxx.1)우찌 험한 세상 살려구요
님 쌩돈 200내고 그 인간 그 집에 편히 살게 해주고
님은 비켜주겠단건데
뭐하러 그 사람 좋은 짓을 해요 돈은 돈대로 날리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요
200내고 그인간 빽 사주는거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7. 로그인하게
'16.1.6 8:03 AM (114.200.xxx.14)만드네요
님 심정 충분히 알겠는데 넘 어린애 같은 투정이네요
정신차리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해요
그러니 그런 일을 당하고 사는 거 에요
어디가나 마음 안 맞는 사람 있어요
그 때마다 도망다닐 건가여
해줄 말이 없네요
위로 해 주긴 싫네요8. 저도
'16.1.6 8:36 AM (36.39.xxx.134)저는 그 마음 알아요.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서 저라면 이백 포기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꺼예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면
더 만나기 싫은 날 (대충하고나간날) 딱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저도 기 쎄고 막말하는 여자들한테 몰리고 왕따처럼 되었는데..
다른 아파트이지만
제가 사는 곳에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있어서
빵집을 가도 그 일당이 있거나 일당 중 누군가가 있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2년 전세놓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왔는데
살꺼같더군요.
근데 또 거기로 가기로ㅜㅜ(아이때문에)
저도 같은 학교 들어가게될지 어찌될지 벌써 걱정이예요.
기회있을때 다른 곳으로 가세요.9. ..
'16.1.6 12:22 PM (222.237.xxx.171) - 삭제된댓글저라면 안 들어갑니다.
뻔히 보이는 가시밭길. 돌아서 가는 길이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서 가는 게 낫죠.
아이와 얽히면 악연이 배가 돼요. 게다가 기싸움에서도 이미 패자인데 질 게 뻔한 싸움은 피해가시는 걸 권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8490 | 이쯤해서 새누리는 탄핵론 내놔야 5 | .. | 2016/04/16 | 923 |
548489 | 햄버거집 딸 글 보고... 9 | dd | 2016/04/16 | 5,014 |
548488 | (대전분들 도움부탁)강남고속터미널서 대전정부청사 가는 방법 6 | 첫출근 | 2016/04/16 | 1,823 |
548487 | 식빵 공구 하는 카페 알 수 있을까요? | 원더랜드 | 2016/04/16 | 604 |
548486 | 욕조의 누런때는 방법이 없을까요? 6 | 방법 | 2016/04/16 | 3,769 |
548485 | 카톡 금지하는 회사 있나요? 6 | who | 2016/04/16 | 1,743 |
548484 | 시험 기간엔 너무 잘 먹여도 안되겠어요 5 | ㅜ | 2016/04/16 | 2,198 |
548483 | 생각할수록 박주민 뽑아준 은평갑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네요. 37 | ... | 2016/04/16 | 4,116 |
548482 | 이런 아버지 어떤가요 7 | .. | 2016/04/16 | 1,443 |
548481 | 서울및 경기는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네요 11 | .. | 2016/04/16 | 3,629 |
548480 | 조선업 때문에 거제가 난리가 아니네요. 40 | 조선업위기 | 2016/04/16 | 24,504 |
548479 | 박영선 너무 싫어요. 52 | 으 | 2016/04/16 | 5,863 |
548478 | 욱씨남정기 점점 괜찮아지네요 9 | 욱씨 | 2016/04/16 | 2,650 |
548477 | 반포잠원쪽 빌라는 어때요? 8 | 체스터쿵 | 2016/04/16 | 2,449 |
548476 | 소소한 즐거움 어떤 게 있으세요? 29 | ... | 2016/04/16 | 5,913 |
548475 | 싼구두는 왜이렇게 만드나요? 13 | dd | 2016/04/16 | 3,587 |
548474 | 면허따려 하는데 1종 2종 중에서 어떤 게 좋을까요? 4 | 미엘리 | 2016/04/16 | 989 |
548473 | 어린아이 미국에 썸머캠프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10 | 걱정 | 2016/04/16 | 1,910 |
548472 | 과외선생님의 교육비 독촉? 21 | ..... | 2016/04/16 | 7,664 |
548471 | 입시설명회 3 | 브렌 | 2016/04/16 | 1,097 |
548470 | 페디큐어 하셨어요? 4 | dd | 2016/04/16 | 1,802 |
548469 | 고추장 마늘쫑 장아찌 해보려구요~ 1 | 고추장 마늘.. | 2016/04/16 | 1,361 |
548468 |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다고 생각되는 개그맨 누구인가요? 17 | 개그 | 2016/04/16 | 4,113 |
548467 | 햄버거집딸 글 보고 더 웃긴 집 떠올라 7 | 정말요 | 2016/04/16 | 4,414 |
548466 | 카톡에 세월호 이미지로 바꾸는거 어떨까요? 8 | 세월호 | 2016/04/16 | 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