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요

tack544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6-01-06 00:48:46
서로 싫어하는 게 분명한 사이인데요
애기 직장 어린이집도 같이 보내게 되고 이번에 각자 회사 앞으로 이사를 왔는데 같은 아파트네요 111세대가 사는 1동 아파트요 ㅜㅜ

임신했을 때 그 사람 일당 땜에 왕따당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그 일당 중 둘은 그만두고 그 사람 한명 남았는데 서로 번갈아가며 육휴라 얼굴 안보게 됐는데 이러네요

너무 싫어요 오늘 가계약금 200만원 걸고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는 거 알고는 가슴이 뛰구 불안한게.. 계약 물러달라고 집주인한테 말했다가 집주인 날뛰고 신랑 옆집 아줌마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말라 하고 마주칠일도 없을 거라는데

애 키우면서 1동짜리 아파트서 놀이터 이용하고 같은 직장 어린이집 보내는데 안마주칠 수가 있을까요

육휴 앞두고 회사 앞으로 (출퇴근 길목이에요) 이사가는 거두 부담인 마당에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니 ㅜㅜ

신경 안쓰는 게 답이겠죠? 평수도 넓혀 가는데도 너무너무 우울하네요..
IP : 175.223.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1.6 1:12 AM (59.47.xxx.144)

    그쪽아이와 님아이가 같은 나이면 다른곳 알아봅니다. 나중에 이사하려면 더 힘들어져요. 게다가 보통 아이 그나이때 아파트엄마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은 같이 크고하는건데 유치원 초등까지 그 징글징글한 악연 이어집니다. 자꾸 신경쓰이는데 그기 집이 집일랑가요

  • 2. tack544
    '16.1.6 1:19 AM (175.223.xxx.198)

    200만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나이는 한살 차이에요

  • 3. 님이
    '16.1.6 1:22 AM (59.47.xxx.144)

    정 정 자신없으시면 주인한테 사정말씀하시고 100이라도 돌려달라해보세요 근데 가계약은 법적으로 돌려줘야하는거 아닌지..한번알아보시구요. 전 비슷한 경우였는데 이사안한거 후회해요. 계속신경쓰이고 애 놀이터도 맘놓고ㅜ못나가고..아휴.. 아님 그분과 푸시던지요. 전 잘 푸는걸 못하는 과라.. 근데 애들이 크면 클수록 어차피 나이가 달라서 편해지긴할거예요.

  • 4. ,,
    '16.1.6 7:22 A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

    저라면 고민없이 돈을 포기합니다. 마주칠때마다 마음 불편한건 못참아요. 낼 바로 사정해서 반만 돌려주실수있는지 물어보세요. 집은 내 최고의 은신처 아닐지.

  • 5. 보통은
    '16.1.6 7:32 AM (211.36.xxx.253)

    당일취소면 돌려주던데 그집주인 참 못됐네요.부동산에 말해서 그집계약되면 부동산이 중재해달라하세요.그부동산에서 새로 집구하겠다하시구요.저같아도 그정도로 신경쓰이면 200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사가겠어요.사실 어딜가나 그딴인간은 꼭 있기마련이지만 알면서 그인간있는데로는 안갑니다.근데 그인간이 그아파트 이사온다는건 어찌알았대요? 그거 전해준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도 가까이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 6. 글케 기싸움에서 밀려서
    '16.1.6 7:50 AM (94.8.xxx.1)

    우찌 험한 세상 살려구요
    님 쌩돈 200내고 그 인간 그 집에 편히 살게 해주고
    님은 비켜주겠단건데
    뭐하러 그 사람 좋은 짓을 해요 돈은 돈대로 날리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요
    200내고 그인간 빽 사주는거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

  • 7. 로그인하게
    '16.1.6 8:03 AM (114.200.xxx.14)

    만드네요
    님 심정 충분히 알겠는데 넘 어린애 같은 투정이네요
    정신차리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해요
    그러니 그런 일을 당하고 사는 거 에요
    어디가나 마음 안 맞는 사람 있어요
    그 때마다 도망다닐 건가여
    해줄 말이 없네요
    위로 해 주긴 싫네요

  • 8. 저도
    '16.1.6 8:36 AM (36.39.xxx.134)

    저는 그 마음 알아요.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서 저라면 이백 포기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꺼예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면
    더 만나기 싫은 날 (대충하고나간날) 딱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저도 기 쎄고 막말하는 여자들한테 몰리고 왕따처럼 되었는데..
    다른 아파트이지만
    제가 사는 곳에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있어서
    빵집을 가도 그 일당이 있거나 일당 중 누군가가 있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2년 전세놓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왔는데
    살꺼같더군요.
    근데 또 거기로 가기로ㅜㅜ(아이때문에)
    저도 같은 학교 들어가게될지 어찌될지 벌써 걱정이예요.
    기회있을때 다른 곳으로 가세요.

  • 9. ..
    '16.1.6 12:22 PM (22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들어갑니다.
    뻔히 보이는 가시밭길. 돌아서 가는 길이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서 가는 게 낫죠.
    아이와 얽히면 악연이 배가 돼요. 게다가 기싸움에서도 이미 패자인데 질 게 뻔한 싸움은 피해가시는 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772 비행기 좌석을 바꿔 타도 되나요? 12 happy 2016/05/18 4,050
558771 미혼이며 결혼할 생각 없으신 분들 질문이에요. 29 궁금 2016/05/18 5,236
558770 82도 중독인가요? 2 .. 2016/05/18 885
558769 폴더매트나 놀이매트 깔면 층간소음 해결되나요? 4 룰루 2016/05/18 1,460
558768 중딩아이..밴드.. 채팅? ..나쁘다는 걸 이렇게 알려줘도 되나.. 1 실망 2016/05/18 1,198
558767 급~ 천상의 약속 김연신 작가 여자분인가요? 궁금이 2016/05/18 1,069
558766 강남 일반여고 이과생 8 걱정 2016/05/18 2,268
558765 중1. 아이가 시험성적을 숨겼어요 27 2016/05/18 4,144
558764 아내만 따로 주소지를 옮겨서 아파트 청약 가능한가요? 4 아파트 2016/05/18 1,705
558763 아침에 전기밥솥으로 계란구운거 못찾겠어요 3 아까 2016/05/18 1,248
558762 제주도 왕복3인 13 .. 2016/05/18 2,383
558761 아버지를 팝니다 2 10만원 2016/05/18 1,486
558760 (스포) 곡성 나름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4 곡성 2016/05/18 1,950
558759 강아지 간식거리(시판간식 제외) 추천좀 해주세요~~ 14 .. 2016/05/18 1,480
558758 뇌수막종 어떤병인가요? 2 모모 2016/05/18 1,636
558757 아이없는 삶에서 아이 낳았을때의 삶의변화와 충격 / 아이 하나 .. 19 fly 2016/05/18 5,685
558756 호텔형 예식장 같은 데서요 7 이런일 2016/05/18 1,942
558755 (질문)건강진단 결과 중에 뭔소린지 모르겠는 게 있네요 2 건강진단 2016/05/18 1,273
558754 자식이 부모에게 집을 증여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 ........ 2016/05/18 2,207
558753 긍정성 강화를 위한 방법... 원하시면 클릭. 11 아이사완 2016/05/18 2,093
558752 손등에 잔잔한 편명사마귀..지금빼도 될까요? 4 피부 2016/05/18 1,459
558751 강아지의 요로결석 1 동동이 2016/05/18 1,136
558750 전 안방에 이런걸 갖춰놓고 있으면 넘 힐링되고 좋을거 같아요. 17 최상의힐링 2016/05/18 6,700
558749 햄스터가 창살을 몇간째 갈고있어요 6 햄스터 2016/05/18 1,475
558748 23살 여자애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죽었네요 60 ..... 2016/05/18 2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