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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요

tack544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6-01-06 00:48:46
서로 싫어하는 게 분명한 사이인데요
애기 직장 어린이집도 같이 보내게 되고 이번에 각자 회사 앞으로 이사를 왔는데 같은 아파트네요 111세대가 사는 1동 아파트요 ㅜㅜ

임신했을 때 그 사람 일당 땜에 왕따당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그 일당 중 둘은 그만두고 그 사람 한명 남았는데 서로 번갈아가며 육휴라 얼굴 안보게 됐는데 이러네요

너무 싫어요 오늘 가계약금 200만원 걸고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는 거 알고는 가슴이 뛰구 불안한게.. 계약 물러달라고 집주인한테 말했다가 집주인 날뛰고 신랑 옆집 아줌마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말라 하고 마주칠일도 없을 거라는데

애 키우면서 1동짜리 아파트서 놀이터 이용하고 같은 직장 어린이집 보내는데 안마주칠 수가 있을까요

육휴 앞두고 회사 앞으로 (출퇴근 길목이에요) 이사가는 거두 부담인 마당에 그 사람이랑 같은 아파트라니 ㅜㅜ

신경 안쓰는 게 답이겠죠? 평수도 넓혀 가는데도 너무너무 우울하네요..
IP : 175.223.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1.6 1:12 AM (59.47.xxx.144)

    그쪽아이와 님아이가 같은 나이면 다른곳 알아봅니다. 나중에 이사하려면 더 힘들어져요. 게다가 보통 아이 그나이때 아파트엄마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은 같이 크고하는건데 유치원 초등까지 그 징글징글한 악연 이어집니다. 자꾸 신경쓰이는데 그기 집이 집일랑가요

  • 2. tack544
    '16.1.6 1:19 AM (175.223.xxx.198)

    200만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나이는 한살 차이에요

  • 3. 님이
    '16.1.6 1:22 AM (59.47.xxx.144)

    정 정 자신없으시면 주인한테 사정말씀하시고 100이라도 돌려달라해보세요 근데 가계약은 법적으로 돌려줘야하는거 아닌지..한번알아보시구요. 전 비슷한 경우였는데 이사안한거 후회해요. 계속신경쓰이고 애 놀이터도 맘놓고ㅜ못나가고..아휴.. 아님 그분과 푸시던지요. 전 잘 푸는걸 못하는 과라.. 근데 애들이 크면 클수록 어차피 나이가 달라서 편해지긴할거예요.

  • 4. ,,
    '16.1.6 7:22 A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

    저라면 고민없이 돈을 포기합니다. 마주칠때마다 마음 불편한건 못참아요. 낼 바로 사정해서 반만 돌려주실수있는지 물어보세요. 집은 내 최고의 은신처 아닐지.

  • 5. 보통은
    '16.1.6 7:32 AM (211.36.xxx.253)

    당일취소면 돌려주던데 그집주인 참 못됐네요.부동산에 말해서 그집계약되면 부동산이 중재해달라하세요.그부동산에서 새로 집구하겠다하시구요.저같아도 그정도로 신경쓰이면 200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사가겠어요.사실 어딜가나 그딴인간은 꼭 있기마련이지만 알면서 그인간있는데로는 안갑니다.근데 그인간이 그아파트 이사온다는건 어찌알았대요? 그거 전해준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도 가까이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 6. 글케 기싸움에서 밀려서
    '16.1.6 7:50 AM (94.8.xxx.1)

    우찌 험한 세상 살려구요
    님 쌩돈 200내고 그 인간 그 집에 편히 살게 해주고
    님은 비켜주겠단건데
    뭐하러 그 사람 좋은 짓을 해요 돈은 돈대로 날리고
    그냥 무시하고 살아요
    200내고 그인간 빽 사주는거랑 뭐가 다를까 싶네요

  • 7. 로그인하게
    '16.1.6 8:03 AM (114.200.xxx.14)

    만드네요
    님 심정 충분히 알겠는데 넘 어린애 같은 투정이네요
    정신차리세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해요
    그러니 그런 일을 당하고 사는 거 에요
    어디가나 마음 안 맞는 사람 있어요
    그 때마다 도망다닐 건가여
    해줄 말이 없네요
    위로 해 주긴 싫네요

  • 8. 저도
    '16.1.6 8:36 AM (36.39.xxx.134)

    저는 그 마음 알아요.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그래서 저라면 이백 포기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꺼예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면
    더 만나기 싫은 날 (대충하고나간날) 딱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저도 기 쎄고 막말하는 여자들한테 몰리고 왕따처럼 되었는데..
    다른 아파트이지만
    제가 사는 곳에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있어서
    빵집을 가도 그 일당이 있거나 일당 중 누군가가 있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2년 전세놓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왔는데
    살꺼같더군요.
    근데 또 거기로 가기로ㅜㅜ(아이때문에)
    저도 같은 학교 들어가게될지 어찌될지 벌써 걱정이예요.
    기회있을때 다른 곳으로 가세요.

  • 9. ..
    '16.1.6 12:22 PM (22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들어갑니다.
    뻔히 보이는 가시밭길. 돌아서 가는 길이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서 가는 게 낫죠.
    아이와 얽히면 악연이 배가 돼요. 게다가 기싸움에서도 이미 패자인데 질 게 뻔한 싸움은 피해가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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