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 결혼날짜 시댁에 알렸다가 저만 바보됐어요

작은북 조회수 : 8,671
작성일 : 2016-01-05 23:49:44

동서 동생이 결혼한다길래(6개월전쯤 시댁 식구들 다 알고있었음)

결혼식이 멀어서 가지는 못가겠고(5-6시간 거리라 시댁 식구들 다 못감)

축의금 부쳐보낼려고 날짜를 대충 기억하고 있다가

시댁에 2주일전 간김에 알렸어요

동서가 저보다 먼저 결혼했는데

저 결혼할때 동서 친정아버지가 결혼식장에 오셨다길래 신경써서 챙겼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님께서

너가 먼저 동서한테 전화해서 날짜 알았냐 하시면서

너가 전화안했으면 축의금 안내도 되지 않았냐 하시대요(제가 완전 잘못한 말투)

그것도 딱 저혼자 있을때 타이밍 맞추어....

너무 황당했어요

그리고 그다음주(결혼식 1주일전) 동서가 시댁에 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그리고 시누들이 남편한테 전화 발발이 와서는

축의금 얼마 낼거냐고

동서네 형제도 4명 시댁 형제도 4명

우리 결혼식때 친정아버지만 오셨고 나머지 형제는 축의금 안냈다고 하던데

결론적으로 시어머니 남편 시누들 전부 축의금내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식 다음날 시어머님 전화와서

목에 힘주고 저보고 축의금 얼마나 냈냐고?

만약 제가 안챙기면 안챙겼다 야단쳤을 분입니다

시어머니 진짜 싫어요

IP : 175.215.xxx.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11:52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보통 동서 동생 결혼식 챙기던데...
    참 희한하 분들이네요.

  • 2.
    '16.1.6 12:00 AM (175.112.xxx.200)

    시엄니 또라이..
    그걸 말이라고
    축의금이 그리 아까운지 미친,,,

  • 3. 제생각은..
    '16.1.6 12:05 A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남편 시누들 축의금 낸 것을 못마땅해 하는 듯이 느껴지는데요
    그렇게 되도록 원글님이 주도하신건데....왜그러시는 건지...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시댁에 알리는 건 동서가 해야할 일이구
    그냥 원글님은 개별적으로 축의금을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4. 제생각은..
    '16.1.6 12:06 AM (115.140.xxx.66)

    시어머니 남편 시누들 축의금 낸 것을 못마땅해 하는 듯이 느껴지는데요
    그렇게 되도록 원글님이 주도하신건데....왜그러시는 건지...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시댁에 알리는 건 동서가 해야할 일이구
    그냥 원글님은 개별적으로 축의금만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5. ..
    '16.1.6 12:11 AM (121.140.xxx.79)

    원글님께서 주도하실만 하지요
    시댁에서 날짜 잊고 넘어가면 동서가 많이 서운할테니까요
    저라도 동서 위해서 총대 맬거같은데
    결과적으로 동서가 따로 청첩장 돌리긴 했지만
    원글님 잘못은 아니지요

  • 6. ....
    '16.1.6 12:14 AM (121.150.xxx.227)

    그런 시댁일은 안나서는게 상책일듯..

  • 7. ...
    '16.1.6 12:14 AM (220.70.xxx.101)

    시댁 일 나서서 좋을게 뭐있나요

  • 8. 나나
    '16.1.6 12:28 AM (180.69.xxx.120)

    동서아버님의 원글님 결혼식 참석은
    원글님보고 오신게 아니에요.
    사돈댁에 인사차 오신거잖아요.
    그리리고 대표로 오신거고.
    마찬가지로 동서친정결혼식에
    어머님만 대표로 참석하시거나
    어르신 홀로는 초라하니 장남이나 큰며늘 대동하시는 정도가 정상이지요.
    원글님은 정말이지 나서지않는게 좋을뻔 했어요.
    입장바꿔 내친정 혼사도 이렇게 챙겨라로 비칠 수 있고요.

  • 9. 작은북
    '16.1.6 12:38 AM (175.215.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집안 대소사 다 챙기는 큰며느리입니다
    남편은 제사 날짜도 몰라요
    시어머니도 저한테 제사 날짜 물어보시구요
    우리 결혼식때 친정아버지 오셔서 시어머님이 챙기는거 맞는데
    저희가 장남이다 보니 항상 집안 대소사 챙겨서 저희도 축의금 낼려고 한겁니다

  • 10. 작은북
    '16.1.6 12:41 AM (175.215.xxx.39)

    제가 큰며느리입니다
    남편은 제사 날짜도 잘모르구요
    시어머님도 제사 날짜 가끔 저한테 물어보십니다
    참고로 제 친정에는 다 결혼했습니다

  • 11.
    '16.1.6 12:41 AM (122.35.xxx.15)

    형제 자매 배우자의 형제자매 경조사도 챙겨야 하나요?
    자주 만나고 근처에 살면 하기도 하지만 그 많은 경조사를 다 챙겨야 할까요?
    님 동생들의 경조사를 형제들이 다 챙겨야 할까요?

  • 12.
    '16.1.6 12:44 AM (122.35.xxx.15)

    형제ㅡ시형제
    제가 형제가 아주 많아서 묻습니다

  • 13. ...
    '16.1.6 12:47 AM (14.47.xxx.144)

    사돈간 경조사는 보통 부모님만 대표로 하지 않나요?

  • 14. 작은북
    '16.1.6 12:50 AM (175.215.xxx.39) - 삭제된댓글

    나나님 말씀 앞부분이 맞아요
    저희 결혼식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기에
    이번 결혼식에는 시어머님가 가시면됩니다
    하지만 시어머님가 연세 많으시고 항상 남편이 장남이라 집안대소사 다 챙깁니다
    그래서 시어머님 축의금낼때도 저희까지만 낼려고 한건데
    어머님이 저보고 야단치시구요
    축의금 낸거는 아주 당연해하시고
    미혼 시누까지도 축의금 다 내더라구요

  • 15. 어휴
    '16.1.6 12:55 AM (85.144.xxx.102) - 삭제된댓글

    소식 듣고도 축의금 안한 우리 시어머니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라도 했으니 다행이네요.

  • 16.
    '16.1.6 1:02 AM (14.39.xxx.132) - 삭제된댓글

    며느리 동생결혼등에는 시아버지만 하시고
    딸 시댁쪽은 아들들 다보내시고 축의하라시는 집도 있습니다

  • 17. 기가차
    '16.1.6 5:08 AM (27.35.xxx.23)

    아무리 며느리 친정일에 안가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그며느리가 친정 에 뭐가 되라고.....

  • 18. 쓰레기시어머니
    '16.1.6 10:42 AM (220.76.xxx.30)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며느리보기에 미안하지 않는지 받아먹기만 좋아하는 시애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99 누리예산은 원래 복지 부문 아닌가요? 2 생각좀 2016/01/23 425
521198 남편에게 매일 애교 떨고 살아요 32 ddd 2016/01/23 7,658
521197 완전 신기한 일.. 11 감기조심 2016/01/23 5,526
521196 네네치킨 해피무현 이런거 하는이유가 뭔가요? 3 ss 2016/01/23 2,142
521195 2~3년전에 키톡에서 히트였던 갈비레시피 좀 찾아주세요ㅠㅠ 6 ... 2016/01/23 1,265
521194 희말라야 예고편 보니 CG가 정말 굉장하네요 ........ 2016/01/23 578
521193 가방좀 찾아주세요.. .. 2016/01/23 323
521192 인터넷쇼핑몰 콜센타근무어떤가요? 1 ㅇㅇ 2016/01/23 1,195
521191 그동안 남편을 오해했나봐요 13 . 2016/01/23 6,164
521190 남편,애인분이 CK be 모이스춰 로션 쓰시는 분요? 로숀 2016/01/23 1,729
521189 네네치킨? 은 치킨장사하면서 왜저래요? 2 .. 2016/01/23 1,215
521188 선이 들어왔는데 49 ... 2016/01/23 4,634
521187 전세사는데요 샤위기꼭지고쳐놓고이사가야하나요? 11 ㅇㅇ 2016/01/23 2,035
521186 급 질문..생선절이기 2 봄이오면 2016/01/23 4,174
521185 일부 배달기사님들 때문에 누명썼어요 2 누명 2016/01/23 992
521184 4대보험 가입시기를 놓쳤어요 ;; 방법없을까요 3 직원 ;; 2016/01/23 3,740
521183 식사 문제 ... 지혜를 구합니다 25 며느리 2016/01/23 6,111
521182 ktx 잔여석이 꽤 있네요 2 경부선 2016/01/23 1,404
521181 학습지교육비는. 연말정산 3 ㄴㄴ 2016/01/23 809
521180 국내호텔 겨울 패키지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호텔 2016/01/23 1,541
521179 늙은 정자가 자폐증, 정신분열, 간질의 원인이라는 기사 14 a 2016/01/23 7,712
521178 "걔네 엄마 도망갔대" 요즘 초등생 카톡 장난.. 1 now or.. 2016/01/23 1,484
521177 입맛도 없고 병원도 가봐야 하는데.. 4 2016/01/23 616
521176 매일 1000칼로리 먹고 주 5회 운동하는 게 진짜 가능해요?.. 11 다이어터 2016/01/23 4,170
521175 다른사람이랑 시어머니 뒷담화한걸 신랑이 알았어요 25 겨울 2016/01/23 7,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