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밤12시쯤에 택배 방수함에 넣었습니다..라는 택배기사님 문자가 들어왔어요.
그 시간에 깨어있어서..네 감사합니다.라고 보냈거든요.
바로 기사님이 너무늦어서 죄송합니다.편안한밤 되세요라고 답장이 왔어요.
아니에요..밤늦게까지 고생이 많습니다.하니 또 바로 감사합니다 하시더라구요.ㅋ
서너번 문자주고받고..참 친절하신 기사님이시넹...하고 말았어요.
오늘또 좀전에 음식쓰레기 버리고 들어왔더니 그사이에 택배를 두고 가셨더라구요.
제가 없으니 방수함에 넣으셨고 문자가 와있었어요.
네 감사합니다. 방금 받았어요라고 했더니 또 네~ 편안한밤 되세요라고 답장이 오네요.ㅎㅎ
여지껏 한번도 이리 친절히 답장에 또 답장을 보내주시는 분은 없었는데 ㅋㅋ(바쁘시니 일일이
답문자하기 힘들잖아요.)
넘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답장을해서 또 답장을 하게 만드는가싶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