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드는 건

&&&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6-01-05 21:19:42

퇴근 후 우울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른 분도 이런 적 있으신가요?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이 분야 경험도 없는데 나이도 많은데 추천으로 하게 됐는데 그래서 적응이 좀 느렸어요. 

그래서 항상 불안한 마음이 있고 내가 일을 잘 못한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까봐 두렵고

그런데 이런 것 때문에 우울한 걸까요?

외롭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누구 만나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남편이 있어도

이런 때는 그냥, 그냥 견뎌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직장인이라면 다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IP : 110.70.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9:27 PM (14.47.xxx.179)

    저도 그런데요...전 연애를 하려구요...퇴근하면 헛헛한 마음을 달래줄 사람이필요하더군요 온전히 내편이 사람....힘들겠지만 찾아보려구요..

  • 2.
    '16.1.5 9:33 PM (203.226.xxx.89)

    온전한 내편은 부모님말고는 없음(이상한 부모들 제외). 남자를 그리 모르시나요ㅋㅋ 결혼도 새로운 시작인것을. 대부분 다 그리 사는거 같아요. 백프로 내적성에 맞는일은 아니지만 힘들게 입사한 좋은회사다니는데, 하루종일 회사에 시간을 쏟아붓고 일요일엔 출근걱정하며 노예처럼 사는 느낌을 지울순 없어요. 자아실현도 솔직히 저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 3. 차라리
    '16.1.5 9:42 PM (115.41.xxx.7)

    일을 못한다고 그러나 열심히 배우겠다고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척하지 마시고 포장하지 않으신다면

    좀 덜 외로우시려나요!

    가리는것보단 솔직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실껍니다.
    적응되면 괜찮아지실껍니다.
    승승장구하세요.

  • 4. 다 돈때문이져
    '16.1.5 9:55 PM (223.62.xxx.65)

    전 연애하니 좀 낫더군요..
    연애할 땐 온전히 제편이잖아요 남자가
    바로 그남자랑 결혼하면 남의편 되지만요

  • 5. 11
    '16.1.5 10:02 PM (183.96.xxx.241)

    네 그럴 때 있었어요 그래서 전 더 열심히 공부했었어요 (외국어쪽) 남편이 마니 위로해주기도 했구요

  • 6. ㄷㅈㄷ
    '16.1.5 10:12 PM (39.115.xxx.50)

    자기 문제죠.. 결혼이나 연애로 도피는 해결책이 아니죠.. 일이년이나 좀 도움이 되려나

  • 7.
    '16.1.5 10:33 P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

    갱년깁니다!

  • 8. 록달
    '16.1.6 12:21 AM (110.11.xxx.228)

    직장인들 대부분 느낄것같은데..
    몇명이나 내가 너무 잘한다고 느끼겠어요
    남의일 남의기준로 월급타며 하는건데
    불안하고힘든거 당연하것같아요
    특히 님은 상황상 더 부담되실듯.
    당연한감정이라 생각하시도 조금 마음편히가지시면좋겠네요~

  • 9.
    '16.1.6 10:54 PM (1.232.xxx.217)

    저는 매일 그래요
    잘해서 의기양양한 날이 하루면 사소한 후회와 죄책감으로 경미한 우울감 무기력한 날이 열흘은 될걸요
    근데 우연히 들으니 저희 사장님도 그렇다더군요
    비범한 인간이 아닌 이상 사람 다 그렇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10 주변에 고기집 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6/06/13 1,790
566809 갑자기 애아파서 회의를 빠졌어요... 그런데... 87 어우진짜.... 2016/06/13 19,757
566808 현관문이 살짝 덜닫혀 도어락이 자꾸 안되는데 4 질문자 2016/06/13 4,044
566807 30대중반,,딸수있는 자격증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3 .. 2016/06/13 5,165
566806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잘 아시는 분~ 5 보험 2016/06/13 3,350
566805 서울역까지 누굴 좀 태워드려야 하는데요 3 ... 2016/06/13 1,688
566804 조금만 놀라도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16 두근 2016/06/13 3,463
566803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7 40대 중반.. 2016/06/13 1,381
566802 씽크대 갈고 싶을때.... 8 고민녀 2016/06/13 2,236
566801 담임샘 부모님상 다녀와야 할까요? 21 장례 2016/06/13 3,329
566800 남친과 같은문제로 싸우는데요.. 12 2016/06/13 3,904
566799 잠에서 깼을때 가장 허기지고 달고 매운게 끌려요 ... 2016/06/13 686
566798 잘때 손발에 2 빙수 2016/06/13 970
566797 이런 뾰루지는 수술이 답일까요...? 4 걱정이 태산.. 2016/06/13 3,155
566796 인조 대리석 식탁, 검은색은 어떨까요? 2 검은색식탁 2016/06/13 1,351
566795 10년전쯤 사둔 국방부 근처 소형주복 팔아야할지 말아야 할지.... 5 하늘 2016/06/13 1,216
566794 일하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하면 일하는 여자가 부럽고.. 16 왜그래요? 2016/06/13 4,690
566793 오후 간식 이 정도면 어떤가요? 9 2016/06/13 2,758
566792 7월초에 여자 혼자 갈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6/13 1,770
566791 50대 중반. 수영을 시작하려는데요 10 갓 브레스 .. 2016/06/13 3,576
566790 아파트청약 신청할때요.. 선호도 높고 세대수 많은곳과 2 청약 2016/06/13 1,645
566789 광진구 혜민 병원 가보신 분 이미지가 어떤가요. 10 . 2016/06/13 3,347
566788 한달후 군에가는 빼짝마른 아들 ㅜ 11 보약 2016/06/13 2,686
566787 담임샘의 아스퍼거 진단 믿어도될까요? 40 ... 2016/06/13 8,821
566786 비자카드 수수료율 인상..카드사들 "한국이 봉이냐&qu.. 2 샬랄라 2016/06/13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