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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사람이 애프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hsueb 조회수 : 23,077
작성일 : 2016-01-05 21:05:04
선본 남자분이 애프터 신청하면서
문자로 "그리고..이런거애기하면실례되나모르겠지만..화장조금 연하게 하고와주면 좋을듯^^" 이렇게 말하네요.
저는 좀 당황스러운데.. 이런말을 두번째 만나기 전에 하는 남자 괜찮으신가요?
그냥 웃으며 넘기면 되는건지 잘 판단이 안 서네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실것 같은지요?
IP : 124.56.xxx.92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9:06 PM (27.115.xxx.162)

    저같음 안만나요.. 님이 가부키화장을 하고나간게 아닌이상

  • 2. 원글
    '16.1.5 9:07 PM (124.56.xxx.92)

    그렇죠ㅠㅠ 좀 이상한거죠?

  • 3. ..
    '16.1.5 9:08 PM (122.37.xxx.53)

    일단 약속 잡힌거면 한번 더 만나보고 판단하고 그냥 혼자 언제 다시 보자고 보낸 문자고 아직 답장 안한 상태면 그냥 씹어버릴거 같아요. 좀 건방져요. 더 친해지면 볼만할듯..

  • 4. --
    '16.1.5 9:09 PM (121.168.xxx.134)

    웃기네요
    몇번이나 만났다고 남 화장타령이래요 한참 어려울때고만

  • 5. 화장
    '16.1.5 9:10 PM (124.53.xxx.190)

    얘기 놀랍네요@@그리고 ...님의 단순 오타가 아니라 남자분이..이런거 애기하면...이라고 했다면 더 웃길 것 같아요.
    그런데 님 주관적 판단에 화장이 짙으셨나요?
    요즘 어지간하면 화장 자연스럽고 연하게 하지 않나요.?

  • 6. ;;
    '16.1.5 9:10 P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무례하네요..
    알겠다고 하신 다음에 원글님도
    "그런데..이런거애기하면실례되나모르겠지만..왁스 조금만 더 발라서 머리에 힘좀 주면 좋을듯 >,

  • 7. ;;
    '16.1.5 9:10 P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무례하네요..
    알겠다고 하신 다음에 원글님도
    "그런데..이런거애기하면실례되나모르겠지만..왁스 조금만 더 발라서 머리에 힘좀 주면 좋을듯 >,

  • 8. ;;
    '16.1.5 9:11 P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무례하네요..
    알겠다고 하신 다음에 원글님도
    "그런데..이런거애기하면실례되나모르겠지만..왁스 조금만 더 발라서 머리에 힘좀 주면 좋을듯 >

  • 9. ;;
    '16.1.5 9:11 PM (1.225.xxx.243)

    와 진짜 무례하네요..
    알겠다고 하신 다음에 원글님도
    "그런데..이런거애기하면실례되나모르겠지만..왁스 조금만 더 발라서 머리에 힘좀 주면 좋을듯!!"
    이렇게 보내세요.

  • 10. control freak
    '16.1.5 9:11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하하, 선본 여자에게 애프터 신청하면서 담엔 화장 옅게 하고 나오라고 주문하다니 그 사람 정말 대단하네요. 어휴, 싹수가 노랗다고 생각되지만 일단 한번은 더 만나보겠습니다

  • 11. ...
    '16.1.5 9:13 PM (117.123.xxx.154)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이런 남자도 있군요. 좀 이상한거 아니에요. 완전 이상하고 무례한거에요. 선보고 첫 애프터에도 그렇게 지적질이면 연애할 때는 말 다했죠. 전 다시 만나는 것도 시간낭비라고 봅니다.

  • 12. 원글
    '16.1.5 9:15 PM (124.56.xxx.92)

    저 문자는 그대로 복사해온 거에요..
    화장은 그냥 평범한.. 보기에 따라서 조금 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첨 듣는 말이에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는데
    오바하는거 아니죠?

  • 13. 어휴
    '16.1.5 9:16 PM (125.187.xxx.204)

    벌써부터 이러는데 사귀면 진짜 오만간섭을 다 하겠네요.
    원글님..진짜 아닙니다. 저사람...ㅡㅡ;;;
    화장 연하게 하는 분과 다시 소개팅 하라하세요.

  • 14. ..
    '16.1.5 9:18 PM (58.140.xxx.238)

    무례하고
    나중에 사귀게되면 별의별말 다할 사람임

  • 15. 막대사탕
    '16.1.5 9:20 PM (39.118.xxx.16)

    헐 어이없넹‥
    남편도 그런말 안하구만
    정떨어진다

  • 16. 그러셨구나
    '16.1.5 9:22 PM (124.53.xxx.190)

    그러게요..요즘 추세가 색조를 강조하는 때가 아니라 님도 그러셨을 것 같아서 여쭸어요..
    그 것 빼고는 선남 어땠나요..?
    하나는...이런~ 애기 봐야 할것 같아서(조카) 죄송 합니다.
    나쁘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답문 하시면서 그런데 화장 얘긴 좀 당황스럽네요...
    어쨌든 기분 나쁜 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 17. 나참
    '16.1.5 9:23 PM (112.223.xxx.38)

    미쳤나봐요ㅋㅋㅋ 저도 안만나요. 사귀고나서 천천히 좋게 얘기해도 될문제를 한번만나고서... 오지랖이 태평양이고 주변사람을 자기맘대로 컨트롤하고싶어하는 인간부류.

  • 18. 어오
    '16.1.5 9:24 PM (1.127.xxx.183)

    위 댓글들 ㅎㅎ 철벽녀들이신가요? 제 남편도 애프터 하면서
    앞으로 키스도 자주 할거고 몸에도 좋지안으니 절대
    화장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던데요. 왜냐고 나 물어보세요

  • 19. ....
    '16.1.5 9:24 PM (121.150.xxx.227)

    화장 연하게는 사귀게 되면서는 몰라도 에프터하면서 할말은 아니죠.

  • 20. .......
    '16.1.5 9:25 PM (1.233.xxx.88)

    저런분 피곤하실것 같아요~저는 예전에 소개해준분 통해서 남자분께 문자답장 길게 보내라는 얘기도 전해들었어요~알고보니 그분성격이 원래 지적질하는 성격이더라구요;;

  • 21. 어오
    '16.1.5 9:25 PM (1.127.xxx.183)

    립스틱에 납성분 이런 거 다들 아시잖아요

  • 22. 옴마야
    '16.1.5 9:25 PM (218.235.xxx.111)

    난 괜찮은거 같은데.
    남자들 자기여자는 화장안하는거 더 좋아하잖아요.
    내여자다 싶은 느낌인거 같은데...전 그렇게 느껴지는데

    님느낌은 어떤데요...아..님은 싫었구나.
    님 느낌이 제일 중요하죠뭐

  • 23. 제가
    '16.1.5 9:26 PM (59.9.xxx.6)

    좀 특이한거 맞는데 저같으면 물어보겠어요. 내 화장이 짙었냐 ? 라고.

  • 24. 아이고
    '16.1.5 9:27 PM (125.177.xxx.23)

    남편이 어디 나갈때
    화장 좀 연하게 해라 또는 화장 좀 해라.
    이말도 짜증나는데
    한번 만난 남자가 저런 문자를 보냈다니..
    실례가 되나 모르겠지만 이라니..
    분명 실례이고 정떨어지는 문자예요.
    원글님 크게 끌리지 않으시면 이 만남 접으심이..

  • 25. 철벽녀는 무슨ㅋㅋ
    '16.1.5 9:28 PM (203.226.xxx.89)

    사귀면서 저런얘기하면 누가 뭐래요? 지가 뭔데 첫만남해놓고 바로 지적질이야. 본인은 뭐가 그리 백프로 잘나서요. 어이없는건 맞죠.

  • 26. 본얼굴
    '16.1.5 9:29 PM (218.54.xxx.98)

    보려고 그러는거지요
    울신랑 맨날 속았다해요
    수영복입혀서 피부 몸매까지보고 결혼하는건데 이거 화앙발에 속았다합디다

  • 27. 에구
    '16.1.5 9:33 PM (112.154.xxx.224)

    이런거 얘기하면 실례일까 싶지만..다음에 만날때 좀 세련되게 하고 나오시면 안될까요..하고 보내세요..
    무례한 남자군요

  • 28. 원글
    '16.1.5 9:33 PM (124.56.xxx.92)

    그 분 크게 마음에 드는 점은 없었어요..
    먼저 호감이 있다고 애프터신청 바로 해서..
    좋은 마음으로 만나려한건데..ㅠㅠ

  • 29. 원래
    '16.1.5 9:34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선남들이 저렇게 말 할 줄을 몰라요. 여자 기분 상하게 말 잘하구. 바람둥이들이 말은 여자 맘에 쏙 들게 하죠. 저 선남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이 맘에 든 것 같네요.

  • 30. 헐........
    '16.1.5 9:35 PM (121.182.xxx.82) - 삭제된댓글

    헐.....스럽네요.
    저는 안만나거나 고민 좀 할 거 같아요.
    화장이 거슬린다해도...두번째만에 저런 말을 한다는 건.....할 말, 못할 말 안가리는건 확실하구요.
    아니 안가리는 건지....그런걸 가려야 한다는 개념이 없어 못가리는건지는 모르겠고.
    사람 자체는 딱히 나쁘거나 그럴 수는 있어요.
    근데 확실한건....여자 외모에 꽤나 많은 비중을 두고 집착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 31. 헐........
    '16.1.5 9:36 PM (121.182.xxx.82) - 삭제된댓글

    헐.....스럽네요.
    저는 안만나거나 고민 좀 할 거 같아요.
    화장이 거슬린다해도...두번째만에 저런 말을 한다는 건.....할 말, 못할 말 안가리는건 확실하구요.
    아니 안가리는 건지....그런걸 가려야 한다는 개념이 없어 못가리는건지는 모르겠고.
    사람 자체는 딱히 나쁘지 않고 괜찮을 수는 있어요.
    근데 좀...살짝 개념이 없다고 해야하나, 모자란다고 해야하나..
    근데 확실한건....여자 외모에 꽤나 많은 비중을 두고 집착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 32. 저로서는
    '16.1.5 9:37 PM (114.204.xxx.75)

    상상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초면에 저런 지적질을..
    여자를 본인 맘대로 꾸미는 인형으로 아나..

  • 33. 저라면
    '16.1.5 9:38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안만나요.
    별꼴이네요.

  • 34. 관심이
    '16.1.5 9:39 PM (110.70.xxx.251)

    적극적으로 관심 표하는 거 같은데 한 번 더 만나 본다고 어디가 닳는 것도 아니고
    저런 톡 한 번 받았다고 안 만난다면 ,,, 그냥 헌 번 더 만나보면 어떤 의도, 어떤 사람인지
    판단되지 않나요?

  • 35. ㅁㅁ
    '16.1.5 9:41 PM (175.116.xxx.216)

    좀 당황스럽네요..제 화장이 진한가요? 하고 문자보내보고... 사과한다면 한번더 만나보고 대처가 별로면 안만날래요.. 애기...오타도 깨는구만..

  • 36. ..
    '16.1.5 9:43 PM (178.10.xxx.92) - 삭제된댓글

    진짜 별로네요.
    저도 안만날듯요

  • 37. 아놔
    '16.1.5 9:43 PM (1.211.xxx.110)

    진짜.. 본인 남편들 예로 든 분들 뭐예요.
    그게 본래 이상한겁니다. 그리고 한번 보고
    키스할거니 하지말아달라 그러나요? 이분은 처음
    인듯한데.. 상대를 봐가며 이해 댓글을 쓰세용--;;


    댓글들봤죠? 자기 구미대로 사람 만드는 스탈예요.
    소개팅녀가 지 미미인형인 줄 아나.. ㅁㅊ!

  • 38. 초면에
    '16.1.5 9:46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무례하네요. 성격이 어떨지도 짐작되지만 뭐 알 필요없고 걍 차단하심이 좋겠어요

  • 39. 다른건
    '16.1.5 9:48 PM (112.133.xxx.239)

    몰라도 남자분이 매력 없다는건 알 것 같아요.
    오래전에 팅으로 만났던 남자 옷 드럽게 못입고 피부도 겁나 안 좋았는데 저보고 옷 막 입고 다닌다고 지적하고 립스틱 진하게 바르지 말라고 잔소리했던 기억나네요.ㅎㅎㅎ
    지금 돌이켜보니 진짜 남자로서 내세울 건 180 조금 넘는 키밖에 없는 놈이었는데.

  • 40. 많이 이상해요
    '16.1.5 9:51 PM (220.118.xxx.68)

    만나지마세요

  • 41. 아웃
    '16.1.5 10:00 PM (116.127.xxx.116)

    무례하네요. 자기가 원글님을 언제 그렇게 많이 봐서 안 다고 이래라 저래라.
    사귀면 더 골치 아파질 남자네요.

  • 42. ㅋㅋㅋ
    '16.1.5 10:00 PM (220.124.xxx.131)

    저라면 엄청 호감있는 분이였다면 귀엽게 봐주고 화장연하게하고 한 번 만나볼 의향도있다만,
    그게 아니라면
    화장이고뭐고 애기. 에서 이미탈락 ㅋㅋ

  • 43.
    '16.1.5 10:13 PM (1.240.xxx.48)

    드럽게 재수없네요

  • 44. 남자들중에 화장 진한 여자는
    '16.1.5 10:21 PM (112.9.xxx.222) - 삭제된댓글

    십중 팔구, 나가요(업소녀)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꽤 됩니다.

    다른 건 다 참아도, 주변에서 나가요 랑 데이트 하고 있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싫을 수 있습니다.

  • 45. .......
    '16.1.5 10:21 PM (110.11.xxx.251)

    그러는 님도 더 잘생기게 하고와주면 좋을듯^^ 이렇게 보내면 어떨까요 ㅋㅋ
    어이없어요 ㅎㅎ

  • 46. jjiing
    '16.1.5 10:21 PM (210.205.xxx.44)

    한번 물어보세요.
    어떻게 말하는지 들오보고
    솔직히 당황스럽다고 말하고
    반응 보세요.

    물론 그럴만큼에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요^^

  • 47. ...
    '16.1.5 10:23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원글님이 기분이 안좋으셨다면 굳이 그런 분에게 맞춰서 만날 필요 없어요.
    저라면 기분이 나쁘기보다는 황당해서, 왜 이런 소릴하나 궁금증때문에 한번 더 만나서 물어볼 것 같지만요.

  • 48. 남자들중에 화장 진한 여자는
    '16.1.5 10:23 PM (112.9.xxx.222)

    십중 팔구, 나가요(업소녀), 싸구려 여자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꽤 됩니다.

    다른 건 다 참아도, 주변에서 나가요 랑 데이트 하고 있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싫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보기에 참 너무 이쁜데, 싸보이게 하고 다니는게 안타까워서 어렵게, 진짜 어렵게 이야기 한 것일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순진하고 착한 남자인 것이지요.

  • 49.
    '16.1.5 10:29 PM (112.155.xxx.126) - 삭제된댓글

    결혼하세요!
    20년 뒤 '생생정보통'이나 '생방송오늘' 같은 저녁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 꼭 보고 싶어요.
    저런 프로그램에 소재 제공해주는 원글은 정말 고마운 분이죠.
    쌩유~~~!!!~ !!! ㅎ

  • 50. ..
    '16.1.5 10:34 PM (112.149.xxx.183)

    지가 싸보이는 게 안타까움 안싸보이는 여자 만나면 됩니다. 여자가 자기 말에 맞추는 인형도 아니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저런 식의 언행이야말로 천하에 젤로 싸보이는 골 빈 짓이죠.
    저도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치마는 입지 말라며(야해 보인다나?-_-) 이래라저래라 하는 화상 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쫑났네요. 한마디로 잘난 남자는 안 저래요. 상찌질이들이 저러지. 순진하고 착하긴 개뿔. 어디가서 군림할 데는 없는 못난 찌질이가 자기 여자라도 쥐고 흔들고 싶을 때 저러죠.

  • 51. ..
    '16.1.5 10:47 PM (121.54.xxx.97) - 삭제된댓글

    실례인거 알면서도 부득불 지할말은 하는 푼수대기.
    공감능력 제로에 무매력 스탈.
    얼마든지 나중에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자나.
    화장안한 쌩얼이 넘 이쁘니 화장으로 가리지 말라고.
    으이그.

  • 52. ..
    '16.1.5 10:49 PM (121.54.xxx.97)

    실례인거 알면서도 부득불 지할말은 하는 푼수대기.
    공감능력 제로에 무매력 스탈.
    얼마든지 나중에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자나.
    화장안한 쌩얼이 넘 이쁘니 화장으로 가리지 말라고.
    으이그.
    저런 눈치라면 사회생활도 눈에 보여요.

  • 53. 원글
    '16.1.5 10:52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그런 말씀을.. 당황스러운데요. 화장이 왜요~?"
    라고 물어봤어요.
    "자연스러운 거 좋아해서요."

    그후로
    "ㅋㅋ 쏘리 ㅎ" "웃자고 한 소리에요"
    이렇게 연속으로 보내오네요.

    ㅋㅋ 쏘리라니...

  • 54. 저라면
    '16.1.5 10:56 PM (124.53.xxx.27)

    왜냐 묻지도 않고 안만날듯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런걸 요구하는거 이상하고 기분나쁘네요
    내 스타일로 만들어가려는 듯한 느낌...

  • 55. 원글
    '16.1.5 10:56 PM (124.56.xxx.92)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뒷얘기 올려요^^

    "그런 말씀을.. 당황스러운데요. 화장이 왜요~?"
    라고 물어봤어요.
    "자연스러운 거 좋아해서요."라고 답문이 오고
    답장 안보냈더니,

    "ㅋㅋ 쏘리 ㅎ" "웃자고 한 소리에요"
    이렇게 연속으로 보내오네요.

    ㅋㅋ 쏘리라니...

  • 56. ..
    '16.1.5 10:58 PM (116.123.xxx.109)

    댓글은 안읽어봤지만 직관적으로 드는 생각이 그분이 님을 상당히 호감있게 운명적으로 보았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표현이 센스부족일 수도 있지만 오버하는게 의외로 순진할수도 있구요. 님이 싫지않다면 한번 더 만나서 판단하는게 좋을듯해요.

  • 57. ...
    '16.1.5 11:11 PM (182.215.xxx.17)

    한 번은 더 만나보세요 화장 연하게 해도 이쁜데
    안타까워 그럴지도 몰라요

  • 58. ..
    '16.1.5 11:31 PM (116.123.xxx.109)

    맞아요. 이쁘게 보았고 개취에 조금 센스부족. 이 글만 보면 아직 판단할정도는 아닌데요.

  • 59. ...
    '16.1.5 11:32 PM (210.178.xxx.142)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만나겠어요. 이상해보여요..

  • 60. ..
    '16.1.5 11:42 PM (218.155.xxx.67)

    미친.. 답 문자도 그렇고..

  • 61.
    '16.1.5 11:57 PM (27.124.xxx.171)

    남자들은 진한화장 싫어해요
    여자인저도 진한화장을 싫어한지라 그남자분 이해는되는데 요
    한번 더 기회주시고 예의없는 행동이나 말 또하면 바로 차버리시면 될거같아요
    그말했다고 안만나면 쪼금 아쉬울거 같아요

  • 62. 개념미달
    '16.1.6 12:22 AM (1.234.xxx.84)

    눈치없는병은 죽어서도 못고쳐요...한번 만난사이에 어디서 화장을 하라마라....
    일단은 심하게 무례한거구요. 악의가 없다해도 정말 눈치코치를 밥말아드신듯.
    굉장히 말이 잘 통했다거나 그럼에도 호감이 있으신거면 몰라도... 전 또 만나란말 안나오네요.

  • 63. ㄹㄹ
    '16.1.6 12:24 AM (89.27.xxx.26)

    연인, 부부 사이라 해도
    화장 취향 바꾸라는 요구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남자한테 너무 많이 맞춰줘요.
    뭔 소유물이나 감상용도 아니고.
    상대방 취향을 대하는 태도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 64. 어후
    '16.1.6 12:54 A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처음 문자는 많~~~~이 양보해서 정말 특이한 사람이구나 하고 봐줄순 있는데. 그 뒤 대처가 참으로 별로네요. 찌질남 인정. 그냥 만나지마세요ㅠ

  • 65. ...
    '16.1.6 12:58 AM (110.170.xxx.67) - 삭제된댓글

    재수 없네요.
    민낯이 어느 정도인 지 알고 싶었나 보네요.

  • 66. 어휴
    '16.1.6 1:01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진짜 아니네요. 진한 화장이 취향이던 말던 첫만남에서 저러는거 진짜 무례한건데 지금 남자가 원글이를 이쁘게 보았다는게 뭔상관인가요? 원글 입장에서는 딱히 호감도 못느꼈던거 저렇게 나오면 뻥 차야될 일이죠.

    제 궁예일 수 있지만 첫만남에서 저정도면 사귀면 여자친구 다이어트 하라고 스트레스 주고 옷가짐 지적질 심하게 하는 등 배려없이 굴 확률이 높은 남자입니다

  • 67.
    '16.1.6 1:02 AM (112.160.xxx.51)

    하나도 안 웃깁니다. 참 무례하시네요. 제 화장이 맘에 안드시면 자연스러운 화장 하시는분 만나시길.. 이렇게 보내고 잠수 고고~ 최악의 경우 변태일수도 있을듯요.

  • 68. ..
    '16.1.6 1:13 AM (222.234.xxx.177)

    이런말 그렇지만 그 입좀 관리좀하세요 라고 돌직구 날리고 싶네요 ㅎㅎ

  • 69. ....
    '16.1.6 1:32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단편적인 사안으로 성급한 판단과 오해 또는 오바하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 차분하게 알아보세요~~ 그 사람의 건의사항이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날수의 화장이나 분위기가 화류계 또는 값싼 여자들처럼 보였을수도 있는 등 여러가지 알수없는 이유를 돌려말했을수도 있지요~ 더 만나보고 뜻밖에 괜찮은 사람일수도 있고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 너는 아니다 결정하면 되지요.

  • 70. 참나
    '16.1.6 2:12 AM (112.133.xxx.239)

    화류계 여자처럼 진하게 메이크업을 하던 말던 초면에 그것도 애프터 신청하면서 주문하듯 말하는 태도가 문제라니깐요. 단순히 센스부족이 아니라. 진짜 우리나라는 남자가 싫어하는 화장법이나 헤어스탈, 옷차림 이런 것에 구애받는 여자들이 진짜 많아요. 대부분 색조 메이크업도 과감한 스모키보다 남자들 좋아하는 핑크나 피치처럼 순한 느낌 선호하는 여자들 많고요. 화장도 개성표출 중의 하나인데 그걸 초면에, 그것도 마음에 그닥 차지않는 남자에게 지적받는 기분 대체 어떨까요? 남의 스타일 지적하기 전에 본인도 스스로를 좀 돌아보길요.

  • 71.
    '16.1.6 2:27 AM (112.170.xxx.36)

    미친놈인듯..왜 한번본 니한테 그것까지 맞춰야하냐구요
    아는남선배 중에 저보고 만날때마다 이쁘게해서와~
    하는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이건뭐 사귀는것도 아닌데 내가 너한테 이쁘게 보일 필요가???

  • 72. 시험해 보는 거죠..
    '16.1.6 3:22 AM (119.149.xxx.102)

    원글님이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원글님이 고분고분하게 맞춰주는지 아닌지 시험해보는 거예요..........

    ㅠㅠ

  • 73. 에구
    '16.1.6 3:27 AM (112.154.xxx.224)

    불현듯 드는 생각이 님의 생얼을 확인하고 싶은건 아닌지

  • 74. ..
    '16.1.6 4:21 AM (178.10.xxx.92) - 삭제된댓글

    답문에 더 벙찌네요. ㅡㅡ

  • 75. 남자입장
    '16.1.6 5:44 AM (121.163.xxx.7)

    저런말 관심없으면 안합니다.
    하더라도 자기입장에서는, 상대편 생각하는 겁니다.
    고깝게만 볼거 아니고
    저런말이 별 대수롭지 않은겁니다. (상처받으라고 한 말이 아니잖어요)

    요즘 세상에 처음부터 공주대접받는거보다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아닌가요?
    아무런 사심없이 그냥 이야기하는거 일수도 있어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 같네요...
    자기생각 솔직하게 편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더 낫게 보이는데요.
    이눈치 저눈치 차리지 않고..

    욕을 한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야단스럽네요.

    핵심문제는 인성이 글러 먹었는지를 찾아야 되는거라고 봅니다.

  • 76. ㅇㅇ
    '16.1.6 7:45 AM (66.249.xxx.218)

    저런 관심 노땡큐
    인성좋은 사람이면 선본당일에 저런 말 안할 정도의 분별력은 있죠.
    그리고 ㅋㅋ쏘리 ㅎ...라니 첫문자도 그렇고 언제봤다고 말이 반토막이신지? 선본다고 앉아있는 그 몇시간동안 남자 혼자서 머리속으로 진도 엄청나가서 원글님이랑 열렬히 연애중이라고 착각한 듯 합니다.

    눈치없이 할말 못할말 시간장소 못가리는 사람 힘들죠. 우리 다들 알지 않나요?

  • 77. 저런 말 하는 자체가 인성 글러먹음
    '16.1.6 7:46 AM (118.217.xxx.54)

    사귀는 사이 아니잖아요.
    막말로 생판 남이잖아요.
    선으로 한번 봤다 뿐이지 남인데
    걍 남의집 처자한테 화장 이래라 저래라 한거에요.

    저같으면 누구씨.취향에 맞추려고 제 취향 버리지 않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선자에게 화장 연한 여자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이만.
    이렇게 문자보낼듯...

    저남자 다시 만나면 속만터질걸요.
    공감능력 제로에 취향도 약간 구시대적일 가능성있음.
    더불어 오지랍 쩌는 꼰대스타일일지도..
    사귀는 사이거나 남편이면 제거 이해해요.
    근데 생판 남의집 처자한테... 너님이 뭔데 저러나 싶어요.

  • 78. ㅇㅇ
    '16.1.6 8:02 AM (66.249.xxx.213)

    참 한가지 빠졌네요.

    지적질하는 사람 뒤엔 지적질하는 부모가 높은 확률로 존재합니다.

  • 79. ...
    '16.1.6 8:11 AM (210.96.xxx.223)

    우와. 얘기를 애기라고 한 것도 깨고요...
    당황스럽다는 얘기에, 실수한 것도 모르고 자기 취향 얘기하는 것도(댁이 화장 연하게 하는 걸 좋아하는지 어쩐지 그게 궁금한 게 아니라고!..) 참 ..

    저라면, 실례 맞습니다. 하고 안 보겠어요.
    -실례인거 알면서도 부득불 지할말은 하는 푼수..2222222222

  • 80. ...
    '16.1.6 8:17 AM (210.96.xxx.223)

    웃자고 한 얘기라니.. 답글이 없고 뭔가 쌔하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지 쏘리에 웃자고 한 소리란 답이 뭡니까..
    눈치 제로, 대처능력 제로...
    만나도 답답하겠어요. 그냥 아무 대답 말고 안 보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 81. 기체
    '16.1.6 8:56 AM (222.237.xxx.165)

    당장 때려치우세요

  • 82. ㅇㅇ
    '16.1.6 8:58 AM (180.182.xxx.160)

    님이 맘에 안든거에요

  • 83. 답문자 보내세요..
    '16.1.6 9:19 AM (218.234.xxx.133)

    다음에는 키 좀 늘려서 오세요~

  • 84. 에구
    '16.1.6 9:20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센스없는게 어디 저 화장문제 뿐이겟어요?
    생활전반이 그렇겠죠.
    행여 또 만날 생각은 접으세요.

  • 85. 글쎄요..
    '16.1.6 9:24 A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전화로 얘기 하면 얼굴대하고 얘기하는것과 많이 다르죠 여기서 댓글은 그냥 올려주신 문자로만 판단하는것이나 한계가 있구요 마음에 썩 안드는 부분이 많은 것 아니면 한, 두번 더 만나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무수한 댓글은 모두 짐작이고 저 남자분의 진심과 반하는 것일수도, 생각하는것과 다른 사람일수도 있고 알수가 있나요:;;;;

  • 86. ㅇ ㅇ
    '16.1.6 9:39 AM (223.62.xxx.73)

    그래서 원글님 답문 보냈나요?.

  • 87. ....
    '16.1.6 9:44 AM (112.220.xxx.102)

    살다살다 별희한한 넘 다 보네요 ㅋ
    미친넘 어디서 이래라저래라야 ㅎㅎㅎㅎ
    정말 기분 나쁜 상황이에요 이건
    설마 웃고 넘긴건 아니죠???

  • 88. ㅇㅇ
    '16.1.6 10:04 AM (211.36.xxx.165)

    전화나 문자로 얘기하면 얼굴대하고 얘기하는 것과 당연히 다르죠. 표정이나 목소리톤이 같이 전달되지 않으니까 더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지요. 특히나 선 본 첫날 맞선상대에게 보내는 문자라면 말이죠.

  • 89. ㅇㅇ
    '16.1.6 10:07 AM (114.200.xxx.216)

    모르겠나요??? 첫만남ㄴ에 저정도 잔소리면..앞으로 뻔할뻔자예요..자기 맘대로 여자를 다루려고 할걸요...에효..아무리 님이 맘에 들어서 그런거라고 해도..저런 남자를 만나고 싶나요?

  • 90. 케로로
    '16.1.6 10:07 AM (116.39.xxx.169)

    둘중 하나같아요.

    1.유난히 화장을 싫어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걸 굳이 두번째 만남 전에 저런식으로 얘기한다는건 남자가 센스부족인건 맞네요^^
    그래도 님이 첫만남 느낌이 나쁘지 않으셨다면 만나보시고 그후에 판단하심 어떨까요?
    저위에 남자입장님 말씀대로 악의가 있어서 상처주려고 한말도 아니고,
    호감이 가서 한 말이니까. 남자들이 생각보다 정말정말정말 단순하거든요.

    2. 의심이 많은 남자들이 있어요
    1번보다 질이 나쁜 류인데요,
    이사람이 화장빨인지 원래 본판이 이쁜건지를 확인하고자 하는거죠.
    (실제 경험보다 남의 이야기로 연애를 배운 류들)
    이런 경우는 정말 별로예요.
    사사건건 의심이거든요. 본인의 안목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죠.


    님께서 이사람의 느낌을 잘 생각해보세요.
    센스없는 순진남이라면 다시 만나시길 강추.
    2번같은 의심많은 조심성이 지나친 사람이라면 비추입니다~

  • 91. Mo
    '16.1.6 10:11 AM (85.76.xxx.16)

    이런걸 남자입장을 억지로 이해하면서 한두번 만나보라고 하는 댓글들 진짜ㅋㅋ 자존감이 제로던가 지대로 쿨병걸린듯. 아니 완전히 맘에 든 사람도 아니라는데 왜 시간, 에너지 낭비하면서 내 소중한 시간을 저런. 찌질이 다시 판단해주는데 씀? 문자보낸 것만 해도 무례함의 극치구만. 외국이야기 좋아하지않지만, 외국에서 첫 소개팅에 저런 이야기했다가는. 따귀맞기 딱좋음. 이뭐병도 유분수지. 쏘리ㅋ이란문자는 뭐래 또. 저같으면 그냥씹진않고 한마디해주겠어요. 그쪽 패션이나 신경쓰시죠.ㅋ 라고 그리고 바로 차단하겠음. 우리나라 남자도 문제지만, 쓸데없는 이해심으로 저런 무례함까지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여자들도 문제임. 지적질도 정도가있지. 첫소개팅 애프터문자에 저따위행동을 이해해주면. 더 시간지나면 점점더 심해지지, 나아질 일 없어요. 그리고. 남자 가르쳐주면서 연애하면 고생길훤합니다.

  • 92. 새봄이
    '16.1.6 10:26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저런놈을 이해하려하지 마세요.
    맨얼굴의 상대는 어떤지 '테스트'해보려는 심리에요.
    사람을 사람으로 안 대하고, 기능적,물질적으로다 어디 손해볼 것 없나 따져보는 찌질이궁상사이코에요.
    연을 어서 끊으시길
    가까이두면 안돼요

  • 93. 예의
    '16.1.6 10:32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기본 예의가 없는 분이네요. 그냥 단순한 본인취향으로 상대의 외모를 지적하는 거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친한사이라도 저런 외모, 차림새, 말투등에 대한 조언은 조심스러운데, 정말 무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음 댓글에...ㅋㅋ쏘리...라뇨.
    제 친구라도 사과하는 문장에 ㅋㅋ넣는 다면 기분이 확 상할텐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끊으시고, 중매하신 분께 애둘러 안맞는 분 같다고 하세요.

    반대로 여자가 선본 후에 저런 말을 했다면 남자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래도 예쁘면 용서가 된다든가 그런 농담이 나올만한 가벼운 사안인건가 싶네요.

  • 94. 예의
    '16.1.6 10:33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기본 예의가 없는 분이네요. 그냥 단순한 본인취향으로 상대의 외모를 지적하는 거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친한사이라도 저런 외모, 차림새, 말투등에 대한 조언은 조심스러운데, 정말 무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음 댓글에...ㅋㅋ쏘리...라뇨.
    제 친구라도 사과하는 문장에 ㅋㅋ넣는 다면 기분이 확 상할텐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끊으시고, 중매하신 분께 에둘러 안맞는 분 같다고 하세요.

    반대로 여자가 선본 후에 저런 말을 했다면 남자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래도 예쁘면 용서가 된다든가 그런 농담이 나올만한 가벼운 사안인건가 싶네요.

  • 95. 지혜
    '16.1.6 10:40 AM (125.140.xxx.87)

    말솜씨가 그게 다인가 보네요.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면
    "화장을 좀 연하게 하시면 더욱 예쁘실거 같던데요? ㅎㅎㅎ"
    요정도만 했어도 좋았을것을 참 지혜롭지 못했네요.

  • 96. Xxxx
    '16.1.6 10:41 AM (125.176.xxx.204)

    여기 진짜 포인트 못 맞추는
    분들 많네요. 이 문제는 화장이 화류계 여자처럼 진하고 뭐고 이런 화장 문제가 아닙니다. "지가" 자연스러운걸 좋아한다는 이유로 어제만난 여자한테 자기 취향을 들이대며 통제하려는 성향이 나오잖아요? 절대 그냥 관대하게 보고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여기서 고분고분하게 맞춰줬다간 평생 피곤해지는 일입니다. 내가 너한테 잘보이려고 화장하는건지 ? 절대 이분 다시 만나지 마세요. 다 알면서 통제하려고 하는 겁니다.

  • 97. ..
    '16.1.6 10:51 AM (178.10.xxx.92) - 삭제된댓글

    화장을 연하게 하고 자시고.
    아무리 공손한 투로 이야기해도 화장지적 하면 안되죠. 더더군다나 문자로 그런 이야기를 하다니.
    정말 배려없고 생각없는 남자.
    나중에 더 편해지고 결혼하면 가관이겠어요

  • 98. 재수똥
    '16.1.6 10:54 AM (219.252.xxx.67) - 삭제된댓글

    재수없게 말하는데 그걸 참고 왜 만나요? 엄청 맘에 드는 남자도 아니고.
    이 많은 사람들이 황당해하면 그 사람 성격이나 여자 대하는 태도가 이상한 거예요.
    그런 사람은 만나도 고생하죠. 남한테 함부로 지적,훈수질하고 첨본 사람한테 자기 취향 고집하는 거 진짜 재수없어요.

    서로 만나는 사이가 되도 저런 말은 하기 힘든데 첨 본 사람, 그것도 잘 보여야 되는 소개팅녀한테 말하다니 미친 거 아닌가 싶어요.
    다시 만나고는 싶은데 너 화장이 진한 게 싫다. 돌려말한 거잖아요. 맘에 안 드는 거 고쳐서 만나보겠다는 심산데 그런 꼰대기질이랑은 아예 엮이고 싶지 않을 거 같아요.

    엄청 맘에 드는 남자라도 재고해 볼 판에 그저 그런 감정이면 뭐 너나 잘하세요 하고 끊어버릴 듯

  • 99. 왕자모
    '16.1.6 11:16 AM (211.51.xxx.144)

    선본 사람이 저런 무례한 문자를 보냈는데도 판단이 안선다고 조언을 구하는 님을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100.
    '16.1.6 11:19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센스없고 촌스러운 타입이예요.
    저런 부류 저는 별로 안좋아해서
    여자라면 초기에 거리두고 가까이 안해요.

    인성 됨됨이를 떠나서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하고 주책맞고
    생각 짧고 개책없는 성격 많아요.

    참아낼수 있으면 만나시고
    아니다 싶으면 끊어내시길.

    아. 저는 첫만남 후
    '혹. 쌍꺼풀 수술하셨어요' 이러는 사람도 뫘어요.
    알고보니 찌질이였음

  • 101.
    '16.1.6 11:20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개책 -->대책

  • 102.
    '16.1.6 11:22 AM (39.118.xxx.46)

    센스없고 촌스러운 타입이예요.
    저런 부류 저는 별로 안좋아해서
    여자라면 초기에 거리두고 가까이 안해요.

    인성 됨됨이를 떠나서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하고 주책맞고
    생각 짧고 대책없는 성격 많아요.

    참아낼수 있으면 만나시고
    아니다 싶으면 끊어내시길.

    아. 저는 첫만남 후
    '혹. 쌍꺼풀 수술하셨어요' 이러는 사람도 봤어요.
    알고보니 찌질이였음

  • 103. 안만나요
    '16.1.6 11:22 AM (126.236.xxx.132)

    그런 종류의 서로 지적질은
    몇번 만났어도 하기 어려운 부분이고요

    와.. 여자한테 화장을 고치라는 건
    진짜 목숨걸고 해야할말 아닌가요?
    여자친구들끼리도 잘 못하는 말인데

    지금까지 카탈스러운 남자들 많이 만나봤지만
    얼굴 화장을 어쩌라는 둥의 남자는 없었어요
    그 남자 이상한 ㄴ이에요

    1)여자 얼굴 화장법은 자기가 자신있다
    2)자신있으니 첨본 사람에게도 바로 지적질하고
    그걸 강요해야 직성이 풀린다
    3)해야할말, 안할말을 구분을 못한다. 나중에 시엄니 얘기를 미친듯이 여과없이 전달하여 가정에 풍파를 일으킬거다
    4)저런 성급하고 경솔한 ㄴ은 회사에서도 츌세하기 힘듭니다

    설령 님이 가부키 화장을 했다 하더라도 (첫글보고 웃음)
    어쨌든 하고나간 그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는 거잖아요
    그걸 못 참고 벌써부터 지 맘대로 조종하고 껴맞추려고 하다니..

    님은 말할거 없어요?
    넥타이로 한번 걸고 넘어지든가
    뇌가 맘에 안 드니 다른걸로 갈아끼고 오라고 하세요

    근데 님 댓글로 봐서는
    그남자가 싫지 않은거 같은데요
    본인이 남자가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싫지않은 두루뭉술 성격이라면
    다 맞춰주시든가요

    옆에서 감놔라 대추놔라 해봤자
    지들이 좋으면 할수 없더라구요

  • 104. ..
    '16.1.6 11:33 AM (211.109.xxx.175)

    좀 무례하고 센스 없는 사람인거 같지만
    누가 그랬던가 최소 3번은 만나보고 판단하라더군요

  • 105. ㅇㅇㅇ
    '16.1.6 11:48 AM (124.56.xxx.15)

    지랄한다~~ 라는 말이 바로 나오네요. 제 입에서...

    완전 자신감 쩌네요. 저 남자. 아우 재수없어.

    그래도 남자 괜챦으면 나가서 물어보세요. 뭐든 솔직한게 최고!

  • 106. 01410
    '16.1.6 11:52 AM (223.62.xxx.29)

    저 남자 직업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닌 이상 out.
    나를 이쁘게 봤건 어쨌건요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한 거고
    순진한게 아니라 눈치가 없고 멍청한 거예요
    게다가 청순한 여자느낌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마초기질까지.

    청순한 화장 좋으면 그런 여자 만나지
    어디다 대고 이래라 저래라예요 미쳤나봐

  • 107. 저위에
    '16.1.6 12:11 PM (220.72.xxx.75)

    저위에 무슨 나가요랑 데이트하는 것 같아 싫을 수 있다는 분 보세요
    요새 나가요들이 무슨 시퍼런 아이섀도에 쥐잡아먹는 입술 하는 줄 아세요? 유행하는 화장 똑같아요 다 거기서 거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70년대 한국방화 보고 오셨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뭘 그런 걸 걱정하는 남자가 다 있으며, 그런것까지 배려하는 건 절대로 미덕이 아닙니다.

  • 108. 저위에
    '16.1.6 12:15 PM (220.72.xxx.75)

    그리고 실례 맞는데 여자를 아래로 보니까 저런 지적질을 해대는 거예요. 회사 전무님한테 저런 소리를 입밖에나 꺼내겠어요? 어지간히 여자경함도 없고 상식도 예의도 센스도 없고 무례하고 그러면서도 젊은 사람이 꼰대 물이 든 듯.

  • 109. 딱 그만큼의 인성
    '16.1.6 12:45 PM (112.170.xxx.96)

    결혼하면 자기는 별짓 다 하면서
    아내를 통제하고 부리려고 할 가능성 높아요.

    결혼 후 의처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죠.
    맞벌이는 간절히 원하면서도, 회식 허용 안 하고
    새 옷도 사면 안 되고, 화장 진하면(자기 기준에서) 안 되고
    그런 부류가 있어요.

    다시 볼 필요도 없고, 고민도 쓸데없어요.

  • 110. ..
    '16.1.6 12:45 PM (203.226.xxx.240) - 삭제된댓글

    기본 인성도 별로고, 윗님 말씀처럼 님을 아래로 보니 조심하지도 않네요. 더 볼 것도 더 고민할 것도 없어요. 당장 관계 마무리하시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 111. 답문이 더 헐...
    '16.1.6 1:34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답문보니 확신 서네요.
    저라면 절대 안만납니다.
    저런 사람 .........네....사람 자체가 알고보면 나쁘지는 않고, 성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저런 스타일은 저게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생활전반에 개념이 모자랍니다.

    무례를 모르고 저지르면 그것대로 문제고...
    간혹 남자들 중엔.....실례되는 말 일부러 뱉어놓고, 상대방 여자 부화 돋궈놓고..
    그 반응을 시험하면서...지들 쪼대로 하는 표현에 의하면....
    착한 여잔히..못된 여잔지 판별한다고 지껄이는 놈들을 몇 놈 봤습니다.

    원글님을 좋아하고 말고 그 따위는 부차적인 문제구요...
    좋아한다고 저런게 용납되면...더 좋아하면 더 심한 말이나 짓을 해도 용납이 된답니까?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ㅋㅋ쏘리가 뭡니까. 것도 갓 선 본 상대한테...
    혹시라도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그냥 연하게 하면 훨씬 어울릴 것 같아서 그랬는데..경솔했는갑다...적어도 나이를 먹었음 이 정도의 반응 정돈 나와야지 원...

  • 112. 뭘 분석해요..
    '16.1.6 1:41 PM (174.62.xxx.118)

    무슨 분석하고 남자가 어떻고..

    다 필요없어요..

    완전 무례해요... 저라면 안 만나요.

    자기가 뭐라고 한번 만난 나한테 지적질이에요.

  • 113. ㅇㅇ
    '16.1.6 1:49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싫어요. 오지랖부리면서 다정하다 착각할 스타일.
    남들 일에 말도 많을듯.
    실실 쪼개면서 사람돌게 만드는 스타일인데...
    인연을 만들지 마세요.

  • 114. 헤르젠
    '16.1.6 2:17 PM (164.125.xxx.23)

    화장 진하게 하나 연하게하나 외모가 별차이가 없다면
    여자분 피부 생각하면 연하게 하는게 낫지않나요?

    그냥 저는 지금 와이프한테 아예 화장 하지말라고 했었는데요..
    뭐..요즘은 전혀 안해서 문제긴하네요 ㅎㅎ

    남자분 맘에들면 살짝 가볍게 화장하고 한번만나보시고
    아니면 그냥 애프터 거절하세요

  • 115. 순콩
    '16.1.6 2:24 PM (61.38.xxx.242)

    화장 진하게 안해도 예쁘시니깐 연하게 하세요.. 라는 좋은뜻을 좀 표현부족하게 하다가 저렇게 된게 아닐까요? 본인 취향이 그거라는 의미로 말 한 거라면 인격이 덜 된 사람 같아요.

  • 116. ..
    '16.1.6 2:26 PM (221.146.xxx.39)

    화장이 실제로 진하고 연하고를 떠나서
    한번 본 사람더러 다음에 나만나러 나올땐 이렇게 하고 나와라 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웃겨요. 센스도 없고 개인간에 선도 없는거같고
    게다가 한번만나놓고도 저러는데 몇번 더 만나면 얼마나 간섭투성이일지
    저라면 안봅니다.

  • 117. ....
    '16.1.6 2:42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무례하고, 말주변도 없고, 답문 보니 경박하기까지 하네요
    전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 많은 남자는 딱! 질색이라 절대로 인연 이어가지 않을텐데요.

    댓글 보니 그것도 관심이고 상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니,
    만약 원글님이 그런 초긍정 마인드의 분이시면 서로 좋은 인연일 수도 있겠네요.

  • 118. ....
    '16.1.6 2:43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무례하고, 말주변도 없고, 답문 보니 경박하기까지 하네요.
    전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 많은 남자는 딱! 질색이라 절대로 인연 이어가지 않을텐데요.

    댓글 보니 그것도 관심이고 상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하니....
    만약 원글님이 그런 초긍정 마인드시라면 서로 좋은 인연일 수도 있겠네요.

  • 119. 안타깝다
    '16.1.6 3:01 PM (181.233.xxx.61)

    센스없고 촌스러운 타입이예요.
    저런 부류 저는 별로 안좋아해서
    여자라면 초기에 거리두고 가까이 안해요.

    인성 됨됨이를 떠나서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하고 주책맞고
    생각 짧고 대책없는 성격 많아요.

    참아낼수 있으면 만나시고
    아니다 싶으면 끊어내시길.
    2222222

    님 화장 빼고 아마 다 마음에 들었을 거예요
    저정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면 모쏠 아닐까 싶은데 안타깝네요
    살아보니 소통능력이 인생의 행복도에 매우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저라면 안만나요

  • 120. 진짜별로다
    '16.1.6 3:03 PM (61.82.xxx.136)

    님 화장이 실제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구요.

    저 정도 눈치 없으면 안 만나는 게 상책이에요.

  • 121. 찌질이
    '16.1.6 3:21 PM (183.100.xxx.226)

    ㅋㅋㅋ 화장하고 자시고
    무례하다고 한마디 쏘세요
    미치겠다 ㅋㅋㅋ

  • 122. 글쎄요
    '16.1.6 3:32 PM (71.167.xxx.58)

    직접 만나서 물어 보시라 하려했는데. 이미 뒷이야기도 있네요. 무조건 세번 만나보기보단. 님께서 보기에 그부분 빼곤 그만함 괜찮던데 하면 또 보세요.
    남자도 공부를 해가며 끝까지 봐야한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만나 갈수록 센스가 부족하지만 정말 괜찮은 면이 많은 사람인지. 센스부족으로 누가 채갈 염려가 없는 사람인지. 천천히 판단해보세요. 이 다음 만나는 사람이나. 사회생활에 득되는 공부가 되기도 하더군요.

  • 123. 미친놈ㅡㅡ;;
    '16.1.6 4:01 PM (223.62.xxx.39)

    뭐 하는 놈이에요?

  • 124. 아. 참고로
    '16.1.6 4:10 PM (71.167.xxx.58)

    정신상태가 의심스런 사람으로 판단되시면. 여기 댓글 카피해서 보여주세요.

  • 125. -_-;
    '16.1.6 4:12 PM (115.21.xxx.251)

    진짜 지뢀하네요.
    답문은 더 지뢀.

  • 126. ...
    '16.1.6 4:23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전 괜챦아보이는데요.
    화장진하게 하고 화려한 것, 이쁜 것 좋아하는 남자들,
    늙어서도 그런 것만 추구하고, 나중엔 그런 것 찾아서 바람도 피게 되죠.
    자연스럽고 진하지 않고 화장 별로 안하는 수수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한여자만 집중하고 잘할 타입이에요.
    울 남편이 화려하고 화장진하게 하고 그런 것 되게 싫어하는데,
    사람이 그냥저냥 한결같고 괜챦아요.
    그걸 울아들래미가 닮아서 제가 입술만 조금 진하게 칠해도 옆에서 난리.

    님이 진짜 맘에 들었고 내여자로 삼고 싶으니 그렇게 말한 거 아닐까요?
    아예 관심도 없고 싫고 하면 그런 지적?도 안하고 에프터도 안하겠죠.

    사람이 어떤지 몇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어쩜 여자를 별로 만나보지 않아서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매너가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어요.

  • 127.
    '16.1.6 4:28 PM (175.223.xxx.114)

    피부좋은 여자 피부에 집착하는 남자들 있더군요
    화장발인지 알아보려고 하는거 같아요
    보통은 머리를 써서 몇번 데이트 후
    찜질방이나 수영장 가자고 할텐데
    요령이 없거나 무례하거나 둘중 하나네요
    둘다 같이 데리고 살면 속터지는데
    결론은 1번으론 알수 없으니 1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 128. ㅇㅇ
    '16.1.6 4:33 PM (223.33.xxx.114)

    미치겠네...화장이 진하고 연하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첫만남후 문자로 지적을 한게 포인트인데 자연스럽게 화장을 하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한여자한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느니 그런 얘기가 나옵니까!.ㅡㅡ;; 예의도 없는 남자가 한여자한테 올인하는게 좋은건가요?..답문도 저런식으로 보내고...세번까지 만나서 좋은경우가 있는겁니다..벌써부터 저런 간섭을 하면 나중엔 어떤말까지나올지 겁나네요..이건 고민할 가치도 없어요..

  • 129. 원글
    '16.1.6 5:12 PM (223.62.xxx.155)

    댓글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마지막 뒷이야기에요.
    주선자가 어머니한테 연락주셨대요.
    그 남자가 어젯밤에 주선하신 분께 전화를 해서 "자기는 편하게 하고 나오라는 뜻이었는데 오해를 한 것 같다" 라고 말했대요.
    주선자는 나쁜 사람 아니니까 한번 다시 만나보라고 엄마한테 자꾸 그러는 것 같구요.

    바로 거절했습니다. 담엔 선볼때 등산잠바 입지 말라고 덧붙이고 싶었는데.. 참았구요ㅎ

  • 130. 원글
    '16.1.6 5:15 PM (223.62.xxx.155)

    첫 만남때 약속 장소를 자기 집앞 1분 거리로 오라할때
    느낌이 별로였는데..
    한 가지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사람보는 눈을 조금 배워갑니다.

  • 131. moanim
    '16.1.6 5:24 PM (1.235.xxx.33)

    남자입장에서
    이여자가 예쁘긴한데 화장빨인지 아닌지
    화장 연하면 얼마나 주름 잡티 더 보이는지 보고싶어서에요
    더 만날지 안만날지를 생얼 보고 결정하고 싶어서

  • 132. 헐!!
    '16.1.6 5:25 PM (203.238.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올린 글 읽고 경악!
    지네 집앞까지 부르다니!!
    더럽게 이기적인
    ㅆ ㄴ ㅁ ㅅ ㄲ !!!

  • 133. 네멋대로해라
    '16.1.6 5:28 PM (175.112.xxx.200) - 삭제된댓글

    네멋대로해라 라는 드라마에 한기자(이동건)가 하는 말처럼 읽히네요. 한기자가 자기 위주로 이나영한테 자기야 난 자기가 이러는게 좋은데 어쩌구 할때마다 이나영 벙찐표정. 한기자 단면을 여기에 얘기하면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지만 계속 그 캐릭터 보면 이해도 가고 웃기잖아요. 오히려 그런 한기자 못쳐낸다고 이나영이 자존감 바닥인것도 아니고. 저 혼자 드라마 쓰고 앉았네요

  • 134. 세상에
    '16.1.6 6:40 PM (1.236.xxx.90)

    원글님 하늘이 도우셨네요.

    오타야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선 보고 애프터 이야기 하는 단계에 화장 지적질에서 한번 깨고...
    연한 화장이 지 취향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데서 두번 깨고...
    분위기 안좋으니 웃자고 한소리라고 은근슬쩍 넘어가는데서 세번 깨고...
    첫 만남에 약속장소 에서 네번 깼어요.

    더 만나볼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 135. ............
    '16.1.6 6:5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등 산 잠 바

  • 136. 애프터 잘 깨셨네요
    '16.1.6 7:28 PM (221.143.xxx.33)

    그남자 찌질의 정도가 중급이상이네요
    너무너무 깹니다

  • 137. 재수 없네요
    '16.1.6 7:34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민낯 상태 파악하고 싶었나 보네요

  • 138. 재수 없네요
    '16.1.6 7:35 PM (1.215.xxx.166) - 삭제된댓글

    민낯 상태 파악하고 싶었나 보네요

    왜냐고 물어보세요 답장으로

  • 139. 다른 생각!
    '16.1.6 7:40 PM (211.192.xxx.32)

    제 남편, 제 친구들이 제일 잘 만났다고 부러워하는 편입니다.
    저는 워낙 호기심이 많고,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제 판단을 믿는 사람이고,
    사람은 한번에 다 알 수는 없다는 것과
    누구든 실수도 하고, 독특한 취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저라면 한번더 만나서 정말 상종하기 싫으면 그만보고,
    그렇게했어도 또 잘모르겠는 면이 있다면 한번더 보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면서 신기한 사람도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운명처럼 만난 지금 남편과 결혼했지만, 세 번 만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장점을 한두번 보고 말았더라면
    아마도 지금쯤 후회했을 것 같아요.
    사실 먼훗날 아주 좋은 사람을 놓쳤다는 사실을 알고, 후회하면서도 운명이 아니었겠지, 하고만
    사람이 있는데, 아주 사소한 (서울대씩이나 다니면서 그가 보내온 대학신문에 맞춤법이 틀렸고,
    내용도 영 맘에 안들게 들이대는..)것으로 다시는 안보고 계속되는 연락을 피한 일이 기억되네요.
    사람 그리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의 남편은 운명인가 했지만, 운이 좋아서였지,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결혼으로 치달아갔었네요.

    부디 그에게 자신을 보여줄 기회를 주시고 님도 기회를 발견하시길!

  • 140. 선볼때
    '16.1.6 7:41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등산잠바를 입었다구요
    여러모로 찐따에 피곤할 스타일이네요
    원글님이 이런저런 지적 더이상 하지 마시고
    조용히 딱 피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엄마 통해 얘기 들어가게 하지마시고요
    첫만남에 어쩌면 많은것 알수도 있습니다
    연습이니 다행이죠....

  • 141. 세상에
    '16.1.6 8:46 PM (1.236.xxx.90)

    등산잠바에서 다섯번 깹니다.

    모임에서 만나거나 한게 아니라 날짜 시간 정해서 선본거잖아요.
    TPO라는게 있죠.
    선자리에서 허용 가능한 범위는 아닌것 같아요.
    그렇담. 예의도 없고, 센스도 없고, 배려도 모르고, 오지랍에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뿐....

  • 142. 뭣하러...
    '16.1.6 9:59 PM (119.201.xxx.76) - 삭제된댓글

    저런 무례한 놈....의도를 억지로 억지로 짐작해가며 끼워맞춰가며 만나라고 하는 분들 계신지 모를...
    실수로 ..혹은 지 취향이 워낙 확고해서 화장 연하게 하라고 했다 칩시다.
    ㅋㅋ쏘리가 뭡니까~ㅋㅋ쏘리가.....나이 먹어서...ㅉㅉ
    자기가 의도한건 그게 아니지만 상대방이 기분 상한 것 같음...
    사람이 진지하게 사과하거나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사과도 아니고, 부화 돋구는 것도 아니고...은근슬쩍 그냥 넘어가려 하고..
    선 보고 난 바로 뒤에도 저러는 사람이...
    연애나 결혼하면 어지간히 자기 잘못 인정하고, 사과를 잘도 하겠습니다그려..

  • 143. 선인데
    '16.1.6 11:07 PM (1.232.xxx.217)

    등산잠바에 집앞 1분 거리로 부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마 몇년간 처박혀 죽어라 공부해서 사시패스쯤했을각..

    댓글도 경악인게 남자들은 화장 진한 여자 싫어한다는둥 내여자는 화장 안한걸 좋아한다는둥
    내남편 내남친이 그러면 모든 남자가 다그런건가요?
    저 남초과 남초직장이고 세련된 의류업계 남동생까지 있는데 취향은 다 제각각입니다. 요즘 세상에 무슨 화류계가 화장을 진하게 해요..

  • 144. ...
    '16.1.7 1:29 AM (182.215.xxx.17)

    궁금해서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 댓글이 있네요... 세상에 등산잠바~~ 집앞..오마이갓
    나름 장점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 완전 나이많고 연애 한 번 못한 능글능글 아저씨 같네요 사람 보는 눈 배운다 생각하시고 더 좋은 남자 만나실꺼에요 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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