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여섯살 미혼 여자에요..

12월33일 조회수 : 6,347
작성일 : 2016-01-05 15:47:41

올해 서른 여섯살된 미혼 여자에요..

만난지 얼마 안된 동갑 남친 있구요..서로 결혼은 하고 싶은데

아직 만난지 별로 안됐으니 만나보고 결혼하려구요 ㅎ

저랑 동갑인 서른 여섯살 여자분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저는 키도 작고 얼굴이 동글동글 상이고 그냥 아직 마음만은

이팔청춘인데.;;벌써 서른여섯이라니 깜깜하네요 ㅋ

어찌 살아야 하나요.. ㅎ

직장은 뭐 거액연봉까진 아니지만 그냥그냥 제 규모 안에서

살고 있네요... 서른여섯..서른다섯하고 참 다르게 다가오네요..

 

IP : 220.70.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5 3:50 PM (121.174.xxx.64)

    저랑 동갑이네요
    그래도 아직 결혼생각은 있으신가봐요
    저는 결혼안하려구요
    지금까지는 굳이 결혼해야할 필요성이 안느껴지네요
    노처녀소리도 이제는 익숙하고 그러려니해요
    요즘은 유럽여행다니는 낙으로 삽니다

  • 2. o..8
    '16.1.5 3:57 PM (223.62.xxx.53)

    남친 있는것만해도 복받으신거에요.

  • 3. 그래도 36
    '16.1.5 3:58 PM (220.85.xxx.236)

    저 올해 38인데요 36은 좋은 나이에요...정말 이제 곧 40이라는 생각이 너무 지옥같아요
    정말 30대 초반이랑 또 35이 넘어가는 나이가 정말 다르죠?
    더 자신감도 없어지고, 더욱이 미혼이니 걱정만 많아져요 계속 회사는 다닐수 있을까? 남자는 만날수 있을까?

    36 아직 좋은 나이고, 또 남자친구도 있다고하니 너무 두려워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시간마저 지나서 나이 또 먹으면 그만큼 고민도 걱정도 많아져요 ㅠㅠㅠㅠ

  • 4. ...
    '16.1.5 4:10 PM (116.33.xxx.29)

    남친조차 없는 37세 미혼은 그저 원글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ㅠ

  • 5. 000
    '16.1.5 4:16 PM (84.144.xxx.39) - 삭제된댓글

    34살하고 정말 꿈처럼 다른 나이죠. 나이 한 살이 그냥 한 살이 아니에요. 비혼 아니면 결혼하시길. 남친 전투적(?)으로 만나세요.

  • 6. 하하
    '16.1.5 4:26 PM (128.134.xxx.83)

    친구!!
    저도 36살이에요. 82년생.
    우아 나이를 언제 이렇게 먹었는지 허탈할 정도네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우리^^

  • 7.
    '16.1.5 4:36 PM (223.62.xxx.72)

    윗님- 82년생은 35살이에요

    36살은 81년생ㅜㅜ

    저도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친구들이 육아 이야기하면 재미도 없고 소외ㅜ

  • 8.
    '16.1.5 4:38 PM (112.133.xxx.239)

    마흔 앞둔 서른후반의 저에겐 너무 부러운 나이에요.
    뭐든 뒤돌아보면 꽃다운 나이죠.
    이러는 저도 마흔되면 지금 나이를 그리워하겠죠
    화이팅하세요^ ^

  • 9.
    '16.1.5 4:58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만나이로 셉시다. 한국나이는 한국에서만 쓰는 이상한 나이래요. 중국 일본도 만나이 세요.

  • 10. ...
    '16.1.5 5:20 PM (58.184.xxx.148)

    방금 깜놀! 82년생인데 35인줄 알았더니 36이라길래 내가 잘못알고 있는줄....휴 다행;;;

  • 11. 36...
    '16.1.5 5:36 PM (121.157.xxx.51) - 삭제된댓글

    네. 36 정말정말 좋은 나이예요
    저도 36세때 인생 모든게 정점에 이르러
    제일 이쁘고 즐거웠던거 같아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꽃이 활짝 피었다가
    지기 바로 직전이라서 그렇게 좋은 시절이었나 봅니다

    36살에 결혼할 남친이 있는 상태라면
    정말정말 너무 좋은 시기구요
    결혼생각이 있는데 남친이 없는
    여자에겐 너무 슬프고 안타깝고 아까운
    마지막 잔치예요

    여자가 37넘어가면서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해서
    몇년간 지옥을 맛보다가
    운명이 결정나죠..
    필사적으로 결혼하거나 주욱 독신이거나

    결혼할 생각이 있는 36살들은
    올한해 부지런히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건투를 빌어요

  • 12. 하하
    '16.1.5 6:38 PM (128.134.xxx.83)

    헛 ㅠㅠ 어..언니 죄송합니다 ㅠㅠ ㅠㅠ ㅠㅠ
    제가 이렇게 깜빡 깜빡 ㅠㅠ 전 제가 진심으로 36세인 줄 알았어요;;;;
    뭔가 일년 번 것 같은 기분이^^;;;;
    그건 그렇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ㅠㅠ ㅠㅠ ㅠㅠ

  • 13. ㅋㅋㅋ
    '16.1.5 8:09 PM (14.42.xxx.77)

    깜짝 놀란 82년생 여기도 있어요.. 에구구.. 30 넘은지 얼마 안되었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렸네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이랑 놀면 다 그럽니다. 니가 이팔청춘이다..ㅎㅎ 사정이 있어 20대랑 같이 공부하는데.. 아... 내가 늙은이구나.. 나이는 상대적인 건가봅니다. 좋게 생각합시다..ㅎㅎ

  • 14. Amie
    '16.1.5 9:41 PM (39.7.xxx.154)

    저도 36세에요
    남친도 없고 벌은 돈도 그닥
    뭐하고 사냐고요
    무려
    대학생이랍니다
    허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208 특목고란건 왜 만들어 놓은건가요 16 ㅇㅇ 2016/05/13 3,088
557207 고등맘들께 질문합니다 2 희망엄마 2016/05/13 1,249
557206 몇 월부터 여름이라 생각하시나요? 13 총총 2016/05/13 2,315
557205 (더러움주의)변이 동글동글하게 늘 나와요TT 7 ㅇㅇ 2016/05/13 12,113
557204 수영장 진상할머니들의 실체를 보고 13 수영장 2016/05/13 7,508
557203 전남친에게 연락하기 20 .. 2016/05/13 6,059
557202 나무 위키라고 아세요?(역사왜곡심각) 9 ... 2016/05/13 2,400
557201 고등 내신 산출방법 좀 알려주세요~ 1 tt 2016/05/13 1,381
557200 집 부분 수리 하려는데 짐 정리 어떻게 하나요? 소식 2016/05/13 714
557199 10만원 미만 클러치백 추천 해주세요 1 ddd 2016/05/13 1,157
557198 강남 살면서 판교가 궁금해서 아브뉴 프랑 놀러 왔어요 5 ㅡㅡ 2016/05/13 3,998
557197 제가 배가 부른건가요? 5 bbb 2016/05/13 2,040
557196 펌]공모전 심사위원이 심사작과 흡사한 드라마를 썼습니다 5 ..... 2016/05/13 1,067
557195 그래그런거야 , 강부자,이순재 정도면 둘이 따로 충분히 살수 있.. 13 궁금 2016/05/13 4,552
557194 초등 아이들... 매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기고 옷도 매일 빨아.. 15 ㅇㅇ 2016/05/13 4,245
557193 우상호 “새누리 비협조로 가습기법·세월호법 하나도 통과 못해” 4 이상한나랄쎄.. 2016/05/13 1,001
557192 오래된 미숫가루 이용 방법 있을까요? 5 미숫가루 2016/05/13 5,298
557191 고신대 총여학생회 혼전순결 행사 놓고 '시끌시끌' 1 쿡쿡이 2016/05/13 1,244
557190 화장품 세일하면 쓸데없이 자꾸 사게 되지 않나요? 6 이상해 2016/05/13 1,978
557189 눈치 빠르고 사람 잘 보는 사람들은 타고 나는건가요? 19 ㅇㅇㅇ 2016/05/13 15,752
557188 항공권 조언주세요 5 보나마나 2016/05/13 1,234
557187 또 오해영 보시는 분들중 쇼파 보셨나요? 1 질문이요 2016/05/13 1,977
557186 팟캐스트 즉문즉설 위기의 노부부편 들어보세요.ㅎㅎㅎ 2 웃거싶은분 2016/05/13 1,883
557185 초등 남아 편한 차림새 어떻게? 13 멋쟁이 2016/05/13 1,970
557184 딸에게 매일 화내는 엄마~ 43 미달엄마 2016/05/13 1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