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앞으로 생각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6-01-05 15:18:52
전 부동산 잘 모릅니다만
살아온 세월 돌이켜보니
세상이 어찌 돌아갈지 대충 예상은 됩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본게
부동산 하면 말이 많은데
인구 줄어서 아파트값 다 떨어질거다
부동산 절대 안망한다
이 두가진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 미래는 점점 유럽처럼 변할겁니다
유럽과 가장큰 주거 문화는 바로 스무살 이후 젊은이들
독립여부입니다
지금 한국은 다들 결혼전까지 끼고살지만
가까운 미래엔 집에 가까운 대학에 가더라도
독립하는 형태가 많아질겁니다
결혼전 동거문화도 당연해질겁니다
오르는 최저임금은 월세 30ㅡ40해결 가능할테죠
게다가 동거라면 반반되구요
친구끼리 동거 연인끼리 동거 많아질겁니다
그러면 부부둘만 남는다
부부둘이면 작은 평수에 살까요?
사람이 서른평대 살다가 사람수 줄었다고 스무평대 못삽니다
그냥 서른평대 살거죠
가족이 분화되고 부동산이 양분될겁니다
원룸이나 작은평수사는 결혼전 젊은 계층
큰평수는 가족계층
인구가 줄어도 가족이 분화되어
집안에 사는 사람 수가 적어지면
부동산의 수요는 여전할겁니다
그리고 수요계층에따라 양분될겁니다
삶의 질은 더 높아질겁니다
넓은평수에서 두명만 살아도되니깐요
집은 아파트와 원룸등의 상가주택 형태로 양분될겁니다
지금도 보면 십년전에 주택촌 전부 원룸촌됐고 원룸밑엔 다 상가입니다
상권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멀리 나가지않아도
시내의 프렌차이저음식점이 집앞에있죠
여가생활이 발달한다던 십년전 예측은
여행이아니라 먹고 노는 문화였습니다
여행은 가는 사람이나 가고
사람들 맨날 외식하며 살지않습니까
특별한날이 아니라도 그냥 밥해먹기 귀찮으면 다 외식하죠
십년전보다 훨씬 많아진 음식점
근데 다 영업잘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먹고노는 문화가 많아졌죠
심심해서 주절거려봤네요
요지는없고 그냥 세상이 변한거에대해 끄적여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문화는 서구화될거예요
IP : 1.176.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해서
    '16.1.5 3:29 PM (1.176.xxx.154)

    전세는 없어질겁니다
    자가와 월세 양분될겁니다
    전세자체가 현금을 은행에 넣어두기만해도
    십프로넘는 이자가 들어오는 시절에 만들어진거죠
    유럽엔 없는 제도입니다
    자가를 가진 사람들이 월세로 전환하며
    월세가 오를겁니다
    자가를 가진 계층은 나이든계층이며
    월세를 내는 계층은 젊은 계층일겁니다
    최저임금이 오를겁니다
    음식값도 오르겠죠
    하지만 월세를 걷는 사람은 월세를 올릴겁니다
    음식값을 내야하니까요
    유럽의 음식 물가 월세물가 임금
    우리도 곧 비슷해질겁니다
    격지않고 유럽과 비슷해지지않습니다
    알면서도 다 격어버려야 그 다음 단계로 갑니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가돼서 그시기가 더 빨라질겁니다
    하지만 유럽이 지나온 문제점이나 이런거 우리도 다 맞이할겁니다

  • 2. 유유유유
    '16.1.5 4:20 PM (203.244.xxx.22)

    상당히 낙관적이시네요.
    소형평수가 유리한건 원글님 얘기가 맞고.
    일단 전세제도가 생긴건 이자때문이 아니라 부동산 폭등 때문입니다.
    빚져서 집사니까 대출금의 대부분을 상환하는데 보증금이 큰 전세를 놓은거고, 이자보다 부동산 가격 오르는 폭이 더 크니 득이니까 생긴거죠.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로 갑니다. 최저임금 얼마나 올려줄지 모르나... 월세가 내리던, 월급이 오르던 하지 않으면 서민들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질거에요.

  • 3. 저도
    '16.1.5 4:45 PM (210.205.xxx.26)

    저도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도심서 큰평형 아파트는 고급아파트가 아니고는 그닥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고급아파트나 고급빌라정도면 큰 평형의 수요가 있을지 모르나...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은퇴 시기의 부부들은 집을 줄여 나가겠죠. 작은평형 아파트로요.
    도심이 아닌 외곽에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분.. 아닌한 대체적으로 작은평수로 갈아탈거 같구요.
    그나마 외곽의 단독주택 큰 평수에 살던 부부들도.. 어느한쪽이 세상을 달리하면 아주작은 공동체 건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 4. 우리
    '16.1.5 4:52 PM (165.132.xxx.19)

    전세없어지려면 지금 깔고앉은 전세자금을 집주인들이 돌려줘야하는데 내 집 전세주고 전세사는 사람이 많아서...막 없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옛날에 없던 반전세가 생기긴 했지만 현금없는 집주인들은 주구장창 전세만 내놓더라구요. 상승세는 꺽였으니깐 돈 있는 분들은 급매 노리시면 될듯해요. 전 돈이 없어요. ㅎㅎ

  • 5. 유럽유럽..
    '16.1.5 4:5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유럽이요?
    전 일본이랑 아주 비슷해 질것 같아요.
    유럽은 우리랑 많이 다르죠.
    일본은 싫어도 많이 비슷하고요.
    일본은 현재 상황이 어떤지 대충 다 아실테고...
    2명이서 큰평수요??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 6. 윗분
    '16.1.5 5:34 PM (1.176.xxx.154)

    전 일본이랑 우리랑 성향이 매우 다른거같은데요
    차만봐도 우리는 큰차를 좋아해도
    일본은 작은차도 많이 사용하죠
    뿐만아니라 일본이랑 우린 구조가 비숫할지언정
    성향은 마니 다르죠 문화가 다르고
    우리나라 젊은세대들이 일본문화를 좋게 생각진 않습니다
    유럽 따라가지 일본따라가지않을거같은데요

  • 7. ㅇㅇ
    '16.1.10 12:58 AM (125.191.xxx.99)

    유럽은 커녕 일본도 못따라갑니다. 필리핀이나 브라질이면 고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598 단시일내에 살 빼려면 저녁 굶는게 최고 인가요? 1 BBB 2016/05/04 2,693
554597 성추행의 전조...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1 ㅇㅇ 2016/05/04 5,138
554596 영재발굴단 감동이네요 4 ... 2016/05/04 3,747
554595 렌즈 사용하는 분들은 세척액 이제 뭐로 해야 하나요? 옥시관련 13 ........ 2016/05/04 4,341
554594 다이어트 중인데 치킨 참 열심히 먹네요 3 치킨 2016/05/04 1,377
554593 노인분들 지하철무료 이용이요... 37 .... 2016/05/04 6,019
554592 초면에 제가 실수한거 같아요, 2 샤방샤방 2016/05/04 1,322
554591 양도소득 기본공제? ..... 2016/05/04 2,067
554590 이모님 글 폭파하고 사라지심 뭐임 2016/05/04 1,396
554589 왜지하철에서 노인들은 사람을 밀어요? 18 ㅇㅇ 2016/05/04 5,996
554588 임산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요? 6 치킨덕후 2016/05/04 1,429
554587 오늘 정청래의원이 MBN 출연해서 김은혜 앵커와 인터뷰하는 현황.. 3 사이다 2016/05/04 1,925
554586 공부방 오픈이 나을카요 과외가 나을까요 2 .. 2016/05/04 2,137
554585 파리여행?? 12 환갑 다 된.. 2016/05/04 1,876
554584 가디언, 힐스보로 희생자 엄마: 항상 상실감을 안고 살아갈 것 .. 1 light7.. 2016/05/04 527
554583 더페이스샵 - 다른 매장에서도 교환이나 반품이 가능할까요? 교환 반품 2016/05/04 633
554582 돌에 금반지 1돈이랑 현금20만원이랑 뭐가 받으면 더 기뻐요? 5 애기어머님들.. 2016/05/04 3,258
554581 세월호75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05/04 478
554580 큰가슴 시원한 브라 알려주세요 c컵 2016/05/04 874
554579 화장품을 바를 수 없을 때 보습 어떻게 하나요 6 . 2016/05/04 1,486
554578 직원들끼리 일할때 잡담? 자주 하면서 일하세요? 1 ... 2016/05/04 1,023
554577 나카모리 아키나 좋아하세요? 15 ;;;;;;.. 2016/05/04 2,534
554576 핸드폰 명의자 알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ㅠㅠ 2016/05/04 1,052
554575 대형마트에 뛰어다니는 아이들 너무 많아요... 12 제발 2016/05/04 2,818
554574 기프트콘으로 선물 대신 하나요 5 과외 2016/05/0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