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여행 갔을 때 시드니 시티쪽에는 연어김밥 파는 곳이 천냥김밥처럼 많았어요
작은 점포에서 몇종류 안되는 김밥을 진열장에 놓고 바로 사가서 먹는데
캘리롤과는 다르게 김이 바깥쪽에 있고 두껍게 싼것을 랩으로 말아서 반 잘라 팔았어요
그중에 연어가 단무지크기로 들어간 롤이 젤 맛있었던 생각나요
대충 만들어봤는데 그맛은 안나는데
아마 밥 양념과 소스가 다르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때 한국사람들도 스시 공장에서 많이 알바했던 기억도 있고요
인터넷 찾아볼래도 스시만 있지 그 김밥은 없네요
모양이라도 있다면 대충 만들어 볼 법 한데
혹시 만드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다시 기억을 더듬으니 생연어 한줄, 아보카도 한줄 , 김은 없었던거 같기도 해요
맞아요 ^^
호주인들이 제일 좋아하고/ 제일 싫어하는 스시요 ^^
생 김에 배합초 넣은 밥 그리고 생연어 한 줄, 아보카도한 줄 이예요
스리라차소스와 마요네즈를 적당히 섞어서
연어위에 넉넉히 올려서 말던지
귀찮으면 말아서 찍어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지요.
밥을 맛있게 지어서 초대리를 잘 섞어서...
달달한 소스를 원하면
진간장(데리야끼소스로 하면 더 좋음)에 마요네즈를 잘 섞고 설탕을 적당히 넣고 살짝 휘휘 젓어서 놓은다음
롤을 만들어서 잘라서 세팅을 하고 소스를 위에 올리고 토치로 한번 지져주면 됩니다...
요리용 토치가 필요해서ㅠ.ㅠ
감사합니다~
스시라차소스는 처음 듣는데
초대리도 사실 해본적 없지만
만들어 봐야겠어요~
구글에 avocado salmon sushiroll 검색하면
레시피까지 다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우리식 배합초보다 살짝 더 새콤달콤하게 하시고
아보카도 대신 오이 넣으셔도 돼요.
한줄 싸서 절반씩 잘라 간장이나 스리라차
찍어드심 맛있어요.
는 쌀국수 막을때 주는 다홍색 그 소스구요
마트가시면 요새 맛있는 닭그림있는 스리라차 소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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