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사교육 10개

ㅎㅎㅎ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6-01-05 13:18:13
저 그냥 놀리자주의~였는데...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어찌하다보니 이번방학에 사교육 10개하네요 켁;;

애가 한 번 시작하면 그만두질 않는 희안한 성격;;
젤 첨 시작한것부터 나열하면
1. 피아노 초1 봄. 주3회 8만원
2. 인라인하키 초2 봄. 주2회 7만원
3. 수영 초3 봄. 주2회 회당15,000원
4. 역사 초3 여름. (지인분이 재능기부식으로.) 주1회. 3만원
5. 영어 초3 봄. 잠수네식 학원. 주5회. 15만원
6. 첼로 초3 가을. 복지회관 주1회. 5만원
7. 구몬 수,국, 초3 가을 65,000원
8. 수학 방학두달만 할 예정 주5회 13만원
9. 한자 방학두달만 재능기부수업 주2회 무료
10. NIE 시에서 하는 프로그램 주1회 무료

지방이여서 그런지 교육비는 70만원정도.
근데 애가 전부 다~ 재밌데요.
선생님들도 다 칭찬하시고 (이건 감안해서 듣습니다만ㅎㅎ)

그래도 잠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8시30분이면 자요.
저도 제가 이렇게 극성?일줄 몰랐네요. ㅋ
IP : 175.223.xxx.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1.5 1:23 PM (39.118.xxx.16)

    저많은걸 아이가 다 소화하나요?
    어질어질 하네요ㅠ

  • 2. 초4
    '16.1.5 1:27 PM (183.98.xxx.231) - 삭제된댓글

    영어 주2회
    수학주5회
    축구 주1회
    농구주3회
    탁구주2회
    논술주1회
    구몬(국,수.한)
    태권도주4회

    운동이 반이네요^^ 그래도 시간이 남습니다 방학이라 그런가^^;;;;;;

  • 3.
    '16.1.5 1:29 PM (223.62.xxx.29)

    아이가 좋아한다면야 상관없지만
    제가 예전에 개인 레슨을 해보면
    딱 한두개만 확실하게 배우는 애들이랑
    이것저건 여러개 다 하는 애들이랑
    학습 완성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요
    결론적으로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전자의 아이들이 다 명문대로 갔습니다
    그거 보면서 자녀의 교육은 부모가 중심을
    잘잡고 이끌어주는게 중요하단걸 깨달았죠

  • 4. 초4
    '16.1.5 1:29 PM (183.98.xxx.231)

    영어 주2회 18
    수학주5회 15
    축구 주1회 5
    농구주3회 10
    탁구주2회 3
    논술주1회 6
    구몬(국,수.한)11
    태권도주4회 12

    총80만원
    운동이 반이네요^^ 그래도 시간이 남습니다 방학이라 그런가^^;;;;;;

  • 5. ..
    '16.1.5 1:37 PM (118.218.xxx.46)

    피아노개인레슨 주2회 17
    첼로 개인레슨 주2회 32만원
    청담 약 35만원
    수학학원 특강까지 37만원
    논술 13만원
    구몬 10만원

    예비 초5에요. 수학학원 중등과정 배우는거 내일 시험있다고 문제집 자기방서 2시간째 공부중이네요. 형들이랑 같이 수업듣는데 지기 싫어해서요. 덕분에 매시험 1등하긴해요.
    학원도 중요하지만 혼자 다듬는 시간도 중요한거 같아요. 집에서도 예습,복습하도록 도와주세요.

  • 6. ...
    '16.1.5 1:38 PM (121.141.xxx.230)

    저도 초4
    영어 주2회 45
    수학 주3회 25
    줄넘기 주4회 6 (방학동안만)
    바이올린 주1회 8
    체형교정 주1회 3

    애가 바쁘네요 ;;;;;;;;

  • 7. ..
    '16.1.5 2:19 PM (110.70.xxx.97)

    싸네요. 울아이는 초2인데 영어만 45 첼로 40등등등인데요.

  • 8. 루비
    '16.1.5 2:22 PM (112.152.xxx.85) - 삭제된댓글

    예능ㆍ체육쪽이 많아서 아이는 즐겁게 수업할듯해요
    만약 공부 위주면 저렇게 많으면 효과없을테구요

  • 9. 초1
    '16.1.5 3:05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합기도 11만원
    수영 (주3회) 3만5천원(시에서 운영하는건데... 정말 싸죠. 한달에 3만5천원!!)
    바이올린 (주5회) 20만원

  • 10. ....
    '16.1.5 3:27 PM (1.245.xxx.33)

    하려면 제대로 된걸 길게 하세요.
    하다 말다 하지마시고.
    특히 첼로는 좀 심하구요.

  • 11. ....
    '16.1.5 4:10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기요. 저 스케쥴은 저학년때나 하는건데요.
    왜? 울 아이의 재능을 찾아야 하니까요.
    초 4부터는 선택과 집중!
    벌리기보다는 가지치기 잘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 12. 원글
    '16.1.5 4:13 PM (110.70.xxx.21)

    윗님은 말씀도 참;;
    한 번 시작하면 쉽게 그만두지 않아서 쌓이다보니 수가 는건데..
    제 기준으로는 전부 제대로하고 있거든요.
    영.수.한자는 동시간에 수업받는애가 2-3명이여서 과외수준인데 수업질이 좋아요.
    첼로는 비용부담없어서 선뜻 시작한거지만
    그룹수업 4명에 주2시간씩. 첼로도 무상대여해주고. 캠프도가고 연2회 연주회도하고 괜찮은 프로그램이예요.
    취미여서 이정도 수준이면 될거같은데.;;

  • 13. ...
    '16.1.5 4:19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그만두기 쉽지않아서...
    아이가 좋아해서...
    제가 늘 달고 살던 말이네요.
    시행착오 겪어보고 뼛속에서 우러나서 하는 말인데
    지금은 안 와닿겠지요. ㅠ
    댓글 지울께요

  • 14. 원글
    '16.1.5 4:20 PM (110.70.xxx.21)

    그런가요? ㅜ
    전 한1년은 더 그냥 쉬엄쉬엄 예체능 계속 시키고싶은데.
    주말에 시간많으니까 딱히 빡빡해보이지 않거든요.
    학기시작하면 약간 조정은 할 예정이예요.

  • 15. ...
    '16.1.5 4:47 PM (182.216.xxx.5)

    10년 넘게 사교육에 종사하며,
    또 두아이를 기르면
    무수히 많은 아이들을 겪어본 결과
    어릴 때 예체능 1,2개 정도
    영수 꾸준히
    남는 시간 신나게 친구들과 어울려 놀게해주며
    키우는게 성격도 좋고 성적도 좋고
    결과도 좋습니다
    애가 좋아한다고 해도
    아직은 어린데 숨쉴시간없이 돌리는거
    님 욕심이예요
    집중과 선택~~

  • 16. 울 아이도
    '16.1.5 6:45 PM (116.127.xxx.145)

    한번 시작하면 관두려 않고 계속 하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제가 적당하게 관두게 해요. 예를 들어 합기도를 관두고 수영을 하게 하거나 축구를 관두고 줄넘기를 하게 하거나 식으로요. 새로운 거 하나를 하게되면 기존에 걸 하나 정리하는 거죠. 울 아이도 욕심 많고 뭐든 다 재밌어 하는 아인데 그만큼 친구들과 놀고도 싶어해서 사교육 많이하면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어 친구들과 놀 시간, 집에서 반둥거릴 시간 확보해줍니다.

    저는 외동 아이 키우고 있어 애가 원하는 거 해주려면 해줄 수는 있지만 제가 울 아이에게 항상 말이 '네가 원하는 걸 모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좋아하던 축구 2년 하고 끊을 때 불만 많았지만 어쩌겠어요. 좋아한다고 다 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지요.

    울 아이는 5학년인데
    영어 주 3회 20
    피아노 주 3회 12
    수영 주 2회 5
    한자 주 1회 27,000

    이렇게만 하는데도 6교시가 대부분이라 학교 마치고
    친구들과 30분~1시간 놀고나면 바로 학원 가야 한답니다.
    수영은 3년 가까이 다녀서 이제 관뒀음 싶은데 운동 하나는 해야 해서 올 6월까지만 하고 토요일 주 1회 반으로 옮기기로 했고 피아노가 가장 문제네요. 피아노도 3년 가까이 다녀서 슬슬 정리하고 수학학원 보내볼까 생각중이에요. 영어 수학을 제가 가르쳐주다 작년 봄에 사춘기로 가르치기 넘 힘들어 영어는 학원 보낸 거거든요. 수학은 영어처럼 제가 잡고 가르쳐야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제가 봐주고는 있는데 6학년 되는 올해는 학원 보내고 싶은데 학원 갈 시간이 안 나 고민이 많아요. 피아노를 정리해야 할텐데 언제가 좋을지 간보는 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57 오늘 제 생일이예요~ 11 82 2016/02/16 819
528156 이력서 넣기만 하면 다 떨어지네요 4 ㅜㅡ 2016/02/16 1,480
528155 2차로 직진신호중 바로앞에 1차로로 들어오려고 가로로 놓인차가 .. 2 운전초보 2016/02/16 581
528154 싫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 어떻게 거절.. 5 궁금 2016/02/16 1,942
528153 지금 펀드 가입하기 어떤가요? 1 ... 2016/02/16 986
528152 피티 짧게 끊으세요! 3 해피고럭키 2016/02/16 3,580
528151 못버리면서 계속 사는 시모 16 ㅅㅁㅅㄴ 2016/02/16 5,101
528150 김정은 참수작전은 미국의 북한도발 유도작전? 도발을부른다.. 2016/02/16 481
528149 마시는 청심환 효과 있나요? 긴장되는 게 진정되어야 하는데여 3 청심환 2016/02/16 4,039
528148 눈치 없이 주선 하는 시람들 왜 그런거에요. 14 껌떼고싶다 .. 2016/02/16 4,734
528147 2016년 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6 401
528146 주인나갔다!지금부터파티타임! 3 11 2016/02/16 1,776
528145 아무리 귀찮아도 의무적으로 매일 하는 거 있으세요? 49 의무 2016/02/16 4,066
528144 모유수유, 힘드네요 26 풀빵 2016/02/16 3,567
528143 영화예매할때 한줄씩 비워져있는거 왜그런거에요 1 2016/02/16 2,306
528142 다들 마음놓고 드시나요? 20 dd 2016/02/16 4,441
528141 퇴직금 받을때 2 seasid.. 2016/02/16 1,215
528140 '나만의 좋은 생활습관' 있으면 하나씩 공유해요.. 21 공유 2016/02/16 7,061
528139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세상떠나...생존자 45명으로 줄어(종합.. 3 세우실 2016/02/16 288
528138 개성공단은 북한독재자에겐 체제 위협적인 트로이 목마 2 트로이목마 2016/02/16 455
528137 손톱 물어뜯는 세돌 아이.... 어찌하나요? ㅠㅠ 4 못난엄마 2016/02/16 1,060
528136 딱봐도 이상한글들 댓글 금지요망 4 ## 2016/02/16 467
528135 아들 제외) 남편 외 지속적으로 만나는 남자 있으세요? 18 질문 2016/02/16 7,200
528134 외벽라인 아파트 단열해서 성공하신 분 있으세요? 3 단열 2016/02/16 1,598
528133 영상 2016/02/16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