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 된 아들이에요.
아침에 유치원 가려고 나서기 전에 화장실을 몇 번씩 갑니다.
많으면 5번도 가구요. 10분 내에.
유치원 말고도 어디 외출하려고 하면 몇 번씩 화장실을 가요.
평소에는 밤에는 멀쩡하게 잘 자고 자고 일어나서도 바로 화장실 안갈때도 있고 그래요.
자다가 오줌싸는 일도 없습니다.
낮에 진득하게 놀 때는 또 잘 놀구요.
심리적인 문제인 듯 싶어 그냥 모른척 있었는데,
몇 달 지났는데도 계속 그러고 심지어 더 심해져서 최근엔 밤에 잠자기 전에도 한 번 소변 보고 와서 바로 다시 가서 한 번 더 봐요.
그런데 추가적인 문제는 고추가 길쭉해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밤에 연속 3일째 그렇게 말해서 팬티 벗기고 바지만 입혔는데,
밖에 어디 놀러갔을 때도 고추가 힘이 들어가서 불편해서 울상 짓더라구요.
하루종일은 아니고 때때로 그렇게 고추가 빳빳해서 힘도 들고 소변을 봐도 본 것 같지도 않은가 봐요.
일단 내일 비뇨기과 가보려고 하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