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3살 아이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ㅎㅎ

이뻐이뻐.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6-01-05 09:52:17

올해 7살 4살. (후반에 태어난 아이들이라 나이가 좀 아까움)


여아가 큰아이 남아가 작은아이...

너무 이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들도 다 이렇게 이쁘신가요?

이렇게 이쁘다가도 다 크면 지들이 알아서 컷다고 할테죠?


이번에 세뱃돈을 받아서 엄마가 보관할께 했더니, 응, 잘 보관해주세요. 나중에 엄마랑 아빠랑 늙으면 내가 밥사줘야하니까.

홍홍홍홍

식사준비하다가 손을 좀 베었는데, 쪼르르 달려가서 대일밴드 가져와서 조심해야지. 엄마 몸은 엄마꺼가 아니고 우리꺼자나 (남편이 맨날 하는말) 하면서 붙여주는데,, 아흐...

유치원 도시락 싸주면서 매일 작은 메모하나를 넣어주는데 하원후 답장을 제 손에 꼭 쥐어 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답장써서,,, 히히

이제 네살되는 둘째는 말배우는 중이라 누나가 하는말은 죄다 따라하는데 옹알옹알 조물조물 너무 귀여워요..

먹는 것도 좋아해서 먹을때마다 아 맛있따~ 누나 맛있찌? 하는데 느무느무 이쁘다는..


둘이 자고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쪽 소리가 육성으로 터진다는......


우리 예쁜 아기들 모습 공유해봐요.

요즘 초등 고학년만 되도 엄마 미워한다는데,

저희 아이들도 그렇겠죠. ㅜ.ㅜ



IP : 211.253.xxx.1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5 9:54 AM (211.114.xxx.71)

    아니에요 아이들 평생 이쁩니다
    지금 맘껏 즐기시고 내일도 즐기시고 십년후에도 이십년후에도 즐기시기 바래요
    해마다 다른 모습으로 각각 너무 이쁘거든요

  • 2. ㅇㅇㅇ
    '16.1.5 9:59 AM (49.142.xxx.181)

    자식이 크면 부모를 덜 필요로하는것일뿐 부모는 늘 자식 바라기죠.
    스물한살 된 딸이 있는데 자는거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렸을때 신생아때 누워서 자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그 신생아때가 엊그제 같아요.
    진짜 바로 어제나 그제일 같이 생생하고 ㅎㅎ
    지금도 아기같고 예뻐요. 아이는 더이상 엄마가 자기 아기때만큼 절실하게 좋진 않겠지만..

  • 3. 00
    '16.1.5 10:00 AM (175.121.xxx.11)

    안아주실수 있을때 많이 안아주세요. 좀 크면 살짝 꺼려해요 ㅠ 고3, 중1 아들 둘....내눈엔 마냥 아기들이건만..ㅎㅎ

  • 4. 지나가다
    '16.1.5 10:15 AM (125.182.xxx.27)

    아이는없지만 님이써놓은글보고상상하니 정말귀엡겠네요 행복하시겠네요

  • 5. ..
    '16.1.5 10:42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전 4살 2살 아이 있어요
    너무 이뻐요
    지금도 둘다 저한테 달라붙어있어요^^

  • 6.
    '16.1.5 11:05 AM (175.213.xxx.61)

    무슨소리세요 ㅋㅋ
    옆에 내복입고 궁둥이 삐죽 내밀고 잠자는 13살 아들
    애기때보다 더 이쁘면 이뻤지 못하지 않아요 ㅋㅋ
    나날이 갈수록 더 이쁘고 더 사랑스러운듯해요

  • 7. 원글
    '16.1.5 11:08 AM (211.253.xxx.159)

    아 정말요? ㅋㅋㅋㅋㅋ
    13살도 그렇단 말인가요? ㅋㅋㅋㅋ
    기대기대,

    정말 부모는 자식바라기가 맞나봐요.. 저희 부모님들도 저희 이렇게 키우셨겠죠? ㅜ.ㅜ

  • 8. ㅎㅎ
    '16.1.5 11:22 AM (125.131.xxx.119)

    고3도 이쁜데 7살 4살 미치지요~ㅎㅎ
    계속 사랑 많이 주세요.
    저도 저희 아들 너무 이뻐하며 키웠는데 지금 고3이니 힘들고 지치는데도
    엄마 앞에서는 얼마나 수다쟁이에 살가운지 몰라요.
    공부하다 힘들어 저한테 짜증내다가도 순간 미안해 지는지 와서 안아주고
    미안하다 사랑한다 해주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 ㅎㅎ
    사랑 많이 주다가 제 품 떠날 때 되면 과감하게 떠나보내야지요.
    장가 가서 부인이랑 행복하게 사랑하며 잘 살면 그 또한 너무 기쁠것 같네요.

  • 9. ...
    '16.1.5 11:32 AM (211.36.xxx.93)

    밥먹고나면 꼭 "엄마 잘먹었어"
    라고 인사하던 우리딸
    20살인 지금까지 그래요
    엄마~맛있게 잘 먹었어~~
    이뻐요~~^^

  • 10. 이팝나무
    '16.1.5 11:33 AM (58.125.xxx.166)

    스무살 딸도 미치도록 이뻐서 잘때 ,궁둥이 깨물다 화들짝 놀라서 깨며 엄마한테 한대 퍽,,,
    그래도 이뻐서 또 깨물려고 ,준비,대기,,,하고 있어요

  • 11. 원글
    '16.1.5 11:35 AM (211.253.xxx.159)

    엄마 맛있게 잘먹었어~ 아 너무 이쁘네요..
    잘먹어주는 것도 이쁜데, 말까지 요래 이쁘게,,

    아이들의 눈이나 볼을 보고있자면 너무 이뻐서 어느때는 찡할때가 있어요..
    모든 아이들이 부모옆에서 늘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또한 욕심이겠지요...

  • 12. 흐흐
    '16.1.5 11:36 AM (121.166.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그런 예쁜 말 잘 안해요.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아요. 흑흑

    그런데도 너무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순간순간 마음이 뭉클뭉클 따뜻해져요.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 숨소리 머리카락 감촉.. 모든게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너무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어떤땐 자는 모습을 보며 좀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공부, 사람관계, 대입, 취업, 가정꾸리고 살아가다가 부모의 죽음까지 겪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너무 안쓰러워서...

  • 13. 흐흐
    '16.1.5 11:37 AM (121.166.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그런 예쁜 말 잘 안해요.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아요. 흑흑

    그런데도 너무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순간순간 마음이 뭉클뭉클 따뜻해져요.
    성질이 급해서 혼내기도 많이 하는 엄마지만.. 애를 바라보는 제 얼굴이 항상 웃고 있는걸 제가 느껴요.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 숨소리 머리카락 감촉.. 모든게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너무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어떤땐 자는 모습을 보며 좀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공부, 사람관계, 대입, 취업, 가정꾸리고 살아가다가 부모의 죽음까지 겪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너무 안쓰러워서...

  • 14. 흐흐
    '16.1.5 11:39 AM (121.166.xxx.3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그런 예쁜 말 잘 안해요.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아요. 흑흑

    그런데도 너무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순간순간 마음이 뭉클뭉클 따뜻해져요.
    성질이 급해서 혼내기도 많이 하는 엄마지만.. 애를 바라보는 제 얼굴이 항상 웃고 있는걸 제가 느껴요.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 숨소리 머리카락 감촉.. 모든게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너무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어떤땐 자는 모습을 보며 좀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공부, 사람관계, 대입, 취업, 가정꾸리고 살아가다가 부모의 죽음까지 겪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너무 안쓰러워서...

  • 15. 흐흐
    '16.1.5 11:41 AM (121.166.xxx.32)

    저희 아들은 그런 예쁜 말 잘 안해요.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아요. 흑흑

    그런데도 너무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순간순간 마음이 뭉클뭉클 따뜻해져요.
    아이의 모든 말과 행동 숨소리 머리카락 감촉.. 모든게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 16. ㅇㅇ
    '16.1.5 11:55 AM (223.62.xxx.18)

    저도 6살 아들 어디서 봤는지 요즘엔 매일 아들한테 프로포즈받음ㅋ엄마 나랑 결혼해주시요 이러면서
    어디가서 간식받아오면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남겨왔다 그러고 배나오고 늙어가는데 민망하게 자꾸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엄마 정말 이쁘다 그러고ㅋㅋ

  • 17. 우와
    '16.1.5 4:48 PM (218.235.xxx.214)

    행복 바이러스가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 18. ticha
    '16.1.5 5:05 PM (220.72.xxx.203)

    중2, 초5 남자아이들도 예쁩니다. 효자들이에요
    일요일에 빨래, 청소 알아서 다 해놓습니다.
    잘 교육시키셔서 계속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키우세요..
    특별이 남에게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782 사람한테 상처 받을수록 강아지를 더 애정하게 되네요.. 9 .. 2016/02/22 2,085
529781 주토피아 보신분들 평이 좋아 보려고요 6 애니 2016/02/22 1,670
529780 뉴욕에서 4월 말 4박 5일 혼자 뭘 할까요. 8 좌회전 2016/02/22 1,664
529779 국내산 꼬막 5 2016/02/22 1,440
529778 이대 법대 하지혜양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61 명복을 빕니.. 2016/02/22 28,424
529777 82님들 혹시 아실까요? 4 다큐 2016/02/22 684
529776 이런 경우 이혼만이 답일까요. 62 .... 2016/02/22 14,070
529775 밥만 먹으면 임산부같이 배가 나와요 8 ... 2016/02/22 13,397
529774 우리 남편의 장점 얘기해봐요^^ 22 까칠마눌 2016/02/22 2,677
529773 1분30초 ..정말 길어요. 5 .. 2016/02/22 1,759
529772 클러치백으로 아이담임 치던 그 학부모 7 기가차 2016/02/21 4,612
529771 남편의 행동 성향이라 생각해야 될까요? 7 이해 2016/02/21 1,499
529770 음성 통화가 소진되면 2 음성 2016/02/21 701
529769 택배 물품 분실된거 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 3 막막 2016/02/21 924
529768 정토불교대학 2 하니미 2016/02/21 1,128
529767 몽쥬약국에서 사와야 할 거 추천해주세요 7 차반 2016/02/21 2,435
529766 자존감 바닥치는 회사 그만두는 게 맞겠죠? 13 ..... 2016/02/21 4,973
529765 전지현 헤라 광고를 보고,, 34 미래 2016/02/21 20,994
529764 호텔 숙박 시에 체크인 날짜.. 4 헷갈림 2016/02/21 941
529763 최진언 방금 뭐라고 했나요? 7 sun1 2016/02/21 3,767
529762 어린이집선배님들. 1 음.. 2016/02/21 659
529761 자랑할게 남편밖에 없네요.ㅎㅎ 20 ,, 2016/02/21 5,963
529760 결혼생활 유지하는 그녀들이 이순간 부럽네요 4 부럽네 2016/02/21 3,438
529759 밤에 간단히 먹을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3 ~~~ 2016/02/21 1,880
529758 분당에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2016/02/21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