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다리 걸치는거요..

흠.. 조회수 : 4,893
작성일 : 2016-01-05 02:29:38
중독인거 같아요..
제가 애정결핍이 있는건지 한명한테 받는 사랑만으로는 너무 부족해요...
제가 나쁜거 아는데 끊을 수가 없어요..
 
IP : 37.160.xxx.1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5 2:37 AM (49.142.xxx.181)

    제발 연애만 하세요. 괜히 결혼까지 하고 불륜하며 배우자와 아이까지 불행하게 하지말고

  • 2. ㅁㅇㄹ
    '16.1.5 2:40 AM (124.199.xxx.172) - 삭제된댓글

    그러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연애만 하세요.

  • 3. ......
    '16.1.5 2:41 AM (180.23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러다 신문한토막에 나옵니다. 치정살인.

  • 4. 흠..
    '16.1.5 2:46 AM (37.160.xxx.127)

    사실은 결혼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커서 남자를 고르고 고르다 보니 이지경까지 온거같아요..
    불륜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연애에 있어서 마지막 양심이랄까.. 지금도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은 엮일 생각도 안해요..

  • 5. jipol
    '16.1.5 2:49 AM (216.40.xxx.149)

    당연히 지금이야 생각없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으니까요. 오직 날 구원해줄 한남자를 통해 행복해 질수 있겠지 하고 환상을 갖고있으니까요

    근데 현실은 어떤 왕자님을 만나도, 막상 결혼해서 몇년 살다가 서로 무심해지고 권태기오면 님은 또 다른남자 통해 행복해질 망상을 하겠죠
    정상적인 생각으론 양다리 못해요. 보통 정서로는 양다리 자체가 피곤하거든요

  • 6. //
    '16.1.5 2:53 AM (112.167.xxx.181)

    링크 걸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45830&page=1&searchType=sear...
    어제 베스트 글 갔던 사연입니다. 단순히 위로라기에는 통찰력을 가진 댓글들이 꽤 있습니다. 모쪼록 댓글들 보면서 자신을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제가 양다리를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고, 해 본 적도 없지만, 님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군요.
    얼마 전에 저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에게 매달리며 애원하는 성향으로 인해 눈물 흘리며 글 쓰고, 이곳에서
    제 자신에 대해 알아갔던 사람인지라...
    님이 결혼에 대한 열망이 큰 것. -> 그것은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보고 자라지 못했을 확률이 크죠.
    제가 딱 그랬으니까요. 우선 제가 조언받았던 것처럼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땠는지 한 번 돌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자기 자신을 응시하고,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7. 흠..
    '16.1.5 2:53 AM (37.160.xxx.127)

    정확히 집어 주신거 같아요..
    남들은 연애하는게 귀찮고 피곤해서 한명도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아니에요 이사람이 주지 못하는 기쁨을 다른 한명에게 얻고.. 그래야 마음에 안정이 찾아와요..

  • 8. ..
    '16.1.5 2:54 AM (183.100.xxx.157)

    본인이 그러니 남친이 양다리해도 꼭 아해해주시길....

  • 9. jipol
    '16.1.5 2:55 AM (216.40.xxx.149)

    그럼 원글님 남친이나 남편이 양다리를 해도 이해해주실수 있어요?

  • 10. 흠..
    '16.1.5 2:55 AM (37.160.xxx.127)

    링크 걸어주신분 찬찬히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니다..

  • 11. 웃겨
    '16.1.5 2:56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병원 가보삼..사람 여럿 잡지말고.. 무슨 자랑인줄아나...

  • 12. 흠..
    '16.1.5 2:56 AM (37.160.xxx.127)

    저에게 걸리지만 않는다면 차라리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 13. ...
    '16.1.5 3:19 AM (175.118.xxx.50)

    아 근데 원글님 맘 뭔지 알거같아요.. 사실 저도 비슷한 느낌을 가질 때가 잇었어요 왜그런지 저도 잘..

  • 14. 하...
    '16.1.5 5:06 AM (210.221.xxx.187)

    저도 너무 이 질문 드리고 싶었어요. 82쿡 대학생 시절부터 항상 읽어왔었고 정말 지혜와 깊이가 있는 글들에 저도 많이 배웠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82짬밥이 7년은 되는지라... 이 질문 하면 온갖 질타에 비난만 받을 것이 물보듯 뻔해서 감히 물어볼 생각을 못했는데...ㅜ 저랑 너무 똑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글을 보니 울컥해서 로긴했어요

    링크 달아주신 윗분 댓글보고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는...ㅜ

    원래 항상 연애에서 갑이었는데 그게 제 자신을 더 사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게 예전엔 건전한 방식으로(운동,공부,자기계발 등등) 표출됬다면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 뒤로는 그 사람을 덜 사랑하기 위해? 덜 아쉽기 위해? 그리고 그사람에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싸우거나, 잘못을 하거나 등등) 다른 곳에서 채워서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람을 피웠네요... 한번은 남자친구를 아는, 예전에 제가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부터 저를 좋아해왔던 사람이었고, 한번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정말 미친듯이 -지금 남자친구보다 더- 사랑한다고 아주 짧게 느꼈던 사람이었어요. 전자에게는 항상 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질 생각이 없고,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후자와는 다시 새로 시작할 생각도 했었지만 상황상 그러지 못했고 그 와중에도 항상 지금 남자친구를 놓치면 안된다는-굉장히 따뜻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에요- 생각을 했어요.

    울고싶네요...제가 2년 전까지만 해도 여기서 배우고 당연히 절대 진리로 생각했던 것은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고. 한번 바람 피운 사람은 절대 그걸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정말 냉정하게 뒤돌아서야 한다는 사실들이었고요. 결혼해서 남자들이 바람피는걸 정말 혐오했고... 다른 여자랑 자고,바람피우는 사람이 오히려 배우자에게 와서는 더 잘한다는 카더라식 경험담을 경멸했었는데..

    제가 저 모습의 괴물이 되어있네요. 도덕성도 정말 누구보다 높은 수준이라 자부하고 제 자신에게 한점 부끄러움 없었고 전남자친구들과 엄청난 갈등을 겪으면서도 혼전순결주의자였는데. 쓰면서 얼척이 없네요 지금 이 변화가 ㅎㅎㅎㅎ

    정말 글 쓸 생각도 안했는데 원글이랑 링크달아주신 댓글 보고 마지막 용기 쥐어짜내서 써봤어요. 사실 오늘 저 바람핀 사람 중 한명과는 정리했습니다만...이 일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어서... 마음에 새기고 걸어갈 만한 조언이 혹시 가능하시다면 부탁들 드릴게요..

  • 15. 그거
    '16.1.5 5:31 AM (90.178.xxx.54)

    병이에요. 보더라인이라고.
    정신과 상담받고 치료받으세요.
    그냥 놔두면 님 인생 조만간 쓰레기됩니다.
    직장에서 머리채 잡혀서 내동댕이 쳐지거나 길에서 칼맞아 죽을지도 몰라요.

  • 16. jipol
    '16.1.5 6:02 AM (216.40.xxx.149)

    경계성 인격장애

  • 17. //
    '16.1.5 6:13 AM (203.226.xxx.26) - 삭제된댓글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불행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알아보고 자신을 구성하는 것을 나열한 후 스스로에게 설명해보세요.-자신의 역사,성장배경,결핍,가치관형성 등..- 불행을 끊는 것에는 반드시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 18. //
    '16.1.5 6:17 AM (203.226.xxx.26) - 삭제된댓글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불행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알아보고 자신을 구성하는 것을 나열한 후 스스로에게 설명해보세요.-자신의 역사,성장배경,결핍,가치관형성 등..- 불행을 끊는 것에는 반드시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제게 도움 주셨던 분이 해주셨던 조언의 방법입니다.

  • 19. //
    '16.1.5 6:26 AM (203.226.xxx.26)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불행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알아보고 자신을 구성하는 것을 나열한 후 스스로에게 설명하는것도 방법이에요. 제 조언은 아니고, 도움받은 분께 받은 조언입니다. -자신의 역사,성장배경,결핍,가치관형성 등..- 불행을 끊는 것에는 반드시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 20. 여긴 뭐든지
    '16.1.5 6:31 AM (59.6.xxx.151)

    자랄때 성장배경 탓
    유전자 탓 하는데
    원인이 뭐든 그냥 두는 건 성인의 선택이에요
    마음의 안정이 더 우위에 있으니까 님도 그런 선택를 하는 겁니다
    남이 아무리 위로해주고 이해해준들
    팩트는 변하지 않아요

  • 21. ...
    '16.1.5 7:16 AM (121.160.xxx.218) - 삭제된댓글

    나한테 꼭 맞는, 내가 원하는 사랑을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건 부모도 못 해주죠.
    하지만 원글님 심정은 이해해요. 젊을 땐 그럴 수도 있죠.
    다만 본인이 현재 그런 자신이 싫다면 안 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남의 생각에 종속되지 마세요. 과거가 어쨌건 지금부터 안 하시면 돼요.
    인격 장애니 그런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남의 사랑에도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누굴 더 좋아하는지, 그 사람을 선택해서 사랑하시면 됮니다. 싫어지면 상대에게 말하고 정리하면 되고요.
    사랑을 원하는 대로 받는 건 어렵지만, 원하는 대로 주는 건 가능해요. 가능한 걸 하세요.

  • 22. gg
    '16.1.5 12:08 PM (118.33.xxx.49)

    뭐 그것도 다 비주얼 되고 매력 되니 하는 거죠

  • 23. 골골골
    '16.1.6 6:02 AM (210.102.xxx.155)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642 아이를 이틀만 봐달라 한다면? 24 2016/01/18 4,989
519641 보험 잘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 드려요~ 7 월요일 2016/01/18 699
519640 [카드뉴스]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말이 왜 나빠요? 불치하문 2016/01/18 403
519639 연말정산 제 카드값만 ㅎ ㄷ ㄷ 8 .. 2016/01/18 3,819
519638 1월 18일 오후 1시 기준 예비후보자 총 992명 명단 입니다.. 탱자 2016/01/18 284
519637 전세 가 나갈까요? 5 전세 2016/01/18 956
519636 응팔 이제 다 봤는데요 택이가 정환이보다 19 1988 2016/01/18 6,138
519635 중학생 국외체험학습 2 중3 2016/01/18 394
519634 광주광산구신가동 찾아가기 2 길찾기 2016/01/18 376
519633 나이 먹으니 사차원이란 소리가 차라리 고마울 지경이네요 2 ㅇㅇ 2016/01/18 1,618
519632 쌍문동 터가 끝내주네요 9 명당 2016/01/18 2,938
519631 정환이와 덕선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 ㅠㅠ 11 행복솔솔 2016/01/18 2,218
519630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기.. 20 궁금해요 2016/01/18 2,206
519629 대만 총통 선거..민진당 승리.. 중국과 갈등 예고.. 45 대만 2016/01/18 1,122
519628 정봉이아부지요~~제이상형입니더 5 부러버 2016/01/18 1,034
519627 시어머니 칠순문제인데요... 가슴이 답답해요 41 프라푸치노 2016/01/18 10,626
519626 왜 딸을 여기저기서 한끼 떼우게 키울까요. 14 0000 2016/01/18 4,908
519625 통자 머그 선택 고민요(포메, 버얼리, 스벅머그) 1 머그잔 2016/01/18 801
519624 영국에서 석사과정 어려울까요 3 ㅇㅇ 2016/01/18 1,260
519623 임신, 아기사진 꾸미는 앱스토어 무료로 떴어용..ㅎㅎ 통통마미 2016/01/18 482
519622 덕선이 남편복 있네요 ㅋ 15 겨울 2016/01/18 4,347
519621 간호 조무사 알바하는게 과외학원알바보다 나을까요? 4 ㅇㄴㄹㅇㄴ 2016/01/18 2,540
519620 朴대통령 ˝민생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 동참하겠다˝(상보).. 6 세우실 2016/01/18 819
519619 둘째 대학교 등록금 3 당황스럽네요.. 2016/01/18 2,114
519618 김주하... 10 ? 2016/01/18 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