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 두려워요

두렵다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6-01-04 23:35:08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미혼녀 입니다.

거의 모쏠이나, 나이도 나이고 주변 친구들도 거의 다 시집가서 마음만 급한 처자 입니다.

소개팅도 많이 했고 썸도 어느정도 탔는데.. 썸을 타면 항상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제가 모쏠인걸 아는지.. 연애경험 많은 남자들은 정말 제 마음을 휘두르더군요. 심리전에 패배하고

남자한테 미친듯이 끌려갔다가 정신 차렸다가 얼마나 반복을 했는지 모릅니다.

썸타다가 깨지고 깨지고 하기를 여러번 이젠 누군가를 만나면 불안합니다. 또 까이지 않을까 걱정되고

이 사람 만나면 이렇게 잘해주다  또 언제 나를 떠나갈까 너무 두렵습니다.

얼마전에 고백을 받았어요. 정말 마음을 다잡아 남자한테 훅 빠지지 않으려 노력노력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고백을 받고도, 적극적으로 나오는 남자 모습도 불안합니다.

이러다 언제 변심하지 않을까.. 이러다 까이면 나는 어떻게 회복하지.. 너무 친해지지 말아야지 하면서..

너무 두려워서 고백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쁘지가 않습니다.

정말 두려운 마음입니다.


IP : 222.97.xxx.2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만
    '16.1.5 12:04 AM (211.178.xxx.195) - 삭제된댓글

    사랑이 두려운게 아니고 원글님의 부정적인 마음이 더 두려운데요....
    마음을 그렇게 쓰면 안 두려운게 뭐가 있습니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원글님 내면에 상처가 많지는 않은지 묻고싶네요..

  • 2. ㅇㅇㅇ
    '16.1.5 12:30 AM (49.142.xxx.181)

    이해는 가는데.. 그렇게 살면 평생 혼자에서 못벗어나요.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는것과 비슷해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 3. 고백도 받고
    '16.1.5 12:34 A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 평생 고백받아본 적 없어요.

  • 4. 저기...
    '16.1.5 1:4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왜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것들을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배우자를 위한 기도 많이들 하더라구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같아요...
    저도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라 원글님이 이해가요...

  • 5. 원글님이
    '16.1.5 1:4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도덕성이 강하고 일편단심형에
    정말 선하신 분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좀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라;;;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꼭 기도해보세요. 하나님이 인도해주실거에요.

  • 6. ...
    '16.1.5 1:5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꼭 배우자를 위한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이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고 남자 보는 눈이 전혀라고 할 만큼 없어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저도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라 원글님이 이해가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 같아요.
    꼭 기도해보세요.

  • 7. ...
    '16.1.5 1:5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더 기도 많이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꼭 배우자를 위한 기도해보세요.
    원글님이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같은데
    원글님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저는 나쁜 남자에 잘 끌리는 스타일이고 남자 보는 눈이 전혀라고 할 만큼 없어;;;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사랑의 가장 큰 방해꾼은 두려움 같아요.
    꼭 기도해보세요.

  • 8. 사랑의
    '16.1.5 4:21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평안과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9. 사랑의
    '16.1.5 4:2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행복,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0. 사랑의
    '16.1.5 4:2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1. 사랑의
    '16.1.5 4:2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2. 사랑의
    '16.1.5 4:24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3. 사랑의
    '16.1.5 4: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그리고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남자를 보는 안목이 가장 중요해요.
    82에서도 남자 사랑을 받는 비결은 다른 게 없고 그냥 원래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이라는
    글도 있었잖아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14. 사랑의
    '16.1.5 4:2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에요.
    그리고 행복한 결혼을 하려면 나 자신의 성숙함도 중요하지만 남자를 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 같아요.
    82에서도 남자 사랑을 받는 비결은 다른 게 없고 그냥 원래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이라는
    글도 있었잖아요. 남자를 보는 안목과 원글님처럼 도덕성 있고 일편단심형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전쟁 나가기 전 보다 결혼하기 전에 기도를 더 열심히 하라는 말도 있잖아요.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마음에 따스한 사랑과 평안 믿음을 주는 배우자 만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92 여자에게 좌골신경통 vs 갑상선 기능저하 어떤게 더 안좋은거에요.. 7 급 궁금 2016/02/04 1,953
524991 [질문]PC에 카톡을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6/02/04 726
524990 '애완견, 부모님 못지않게 당신을 사랑한다' 고양이보다 개가 주.. 7 ... 2016/02/04 1,918
524989 애기만 잘 돌보면 되는데..은근 심심하네용 7 지나감요 2016/02/04 1,403
524988 중이염은 항생제를 얼마나 먹어야해요? 3 ... 2016/02/04 1,397
524987 와 이거 반박할 수가 없네요. 8 ... 2016/02/04 2,169
524986 아는언니가 돈을 빌려달래요. 32 ????? 2016/02/04 8,230
524985 미혼 딸아이가 난소혹이 10센티라는데 수술 잘 하는 병원 좀 알.. 10 .. 2016/02/04 6,698
524984 진짜 베스트글에 남고민글에도 자기 자랑하는 사람이 있네요 10 ... 2016/02/04 2,594
524983 빨강색 바탕에 검은색 줄이 있는 체크남방이요 1 감떨어져 2016/02/04 403
524982 진중권 교수 트윗 - 안철수의 플랜A, 플랜B 32 트윗 2016/02/04 2,426
524981 훈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2016/02/04 406
524980 기계공학 전공해서 서울에서 근무하려면 어떤 직장이 있을까요..... 1 진로 2016/02/04 1,387
524979 나이가 든다고 느낄 때 6 2016/02/04 1,593
524978 영어 실력이 항상 초급이에요 8 답답 2016/02/04 1,884
524977 길거리에서 만원짜리 기모바지 샀어요 7 111 2016/02/04 2,575
524976 나이 꽉찬 싱글...결혼상대 아니더라도 연애는 해봐야할까요? 14 .... 2016/02/04 4,562
524975 사장님은 규모를 키우려고 하는데... 2 돈워리 비해.. 2016/02/04 711
524974 전주 최근에 가보신분 계신가요? 코스모스 2016/02/04 444
524973 중학생 아이 용돈 얼마주면 될까요? 9 중1 2016/02/04 2,199
524972 중학생ᆢpmp 필요할까요 4 2016/02/04 479
524971 예고 아니면서 음악중점학교가 있다는데 어느 학교 인가요 2 . 2016/02/04 924
524970 치킨피자 빵 그런 음식들 드실때 메이커 따지시는편인가요..??.. 10 ,.,, 2016/02/04 1,421
524969 자뻑녀들 참 웃겨요 6 하는거보면 2016/02/04 2,036
524968 귀가길에 두군데에서 속도위반 카메라 찍혔어요ㅠ 14 .... 2016/02/04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