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험 날에 남자친구가 새벽에 도시락 싸줬다고..
근데 그거 보고 전 여자인데도 , 애인이 그런 상황이라고 해도
애인 부모님이 싸주겠지 하고
내가 싸줄생각 하나도 못했는데..
전 연애 잘 못할 사람이죠?ㅋㅋㅋ
저렇게 해야한다는 걸 보고서 아네요..
여자가 도시락 싸줬다 하면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 말이나 듣겠죠?
근데 제가 좀 특이한게.. 연애 다들 엄청 서로를 위해 많이 해주잖아요 근데 전 기본적으로 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네요.......많이 안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런 생각 자체를 잘 못하는...
싸준다는 얘기듣고 아 이런거도 할수있구나 이런 느낌.....
동거했나보네요
전 제가 공부했는데
아무도 도시락 안싸줌
시험장에서 굶고 아침밥도 안먹음 -.-
익숙해요
시험장에서 뭐 먹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ㅋㅋㅋ
수험 중에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귀는 사람이 있으면 싸주나 보구나 이생각했어요..
서로에게 잘하는 건 별루 믿을게 못돼요.
여자도 연애중엔 남친 앞에서 방구 안끼잖아요.
그래도 부럽네요.. 전 받고 싶은 것도 있지만 상대에게 저런 걸 해줄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 전 너무 나만 생각해서...흠 다들 저렇게 달달히 연애하나 싶네요
저도 받는 쪽인데요 남편이 그런걸 좋아해서요.. 제가 가끔 노력하면 크게 감동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좋아해서.. 보니까 본인이 해주는걸 더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만나시면 되죠.. 꼭 기브앤테이크는 아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