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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엔 미역 짱이어요

새해엔보통크기몸되길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6-01-04 16:11:22
아래 어느 분어 부종에 메밀 좋다하시길래 저도 제 경험담 올려봐요.

제가 혼자 사는데 밥하기 귀찮아서 큰 솥에 미역을 빡빡하게 넣고 건새우로 끓여놓고 

한 일주일을 거기에 말아서 밥을 열심히 먹은 적이 있거든요.

애 낳은여자처럼요 ㅠㅜ (전 독거노인 40대 아짐이어요)

워낙 밥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기름도 뿌리고 김치도 썰고..

그런대 일주일 쯤 지나서 보니 배가 훌쭉해요.

좀 더러운 얘기지만 변 양도 장난이 아니고 스무스~하게 쑤우욱 어찌나 쾌변에 기분이 좋던지..

그 왜 변보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 있죠 그러더라구요.

그런지 주위에서 미역국만 먹으면 어쩌냐고 뭐라고 해싸서 한 2주 먹고 그만 뒀는데

그 때 확신은 왔어요.

저처럼 몸이 차고 위장이 안좋으신 체질이신 분은 미역국 강추합니다!



IP : 115.139.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6.1.4 4:14 PM (1.229.xxx.4)

    음, 미역국 한 사발 끓여야겠군요

  • 2. 부종엔 팥이 최고라고
    '16.1.4 4:14 PM (59.9.xxx.6)

    하던데요? 부종때문이 아니라 칼슘 등등등 팥의 효능이 너무 많아서 이즘 매일 팥 삶아 반공기씩 먹어요. 소변이 콸콸콸...

  • 3. 미역국
    '16.1.4 4:20 PM (61.26.xxx.42)

    오늘 먹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4. ...
    '16.1.4 4:27 PM (119.192.xxx.100)

    사람마다 다를거예요.

    저도 멸치육수에 미역 많이넣고 빡빡하게 끓인
    미역국 좋아하는데요.
    첫애낳고 미역국 먹는내내 설사 너무 심해서
    없던 치질(치열) 급성으로 생겨 결국 수술했어요.ㅜㅜ

    치질이 변비로도 생기지만 설사때문에도 생기더라고요.
    그땐 왜그런지 몰라서 계속 먹었는데
    미역국이 원인인거같아요..
    제가 속이 차고 장이 안좋은 사람입니다.

    물론 미역국이 배변에 좋다는데는 이론이 없지만
    저같은 경우도 있었다구요.

    그래도 아직도 미역국 맛잇어요..ㅎㅎ

  • 5. 미역국좋아
    '16.1.4 4:40 PM (115.139.xxx.20)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까요, 한번 시험삼아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부종에 유명한 팥은 제가 싫어하고, 호박도 따로 즙내고 요리하고 일스럽고
    메밀차는 매일 챙겨마셔야하고..
    미역국은 끼니가 해결돼서 좋았어요. ㅋㅋ
    아참, 소변량도 엄청 늘었었어요.

  • 6. ......
    '16.1.4 6:00 PM (222.100.xxx.4)

    미역국 끓였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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